• 제목/요약/키워드: 식품안전에 대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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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남녀 대학생의 식품위생안전인식, 식품위생태도,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실태조사 연구 (A Study on the Actual Condition of Food Hygiene Safety Awareness, Food Hygiene Attitude, and Personal Hygiene Control of Male and Female college students in South Chungcheong Province)

  • 김숙희;채병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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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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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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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충남지역 남녀대학생의 식품위생안전인식, 식품위생태도, 개인위생관리에 관한 실태를 조사하여 식품위생안전교육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2019년 5월 16일부터 6월 30일 까지 충남지역 H 대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수집한 총 1,048부를, SPSS 23.0을 이용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식품위생안전인식부분에서, 남학생은 여학생보다 유의하게, 우리나라에서 판매 유통되는 농축수산물(남, 여)(3.37, 3.08)과 가공식품(3.40, 3.00)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더 쉽고(3.33, 2.98), 안전한 식품을 고를 자신이 더 있다(3.30, 2.97)고 응답하여,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식품위생안전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품위생태도 부분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식품구입 시 유통기한을 확인하여야 한다(남, 여)(4.11, 4.40), 식품의 특성에 맞게 냉장 냉동보관 저장하여야 한다(4.08, 4.30)고 응답하였고, 개인위생관리부분에서도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화장실을 사용한 후 손을 씻어야 한다(4.23, 4.53)에 더 높게 응답하여,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식품위생태도와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충남지역 대학생들의 식품위생안전, 식품위생태도,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은 성별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식품위생안전인식은 더 높은 반면, 식품위생태도와 개인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은 오히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성별 간 차이를 고려한 차별화된 식품위생안전교육이 필요함을 제언한다.

식품취급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지식, 인식 및 행태의 융합적 평가 (Convergence Evaluating Food Safety Knowledge, Attitude, and Practice regarding Food handler)

  • 김정현;조영태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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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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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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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국내 의료기관 500명의 식품 취급자들의 식품안전에 관한 지식, 인식 및 행태 수준을 평가하고 지식, 인식, 행태와 사회인구학적 특성과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자가보고 설문지는 식품안전에 관한 지식 15문항, 인식 15문항, 행태 2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연령별, 교육수준별, 경력별에 따른 지식, 인식, 행태와 KAP과의 관련성분석은 t 또는 ANOVA 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식품안전에 관한 평균 지식점수는 3.25, 인식 3.65, 행태 3.36으로 나타났다. 연령그룹별 식품안전에 관한 지식, 인식, KAP score는 차이가 나타났으며, KAP과 교육수준과의 관련성은 교육수준이 증가할수록 KAP score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P < 0.05). 식품위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식품 취급자에게 공중보건학적차원의 지속적인 식품안전 예방교육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C시 가정어린이집 운영자의 영유아급식 알레르기 관리에 대한 융합적 연구 (Convergence Analysis on Food Allergy Management of Home Childcare center's Directors in C city)

  • 이주은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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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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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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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어린이들의 식품 알레르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고,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어린이의 비율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C시에 등록된 가정어린이집 운영자인 원장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급식의 식품 알레르기 관리현황과 이에 대한 지식, 태도, 실천을 조사하고 이를 융합적으로 해석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가정 어린이집 운영자에 비하여 교사와 조리원의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많이 부족하였고, 알레르기 교육을 받은 운영자의 식품 알레르기 관리에 대한 지식과 태도, 실천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어린이집 운영자와 교사, 조리원을 위하여 수준별 맞춤식으로 식품 알레르기에 대한 교육을 계획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매체를 활용하여 제공하여야 하며, 어린이집 급식의 식품 알레르기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기여할 수 있으며, 향후 영유아 급식의 알레르기 관리현황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 조사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초등학생의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의식과 섭취 실태 조사 (Awareness and Behavior of Elementary School Children on Children's Favorite Foods)

  • 김종규;정민지;김중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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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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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6-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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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초등학생들의 인식과 섭취 실태/행동을 알아보고, 또 성별 및 학년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일개 도시의 13개 초등학교 주변에서 무작위 추출된 초등학생 306명(남 188명, 여 118명)에 대하여 직접면담법에 의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전체적으로 20% 이상의 학생이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식이 없었으며 또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정보원이 없었다. 또한 60% 이상의 학생이 1주일에 1~2회 이상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정보 습득 경로로는 학교가 3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가정 16%이었다.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의식 및 행동을 나타내는 요인들 중에서 지식과 정보 습득 경로는 성별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p < 0.05). 또 지식, 정보 습득 경로, 태도, 섭취 이유에 있어 학년과 유의한 연관성이 있었다(p < 0.05).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지식 수준은 높았으나(p < 0.05), 태도는 낮고 또 섭취 빈도가 높았다. 학년이 높을수록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식과 태도 수준이 높아지고 다양한 정보 습득 경로를 가졌으나(p < 0.05), 또한 섭취 빈도가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조사대상자의 지식과 태도/행동의 불일치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학생들의 주요 정보 습득 경로인 학교급식 프로그램과 학교 및 가정에서의 식품위생/안전교육이 더욱 향상되어야 함을 나타낸다. 더불어 학교주변에서 불량식품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초, 중, 고등학생의 방사선조사식품, 원자력발전, 의료방사선에 대한 인식, 지식, 태도 차이 (Different Perceptions, Knowledge, and Attitudes of Elementary,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regarding Irradiated Food, Nuclear Power Generation, and Medical Radiation)

  • 한은옥;김재록;최윤석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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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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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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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향후 여론의 주도층이 될 일부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이용 분야 중 일반적으로 사회적 수용성이 절실히 필요한 방사선조사식품, 원자력발전, 의료방사선에 대한 인식, 지식 및 태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사회적 수용성 증진을 위한 교육적 근거가 일부 도출되었다. 첫째, 여학생 중심의 수업과 남학생 중심의 수업설계에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여학생 보다 남학생이 방사선조사식품의 객관적 지식수준(p<0.039), 원자력발전의 필요성(p<0.001) 및 객관적 지식(p<0.001),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 건설 찬성태도 (p<0.000), 의료방사선의 필요성(p<0.001) 및 객관적 지식(p<0.001), 의료방사선 이용 태도(p<0.007, p<0.001)가 모두 높기 때문이다. 둘째, 원자력발전의 필요성, 안전성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에서는 의료방사선의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교육효과를 높일 수 있다. 남, 여학생 모두 의료방사선이 가장 필요하며(p<0.001), 의료방사선이 가장 안전하며(p<0.001), 원자력 발전이 가장 안전하지 않다고(p<0.013) 인식하고 있다. 또한 의료방사선과 원자력 발전의 상관관계가 가장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셋째, 초, 중, 고등학생이 방사선이용 분야별로 인식의 패턴이 다르므로 학급별로 차별화된 강의내용이 필요하다. 초등학생은 원자력발전에 대한 교육흥미도가 높고(p<0.005), 방사선조사식품이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p<0.001), 방사선조사식품을 섭취하겠다는 태도가 가장 높았다(p<0.001). 중학생은 의료방사선에 대한 교육흥미도가 높고(p<0.018), 원자력발전(p<0.001)과 의료방사선(p<0.002)에 대해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치료 방사선이용 태도가 가장 높았다(p<0.001). 고등학생은 원자력발전(p<0.001)과 의료방사선(p<0.001)에 대한 객관적 지식수준이 가장 높고, 의료방사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나(p<0.017), 원자력발전이 가장 안전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있다(p<0.001). 방사선조사식품 섭취 태도(p<0.001), 거주지에 원자력발전 건설을 찬성하는 태도(p<0.001) 모두 낮았다. 넷째, 객관적 지식 중심의 교육제공보다 인식변화 및 태도증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한다. 객관적 지식과 방사선조사식품의 필요성, 객관적 지식과 원자력발전에 대한 안전성 및 교육흥미도, 객관적 지식과 의료방사선의 교육흥미도 및 정보습득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객관적 지식수준은 가장 높았으나 거주지의 원자력발전 건설에 대해 찬성하는 태도와 방사선조사식품 섭취태도가 가장 낮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원자력 및 방사선이용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필요성과 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지식 및 태도 향상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성에 대한 학부모의 지식, 태도 및 행동에 관한 연구 -제1보 (Studies on the Knowledge, Attitudes, and Behavior of Mothers Toward Food Hygiene and Safety of School Food-Service Programs - part 1)

  • 김종규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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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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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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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성관리에 대한 학부모의 지식, 태도 및 행동 수준과 이에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1개 도지역에서 직영급식을 실시하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어머니를 무작위로 추출하였으며, 미리 개발된 설문지에 의하여 2001년 4월부터 5월 사이에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응답자의 자기기입식으로 수행하였으며 응답자 301명의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였다. 응답자의 점수에서 전반적으로 행동 수준(평균 2.89 점)은 지식 수준(평균 4.48점)이나 태도 수준(평균 4.34점)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았다(p〈0.05). 또 5개 범주(식품안전성관리, 종사자개인위생관리, 시설ㆍ설비ㆍ기구위생관리, 폐기물관리 및 기록유지관리)에서도 모두 그러한 경향을 보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응답자의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성관리에 대한 지식과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교육 수준이 비교적 많이 제시되었으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학교급식활동 참여 여부가 가장 많이 제시되었다. Pearson 상관분석 결과, 응답자의 지식과 태도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관찰되었다(r=0.61404, p〈0.0()1). 이러한 결과는 응답자의 지식과 태도는 양호한 수준이나 지식과 행동 및 태도와 행동 사이에는 큰 격차가 있음들 제시한다. 학부모의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성관리에 대한 행동 수준을 향상시키기고 또한 이러한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급식참여 프로그램을 강화 및 개발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태도와 친환경농산물 구매행동에 관한 연구 (A Study on Consumer's Attitude for Food Safety and Purchase of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Products)

  • 김성숙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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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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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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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This study is to assess the level or consumer's attitude or food safety and their effects on the purchase or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products. For these purposes, the survey was implemented to 550 adults who resided in Seoul and metropolitan area. As a results, a lot of respondents perceived the five food hazards, pesticides, food additives, BSE, chemical materials, GMOs as the severest food risks. Results revealed that women, the most educated, married, and the older respondents were more likely to be negative about food safely. And Also, consumer's knowledge of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products was lower than the median. The respondents who have bought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products were 80.5% of the entire respondents. Also, the educated and the consumers who had the knowledge of the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products started to purchase them. The consumers who had higher income, perceived the food hazards(BSE), assessed agricultural products safety negatively, had willingness to pay them and more knowledge of environment friendly agricultural products were likely to purchase them usually.

고등학생의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 (Knowledge, Attitude and Behavior of High School Students Regarding Irradiated Foods)

  • 최윤석;송종남;정문택;최남길;한재복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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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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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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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광범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교육적인 개입전략을 계획하는데 필요한 기초 근거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일반인 중 교육의 파급효과가 높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 태도 및 행위 수준을 조사한 결과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해 정보를 습득한 경험이 없는 학생이 82.9%(627명),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이 89.3%(675명)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교육을 받지 못한 이유로는 교육의 기회가 없어서(88.2%)가 대부분이었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수준은 1.71점(10점 만점)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나타냈고, 방사선조사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태도수준도 2.76점(5점 만점)으로 비교적 낮은 태도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매우 낮은 지식과 부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방사선조사식품을 구입 및 섭취로 이어지는 행위수준은 낮을 수밖에 없다고 예측할 수 있다. 또한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교육경험이 있는 학생이 교육 경험이 없는 학생보다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긍정적 태도수준이 더 높게 나타났다(p<0.001). 이러한 결과는 방사선조사식품에 대한 지식제공 뿐만 아니라 올바른 태도형성을 위한 교육을 함께 제공할 필요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소비자의 식품안전 인지도와 안전행동 평가 (Assessment of Consumer's Food Safety Perceptions and Practices)

  • 박지연;최은희;최정화;심상국;박형수;박기환;문혜경;류경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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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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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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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소비자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인지도와 행동실태를 평가한 결과를 요약하고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소비자들의 식품안전 인지도는 정부의 식품안전관리가 미흡하며, 식중독이 비교적 자·주 일어난다고 인식하고 있어,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한 정확한 인식으로 막연한 불안감이 나타나지 않도록 소비자 대상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식중독 발생장소에 대해 소비자들은 비교적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식품 안전의 위협요인에 대해 다양한 응답을 보이고 있으므로 소비자들이 위협요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소비자 대상 식품안전 교육의 내용으로 포함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일반사항에 따른 식품안전 인지도에서는 교육수준, 학력수준 및 월수입이 높을수록 식품안전을 바르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소비자들에게 식품안전사고의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식품안전 인지도간 차이 분석에서는 정부의 안전관리 정도가 미흡하다고 인지할수록 국내 식중독 발생율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였고, 발생장소 또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였지만 해마다 식품안전사고의 증가로 정부의 식품안전관리에 대해 불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써,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의 시급한 도입이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식품안전 행동의 경우 식품취급시의 손 세척, 식품접촉표면의 세척 및 소독에 대한 안전 행동이 미흡하여 식품의 교차오염으로 인한 식품안전사고를 유발할 우려가 많았으며, 식품의 부적절한 보관 온도를 야기할 수 있는 냉장고 내 식품보관 량, 장시간 실온 방치 등의 행동이 자주 일어남을 알 수 있었다 식품안전 행동간 차이분석에서는 대표적으로 유통기한을 잘 확인하는 집단은 비교적 다른 식품안전행동도 잘 수행하고 있었지만,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수행하고 있어야 할 항목임에도 불구하고, 인지와 정보의 부족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므로 이에 대한 교육내용의 강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식품안전 인지도에 따른 식품안전행동 차이분석 결과 정부의 식품안전관리가 미흡하다고 응답한 집단과 국내 식중독이 자주 발생한다고 응답한 집단은 비교적 식품안전 행동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국가의 지속적인 관리로 식품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해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가정에서 조리된 음식은 식당음식 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또한 식품안전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가정식을 가장 믿고 의지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부적절한 취급에 의한 식중독 발생의 우려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며, 가정식에 의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식품안전 행동의 변화는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이를 통한 태도의 변화가 수반될 때 일어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처럼 국가적인 식품안전교육과 소비자에 대한 식품위해요인과 위생의 원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이루어져 소비자들이 식품선택, 온도관리, 식품, 식품접촉표면 및 손에 대한 세척 및 소독을 철저히 실천함으로써 식중독 저감화가 실현될 수 있어야 하겠다. 본 연구는 서울 및 경기지역의 일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므로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으므로 대상자들을 확대시켜 좀 더 체계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청주지역 주부들의 수입식품 이용실태 및 분별능력

  • 김기남;박은진;손은미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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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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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4-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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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WTO 출범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식생활 중 수입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늘어나면서 수입식품 자체의 위해성과 수입농산물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가 소비자들에게 부족하여 올바른 구입과 소비가 어렵게 되어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주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수입식품 이용과 인식도 및 수입식품 분별능력의 조사를 통하여, 교육의 필요성여부를 검토하였다. 조사 대상자는 청주시에 거주하는 주부 183명이었고, 조사기간은 2003년 3월 1일부터 3월 15일까지였다. 조사내용은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 식품구입시 태도, 수입식품 구입 경험, 수입식품에 대한 인식도,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분별력 테스트로 구성되었으며, 인식도는 5점 척도에 의해 조사되었다. 사용된 통계처리 방법은 SAS program을 사용하여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Chi-square 또는 ANOVA로 검정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국내산과 수입산 표시의 확인여부는 응답자의 92.3%가 확인한다고 응답하였고,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99.5%가 국내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주된 이유로는 ‘수입산은 유해물질이 많으므로’라는 응답이 46.3%로 가장 많이 나타났고, 수입식품 구입경험의 유무로는 92.3%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구입동기에 대해 ‘수입산이 시중에 많아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라는 응답이 61.6%로 가장 많았다. 또한 수입식품을 국산식품으로 혼동하여 구입한 경험으로는 응답자의 76%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혼동한 이유로는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49.6%, ‘수입산과 국내산의 표시가 명확하지 않아서’ 41%를 차지했다. 국내산과 수입산 표시에 대한 신뢰도는 89.7%가 대체로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하지 않는 이유로는 ‘허위표시에 대한 보도를 많이 접해서’가 56.l%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수입식품의 인식도를 품질, 가격, 포장 용기, 맛, 조리편리성, 안전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의 7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았는데, 수입식품의 품질과 맛에서 국내산과 비슷하거나 나쁘다고 인지하였고, 가격은 수입식품이 싸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연령과 유의성을 보였다(p <0.01). 포장 용기와 조리편리성에 대해서는 국내산과 비슷하거나 좋다고 인지하고 있었으며, 조리편리성은 학력과 유의성이 높게 나타났다(p < 0.01). 안전성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나쁘다고 인지하고 있었다. 수입식품과 국산식품의 분별정도는 66.1%가 구별하는 능력이 언다고 응답하였다. 분별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TV 및 라디오 프로그램’이 61.7%로 가장 많았다. 수입식품에 관한 교육을 받을 의향에 있어서 61.5%가 ‘예’라고 응답하였고, 필요한 교육에 대해 ‘국산식품과 수입식품의 분별법에 관한 내용’이 75.4%로 가장 많았다. 수입식품 분별력 테스트에 있어서는 40점 만점에 평균이 13.6 $\pm$ 7.4점으로 낮았고, 분별력이 가장 좋은 품목은 고사리(53.6%), 분별력이 가장 낮은 품목은 고춧가루(40.4%)로 나타났다. 분별정도에 있어서 ‘매우 잘 구별한다’고 응답한 사람일수록 분별력 점수가 높게 나타나 주부들이 자신의 분별능력에 대해 매우 잘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p<0.001).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대부분의 응답자가 수입산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부분 구입경험이 있고, 분별력 점수도 낮은 편이었다. 따라서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하여는 수입식품과 국내식품의 특징 및 분별법에 대한 대중매체를 통한 홍보와 이에 대한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어져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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