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흔한 골의 양성 질환으로 소파술 및 골 이식술, 절제술, 스테로이드 또는 골수 주입법 등이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단순 골낭종은 비교적 낮은 빈도로 종골에 발생하게 되며, 종골에 발생 시, 기존의 스테로이드 주입술보다는 관혈적 소파술 및 골 이식술이 주로 시행된다. 저자들은 9세 남아에서 발생한 종골의 단순 골낭종에 대해 최소 침습적 술기를 통한 내시경적 소파술 및 골 이식술을 통해 좋은 결과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목적 요추 후궁절제술 시행 부위 후관절 활액낭에 대해 투시유도 하 경피적 낭종파열술 및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에 관하여 후향적으로 시술의 성공률 및 임상적 효과를 분석하였다. 대상과 방법 투시유도 하 경피적 후관절 낭종파열술과 관절 내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시행 받은 환자이면서, 시술 전 6개월 이내 촬영한 요추 자기공명영상 상 이전 후궁절제술 부위와 후 관절 활액낭종의 위치가 일치하는 것이 증명된 환자, 그리고 그 낭종의 위치가 신경학적 증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판단되는 환자를 대상(14명)으로 하였으며 시술 후 낭종파열의 성공유무와 증상의 호전 정도를 조사하였다. 결과 시술이 반복될수록 낭종파열의 성공률은 감소하였지만(첫 시술에서는 62.5%, 그 이후의 시술에서는 0~33%), 80%의 환자가 시술 후 증상 호전을 보였다. 추적관찰 기간 내 낭종에 대한 수술률은 14.3%였다. 결론 요추 후궁절제술 시행 부위 후관절 활액낭에 대한 투시유도 하 경피적 낭종파열술 및 스테로이드 주입술은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 전에 먼저 시도해 볼 수 있다.
목적: 성인의 단순성 골 낭종에서 스테로이드 주입법의 치료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2월부터 2003년 2월까지 추시 가능한 11예를 대상으로 Needle aspiration 또는 천공술로 병변에 도달하여 낭종액을 배액후 Depo-medrol (methylprednisolone acetate, 신풍제약, Korea)을 1회 최소 80 mg에서 최대 200 mg까지 주입하였고, 추시 방사선 촬영은 투여 후 2주 간격으로 시행하였으며 약물 투여 후 6주에 시행한 단순 방사선 촬영에서 치유의 증거가 보이지 않을 경우, 8주에 추가적으로 스테로이드를 재 투여하였다. 최대 5회까지 시행하였고, 변형된 Neer의 분류법, Pentimalli 분류법, Scaglietti와 Sandra 분류법에 따라 결과를 판정하였다. 결과: 스테로이드의 한번 주입으로 치유된 예는 없었으며, 2회 주입 후 3예, 3회 주입 후 3예, 5회 주입 후 2예에서 치유되었고, 2예에서는 5회 주입 후에도 호전되지 않았으나, 증상의 변화가 없어 현재 관찰중이다. 1예에서는 2회의 스테로이드 주입 후에도 골 낭종의 크기가 증가되어 병적골절의 위험이 있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Pentimalli 등의 단순 방사선 사진의 방사선학적 판정기준에 의해 결과를 평가하면, 1예에서 우수, 7예에서 보통이었고 3예에서 불량이었다. 결론: 스테로이드의 국소적 주입 요법은 성인에서도 효과적이며 일차적 치료법으로 고려할 수 있다.
목적: 단순 골 낭종에 대해 관찰 요법 또는 국소적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통한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결과에 대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2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단순 골 낭종으로 진단된 153명 중 보존적 치료만을 시행한 126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진단시 평균 연령은 14세(${\pm}9$세, 2-60세)였으며 평균 추시 관찰 기간은 41개월(${\pm}37$개월, 12-159개월)이었다. 보존적 치료의 치료 결과에 대해 변형 Neer 분류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결과: 단순 골 낭종으로 진단되어 보존적 치료를 실시한 환자 중 관찰 요법만 실시한 경우는 31예(24.6%)였고, 스테로이드 주입술을 실시한 경우는 95예(75.4%)였다. 보존적 치료 후의 결과는 변형 Neer 분류상 치유에 해당하는 Grade I, II가 102예(80.9%)였다. 결론: 단순 골 낭종의 일차적 치료로 보존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목적: 본 교실에서 경험한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의 임상적 특징을 알아보고 치료방법 및 예후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6년 8월부터 2013년 6월까지 본 교실에서 수술 후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으로 확진 된 총 28례를 대상으로 발병 당시부터 최근까지의 진찰소견, 의무기록, 방사선 사진, 병리소견을 토대로 임상소견과 진단 및 치료결과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총 28례로 소아 22례 성인 6례였다. 발병나이는 0.6세에서 51세 사이에서 발생하였으며 평균연령은 14.8세였다. 추시 기간은 6개월에서 134개월까지 평균 44.6개월 이었다. 환자의 구성은 남자 20명 여자 8명으로 남녀성비는 2.5:1이었다. 초기증상은 동통 18례, 병적 골절 5례, 종괴 3례, 방사선 검사상 우연히 발견된 경우 1례, 사경 1례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에서는 모든 증례에서 골 용해 소견을 보였으며 이중 13례에서는 골막 반응이 동반되었으며 1례에서는 연부조직 침범이 관찰되었다. 임상적 분류로 28례 모두 호산구성 육아종 이었으며 조직구 협회가 제시한 분류법으로는 단일계통의 다발 병소 질환 3례, 단일 병소 질환 25례였다. 전례에서 조직 생검술이 시행되었으며 6례에서는 생검술 이후 특별한 치료 없이 골 유합을 얻었으며 11례에서는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술을 시행하였으며 11례는 조직생검과 동시에 소파술 및 골이식술을 시행하거나 추가로 금속 내고정술을 시행하였다. 추시기간 중 환자가 사망한 경우는 없었다. 병변이 국소 재발한 경우는 없었으나 신체 다른 부위에 골병변이 생긴 경우가 3례 있었다. 합병증은 총 2례가 있었으며 소파술 및 골 이식술을 시행한 이후 감염소견을 보여 변연절제술을 시행한 경우였다. 결론: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 환자에서 급격한 전신적 발병을 가져오는 경우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초기 진단 시에 어린 환아에게 과도한 방사선 노출을 가져오는 검사는 지양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환의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 생검이 필요하며 조직학적 확진 이후에는 경과 관찰만으로도 대부분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술 전 병적 골절이 있거나 골 파괴 병변의 범위가 넓은 경우 소파술 및 골 이식술과 내고정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3-6개월간의 경과관찰에도 병변의 호전이 느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스테로이드 국소 주입법이 좋은 치료가 될 수 있다.
Background and Objectives Reinke's edema is a benign vocal fold disease caused by an edematous laryngeal superficial layer of lamina propria. The first line treatment is cessation of smoking and laryngeal microsurgery. The aim of the study is to evaluate the feasibility and efficacy of percutaneous steroid injection via cricothyroid membrane in patients with Reinke's edema. Materials and Method From Jan 2010 to July 2018, 33 Patients with Reinke's edema managed by vocal fold steroid injection via the cricothyroid membrane were included in this study. We compared medical records of laryngoscopy, stroboscopy and Multi-Dimensional Voice Program analysis at pre-treatment and post-treatment. Subjective voice improvement was evaluated using Voice Handicap Index-30 (VHI-30). Results 75.7% of the patients showed partial response and 6.06% showed complete response. 93.94% were present smokers and only 4 patients ceased smoking after the treatment. In acoustic analysis, the pre-treatment mean value of jitter, shimmer, and noise to harmonic ratio was 2.30±3.21, 9.34±10.37, 1.11±2.90 each. The post-treatment value was 2.20±1.89, 6.96±5.30, 0.20±0.09 respectively and none of the parameters were statistically significant. For subjective symptom improvement, 25 (75.8%) patients showed a better score on post-treatment VHI-30 compared to pre-treatment. Conclusion According to our study, steroid injection is a relatively safe and effective procedure for patients with Reinke's edema. A vocal fold steroid injection via the cricothyroid membrane can be an alternative treatment option for those who are not able to undergo conventional laryngeal microscopic surgery, however cessation of smoking is necessary for effective treatment.
목적: 장관골 단순성 골낭종에 동반된 병적 골절의 치료 결과를 분석하여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3년 12월부터 2001년 5월까지 장관골 단순성 골낭종에서 병적 골절을 동반한 1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령분포는 2세에서 19세까지 평균연령 9세였고, 남자 11명, 여자 1명이었으며 추시 기간은 12개월에서 69개월까지 평균 32.9개월이었다. 병적 골절에 대하여 일차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원칙적으로 하였으며, 전위가 있는 체중 부하부위 골절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였다. 골절 유합 후 남은 잔존 병소에 대하여 국소적 스테로이드 주입법, 피질천공술 또는 소파술 및 골이식술을 시행하였으며 골유합 소견이 보이면서 골낭종의 치유소견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특별한 처치 없이 관찰하였다. 추시 기간 중 효과 판정 방법은 낭종이 완전히 치유된 경우를 우수(excellent), 낭종이 치유 되가는 과정을 보인 경우 양호(good)로 판정하였으며, 낭종의 크기의 변화가 없거나 계속 커지는 경우를 불량(poor)으로 판정하였다. 결과: 병적 골절은 보존적 치료(9예)와 관혈적 정복술(3예)을 통하여 전례에서 유합 소견을 보였다. 골유합 후 골낭종의 치유소견이 보여 특별한 처치 없이 관찰한 6예에서 양호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잔존병소가 지속되는 6예에 대해서는 국소적 스테로이드 주입법(3예), 피질 천공술(1예) 또는 소파술 및 골이식술(2예)을 시행 후 양호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결론: 단순성 골낭종에 동반된 장관골 병적 골절의 치료에서 전위가 없거나 도수 정복이 가능한 경우 보존적 치료가, 체중 부하부위의 전위골절의 경우 관혈적 정복술이 좋은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또 병적 골절의 골유합 소견을 얻은 후 골낭종의 치유소견이 나타나는 경우 지속적 관찰이 필요하며, 잔존 병소가 지속되는 경우 이차적 치료를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 재발된 슬개골전 점액낭염의 관절경적 절제술의 수기 및 그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2001년 3월부터 2002년 5월까지 본원에서 치료받은 4례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추시 기간은 6개월에서 20개월로 평균 14 개월이었다. 원인으로는 급성외상이 3예, 반복적인 경미한 외상에 의한 것이 1예이었다. 모두 타 병원에서 천자 흡입, 스테로이드 주입, 압박 붕대 처치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 후 일부 호전을 보이다가 재발한 경우이었으며, 1례는 수술적 치료를 받은후 재발한 예이었다. 수술 방법은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점액낭을 팽창시킨후 4 mm 직경의 관절경을 위한 삽입구를 점액낭에서 약 1 cm 떨어진 곳에 피부 천자를 가하여 위치하게 한다. 점액낭의 절제는 피하부위를 먼저 절제하고, 깊은 부위를 나중에 절제하였다. 점액낭 상층 피부와 점액낭의 심부 조직간을 같이 묶는 몇 개의 경피적 연차봉합(percutaneous mattress suture)을 하고, 압박 처치를 술 후 2주까지 유지하였다. 결과 : 종창의 재발과 동통 및 압통의 종상 없이 4례 모두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합병증으로는 2례에서 피부-점액낭 하부조직의 봉합 부위에서 경미한 유착에 의한 피부 함몰이 관찰되었다. 결론 : 슬개골전 점액낭염의 관절경적 절제술은 재발성 슬개골전 점액낭염의 치료에 새로운 수술 수기로 사료되며 재발에 대한 장기간의 추시가 요구된다.
목적: 견관절에 발생한 석회화 건염에 대해 초음파 감시하 다발성 천공술의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어깨 통증으로 내원하여 견관절 석회화 건염을 진단받은 환자 중 초음파 감시하에 다발성 천공술을 시행받은 18예를 대상으로 하였고 추시 기간은 평균 17주 였다. 시술은 초음파 감시 하에 침착된 석회에 대한 흡인 혹은 다발성 천공을 시행하였고 인접 점액낭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주입하였다. 임상적 평가는 시술 전과 최종 추시 시의 통증에 대한 시각점수척도(visual analogue scale), UCLA 점수(UCLA score)와 한국견관절 점수(KSS score)를 사용하여 평가하였고, 초음파상 평가는 석회 침착의 크기와 상태를 비교하였다. 결과: 시술 후 통증에 대한 시각척도점수와 UCLA 점수 및 한국견관절 점수는 모두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호전되었고(p<0.05), 침착 된 석회는 39%에서 거의 대부분 혹은 완전하게 소실되었으며, 61%에서는 크기가 감소하였다. 결론: 초음파를 이용한 다발성 천공술은 견관절의 석회화 건염에서 즉각적인 통증 조절과 임상 증상의 회복을 도모할 수 있으며 침착 된 석회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유용한 방법으로 판단된다.
점액낭종은 소타액선 분비관의 폐쇄나 파열로 타액이 저류되어 발생하는 연조직 부종이고, 비교적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구강내 가성 낭종으로 스스로 파열되어 치유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만성적으로 진행되어 몇 주에서 몇 달간 지속되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 점액 낭종의 발생시, 주변에 이환된 소타액선을 포함하여 제거하는 완전절제술 외에 재발율을 낮추기 위한 스테로이드의 국소적 주입, 냉동동결요법(cryotherapy), 미세조대술(micromarsupialization) 등의 여러 가지 치료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완전절제술의 한 방법으로 생검펀치(biopsy punch)를 이용할 수 있는데, 조작이 간편하고 출혈이 적으며 술 후 처치가 거의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 증례는 점액낭종이 있고 행동 조절이 힘든 소아에서 생검펀치를 사용하여 점액낭종을 완전히 제거한 경우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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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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