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 형태의 인삼젤리에 대하여 조직감 특성 중 견고성을 반응표면 실험계획법으로 조사하여 본 결과 각성분이 제품의 견고성에 미치는 영향을 회귀방정식$({R_A}^2=0.8660)$으로 나타낼 수 있었고, 2가지 원료가 견고성에 미치는 경향을 등고선 그림(response surface contour)을 통하여 관찰 하였다. 1차적인 영향은 구성성분 중 포도당 시럽>젤라틴>설탕>수분>crtric acid순 이었으며 이중 수분과 포도당 시럽의 경우는 교호작용에 의한 영향도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풍시럽뇨병은 드문 상염색체 열성 대사 질환으로 측쇄 알파 케토산 탈수소효소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되는 질환이다. 측쇄 아미노산인 류신, 이소류신, 발린의 분해가 되지 않아 몸에 축적이 되고 식욕 저하, 구토, 기면, 이상행동, 발작 및 심한 경우 죽음을 초래한다. 세계적으로 단풍시럽뇨병의 유병율은 185,000명당 한명 이지만 한국에서는 극히 드물어 1,148,413명당 한명으로 보고된다. 이 증례의 여아는 만삭에 2.54 kg로 주산기 특이 병력 없이 출생한 첫째 아이로 특이 가족력 없었던 환아이다. 생후 10일경 식욕저하, 구토, 기면으로 타병원에서 대증치료 중에 선천성 대사이상 선별 검사 결과 상류신이 높아 전원 되었다. 환아는 기면, 혼수를 보였고 중추 수면무호흡으로 인공호흡기를 적용하였으며 소변에서 단풍시럽 냄새를 보였다. 뇌 초음파,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뇌부종 소견을 보였으며 혈중아미노산 검사상 류신, 이소류신, 발린의 수치가 정상치보다 매우 높았다. 측쇄 아미노산 없는 특수분유를 시작했고 뇌부종으로 만니톨과 이뇨제를 사용했으며 고암모니아혈증으로 벤조산을 투약하였다. 경련 예방을 위해 페노바비탈을 투약하였으며 측쇄 알파 케토산 탈수소효소의 조효소인 타이아민 보충을 시작하였다. 치료함에 따라 혈중 측쇄 아미노산 수치가 감소하였고 뇌부종의 감소가 확인되었다. 29일 간의 신생아중환자실 처지 후 환아는 호흡 및 구강 식이 진행이 안정적이었고 병동으로 전동 후 퇴원하였다. 환아는 현재 5개월로 페노바비탈을 점차 줄여가고 있으며 측쇄 아미노산 수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고개 가누기는 완벽하지 않지만 옹알이 및 뒤집기 가능하며 따라잡기 성장 및 발달을 보이고 있다. 유전학적 검사에서는 두 개의 BCKDHB 이형접합 돌연변이 p.Ala32Phefs*48와 p.Val130Phe를 확인 하였으며, 가족 검사를 통하여 부모 모두 보인자임을 확인하였다. 이 두 변이는 모두 이전에 한국에서 보고되지 않은 변이이다. 단풍시럽뇨병의 빠른 진단과 즉각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환아의 생명을 유지하고 예후를 호전시킴을 본 증례를 통하여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화전의 집청액 종류를 달리하여 사용하였을 때 화전의 관능적 및 물리적 특성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맛과 저장성이 가장 좋은 집청액을 찾고자 한다. 집청액으로는 꿀(Sl),조청 (S2),물엿(S3),시럽(S4),설탕(S5)을 사용하였고, 각각의 집청액에 집청하여 플라스틱 통에 담아 뚜껑을 덮어 20$\pm$1$^{\circ}C$에서 24시간 보관하면서 여러 가지 특성을 알아보았다. 수분함량은 저장 시간이 길어질수록 감소하였고, 저장 12시간까지는 S1이 높은 수분함량을 보였고, S3는 저장 6시간 이후부터 가장 높은 수분 함량을 보였다. (중략)
일반적으로 고형물을 함유하는 통조림 제조에 있어 고형물을 캔에 충진할 경우 물이나 시럽, 조미액 및 식용유 등 Packing medium을 첨가하는데 이 Packing medium 을 첨가하는 목적은 관내의 조미가 가능하고 가열살균하는데 대류전열의 매체로 작용하며 관내에 봉입되는 공기량을 줄일수 있고 관충격에 대하여 완충작용을 하는 역할이 있기 때문이기는 하나 관의 중량이 무겁게 되고 가용성 성분의 희석, 흡수와 팽윤에 따른 육질의 연화 등 단점이 되기도 한다. (중략)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의 의약품 안전 사용을 강화하고 약국이나 병원에서 재고량 감소 등을 위해 500ml 시럽병을 소량포장단위에 추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연간 제조 수입량의 10%(수요가 적은 경우 5%)를 30정 캡슐 병포장 등 소량포장단위로 공급하도록 하는 기존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본 고에서는 의약품 소량포장단위 공급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고시(안) 개정 이유와 주요 내용에 대해 살펴보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일반통조림 제품은 조미액, 시럽, 물 등의 액즙을 함유하고 있어 이로 인해 제품의 중량의 증가, 가용성 성분의 희석, 액즙의 흡수와 팽윤으로 인한 조직감의 연화, 원료의 고유의 향기성분 손실 등과 조미액은 대부분 버리게 되므로 제품의 경제적 손실도 크다. 따라서 본 연구에는 종래의 통조림보다 가볍고, 조직감이 있으며 원료 고유의 향미를 살린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초적인 연구로 packing medium이 없는 고진공 통조림제품을 제조하여 일반통조림 제품과의 향기성분을 비교분석하였다. (중략)
본 연구는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데리야끼소스에 설탕을 대신 할 저열량 감미료로 프락토올리고당, 자일리톨, 에리스리톨, 아가베시럽, 스테비오시드을 선정하였다. 설탕과 프락토올리고당, 자일리톨, 에리스리톨, 아가베시럽, 스테비오시드을 첨가하여 데리야끼소스를 제조한 후 수분과 점도를 측정한 결과 스테비오시드를 첨가한 것의 수분 함량이 가장 작았고 점도는 가장 높았다. 설탕과 자일리톨을 첨가한 소스의 당도가 같고 염분을 가장 낮았다. pH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자일리톨을 첨가한 소스는 관능검사 결과 단맛, 간장의 향, 맛, 감칠맛에서 다른 감미료보다 선호되어 데리야끼소스에 자일리톨을 첨가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 대표적인 기호식품의 하나인 약과를 저장시 지방의 산패정도와 물성을 평가하였다. 15$0^{\circ}C$에서 8분 동안 튀겨서 10분간 집청한 약과를 표준시료로 하여 분석한 결과 지방은 24.4%로 매우 높은편이었다. \circled1저장시 수분함량은 시럽집청한 약과가 9.9~10.8% 로서 집청하지 않은 구에 비해 약 4%정도 높았다 \circled2 0, 5, 10, 15, 20, 30일간 상온저장하면서 측정한 산가, TBA가, 카보닐가는 저장초기에 비해 저장 30일에는 각각 2배, 1.3배, 1.4배로 증가하엿다. \circled3 집청은 산패의 진행을 방지하는 효과를 보였고, 생강즙첨가시는 다소 낮은 산가, TBA가, 카보닐가를 나타내어 집청과 생강즙의 첨가는 약과 저장시의 지질산패 억제에 효과가 있었다. \circled4색도의 L값은 집청구가 집청하지 않은 구에 비해 낮았고 저장함에 따라 감소하였으며, a, b값은 집청하지 않은 구가 다소 높았다. \circled5저장시의 rheometer 측정에서는 생강즙을 넣고 시럽에 집청한 약과가 다른 실험구에 비해 elasticity와 chewiness가 다소 감소하였으나, 저장기간이나 생강즙 첨가유무는 질감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고 집청이 큰 요인이었다.
본 논문은 미국 의학연구소(US Institute of Medicine, IOM)와 미국 농무성의 식이지침 자문위원회(USDA Advisory Committee on Dietary Guidelines, DG)에서 발표한 권위 있는 종설 들과 미국 영양사협회 학술지를 포함하여 여러 학술지에 발표된 의미 있는 종설 들의 내용을 종합한 것으로 일부의 내용은 그들의 의견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당은 단당류와 이당류를 말하며 당에는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즈, 맥아당, 서당과 유당이 포함된다. 당의 식품급원으로는 고과당 옥수수시럽, 사탕수수, 꿀, 사탕수수, 맥아시럽 등이 있다. 당은 미국 식약청에서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식(generally recognized as safe, GRAS)되고 있다. 당은 에너지를 공급하며, 정신적인 만족감을 부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과일과 유제품은 당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건강한 식사를 구성하는 식품으로 섭취되고 있다. 당은 또한 조리와 가공과정에서 식품의 맛과 기능적인 면을 향상시키기 위해 첨가되기도 한다. 당은 영양밀도가 높은 식품/음료의 기호성(palatability)를 향상시키므로, 감미료들은 건강한 식사가 되도록 도와줄 수 있다. 그러나 첨가당의 섭취가 증가되면 식사의 영양밀도가 감소하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첨가당의 섭취가 총 열량 섭취의 25% 이상이 되면 식품의 영양밀도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한국에서 추정된 당의 섭취량은 이것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선진국들에서 당의 섭취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범위에서 당의 섭취 자체만으로는 비만, 당뇨병, 대사증후군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의 위험이 증가되지 않는다는 과학적인 연구보고들이 있다. 그러므로 IOM은 "여러 자료에 근거하여, 충치, 행동적인 문제, 암, 비만의 위험성과 고지혈증의 위험성에 있어서 총 당과 첨가당에 대한 상한섭취량(tolerable upper limit)을 설정하는 것에 대한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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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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