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력 손실을 보상하고 난청인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수 있도록 디지털 보청기 알고리즘은 개발 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보청기 사용자들은 음성을 듣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그 이유는 피드백이나 잔여 노이즈 등에 의해 디지털 보청기를 통한 음성의 질이 이해하기에 불충분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로 포먼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마스킹 현상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에서 정상 청각 피험자와 노인성 난청을 갖고 있는 난청인 피험자의 마스킹 특성을 측정하여 음성에서의 마스킹에 의한 음성 인지 저하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을 하였다. 실험은 순음검사, 어음 청취 역치 검사, 낱말 분별력 검사, 수음 마스킹 검사, 어음 마스킹 검사의 5개 테스트로 이루어졌다. 어음 마스킹 검사에서 각각 어음 세트에 25개의 어음이 사용되었다. 각 어음의 왜곡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 log likelihood ratio (LLR)를 도입하였다. 결과적으로 포먼트 향상의 양을 늘리면 늘릴수록 어음 인지는 낮아졌고, 각 어음 세트에서 각각의 향상된 어음은 통계적으로 비슷한 LLR을 갖지만 어음인지는 그렇지 않게 나타났다. 이것은 왜곡이 아닌 음향 마스킹이 어음 인지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피험자들 대부분이 맞추지 못한 음성을 주파수 분석한 결과 첫 번째와 두 번째 포먼트 사이의 레벨 차이가 약 35dB이며 이는 순음 마스킹 실험 결과(정상 청각 피험자:36.36dB, 난청인 피험자:32.86dB)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실험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음향 마스킹의 특성은 정상 청각인과 난청인 사이에서 다르게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보청기 착용 전 마스킹 특성을 검사하고, 피팅 시에 적용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검사방법에는 순음청력검사, 어음청력검사, 자기청력검사, impedance audiometry등 여러가지 객관적청력검사방법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서 순음청력검사 및 어음청력검사가 기본검사로써 많이 이용되고 있음은 우리들이 주지하고 있는 터이지만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어음청력검사에 관한 연구는 과거 20년간의 꾸준한 연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통일원 어음청력검사표가 없으므로써 각각의 어음청취역치와 명료도치 상호간의 정확한 비교가 되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의 검사방법 및 검사재료에 따른 계통적인 연구도 적었기 때문에 어때한 청사 방법과 어느 검사재료가 한국인의 어음청력검사에서 보다 적합한지를 모르고 있는 실정에 있다. 차제에 저자들은 한국에서의 통일된 어음청력검사표의 기준 및 검사법의 통일을 전제로해서 다음과 같이, 한국에서 통용되고 있으며, 대한청각학회에 제출되어 있는 5가지의 어음표를 사용하여 정상인에서 얻은 검사결과를 비교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지견을 얻었다. A. 검사재료 및 방법 a. 어음검사표 1. 백준기어음표 (이하 "백 "이라고 약함) 2. 소진명어음표 (이하 "소"라고 약함) 3. 신규식어음표 (이하 "신"이라고 약함) 4. 이종담어음표 (이하 "이" 라고 약함) 5. 함태영어음표 (이하 "함"이라고 약함) b. 검사방법 1. 상행법 2. 하행법 c. 검사대상 1. 여자육성어음 2. 남자녹음어음 3. 여자녹음어음 B. 결 론 1. 상행법이 전검사에 있어서 하행법보다 검사치가 낮아 좋은 결과를 보였다. 2. 어음청취역치및 명료도치는 여자육성이 남자녹음 음에서 보다 낮았으나 여자녹음음에서 보다는 높았다. 3. 어음청취역치는 "함", "이", "소", "신", "백"순으로 수치가 낮았다. 4. 명료도치는 "신", "이", "소", "함", "백"의 순이였다. 5. 이상의 지견을 고찰할 때 우리나라에 있어서도 하루 속히 어음청력검사에 따른 기준치의 설정과 표준 어음청력검사표의 완성등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할 것으로 촉구되었다.
이명은 청기질환의 중요한 증후로 청기질환의 조기 혹은 단독증상으로 존재할 때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에 있어서 난청을 수반하게 된다. 이명의 성립기전은 불분명하나 청기내 혹은 그 중추경로에의 이상자극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1978년 1월에서 1980년 12월까지 이명을 주소로 이대부속병원 이비인후과에 내원한 환자중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한 111명을 임상적 분석 및 고찰을 하였다. 1) 성별분포는 남자가 52.2%, 여자가 47.8%로 남자가 약간 많았고 연령은 21세에서 30세까지가 가장 많아 28.8%였다. 2) 발병기간은 1달에서 1년까지가 가장 많아 31.5%였다. 3) 이명만을 호소하였던 환자는 11명 (10.0%)였으며 대부분인 72%에서는 수반증상으로 난청을 호소하였다 4) 38.7%의 환자에서는 양측, 32.4%는 좌측, 28.9%는 우측의 이명을 호소하였다. 5) 고막소견은 48.0%에서는 정상고막소견을 보였으나 33.1%에서는 내함, 8.4%에서는 고막천공이 있었다. 6) 청력소실정도는 29.2%에서 정상이었고 22.7%에서는 중등고도의 청력소실이 있었다. 7) 청력상을 보면 33.1%에서 고음장애형이었고 수평형은 33.0%, 저음장애형은 11.9%였으며 $C_{5}$ dip은 11.0%에서 있었다. 8) 난청의 종류는 감각신경성난청이 가장 많아 46.9%, 혼합성난청이 33.1% 전도성난청이 20.1%였다.
저자들은 1975~1976.3까지 만 1년 3개월간 자각난청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게 실시한 순음청력검사중 고막 천공이 없는 165례(남 101, 녀 64), 총 223이에 대하여 청력상에 따른 연령별, 성별, 측별, 발생기간별, 원인별, 고막소견 및 청력소실의 정도 등에 관하여 임상통계적 고찰을 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청력상은 정상(30례, 18.18%), 수평형(46례, 27.88%), 점경형(34례, 20.6%), 상승형(5례, 3%), 산형(9례, 5.45%), 곡형(7례, 4.24%), 전롱(24례, 14.55%), 기타(10례, 6%)로 구분하였다. 2. 연령은 20대군이 50례(30.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10대(43례, 26%), 30대(27례, 16. 36%)의 순이었다. 3. 성별비는 남여비가 101명 : 64명으로 1.6 : 1이었다. 4. 측별빈도는 58례에서 양측성이었고 77례에서 일측성이었다. 5. 발생기간은 3개월 미만이 45례(27.3%)로 가장 많았고 10년 이상이 28례(16.9%), 6~10년 까지가 21례(12.7%)의 순이였으며 특히 전농에서는 10년 이상이 거의 대부분이였다. 6. 원인별로는 원인불명이 99례(60%)로 가장 많았고 두부외상이 31례(18.8%), 그 다음이 중이성 12례(7.3%)였으며 그 외 노인성, 응향성 등은 극소수였다. 7. 고막소견은 정상소견을 나타낸 것이 177이(79.4%)로 가장 많았고 고막내함이 28이(12.6%).......등이었다. 8. 청력정균소실 정도는 청력상과 관계없이 경도의 난청에서 고도의 난청에 이르기까지 균등하게 분포되어 있었다.
본 연구는 저주파수 순음(264 Hz, 373 Hz, 528 Hz)을 이용하여 Within-/Cross-Channel Gap Detection Thresholds(WC/CC GDTs)를 통해서 피치인식 및 시간적 청각정보처리능력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연구를 실시하였다. 정상청력을 갖는 청년층 40명과 장년층 20명을 대상으로 WC/CC GDTs를 측정·비교분석하였다. WC GDTs 결과는 두 그룹 모두 평균적으로 2 ms ~ 4 ms를 갖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CC GDTs는 WC GDTs에 비해 두 그룹 모두 크게 증가하였으며, 특히 장년층의 결과가 청년층 결과에 비해 모두 8배 ~ 10배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CC GDTs는 선/후행음의 주파수의 차이가 커질수록 모두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며, 청년층은 증가폭이 일정한 반면 장년층은 증가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자료는 기존 음악적 자극에 대한 GDT와는 다른 경향을 나타내었다. 연구 결과는 GDT가 피치인식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청각 신경계의 비선형 반응에 대한 심리음향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소음이 유발되는 진료 시 노이즈 필터링 기능이 있는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고 업무를 시행하여 노이즈 필터링 이어플러그가 치과의사의 청력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조사하였다. 연구 대상자의 청력을 평가하기 위해 순음 청력 검사와 변조이음향방사 검사를 첫 내원 시와 1년 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이어플러그를 착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이어플러그를 착용한 군의 순음 청력 역치 평균값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여 청력이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변조이음향검사의 신호대잡음비는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노이즈 필터링 이어플러그가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데 일부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1년간의 관찰 기간은 청력 변화를 충분히 확인하기에 어려울 수 있으므로, 추적 기간을 늘린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Hearing-impaired people are increasing rapidly due to the global aging trend. Early detection of hearing loss requires an easy-to-use audiometry device for the public. Existing audiometry systems were developed as PC-based, PDA-based, or smartphone apps. These devices were often dependent on specific software platforms and hardware platforms. In this paper, we tried to improve software platform compatibility by using cross platform, and tried to implement IoT-based pure tone audiometry device which does not require sound pressure level correction due to hardware differences. Pure tone audiometry is available in a variety of ways depending on the type of hearing loss and age. Using the IoT-based audiometry device implemented in this paper, it will be possible for an app developer who lacks hardware knowledge to easily develop an app with various scenarios for hearing screening. The results of this study will contribute to overcoming the software and hardware dependency in the development of IoT-based healthcare devic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how English vowels /a, e, i, o, u/ affect the production of English labials /p, b, f, v/ by Korean learners of English. Sixty syllables were composed by five vowels and four labials in the syllable types CV, VC, and VCV. The nonsense syllables were produced three times by nine subjects. The major results show that (1) in inter-vocalic position, the subjects had higher scores in producing /v/ composed with /a, e, o/ and /u/, while subjects had lower scores in producing /p/ with /i/ and /o/, (2) in post-vocalic position, the subjects had higher scores in producing /v/ and /f/ with /a, e/, and /o/, while subjects had lower scores in producing /b/ with /e/ and /i/, and (3) in pre-vocalic position, the subjects had higher scores in producing /v/ with /e, o, u/ and /f/ with /u/, while subjects had lower scores in producing /b/ with /e/, /i/ and /u/. The results suggest that on the whole, Korean learners of English have much difficulty in producing /p/ with /i/ in inter-vocalic condition and /b/ with /i, /e/ in pre-vocalic position.
The impinging tones by high-speed plane jets are experimentally investigated to study the edgetone characteristics. Experiment used a slit nozzle and a wedge system to generate edgetones. The jet in the experiment is varied from low to high subsonic speed to obtain the effect of the speed on the frequency characteristics of impinging tones. The experimental data obtained previously fur edgetones and platetones by various nozzles are compared with the present edgetone data. And the condition of tone generation, the frequency ranges, the effective source point and the sound pressure level are compared and discussed. It is found that the jet speed has no diect influence on the impinging tone characteristics. Regardless of the jet speed, the effective source point is about a quarter wavelength downstream from the edge tip. With increase in jet speed, the influence of the nozzle configuration is decreased and the operating frequencies show good coincidences by normalized parameters based on the slit thickness.
본 논문에서는 FXLMS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3차원 폐공간(반무향실)에서의 순음(125Hz)을 이용하여 부 음원과 에러센서의 위치 변화에 따른 소음저감 정도를 분석하였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능동형 방음벽의 구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부음원(제어스피커, 이하 부음원)과 에러센서간 거리차는 0.5m, 1.5m, 2.5m를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중 거리차가 1.5m 지점의 경우, 125Hz부근에서는 최대 18.3dB, Overall(80Hz~200Hz)값은 18.2dB(A)의 소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효과적인 부음원과 에러센서간의 거리차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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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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