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숲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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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톱을 이용한 잣나무의 벌도작업 공정 분석 (Felling Productivity in Korean Pine Stands by Using Chain Saw)

  • 한원성;조구현;오재헌;송태영;김재원;신만용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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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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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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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벌도작업에서의 현실성 있는 품셈 적용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잣나무 간벌 작업지에서의 간벌 단계별 벌도작업 공정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4개 잣나무 간벌 작업지에서 체인톱을 이용한 벌도작업 공정조사를 실시하였다. 벌도작업의 작업공정을 예측하기 위해 평균 벌도작업시간 예측 추정식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이용하여 간벌단계별 작업공정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에서의 잣나무 1본의 평균 벌도작업시간은 약 463초/cycle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간당 작업공정은 약 $2.26m^3/hr$으로 분석되었다. 잣나무의 간벌단계는 생산목표를 소경재, 중경재, 그리고 대경재로 구분하고, 각 생산목표에 따라 간벌횟수와 시기를 설정하여 작업공정을 분석하였다. 소경재 생산에서는 1회의 간벌을 실시하며, 이때 평균 흉고직경이 16 cm로 작업공정은 약 $8.94m^3$/인${\cdot}$일로 분석되었다. 중경재와 대경재 생산에서는 각각 2회와 3회의 간벌을 실시하며, 1차, 2차 간벌시기는 동일하며, 이때 평균 흉고직경이 16 cm와 21 cm이고, 1일 작업공정은 $9.06m^3$/인${\cdot}$일과 $10.86m^3$/인${\cdot}$일이다. 대경재 생산의 3차 간벌에서는 평균 흉고직경이 30 cm, 1일 작업공정이 $15.12m^3$/인${\cdot}$일로 예측되었다. 이와 같이 간벌단계에 따라 작업공정에서 차이가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숲가꾸기 품셈적용 기준에 새롭게 반영하기 위한 수종별 벌도작업 공정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강원도 산지계류 내 유목의 기원과 현존량 (Origin and Storage of Large Woody Debris in a Third-order Mountain Stream Network, Gangwon-do, Korea)

  • 김석우;전근우;서정일;임영협;남수연;장수진;김용석;이재욱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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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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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9-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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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강원도 산림유역 내 수계(총 11개 계류)를 대상으로 유목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유목의 발생기원 추적과 함께 하천차수별 현존량과 분포형태를 분석하여 효과적인 산림유역관리기술의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총 1,207개 유목의 개체목 형태를 3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1) 수간만 있는 것 1,142개(95%) 및 수간과 근주가 함께 있는 것 65개(5%), (2) 자연목 1,015개(84%) 및 벌채목 192개(16%), (3) 침엽수 1,050개(87%) 및 활엽수 157개(13%)로 나타났다. 유목의 현존량(㎥/ha)은 1차수 105.4, 2차수 71.3 및 3차수 35.6으로 하류로 갈수록 점차 감소하였다. 반면 유목의 총량에 대한 유목군의 비율은 1차수 11%, 2차수 43% 및 3차수 49%로 하류로 갈수록 증가하였다. 이 연구에서 조사된 유목의 현존량을 해외의 선행연구와 비교하면, 비록 각 국가·지역별로 기후·지형·산림토양·임분의 구조와 생장량·산림의 교란정도와 관리상태가 다르지만, 유목의 현존량은 임령과 정의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유목을 산림생태계의 산물이자 산지수변림 교란의 지표로서 인식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이를 토대로 앞으로는 산림유역의 생태계뿐만 아니라 하류의 수계환경까지 고려하여 숲가꾸기 산물의 처리나 수변지역의 임분밀도관리 등을 포함한 산림관리기술이 정립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벌채시기와 그루터기 높이가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 (Habitation of the Insect Vector, Monochamus alternatus of Pine Wood Nematode on Height Sound Stumps by Felling Seasons)

  • 전권석;박남창;이성민;최해웅;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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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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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0-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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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법 중 임업적 방제법을 개발하기 위한 일환으로 숲가꾸기 시 발생하는 어린 소나무림(수고 1~2 m)과 장령 소나무림(수고 9~10 m)의 건전한 벌근(伐根)이 소나무 재선충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기 위하여 야외 그물망 케이지(1 m ${\times}$ 1 m ${\times}$ 1 m)내에 어린 소나무림과 장령 소나무림별로 4가지 종류의 처리를 하였다(2010년 2월, 2011년 2월, 4월, 6월). 2010년 6월 하순에 각 케이지 마다 4~5쌍의 솔수염하늘소 성충을 방사한 후 2011년 8월말까지 후식(maturation feeding)시켰다. 2011년 10월말에 각 시료목에 출연하는 유충의 침입공과 서식여부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솔수염하늘소의 우화 당년도인 2011년 2월, 4월, 6월에 숲가꾸기한 어린 소나무림과 장령 소나무림의 건전한 벌근에서는 솔수염하늘소 유충이 서식하였으나 솔수염하늘소 방사 16개월전인 2010년 2월에 숲가꾸기한 건전한 벌근에서는 솔수염하늘소의 유충이 출현하지 않았다. 어린 소나무의 벌근에 서식하는 유충은 장령 소나무의 벌근에 서식하는 유충에 비하여 몸통 크기가 작게 나타났으며, 장령 소나무림벌근의 경우 수피의 요(凹)형 부위(할목 부위)에서 유충이 서식하는 경향이었으며, 출현한 유충 모두가 수피부나 수피부와 목질부 사이에 서식하고 있었으나 목질부에서는 출연하지 않았다. 따라서 숲가꾸기한 건전목의 벌근처리에 대한 방제 지침을 마련을 위하여 건전목의 벌근 높이에 따른 매개충의 산란 및 유충 서식여부에 대한 조사가 요구된다.

단목생산작업에 있어서 하베스터와 포워더의 임내주행에 따른 토양교란 특성 (Characteristics of Soil Disturbance Caused by Passages of Harvester and Forwarder in Cut-to-Length Harvesting Operations)

  • 한상균;이경철;오재헌;문호성;이상태;최윤성;최병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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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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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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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국내 숲가꾸기 산물수집 및 목재수확에 있어 하베스터, 포워더와 같은 중대형 임업기계의 활용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에 따른 토양환경 피해 및 임지생산력 저하 등 환경적인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는 하베스터와 포워더의 임내주행에 있어서 벌채부산물처리(무처리, $7.3kg/m^2$$11.5kg/m^2$) 및 주행횟수(하베스터 1회와 포워더 1~10회)에 따른 토양 깊이별(10, 20 및 30 cm) 토양 물리성 변화 및 토양 지표면 교란을 판단하기 위하여 토양밀도, 토양관입저항, 토양패임 등을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임업기계의 임내주행에 따른 토양용적밀도는 벌채부산물 무처리구에서 처리구($11.5kg/m^2$)와 비교하여 약 10~29 % 높게 나타났으며, 토양관입저항은 약 25~139 %까지 높게 나타나 벌채부산물 처리에 따른 토양답압 저감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p<0.05). 또한 벌채부산물 처리구와 무처리구 모두에서 주행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토양용적밀도와 관입저항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벌채부산물 처리구는 하베스터 1회, 포워더 5회까지 전체 토양답압의 92%가 발생되었고 무처리구에서는 하베스터 1회 포워더 1회까지 전체 토양답압의 84 %가 발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하베스터와 포워더를 이용한 단목수확작업을 설계할 시에는 토양환경피해 및 피해면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주행차로에 벌채부산물을 처리하거나, 지정 주행차로를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 유존군락의 분포유형과 생태적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 (Distribution Types of the Relict Conifer Community and the Approach for the Ecological Management in Ulleung-Island)

  • 조현제;이중효;추연식;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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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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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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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ZM방식을 응용하여 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향나무, 섬잣나무, 솔송나무, 회솔나무) 유존군락의 분포유형을 구분한 다음, 이들 분포유형별 구성종의 중요치와 개체목들의 생장특성을 토대로 생태적 관리방안을 검토하였다. 1. 울릉도에 자생하는 침엽수류의 분포유형은 해안식생(SV)과 산지식생(MV)으로 대별할 수 있었으며 해안식생은 해안절벽지 분포형(J-SC)과 해안절벽지 능선부 분포(J-SR)형으로 구분되었다. 산지식생은 회솔나무림과 섬잣나무 솔송나무림으로 구분되었으며, 회솔나무림은 암석지 분포형(Ta-R)과 사면부 분포형(Ta-MS)으로 구분되었다. 섬잣나무 솔송나무림은 암석지 분포형(P T-R),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P T-UR) 및 사면부 분포형(P T-MS)으로 구분 되었고,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은 제1아유형(1sub-type)인 솔송나무 우점임분, 제2아유형(2sub-type)인 회솔나무 우점임분, 제3아유형(3sub-type)인 섬잣나무 회솔나무 활엽수류 혼효임분으로 구분되었다. 2. 해안식생인 향나무림 중 제1분포형인 해안절벽지 분포형(J-SC), 산지식생인 회솔나무림중 제1분포형인 암석지 분포형(Ta-R), 섬잣나무 솔송나무림 중 제1분포형인 암석지 분포형(P T-R)은 지형적 극상으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해안식생인 향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해안 절벽지 능선부 분포형(J-SR), 산지식생인 회솔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사면부 분포형(Ta-MS)과 섬잣나무 솔송나무림 중 제2분포형인 사면상부 능선부 분포형(P T-UR) 및 제3분포형인 사면지 분포형(P T-MS)은 천이도중상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3. 지형적극상을 이루고 있는 향나무림, 회솔나무림, 섬잣나무림, 솔송나무림은 천이에 맡겨두고 천이도중상의 분포형에 대해서는 치수의 생장과 치묘 출현을 촉진시킬 수 있는 숲가꾸기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특히 솔송나무림을 복원시키기 위해서는 중용수이며 종자의 순량율이 1~2%인 점을 감안하여 숲틈(gap)의 형성외에 인공조림을 실행하여야 할것으로 사료되었다. 4. 곰솔림의 경우 강한 간벌과 가지치기를 이용하여 틈을 조성한 후 섬잣나무, 솔송나무, 회솔나무, 동백나무, 후박나무, 우산고로쇠 등으로 군상혼효림을 조성하는 것이 울릉도 자연식생을 회복시킬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사료되었다.

고성산불로 인한 시설물피해특성 연구 (A Study on Facilities Damage Characteristics Caused by Forest Fire in Goseong-Gun)

  • 염찬호;이시영;박흥석;권춘근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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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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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9-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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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산불에 의한 시설물피해 특성연구를 위하여 2018년 3월 28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 산16(야산)에서 발생한 산불(피해면적 40ha)을 대상으로 시설물피해 현황을 조사 하였다. 고성산불은 산림 및 농작물 피해는 물론이고, 사람이 거주하는 주택, 공공시설, 창고, 군사시설 등 17건의 시설물에 피해를 주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이 피해 시설물들의 세부적인 피해원인을 분석하여, 산림인접 시설물들에 대한 산불피해 방지 방안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 연구방법: 고성산불발생시 기상을 분석하기 위해 산불발생과 진화완료시(2018.3.28 06:19 ~ 22:00)의 기상상황(기온, 풍속, 풍향, 습도)을 1분단위로 분석하였고, 시설물 피해 사례조사를 위해 고성산불로 인해 발생한 17건의 시설물 중 군사시설 등을 제외한 10건의 피해 시설물 주변의 경사도, 사면향, 지세특성, 산림과의 이격거리, 주요수종, 수관화발생 유무, 주택방위, 주택재질 등 9개 항목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산불피해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고성산불 발생과 진화완료시(2018.3.28 06:19 ~ 22:00)의 기상상황(간성 517AWS)은 기온 및 습도가 고온 건조한 상태였으며, 풍속은 평균 4.1m/s, 최대 11.6m/s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주풍향은 W(225~315°)방향이었으며, 산불의 확산 방향과 일치하였다. 또한 산불피해 시설물들은 급경사지와 능선의 산정부에 위치하였고, 시설물주변 산림은 수관화 발생지역의 소나무 밀임분 지역이었다. 산림과 시설물과의 이격거리는 평균 13.5m이었으며, 시설물의 재질이 불에 강한 콘크리트였을 경우 경미한 피해를 입었지만, 샌드위치판넬 등 산불에 약한 재질은 모두 전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인 주택주변의 숲 가꾸기 실시와 이격거리 확보, 시설물들의 불연재 재질로의 개선 등을 통해 산림인접 시설물들에 대한 산불방지 대책수립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