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시력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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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산화영양제 복용 후 장기 관찰 결과 (Long-term Results of Taking Anti-oxidant Nutritional Supplement in Intermediate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 방슬기;김응석;김종우;신재필;이지은;유형곤;허걸;유승영
    • 대한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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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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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2-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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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목적: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산화영양제 복용 후 3년간의 경과 변화를 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과 방법: 전향적, 다기관 연구로서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으로 진단받은 55명 79안을 대상으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복용하게 한 후 전향적으로 관찰하였다. 첫 방문 후 12개월 간격으로 총 36개월간 대비감도검사를 시행하였고, 교정시력 및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를 측정하였다. 중심와 망막두께 및 드루젠 부피는 스펙트럼영역 빛간섭단층촬영기를 이용해 측정하였다. 결과: 대상 환자의 임상 양상을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72.46{\pm}7.16$세였다. 대비감도 검사 결과는 종료 시점에서 최초 시점과 비교하여 호전된 양상을 보였고, 특히 3, 6 cycles per degree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최초 환자들의 교정시력은 $0.13{\pm}0.14logMAR$로, 이후 36개월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관찰 기간 동안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 또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없었다. 결론: 중기 나이관련황반변성 환자에서 항산화영양제 복용 후 장기간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대비감도가 호전되어 시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교정시력과 중심와 망막두께, 드루젠 부피에는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따라서 항산화영양제의 섭취를 통해 황반 변성의 진행을 감소시키고 시기능의 질적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컴퓨터 게임 시 안구운동의 방향에 따른 조절기능의 변화 (The Change of Accommodative Function by the Direction of Eye Movements During Computer Game)

  • 권기일;우지연;박미정;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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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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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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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적: 본 연구에서는 개인용 컴퓨터로 일정 시간동안 연속적으로 게임을 할 때 안구의 주 운동방향이 조절과 관련된 시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질환 및 조절기능의 이상이 없고 교정시력이 1.0이상이 되는 20대 60명을 대상으로 40분 및 90분 동안 연속적으로 수평방향의 게임과 수직방향의 게임을 각각 시행하도록 한 후 조절력, 조절용이성, 상대조절 및 조절래그 값을 측정하였다. 동일 시간동안 게임을 시행하지 않았을 때를 대조군으로 하여 시기능 값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게임을 하지 않은 대조군의 조절관련 시기능 검사 값에 비하여 40분 동안의 컴퓨터 게임 후 최대조절력, 조절용이성, 조절래그 및 상대조절은 모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상대조절을 제외하고는 90분으로 컴퓨터 작업시간을 연장하였을 경우 더욱 감소된 값을 나타내었다. 양성상대조절은 90분 동안의 컴퓨터 게임 후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컴퓨터 게임 시 안구의 주 운동 방향에 따른 시기능의 변화는 수직방향으로의 안구운동보다는 주로 수평방향으로의 운동에 의한 조절기능의 감소가 큼을 알 수 있었다. 결론: 컴퓨터 게임을 통한 VDT 작업의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전반적인 조절기능의 능력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수직방향보다는 수평방향으로의 안구이동이 VDT 작업 시 조절기능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주므로 VDT 작업 시 수평방향으로의 잦은 안구이동은 안정피로의 주 원인이 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

망막색소변성 데이터의 예후 예측을 위한 패턴 분류 (Pattern Classification of Retinitis Pigmentosa Data for Prediction of Prognosis)

  • 김현미;우용태;정성환
    • 한국멀티미디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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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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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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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망막색소변성(RP: Retinitis Pigmentosa)이란 가장 흔한 유전성 망막질환이다. 정상적인 사회활동을 영위하던 사람들이 이 질병으로 시력이 손상되면서 좌절과 고통을 겪는다. 또한 국가적 차원에서 이들의 경제활동이 끊김에 따라 경제활동 인구 감소에 따른 손실 또한 크다고 하겠다. 이에 망막색소변성 질환에 대한 임상 예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기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망막색소변성 데이터에 대한 패턴 분류를 통해 예후 예측이 가능함을 제안한다. 기존에는 주로 SPSS등을 활용한 통계 처리 결과가 데이터 분석에 적용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기계학습과 자동 패턴 분류를 실험하였다. SVM(Support Vector Machine)과 여러 다양한 패턴분류기들을 실험을 위해 사용하였다. 제안한 방법은 SVM 분류기에 의하여 RP 데이터가 자동적으로 분류된 결과를 바탕으로 예후 예측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

중력중심 이동과 관련 변인분석 -근골격계 통증을 중심으로- (The Analysis of Related Variables on the Center of Gravity Deviation: Focus on the Musculoskeletal Pain)

  • 고태성;정호발
    •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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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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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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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근골격계 통증이 자세유지와 균형능력에 핵심이 되는 중력중심 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봄으로서, 균형과 자세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I-병원의 입원 및 외래 환자 중 신경계 손상이 없고 중력중심 이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하지에 정형외과적 장애가 없으며, 전정계 손상이나 시력장애로 인한 균형에 문제가 없이 근골격계 질환으로 요통과 견통을 주소로 하는 71명의 환자(남자 38, 여자 33; 평균연령=44, 표준편차=13.8, 범위=19~79)와 신경계, 근골격계 및 평형감각에 문제가 없는 정상인 30명의 대조군(남자 16, 여자 14; 평균연령=39.2, 표준편차=13.7, 범위=21~72)을 대상으로 전산화된 힘판을 이용하여 중력중심 이동의 궤적을 표준편차값으로 측정하였다. 측정된 중력중심 이동값은 두 군간에 상이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이 검증되었다(p<.01). 또 측정된 여러 변수들의 중력중심 이동에 대한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나이, 체중 및 신장과 중력중심 이동과의 상관분석 결과 중력중심 이동의 15.8%를 체중의 변화에 의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그 외의 변수들과의 연관성에 대해선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01). 결과적으로 근골격계 통증은 올바른 자세유지와 균형유지를 위한 감각통합과 반응과정에 직접,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중력 중심 이동이 크면 클수록 중심을 잡기 위한 근육활동으로 추가적인 에너지가 사용되고, 편중된 중력중심 이동은 근골격계에 무리한 부담을 주어 통증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 통증으로 인한 중력중심 이동은 이를 보상하기 위해 신체 먼 곳에서의 이차적인 변형을 초래하여 각종 근골격계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근골격계에 대한 적절한 치료는 통증을 감소시켜 자세의 이차적인 변형을 막고 자세유지 시 작용하는 근육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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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Study on Evaluation of the Key Functional Factors of Safe Driving in Elderly

  • Park, So-Yeon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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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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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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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노인운전자의 운전 면허를 갱신 할 때 필요한 추가 검사를 제안할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교통사고율이 감소하고 있지만, 고령 운전자에서는 교통사고율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령 운전자의 운전면허 갱신 시 실시하고 있는 검사와 교육을 알아보고 외국의 현황과 비교하여 필요한 검사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했다. 운전능력과 관련된 신체기능은 크게 시각, 인지, 운동 및 체성감각의 세 영역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시각 중 시력만을 평가하고 있고, 인지 영역에서는 경증 인지 손상은 알아볼 수 없는 MMSE-K와 시계 그리기 검사만을 진행하고 있다. 운전을 수행하는 운동능력에 대해서는 전혀 평가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고령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운전면허 갱신 시 실시하는 검사에 시각에서는 시야와 대조대비력 검사, 인지 기능에서는 경증 인지장애를 구별할 수 있는 검사, 운동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를 보완해야 할 것이다.

한국 노인의 주관적 감각장애와 인지기능 간 관계: 2017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중심으로 (The Association between Self-Reported Sensory Impairment and Cognitive Function among Korean Older Adults: Results from the 2017 National Survey of the Living Conditions and Welfare Needs of Older Koreans)

  • 배수현;김기연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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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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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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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한국 노인이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감각장애와 인지기능 간의 관계 조사이다. 연구방법은 2017년 노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10,082명에 대한 주관적 감각장애에 대한 평가 자료와 MMSE-DS를 통한 인지기능 간 관계를 위계적 다중회귀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시력, 청력, 구강 기능에 대해 주관적 불편감을 보고할수록 인지기능 감소의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청력, 구강에 대한 불편감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발견하였다. 특히 다른 감각기능에 비해 청력 불편감이 치매의심 집단의 인지기능과 상관관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의 감각기능을 정부 차원에서 관리할 필요성이 있으며, 노인 스스로 감각기능의 신체적 변화를 지각하고 평가하기 위한 도구를 개발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한다. 아울러 노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근시도와 고위수차와의 상관관계 (Correlations between Higher-order Aberrations and Myopic Degree)

  • 유남열;김소라;박미정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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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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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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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특정 범위의 근시도 및 난시도에서 근시도 변화에 따른 고위수차의 증감 분석을 통해 근시도와 고위수차의 상관관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Hartmann-Shack방식의 LADARWave 장비를 이용하여 총 992 안의 고위수차를 분석하였고, 현성굴절검사로 측정된 근시도값의 증가와 고위수차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다. 결과: 전체 실험대상안에서 근시도가 증가함에 따라 총코마수차와 구면수차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트레포일 수차, 난시수차, 테트라포일 수차는 감소하였다. 근시도가 작은 군일수록 근시도에 따른 총코마수차의 변화가 더 급격하였으며 근시도가 작은 군에서는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근시도가 -3.00 D 미만인 군은 근시도에 따른 구면수차값의 변화가 크지 않은 반면에 -3.00 D 이상인 군과 -6.00 D 이상인 군에서는 근시도에 따른 변화의 폭이 컸다. 특정 난시도 범위에서 근시도와 고위수차의 상관관계를 알아보았을 때 총코마수차는 난시도가 -1.00 D 이하인 군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가 나타났다. 구면수차의 경우는 난시도가 작은 군일수록 근시도 증가에 따른 구면수차의 증가 폭이 더 커졌으며 모든 난시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수평 및 수직코마수차는 특정 근시도 및 특정 난시도군별 일관성있는 증감관계가 성립하지 않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지 않았다. 결론: 본 논문에서 밝힌 저위수차와 고위수차와의 상관관계를 통하여 시력의 질과 관련된 이해와 시력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고령자 폐결핵에 대한 임상적 관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Elderly Patients with Pulmonary Tuberculosis)

  • 김정태;엄혜숙;이향주;유남수;조동일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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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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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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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최근 고령자 폐결핵은 우리 나라 및 선진국에서 전반적인 인구의 고령화, 여러 가지 만성 소모성 전신질환과의 동반된 질환, 그리고 노인들의 집단 생활 및 빈곤, 면역 저하 등으로 인하여 65세 이상의 노인 층의 결핵 유병률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저자 등은 고령자 폐결핵에 있어서의 임상적인 특정을 관찰하였다. 방법 : 1993년 5월부터 1998년 5월까지 국립의료원 흉부 내과에 입원하였던 65세 이상의 활동성 폐결핵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폐결핵 환자는 총 92예 이었으며 이들에서의 성별분포, 증상, 동반된 질환, 진단, 항 결핵제 및 그 부작용 등에 관하여 임상적인 관찰하였다. 결과 : 1) 고령자 폐결핵 92예 중 남자 62예 여자 30예 였으며 남 여 비는 2.1:1이었다. 2) 내원 시 주 증상은 기침(47.8%), 호흡곤란(40.2%), 객담(38.0%), 흉통(12.0%), 식욕부진(10.9%), 발열(9.8%)등의 순이었다. 3) 폐결핵의 과거력이 있는 환자는 38예(41.3%), 과거력이 없는 환자는 54예(58.7%)이었다. 4) 폐결핵과 동반된 질환으로는 만성 폐쇄성 폐 질환 25예 (27.2%), 폐렴 17예(18.5%), 당뇨병 13예(14.1%), 악성종양 10예(10.9%) 등의 순이었다. 5) 결핵피부 반응검사 상 양성인 환자는 43예(82.7%), 음성인 환자 9예(17.3%)이었다. 6) 항산균 객담 도말 검사에서 39예(42.4%), 결핵균 객담 배양검사 14예(15.2%), 객담 TB PCR 10예(10.9%), 기관지 세척액 항산균 도말 검사 2예(2.1%)등에서 각각 양성이었으며 흉부 엑스선 검사로만 진단된 환자는 23예(25.0%)이었다. 7) 단순 흉부 엑스선상 병변의 부위는 우상폐야 50예, 우하폐야 50예로 가장 많았고 좌하폐야가 26예로 가장 적었다. 8) 동반된 폐외 결핵으로는 기관지 결핵 8예(8.7%), 결핵성 흉막삼출 7예(7.6%), 속립성 결핵 5예(5.4%), 장 결핵 2예(2.2%), 신 결핵 1예(1.1%) 이였다. 9) 1차 약으로 치료한 경우가 85예(92.3%)이었고, 2차약으로 치료한 경우 7예(7.6%)이었으며, 항 결핵제의 부작용으로는 INH 3예(말초 다발 신경염, 과만증, 오심), RFP 2예(혈소판감소증, 과민증), EMB 2예(시력감소, S-Cr 증가), PZA 2예(관절염, 간독성)이었다. 결론 : 고령자에서의 폐결핵은 기침, 객담, 호흡곤란 등 그 경미한 증상에 비하여 병변이 심하며, 전형적인 젊은층 폐결핵 환자와 다른 임상 상을 보이고 기타 만성 소모성 전신 질환과도 잘 동반된다. 따라서 고령자 폐결핵은 쉽게 발견되지 않거나 오진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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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에 의한 40대 중년층의 조절 및 폭주기능 변화 (The Functional Change of Accommodation and Convergence in the Mid-Forties by Using Smartphone)

  • 권기일;김현진;박미정;김소라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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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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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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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과도한 근거리 작업이 40대 중년층의 자각증상과 조절 및 폭주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단안과 양안의 시력이 각각 0.8 및 1.0 이상인 40대 중년층 40명(남자 10명, 여자 30명, 평균나이 $43{\pm}7.2$세)을 노안과 비노안으로 나누고 30분 동안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도록 하였다. 스마트폰 사용 전과 후에 최대조절력, 조절용이성 및 상대조절을 측정, 비교하였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에 따른 융합버전스와 근거리 사위도의 변화를 평가하였으며, 자각적 증상의 변화는 설문조사하였다. 결과: 40대 노안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안정피로, 흐림 현상 및 건조감의 순으로 불편감을 호소하였으며, 조절기능과 비사시성 양안시 기능이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즉, 단안 조절용이성, 상대조절 등의 조절관련 기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폭주 및 개산력 역시 저하되어 사위도의 변화가 나타났고, 음성융합버전스 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반면 40대 비노안의 경우는 안정피로, 건조감, 흐림 현상의 순으로 불편감을 호소하였고, 조절기능 중에서는 최대조절력 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음성융합버전스 값의 유의한 감소를 나타내었다. 결론: 따라서 40대 중년층이 근거리 작업 후 자각적으로 느끼는 불편감의 원인은 노안여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단순히 조절기능의 감소에 의한 것이 아니라 사위, 융합력 등을 포함한 시기능의 전반적인 저하에 기인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40대 중년층이 근거리 작업으로 불편한 증상을 느낄 경우에는 연령증가로 인한 조절력 감소뿐만 아니라 사위, 융합력 검사 등 전반적인 시기능 검사를 통하여 그 원인을 정확히 판단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할 수 있다.

아이트래커를 이용한 모니터 글자 색상에 따른 가독성에 대한 연구 (A Study of Legibility by Monitor Letter Color with an Eye Tracker)

  • 김하림;김수현;신동민;정희영;김용길;김태홍;서재명;정주현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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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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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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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모니터 글자 색상에 따른 가독성을 측정하여, 모니터와 전자미디어 사용에서 안정피로를 감소시킬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기초 연구이다. 방법: 색각이상이 없으며 최대교정시력 1.0 이상의 피검자 50명(평균연령 $22.93{\pm}1.68$)을 대상으로 읽기속도 검사를 163개 단어 중 123개 이상의 단어를 읽은 피검자를 선정하였다. 모니터는 배경색을 white로 통일하였으며, 글자 색상은 black, blue, red, yellow 4가지 색상으로 가독성을 측정하였다. 결과: 글자 색상 Black, Blue, Red, Yellow인 경우 평균가독시간은 각각 41.89초, 42.89초, 45.32초, 56.28초로 측정되었다. 독서오류에서는 Black 1.94개, Blue 2.74개, Red 3.36개, Yellow 5.14개로 측정되었다. 평균고정시간에서는 Black 0.25초, Blue 0.26초, Red 0.27초, Yellow 0.32초로 측정되었다. 결론: 본 연구에서 가독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가독시간, 독서오류, 평균고정시간에서 모두 Black, Blue, Red, Yellow순으로 가독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