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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여와 창업방식간의 관계에 대한 연구: 국가문화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Family Involvement and The Entry Mode into Entrepreneurship: The Contingent Role of National Culture)

  • 이상윤;알빈 사하임;존 쿨런;삭디폰 쥬아스리쿨
    • 기업가정신과 벤처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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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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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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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가족의 창업이력이 개인의 창업방식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살펴보고 있고, 두 변수 사이의 관계는 국가의 문화속성들에 따라 달라짐을 보여주고 있다. 창업방식에 대한 기존 연구들이 신생회사 설립과 관련된 요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이런 관점은 기존 회사를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서도 기업가가 될 수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한편 창업과 관련된 교육 및 정부의 정책도 신생 회사의 설립에 대해서만 강조하고 있는 형편이다.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기존 기업들이 기업 승계시장에 매물로 많이 나올 수 있음을 고려할 때 인수를 통한 창업방식에 대한 연구도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가족의 관여와 기존 회사를 인수함으로서 기업가가 되는 관계가, 국가문화의 주요 속성들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 분석하였다. EU의 Flash Eurobarometer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여 33개국 3,831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계층적 선형 모델링을 사용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부모 중 창업경험이 있을 경우 이미 존재하고 있는 기업의 인수를 통해 창업자가 되는 방식을 선호하였으며, 이 관계는 개인주의성향이 높은 나라일수록, 미래지향성이 낮을수록, 그리고 권력격차가 작은 문화일수록 강해졌다. 본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경우 기업승계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 문화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권력격차가 커서 기존 기업들이 승계시장에 매물로 내놓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으며, 예비창업자들이 미래지향성이 강해서 다른 기업의 승계보다는 자신의 신생기업 설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한편, 집단주의 문화는 신생기업의 설립만이 창업이라는 고정관념을 확산시킬 수 있다. 따라서 국가의 창업지원제도 및 여러 기관들의 창업과 관련된 교육과정 수립에 있어서 문화의 속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시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본 연구결과가 창업방식과 관련된 새롭고 다양한 연구관점을 제공해주고, 저출산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창업지원제도 및 창업교육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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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3대가 일궈온 목장, 도시화 바람에 휘청

  • 이혜진
    • 월간낙농육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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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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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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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수도권을 중심으로 근교농업으로 발달한 낙농업이 점차 지역의 도시화 됨에 따라 경기도 축산 농가들의 환경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나 수도권 지역의 낙농가들은 도시화로 인해 후보목장부지 물색에 실패하거나 후계자를 세우지 못한 목장 등이 농장폐업에 나서면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매년 600여 농가가 자신의 쿼터를 매각하고 목장을 정리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낙농업을 3대째 이어오면 기업승계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목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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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과학기술 어디까지 왔나 - 청정기술

  • 조영상
    • 과학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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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통권3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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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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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우리나라에는 89년 청정기술이 도입되어 서울대 이화영교수를 중심으로 클린텍연구회가 결성되어 그 활동이 93년 환경오염 사전예방연구회로 승계되었으며 95년 청정기술학회로 발전되었다. 국내 청정기술은 이제 걸음마 단계를 벗어나 유아단계라고 볼 수 있으나 지금처럼 정부의 지원이 계속되면 앞으로 10년 후에는 미국이나 유럽에 버금가는 청정기술 선진국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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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문가-철저한 교육과 나누는 마음 통해 이루어지는 부의 이전

  • 박지민
    • 주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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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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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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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존경받는 부자가 되는 일은 쉽지 않다. 금년 4월, 삼성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건희 전 회장이 상속 문제로 직접 스웨덴의 명문가 발렌베리(Wallengerg)가를 방문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철저하게 가족 중심으로 부의 승계가 이루어지고 있어 삼성과 많이 닮았다는 발렌베리 가를 비롯해 지금까지 오랫동안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는 명문가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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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탐방 - 금안농원(육계)

  • 임설희
    • 월간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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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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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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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축산업은 전체 농업 생산액의 약 43%('15년)를 차지하며, 한 해 생산액이 19조 1,257억원에 달하는 농업 핵심 산업이다. 하지만 최근 농가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서 농업뿐만 아니라 양계업에 인력이 부족해지고 있다. 특히, 육계의 경우 영농승계자의 보유가 37.3%로 축산업 중 다소 낮은 편이다. 이러한 실정에 본지는 가업을 계승해 부모님의 노하우와 자신의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장을 운영하는 금안농원 곽동훈 대표를 찾았다.

도시민의 귀촌행태 유형화와 시사점 (The Typology of Urban-Rural Migration and Its Implications)

  • 이민수;박덕병
    • 농촌지도와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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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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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7-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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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귀농 귀촌자의 동기, 태도, 행태에 대한 이해를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귀농 귀촌자를 귀농 귀촌동기에 따라 유형화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귀농 귀촌자는 5개의 귀농 귀촌동기 차원을 가지고 있었다. 5개의 귀농 귀촌동기 차원은 '경제적 성공 추구', '전원적 삶 추구', '가족생활 추구', '도시생활회피 추구', '영농승계 추구'이다. 이 중에서 전체변량을 가장 많이 설명하는 귀농동기 차원은 '경제적 성공 추구'와 '전원적 삶 추구'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귀농자들은 '전원적 삶 추구'를 가장 중요한 귀농동기로 고려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귀농 귀촌동기에 따라 귀농 귀촌자를 유형화하기 위하여 귀농 귀촌동기 차원에 기초하여 군집분석을 실시하였다. 군집분석결과 4개의 군집으로 구분되었다. 4개의 군집은 '기업가형', '소규모창업형', '전원형', '영농승계형' 이다.

토빈 Q를 이용한 합병효과분석

  • 오현탁
    • 재무관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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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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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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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Tobin-Q 비율(이하 토빈 Q, 또는 Q)을 이용하여 합병제의기업과 피합병대상기업을 합병전 경영성과의 우열에 따라 분류하고, 분류 집단별 초과수익률을 측정 검증함으로써 합병전 후의 합병관련기업의 합병효과를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를 보면 합병제의기업과 피합병기업 모두 합병 공시 후 양의 초과수익률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합병제의기업은 토빈 Q가 낮을수록 합병성과가 크게 나타났고, 피합병대상기업은 토빈 Q가 높을수록 합병성과가 크게 나타났다. 또한 합병제의기업과 피합병대상기업의 토빈 Q를 동시에 고려한 경우에는 합병제의기업의 Q가 높고 피합병대상기업의 Q가 낮으면, 합병성과가 작았고, 합병제의기업의 Q가 낮고 피합병대상기업의 Q가 높으면 합병성과가 높게 나타난다는 경향을 관찰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경영성과가 좋은 합병제의기업이 대체적으로 이득을 보지만, 경영이 부실한 피합병대상기업을 인수할 때 더 많은 이득을 본다는 Lang, Stulz, Walkling(1989)의 연구결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또한 경영성과가 나쁜 기업을 합병함으로써 보다 많은 합병가치 창조가 가능하다는 Servaes(1991)의 연구결과와도 상반되는 것이다. 이러한 상반된 결과는 우리나라 현실에서 합병이 대개는 계열그룹내, 또는 지배회사와 피지배회사간의 합병이 주류를 이루고, 세법상 합병기업의 손실은 승계되지만 피합병기업의 손실은 승계되지 않으므로 형식상 합병제의기업과 피합병대상기입이 뒤바뀌는 경향이 많다는 점에서 그 원인을 추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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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용역 공급업체의 변동에 관련된 영국의 고용보호 법제 (Employment Protection Legislation Concerning Service Provision Change in Great Britain)

  • 조경배
    • 법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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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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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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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노무용역 제공사업의 근로자들은 거의 특별한 기능이 필요하지 않는 단순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다. 대부분 노동법의 기본원리상 금지된 근로자공급 사업에 가까운 전근대적인 고용형태로 일하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근로조건이 나쁘고 고용불안이 일상화되어 있다. 일자리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사업자에게 넘어가는 것뿐인데 근로자나 근로조건만 바꾸어 이윤을 극대화 하는 기업의 행위는 규범적으로 정당화되기 어렵다. 기업변동에 수반되는 일자리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은 인격의 존엄성을 모독할 수 있는 심각한 위협요소 중의 하나이다. 이런 점에서 유럽지침의 보호범위를 넘어서 노무용역 제공자의 변경의 경우까지 고용과 근로조건을 보호하고자 한 영국의 사례는 입법모델로서 시사하는 바가 많다. 영국은 법원과 의회가 고용승계의 요건인 사업의 동일성여부 판단기준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EU 지침과는 다른 태도를 취하였다. 특히 2006년 기업이전(고용보호)법은 아웃소싱을 포함한 '서비스공급주체의 변경'이라는 사업이전의 방식을 고용승계의 대상으로 명문화 하였다. 신설된 서비스 공급주체의 변경에는 외부위탁, 노무용역 공급업체의 변경, 외부 위탁한 업무를 다시 내부로 돌리는 내부화의 세 가지 형태가 구체적으로 열거되었다. EU 법에서는 사업이전이란 개념의 확대 해석에 의하여 이 문제의 해결을 시도한 반면 영국은 입법으로 이를 명확히 하고 그 보호범위를 확대하였다. 한국도 안정적인 일자리와 인간다운 근로조건의 보장이라는 헌법적 가치의 실현이 그것을 가장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입법 노력이 필요하다.

직무발명에 대한 교수의 자기 공개와 비밀유지 의무에 관한 연구 (Self-Disclosure and Confidential Responsibility of Professor Regarding Employee Invention)

  • 나동규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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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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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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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교수는 대학의 구성원으로 종업원이다. 교수의 연구활동을 통해 창출된 발명은 원칙적으로 직무발명에 해당되고, 소속 대학의 산학협력단으로 승계되어 특허출원 된다. 한편, 교수는 자신의 발명이 대학의 산학협력단으로 이전되어 특허출원 되기에 앞서, 발명의 내용을 논문이나 학술대회에서 자기 공개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수들의 자기 공개된 특허출원 건수와, 비밀유지 의무와 관련하여 제기된 특허무효심판의 건수를 분석하였다. 그리고 판례를 통해서 자기 공개 시기를 대학의 승계결정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서 비밀유지 의무의 위반 여부를 분석하였다. 이와 함께, 독점 배타적인 특허권의 확보 측면에서 교수의 자기 공개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부정적 효과들도 조사하였다. 교수가 자기 공개하는 경우에, 대학 소유의 발명은 권리화에 실패하거나 권리를 확보하더라도 포괄적인 권리의 확보가 어렵게 된다. 권리 확보에 성공하더라도 권리가 무효될 가능성이 존재하게 된다. 또한, 교수는 발명진흥법에서 정의한 종업원의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하게 될 수 있고, 직무발명의 승계가 확정된 이후라면 부정경쟁방지법에서 정의한 비밀유지 의무도 위반하게 될 수 있다. 따라서 대학은 교수의 직무발명에 대한 자기 공개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 할 필요가 있다.

미래를 생각하고 세계로 도약하는 프론티어 정신의 선두주자 "MteQ"

  •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 항공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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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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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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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엠텍이라는 회사명은 글자대로 하자면 Military Technology의 약자이지만 M자속에는 ''''크게 발전한다''''라는 의미가 있어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경기도 용인에 자리잡고 있는 엠텍(주)는 지난 2001년 대우통신의 특수사업 부문을 인수해 출범했다. 국내 유수의 투자기업인 KTB네트워크, 한미창업투자, 신보캐피탈 및 하나은행 등으로부터의 자본 투자유치에 성공한 엠텍은 대우통신으로부터 매각인수 당시 조건으로 내세운 직원 고용승계를 통해 전직원이 재임용됨으로써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사업정상화 및 업무효율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87년 설립된 대우통신때부터 꾸준히 쌓아온 연구결과와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러서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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