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 흡연 여부 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모발 중 대마 대사체 정량분석 결과의 측정불확도를 평가하였다. 대마초 성분 중 활성물질은 ${\Delta}^9$-tetrahydrocannabinol이며 대사과정을 거쳐 생성된 주요 대사체는 11-nor-9-carboxy-${\Delta}^9$-tetrahydrocannabinol (THC-COOH)이다. 따라서 생체 대사물질인 THC-COOH는 대마 흡연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물질로 사용되고 있다. 실험방법은 모발의 세척, 건조, 질량측정, 세절, 가수분해, 비드를 이용한 액체-액체 추출, 유도체화 반응 및 기기분석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측정의 소급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상위 규정기로부터 하위 측정기까지 교정을 통해 확보하였다. 측정불확도 평가에 앞서 정량분석시 측정값에 영향을 주는 인자들을 찾아내고 각각의 요소들이 측정결과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를 살펴보았다. 산출 결과, 재현성, 회수율, 검정곡선, 표준물질, 질량측정의 요소 순으로 불확도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재현성의 요소가 측정불확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실제 대마 복용자의 모발을 분석한 결과 대마 대사체 농도 측정값에 대한 오차 범위의 상대불확도는 17% 이였으며, 본 연구의 측정불확도 평가 결과는 향후 분석방법의 개선 및 측정결과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숙아에 있어서 동반되는 동맥관개존증은 향후 환아의 경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미숙아 에 있어서 동맥관 개존증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은 례를 관찰 분석하여 그 성적을 살피고 향후 동맥관개 존증의 치료 방향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1994년 12월 부터 1996년 10월까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동맥관개존증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57 명중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기록지를 관찰하였다. 인도메타진 등의 내과적 치료를 받은 환자(I 군)는 48명 (남자 29명, 여자 19명) 이었으며, 수술적 교정을 받은 환아(II 군)는 9명(남자 5명, 여자 4명)이었다. 각군에서의 환아의 평균 재태기간은 각각 29.6$\pm$3.1주, 28.1$\pm$1.6주0>0.05), 평균 출생시 체중은 각각 1,413$\pm$ 580gm, 1,098$\pm$235gm(p.0.05)이였다. 모든 환아에서 일차적으로 인도메타진 치료를 하였으며, 그중 인도메타 진 치료에도 불구하고 동맥관이 막히지 않고 패출혈, BUN의 상승, 소변량 감소 등으로 수술 대상이 되었 (9/57, 16%). 수술은 환자를 이동시키지 않고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결찰을 시행하였다. 2명의 환아들이 술 후 15일, 47일째 술전 부터 발생한 지속적인 패혈증및 기관지패 鎌紈봐塚막\ulcorner사망하였다. 수술과 직접적으 로 관련된 합병증 및 사망 례는 없었다. 인도메타진으로 내과적 치료만 한 환자 47명중 9명이 합병증(패혈 증, 기관패이형성증, 패내출혈, 신부전 등)으로 인하여 사망하여(19%) 내과적 치료의 실패는 520lo(18fsf였 다. 출생체중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체중이 1500gm미만인 경우가 1500gm이상인 경우보다 그 실패율이 높았다(41% 15/38, 16% 3/19, p<0,05). 상기 결과로 부터 크기가 큰 동맥관 개존증, 체중이 적은 미숙아, 선천성 심기형을 동반한 경우 등 일부 미숙아에 있어서는 수술적 결찰술이 일차적 치료법으로 고려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환아를 수 술장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중환자실에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었다.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서울백병원 흉부외과학교실에서는 1987년 10월부터 1995년 12월까지 20세 이상의 성인 팔로사징후 9례에서 완전교정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남자 5례, 여자 4례로 연령은 22세에서 42세까지였고 평균 29.6세였다. NYHA에 의한 기능적 분류는 Class II가 3례, Class III가 6례였고, 혈색소치는 10.8 ∼ 20.7 gm/㎗(평균 15.6 gm/㎗)였다. 술전임상 증상 및 징후는 청색증 8례, 운동시 호흡곤란 6례, 곤봉수지 5례, 잦은 상기도 감염 3례 였다. 폐동맥판 및 누두부협착이 모든 예에서 있었고, 2례에서는 좌측폐동맥에 발육부전이 있었다. 우심실유출로 협착에 대한 수술은 7례에서는 누두부절제술 및 판막절개술후 누두부에만 Goretex 첩포를 대어 확장술을 하였고, 2례에서는 누두부절제술과 판막절개술후 폐동맥 판막륜이 작아 이를 절개하여 주폐동맥까지 Goretex 첩포를 대어 확장하였다. 좌측 폐동맥에 발육부전이 있는 2례에서는 자가심낭편을 이용하여 폐동맥성형술을 하였다. 술후 사망환자는 없었고 합병증은 6례에서 발생하였는데 출혈이 가장 많아 5례에서 있었고 저심박출증 4례(44.4%)였다. 1례에서 일차수술 3개월후 잔존 심실중격결손과 삼첨판폐쇄부전이 있어 재수술을 하였다. 평균 추적관찰기간은 평균 25개월(범위, 11∼77개월)이었다. 술후 모든 환자는 NYHA class I이었다. 따라서 팔로사징후에서 나이가 들었다는 자체가 수술의 금기는 아니며, 성인 팔로사징후는 사망률도 낮으므로 완전교정이 가능하다고 사료된다.
목적: 경기북부 지역 20대 대학생의 근거리 수평사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안과적 수술이나 외상과 질병이 없는 평균나이 22.9세 대상자 122명 중 정시안 50명과 비정시안(근시안) 72명을 타각적, 자각적 굴절검사를 통해 원거리 완전교정한 후 Maddox rod를 사용하여 근거리(40 cm) 시의 수평사위를 측정하였다. 결과: Maddox rod를 사용하여 근거리 수평사위를 측정한 결과, 대상자 전체에서 정위 4.9%, 내사위, 9.8% 외사위 85.3%로 나타났으며, 그들중 정시안에서 정위 8%, 내사위 8%, 외사위 84%이었고 비정시안에서는 정위 2.8%, 내사위 11.1%, 외사위 86.1%이었다. 수평사위의 정도는 대상자 전체의 평균 사위정도가 내사위 3.59PD(prism diopter), 외사위 7.04PD이었으며, 정시안에서는 내사위 3.25PD, 외사위 6.60PD이고 비정시안에서는 내사위 3.75PD, 외사위 7.34PD이었다. 결론: 정시안과 비정시안에서의 근거리 수평 사위의 빈도는 정시안에서는 정위가, 비정시안에서는 내사위나 외사위의 빈도가 많으며 특히 비정시안에서의 외사위의 경향이 높게 보였지만 정시안이나 비정시안과 사위와의 관계는 유의성이 없었다(p>0.05). 사위의 정도는 정시안보다 비정시안의 사위정도가 높았다. 여학생보다는 남학생에서 사위정도의 범위가 넓게 나타났다. 또한 굴절이상 정도에 따른 사위정도나 성별에도 통계학적인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p>0.05).
목적: 본 연구는 조절력 및 조절반응과 조절용이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특별한 안질환이 없고 노안이 진행되지 않는 20~40대의 성인 남녀 6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원거리시력을 완전교정한 후 조절력은 Push-Up 방법으로 검사하였고, 조절반응량검사와 조절용이성 검사는 각각 잭슨크로스실린더 ${\pm}$0.25D와 flipper +2.00/-2.00D를 이용하였다. 결과: 단안, 양안시 상태에서 조절력과 조절반응, 조절용이의 상관관계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양안시 상태에서 기대값과 다르게 나타난 안구의 수는 총 61안 중 23안(37.7%)로 이들 중 조절력이 12안(19.6%), 조절반응이 9안(14.7%), 조절용이가 2안(3.2%)으로 나타났고, 조절력과 조절반응이 동시에 나타난 경우가 4안(6.5%), 조절력과 조절용이가 동시에 나타난 경우는2안(3.2%), 조절력과 조절반응, 조절용이 3가지 모두 기대값과 다르게 나타난 경우는 없었다. 결론: 조절기능 평가 시 조절력검사와 조절반응검사, 조절용이성 검사는 각각 시행되어야 하며 조절기능의 결함이 의심 될 때에는 이들 항목의 평가가 반드시 필요하다.
경수로형 원자로 제어봉집합체(rod cluster control assembly)의 제어봉선단 봉단마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원주방향균열을 검출하기 위한 다중표면 와전류탐촉자를 설계하였으며, 이를 MIZ-30 주파수발생장치에 연 결하여 원주방향균열을 검출하고 원주방향길이를 측정 할 수 있는 와전류검사기술을 개발하였다. $8{\times}1$ 다중표면 와전류탐촉자는 원주방향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균열 검사에 적합하도록 탐촉자 내부 원주방향으로 8개 표면코일을 일정간격으로 배치하고 코일 후방에 스프링을 설치하여 주사시 코일 머리부분이 표면에 밀착되므로서 코일과 피복관표면 사이의 lift-off 발생이 최소가 되도록 설계하였다. LCR-meter 및 HP-VEE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코일의 전기적 특성을 평가하였으며, 탐촉자의 균열검출 특성은 Miz-30과 Eddynet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교정 standard와 시험편은 $14{\times}14$형 제어봉피복관(SS-304, 외경 : 10.95mm, 두께 : 0.48mm)을 사용하여 축방향과 원주방향으로 깊이와 길이를 달리하여 여러가지 균열성 EDM노치 (폭 0.2mm, 관두께의 15, 25, 40, 50, 60%깊이)를 가공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탐촉자의 균열검출 및 크기측정 특성을 평가한 결과 제어봉 튜브표면에 발생한 원주균열의 검출 가능 최소길이는 3.5mm이고, 깊이는 ${\pm}5.31%$ RMS 오차 이내로 측정 할 수 있었다. 또한, 제어봉선단 봉단마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는 마모, 스크레치, 축 및 원주방향균열 신호는 신호의 위상과 신호형상을 분석하므로서 구분이 가능하였다.
본 영남의대 정형외과학 교실에서는 1984년 1월 부터 1988년 5월 까지 입원 치료한 대퇴 경부 골절 환자 중 최근까지 2년 이상 추적 조사가 가능 하였던 23명의 24례를 대상으로 하여 고찰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총 23명중 여자가 19명, 65세 이상의 노년층의 환자가 11명으로 노년층의 여자에서 호발하였다. 2. 18례에서 경도의 외력에 의한 것이었고 65세 이상의 12례 중 전례에서 경도의 외력에 의해 골절되었고 8례에서 심각한 골조송증을 보였다. 3. 24례 중 14례에서 전위된 골두하 골절이었고 6례에서 전위된 횡경부 골절이었으며 4례에서 전위되지 않은 횡경부 골절이었다. 4. 치료는 14례에서 도수 정복후 내고정을 10례에서 일차적 관절 치환술을 시행하였고 내고정한 14례중 4례에서 대퇴 골두 괴사로 이차적 관절 치환술을 시행하였다. 5. 내고정을 시행한 14례 중 7례에서 합병증을 관찰할 수 있었고 무혈성 괴사가 6례, 불유합 2례, Pin 이동 3례, 내고정물 부전이 1례였다. 6. 관절 치환술을 시행한 14례에서 수술 직후의 대퇴경의 수술적 접합률이 대퇴경의 해리와 관계가 있었다.(r=-0.68. p<0.01) 대퇴 경부 골절의 치료시에 합병증의 발생은 대개 골절의 양상 및 치료시기, 정복의 정도에 의해 결정되며 치료의 지연, 정복의 불가능, 과내반 교정, 병적 골절일 경우에는 일차적 고관절 치환술이 환자의 조기 거동과 사망률의 감소를 위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법랑모세포종은 치성 상피성 양성 종양으로 재발률이 높아 주변 조직의 광범위한 절제 및 결손부의 재건을 필요로 한다. 술 후 치아 결손 부위의 보철치료 시에 재건 부위의 해부학적 한계로 인해 임플란트 식립을 동반한 보철 치료가 추천된다. 본 증례에서는 법랑모세포종으로 인해 하악골 분절 절제술 및 장골을 이용한 하악골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재건 부위 상실치를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하였고 임플란트 보철물을 장착 완료 한 14개월 뒤 원인 미상의 인접치 정출로 인해 임플란트를 포함한 전방부 치아에서 1 mm 가량의 개방 교합이 발생하였다. 성인에서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 후 잔존 성장으로 인해 임플란트 저위 교합이 발생하는 경우는 보고된 바 있으나 본 증례는 구치부에서 인접한 자연치의 정출로 인해 임플란트 보철물을 포함한 전방 치열의 개방 교합이 발생한 것으로 그 유사 보고가 흔하지 않다. 이에 정출된 치아를 압하 하는 교정 치료를 동반한 전체 치료 과정을 보고하고 원인 미상의 자연치 정출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골프 스윙 자세 학습자를 위하여 골프 스윙의 참조 모델인 3D 모델과 학습자의 골프 스윙을 촬영한 동영상을 대상으로 스윙 동작 시 각각의 위치 및 시간에서 각 동작을 정밀하게 비교 분석하기 위해 3D 모델의 골프 스윙 동작과 학습자의 스윙 동작을 동기화 시키는 방법을 제안하고 구현한 결과를 제시한다. 3D 모델과 학습자의 스윙 동영상을 동기화시켜 재생하기 위해서 먼저 학습자의 골프 스윙 동영상을 촬영하고, 촬영한 동영상으로부터 어드레스 자세부터 피니쉬 자세까지 골프 클럽의 위치에 따라 상대적 시간 정보를 추출한다. 고품질 모션 캡쳐 장비를 통해 초당 120프레임으로 캡처된 골프 전문가의 움직임 정보를 3D 모델에 리깅한 3D 참조 모델에 학습자 스윙 동영상으로부터 추출한 골프 클럽의 위치별 시간 정보를 적용하여 3D 참조 모델과 학습자의 스윙 동영상을 동기화시켜 재생함으로 학습자는 골프 스윙의 각 위치에서 참조 모델과 자신의 자세를 정밀하게 비교함으로 자세를 교정하거나 학습할 수 있다. 동기화된 재생을 통하여 기존의 수동적으로 위치를 조정하며 참조 모델과 학습자의 스윙을 비교 분석하는 시스템의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수 있으며, 골프 자세의 각 위치를 검출하는 영상 처리 기술을 적용한 부분을 제외하고, 동기화시키기 위해 동영상에서 자동적으로 각 위치의 시간 정보를 추출하여 동기화시켜 재생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생활 스포츠 분야로 확대하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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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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