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식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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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환경복원을 위한 저서미세조류의 성장에 미치는 수온과 염분의 영향 (Effects of Temperature and Salinity on the Growth of Marine Benthic Microalgae for Phytoremediation)

  • 권형규;오석진;양한섭;유영문
    • 한국해양환경ㆍ에너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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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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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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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부영양화가 진행된 연안역의 퇴적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수정만으로 부터 분리한 저서미세조류 Achnanthes sp., Amphora sp., Navicula sp.와 Nitzschia sp.의 성장에 미치는 수온과 염분의 영향을 정치배양으로 살펴보았다. 최대 성장속도는 Achnanthes sp.의 경우 $25^{\circ}C$와 25 psu(0.60 /day), Amphora sp.에서 $15^{\circ}C$와 25 psu(0.56 /day), Navicula sp.에서 $20^{\circ}C$와 30 psu(0.53 /day) 그리고 Nitzschia sp.에서 $20^{\circ}C$와 25 psu(0.48 /day)로 나타났다. 그리고 4종의 최적성장(최대성장 속도의 70% 이내)로부터, Amphora sp., Navicula sp.와 Nitzschia sp.는 광온성 및 광염성종으로 나타났으며, Achnanthes sp.는 낮은 수온영역에서 성장하기 어려운 협온성 종으로 특징지을 수 있었다. 따라서 Amphora sp., Navicula sp.와 Nitzschia sp.는 부영양화나 빈산소수괴 문제와 같이 오염된 연안역의 개선을 위한 식물환경복원용으로 유용한 미세조류일 것으로 판단된다.

무제치늪에 자생하는 식물의 뿌리에서 분리한 내생진균의 군집분석 및 다양성 분석 (Community Analysis of Endophytic Fungal strains Isolated from the Roots of Plants Inhabiting Mujechi-neup)

  • 천우재;최혜림;김현;남윤종;오유선;정민지;이난영;하상철;김종국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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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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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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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논문은 무제치늪에서 채집한 기장대풀(Isachne globosa Kuntze), 솔방울고랭이(Scirpus karuisawensis Makino), 이삭귀개(Utricularia racemosa Wall.), 좀개수염(Eriocaulon decemflorum Maxim.)등 4종의 식물 뿌리에서 서식하는 내생곰팡이의 분포 및 다양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하였다. 총 226 균주가 분리되었고, 3문(Phyla), 7강(Class), 10목(Order), 22과(Family), 31(genera)속으로 분리되었다. 내생진균에서 가장 많이 분리된 속은 Acephala (19.9%), Tolypocladium (16.3%), Neopestalotiopsis (11.5%), Perenniporia (7.1%) 순으로 확인하였다. 다양성지수 분석에 있어서, 이삭귀개(Ur)가 다른 식물 종에 비해 종 풍부도 (Menhinick's index = 2.37), (Margalef's index = 4.46)와, 종 균등도 (Simpson's index diversity = 0.91), 그리고 종 다양성(Shannon's indx = 2.57)로 높게 나왔다. 이러한 분석 결과를 봤을 때, 이삭귀개(Ur)에서 내생진균이 가장 다양하게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천수만 미세플랑크톤의 상대적 중요성 : 종조성, 개체수, 클로로필 및 일차생산력 (Relative Significance of nanoplankton in Chonsu Bay: Species Composition, Abundance, Chlorophyll and Primary Productivity)

  • 신윤근;심재형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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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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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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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서해 천수만에서 미세식물플랑크톤(nanoplankton)의 상대적 중요성을 연구하기 위 해 1985년 9월부터 1986년 8월까지 월별로 시료를 채집, 분석하였다. 천수만에서 등정 한 미세플랑크톤은 6문, 8강 13목 17과 25속 33종으로 구성되었다. 보편종은 Micromonas pusilla, Pedinomonas mikron, Pyramimonas grosii, Chroomonas lateralis, Pyrenomonas salina (=Chromonas salina), chroomonas sp., Cyclotella sp., Gonyaulax sp. 등과 2~5 um와 6~8 um의 구형의 단세포생물, Naviculoid form 등의 미동정 종이었다. 미세플랑크톤의 개체수는 시~공간적으로 변화가 컸으며 10월 에 최대치, 9월에 최소치를 나타냈다. 천수만은 미세플랑크톤 개체수는 일반적인 연안 해역의 미세플랑크톤 현존량 범위에 속하는 것으로 사료된다. 미세플랑크톤 중에서 중 요한 우점종은 2~5 um와 6~8 um의 둥근형의 단세포생물 이었다. 미세플랑크톤 클로 로필 함량은 0.81~4.78 ug/l이며, 미세플랑크톤의 일차생산력은 16.4~767.2 mgC/M-m $^2$/day로 측정되었다. 미세플랑크톤은 개체수에서 38~93%(평균 66%, 미세플랑크톤의 클로로필 함량 및 일차생산력에서 각각 25~87%(평균64%), 9~87%(평균53%)의 기여도 를 보여 20 um이하의 식물플랑크톤들이 천수만 식물플랑크톤 군집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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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식물섬에 의한 조류(Algae)및 영양염류의 제거 (Algae and Nutrient Removal by Vegetated Artificial Floating Island)

  • 박선구;조인기;권오병;문정수;엄한용;황순진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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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spc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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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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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인공식물섬의 BOD, SS, T-N, T-P제거효율과 조류의 성장억제 능력을 분석하였으며 조류제어효과에 있어서 미생물보유활성화, 식물의 흡수효과에 대한 각각의 효과성을 판단하기 위해 구성요소별 장치를 구성하여 실험하였다. 구성요소별 장치는 (1) Blank Test, (2) 인공식물섬(VAFI) $0.25m^2$, (3) 식물을 식재 하지 않은 인공식물섬(AFI) $0.25m^2$, (4) 인공식물섬을 수면위로 부유시키기 위한 부력재 $0.25m^2$, (5) Media (부력재 $0.25m^2$에 50cm 길이로 Media를 4줄 부착)이다. BOD제거는 VAFI, AFI, 부력재, Media에서 각각 82.7, 80.8, 45.2, 59.6%로 나타났다. T-N제거는 VAFI, AFI, Media에서 각각 51.2, 31.7, 25.1%로 나타났다. T-P제거는 VAFI, AFI, 부력재, Media에서 각각 23.3, 16.7, 10.0, 13.3%로 나타났다. 엽록소-${alpha}$는 VAFI에서 97.9%가 제거되었다. VAFI의 구성 요소별 제거율은 차광효과 35.1%,미생물의 복합작용에 의한 효과 61%, 식물과 뿌리에 의한 효과 1.8%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세미 오이의 항산화 효소 및 항균 활성 검증 (Antioxidant Enzymes and Antimicrobial Activities in Sponge Gourds)

  • 이희주;문지혜;이우문;이상규;박동금;윤무경
    • 원예과학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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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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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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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수세미오이(Luffa cynlindrica)는 박과 채소작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관상용으로 재배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미용소재, 한방약재, 건강보조용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본 실험은 수세미오이의 기능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재래종 수세미오이를 사용하여 수액의 무기성분을 분석하고 수액과 식물체 부위별 항산화 효소 활성과 항균활성을 측정하였다. 수세미오이 수액은 K, Ca, P, Mg이 주요 성분이었으며, K의 함량이 $470mg{\cdot}L^{-1}$으로 가장 높았다. Ca과 Mg의 함량은 오이의 약 2배와 1.7배로 높게 나타났다. 수세미오이의 조직별 항산화효소 활성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APX 활성이 CAT와 SOD 활성보다 높았다. 식물체 부위별로 비교해 볼 때 항산화효소 활성은 잎, 뿌리, 꽃, 과실, 종자, 수액보다 줄기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수세미오이 수액의 식품유해균 10종에 대한 항균 활성은 Vibrio parahaemdyticus와 Propionibacterium acne에 대하여 미미한 활성을 보였을 뿐 그 외 8종의 균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었다. 피부염 등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 Candida albicans와 Malassezia furfur에 대한 수세미오이의 부위별 항균활성 분석 결과, 수액의 항균활성이 식물체의 다른 부위보다 높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Malassezia furfur에 대한 항균활성이 Candida albicans에 대한 항균활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리 종근 파종량에 따른 신초 수량성 및 뿌리 전분 특성 (Shoot Yield and Root Starch Characteristics of Pteridium spp. According to the Quantity of Sowed Seed Root)

  • 문정섭;안송희;이용문;양진호;김주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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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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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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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고사리 재배면적은 3,276ha 수준으로 그중 전라북도의 고사리 재배는 재배면적 285ha이며 연간 생산량 1,985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21%를 차지하고 있어 전라북도의 산채 재배작목 중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고사리(Ferns)는 고사리 속(Pteridium spp.)에 속하는 양치식물의 총칭으로서 우리나라에는 22과 70속 272종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사리의 어린 순에는 가식부 100g 당 칼슘 15.0mg, 칼륨 185.0mg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에 효과가 있고 식이섬유로 인해 변비 예방에도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사리 뿌리에서 추출한 전분은 중국 및 일본 등지에서 면류나 제과용으로 이용되고 있어 고사리 재배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인력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사리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종근의 파종량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아 경영비 부담이 큰 실정이다. 본 연구는 고사리 종근의 파종량을 단위면적당 맹아수 기준 40~80개/$3.3m^2$ 범위에서 표고 500m의 허브시험장 연구포장에 3월 28일 정식한 후 고사리 신초의 특성 및 뿌리 전분의 특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고사리 신초의 출현양상은 6월 26일 이후 빠르게 증가하여 7월 하순의 고온기에 완만해지는 경향을 보였고 누적 신초수는 맹아수 80개/$3.3m^2$ 파종구에서 80.5개를 보여 파종량을 높일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고사리 신초의 상품기준을 포자엽이 전개되지 않은 신초로서 신초장 15~20cm 범위로 정하는 경우 출현시기별로는 9월에 상품율이 높았고 종근 파종량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종근 파종량에 따른 단위면적당 뿌리 생산량은 70개/$3.3m^2$ 파종구와 80개/$3.3m^2$ 파종구에서 $1498.1g/m^2$$1490.3g/m^2$로 유의하게 많았으나 전분 추출 수율은 8.6~12.9% 수준을 보였고 파종량간에는 차이가 없었다. 단위면적당 전분 생산량은 80개/$3.3m^2$ 파종구에서 $176.2g/m^2$로 가장 높은 생산성을 보였으며, 고사리 전분의 호화특성에서 최고점도는 465.3RVU로 쌀 전분의 218.6 RVU에 비해 월등히 높았고 호화시간은 쌀 전분 6.0분에 비해 3.7분으로 짧은 특성을 보였다. 고사리 전분의 무기물 함향은 가식부 100g당 인산 20mg, 칼륨 47mg 수준으로 밀가루에 비해 낮았으나 칼슘은 밀가루 33mg과 대등한 32mg을 보였고 특히 철분에서는 밀가루 4mg 수준에 비해 31mg으로 높은 함량을 보여 밀가루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는 전분으로 유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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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의 배설물을 통한 먹이원 분석 (Analysis of Asiatic Black Bear's foods by using Scats in the Jirisan National Park)

  • 정대호;서문홍;송동주;최은혜;이사현;이용학;조재운;송병철;양두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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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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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65-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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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지리산국립공원 반달가슴곰은 2004년부터 러시아 연해주, 북한, 중국 동북부 일대와 서식지외 보전기관인 서울대공원에서의 재도입을 통해 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배설물을 통해 식이물을 분석하여 반달가슴곰의 먹이습성, 지리산국립공원에서의 먹이 자원 환경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2005년부터 2013년 사이에 무선 위치 모니터링이 가능한 반달가슴곰 배설물 78점을 채집하여 먹이원을 분석한 결과 상대출현빈도는 식물이 7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곤충 12.8%, 포유류 5.6%, 기타 3.6%, 조류 0.5%, 절지동물문 0.5%의 순이었다. 또한 수집한 배설물 중 건중량을 측정한 52점 대상으로 먹이 비(ratio)를 분석한 결과 식물이 91.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포유류 3.6%, 곤충류 1.0%, 기타 4.2%의 순이었다. 배설물을 통한 먹이원 분석 연구 결과 지리산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은 잡식성이며, 동물성 먹이보다 식물성 먹이가 주 먹이원인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울산만 내측과 외측에서 계절적 환경요인의 변화에 의한 식물플랑크톤 성장 및 분포 (Seasonal Phytoplankton Growth and Distribution Pattern by Environmental Factor Changes in Inner and Outer Bay of Ulsan, Korea)

  • 이민지;김동선;김영옥;손문호;문창호;백승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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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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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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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2014년 울산만 내, 외측 해역에서 해양환경의 계절 변화가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공간 분포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울산만을 태화강 하구에 위치한 내측과 외양 영향을 강하게 받는 외측으로 나누어, 내측과 외측의 환경 차이를 t-test로 검증하였다. 수온은 동계(t = -5.833, p < 0.01)와 추계(p > 0.05)에는 외측이 높았고, 춘계(t = 4.247, p < 0.01)와 하계(t = 2.876, p < 0.05)에는 내측이 높았다. 염분은 추계를 제외한 모든 계절에 내측에서 외측보다 유의하게 낮았다(p < 0.01). 동계에는 수층 혼합에 의해 전 수층에서 영양염 농도가 높았고, 하계에는 담수 유입으로 내측 표층에서 현저하게 높았다. 크기 분획된 Chl. a 양은 $20{\mu}m$보다 작은 크기의 nano, pico식물플랑크톤의 양이 많았다. 극미소 식물플랑크톤은 영양염 농도가 낮은 외양 환경에서 적응력이 높은데 이러한 결과는 조사해역이 외양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춘계와 하계에는 내측 정점을 중심으로 유글레나류 Eutreptiella gymnastica의 밀도가 특이적으로 높았다. 이는 강우 후 많은 담수가 유입되어 저염분 환경이 조성되고 DIN (nitrate+nitrite, ammonium)이 대량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하계에는 태화강으로부터 다량의 담수가 공급되어 담수미세 남조류 Oscillatoria sp., Microcystis sp.가 내측 정점(1-5)을 중심으로 높은 밀도로 출현하였다. 추계와 동계에는 규조류와 은편모류가 우점하였다. 높은 현존량을 보인 중심 규조류Chaetoceros 속은 성층 약화로 저층에서 공급되는 영양염류의 영향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였고, 은편모조류는 다른 식물플랑크톤의 상대적인 성장 둔화로 기회적으로 우점하였다. 결과적으로 울산만은 강우기인 춘계와 하계에 태화강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내측 정점을 중심으로 저염분, 고영양염 환경이 유지되었고, 추계와 동계에는 만 외측 외양수의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식물플랑크톤 군집은 크게 이 두가지 환경요인에 의해 계절적으로 제어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쌍자엽 식물아강(관속식물문 : 피자식물강)의 잡초가해 곤충상 (Phytophagous Insect Fauna of Dicotyledoneae(Tracheophyta : Angiospermae) Weeds)

  • 추호렬;우건석;;박영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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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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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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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한국산 쌍자엽식물아강에 속하는 잡초가해곤충과 기주특이성을 조사한 결과 잡초 39속 54종으로부터 곤충이 가장 많이 채집된 것은 마디풀목으로 22속 24종이었고 쐐기풀목과 중심자목에서는 17속 17종이 채집되었다. 그외의 목에서는 쥐방울덩굴목의 1속 1종에서 통화 식물목의 12속 12종까지 다양하였다. 쐐기풀목에서 채집된 17종의 곤충중 삼과의 환삼덩굴에서 Bares sp. 바구미가 기주특이성을 나타내면서 잎을 산공형으로 가해하고 있었고, 마디 풀목에서는 참소리쟁이와 소리쟁이에서 소리쟁이진딧물과 좀남색잎벌레의 가해능력이 뛰어났으며 기주특이성이 있었다. 여뀌류와 고마리에서는 잎벌레인 Lypesthes japonicus의 가해능력이 가장 우수하였고 길쭉바구미류(Lixus spp.)도 빈번하게 채집되었다. 그리고 개여뀌에서는 처음으로 백합관총채벌레가 채집되었다. 며느리밑씻개에서는 미동전된 자나방이, 며느리 배꼽에서는 털꼭지바구미(Miarus atricolor)의 가해가 심하였다. 중심자목에서는 흰명아주와 명아주에서 애남생이잎벌레가 기주특이성을 나타내면서 잎을 가해하고 있었다. 한편, 콩밭에서 콩잎을 가해하고 있던 담배거세미나방 유충이 하층식물인 명아주와 개비름의 잎을 심하게 가해하고 있었는데 잡초가 해충발생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도금양목의 달맞이꽃류에서는 벼룩잎벌레(Altica oleracea)가 종종 채집되었고 통화식물목의 까마중은 목화진딧물의 피해를 받고 있었으며 홍다리줄벼룩잎벌레(Phylliodes brettinghami)가 처음으로 채집되었다. 질경이목의 질경이에서는 노린재류외에 줄무늬긴발벼룩잎벌레(Longitarsus scutellaris), 보라잎벌레(Hemipyxis plagioderoides)가 처음으로 기록되면서 기주특이성을 나타내었다. 노린재류도 많은 잡초에서 빈번하게 채집되었으나 가해유무는 확인하기 어려웠고 섬서구메뚜기도 많은 종류의 잡초를 가해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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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재배 시 첨가매질이 관엽식물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pplied Substrates on Foliage Growth in Hydro-Culture)

  • 장혜숙;이상규;문지혜;박천호
    •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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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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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0-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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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실내에 식물을 보다 효율적으로 도입하고자 수경재배 시 첨가매질(게르마늄, 맥반석)이 관엽식물의 생장과 잎의 무기성분, 뿌리활력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싱고니움(Syngonium podophyllum), 드라세나 산데리아나(Dracaena sanderiana), 스킨답서스(Epipremnum aureum) 및 아이비(Hedera helix)를 식물재료로 사용하였으며 토양(혼합된 상토: Sunshine Mix No. 2, USA), 수돗물, 수돗물에 게르마늄(300g), 수돗물에 맥반석(300g)을 첨가하여 정식하였다. 첨가매질에 따른 생육변화는 싱고니움의 경우 수돗물만 처리한 구에서 가장 저조하였고 게르마늄 첨가구에서 생육이 가장 좋았으며, 드라세나 산데리아나는 처리구에 따른 생장의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 스킨답서스와 아이비의 생장도 게르마늄 첨가구에서 가장 좋았다. 특히 뿌리의 생장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였는데 근장, 근수 및 근중이 게르마늄 첨가구에서 가장 좋았다. 뿌리활력은 10일 간격으로 분석하였는데 작물마다 처리구에 따라서 변화가 있었는데 싱고니움의 경우 10일째는 3처리구 다 뿌리활력이 낮아졌으나 차츰 좋아져 30일과 50일째에는 맥반석 첨가구에서 가장 좋았다. 드라세나의 경우 10일째부터 40일째까지 게르마늄 첨가구에서 가장 좋았으나 50일째부터 뿌리활력이 나빠졌다. 그러나 60일 후에는 처리구간 큰 차이가 없었다. 식물체 잎의 무기성분 분석 결과, 게르마늄의 Ca과 Mg 함량이 맥반석 보다 높았지만 잎의 무기성분 함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에서 스킨답서스와 아이비는 배지재배보다 수경재배에서 생장이 좋았고, 수경재배시 수돗물에 게르마늄을 첨가하였을 때 생육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