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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항 정보 기반 "요리 동사"의 어휘의미망 구축 방안 (The Construction of Semantic Networks for Korean "Cooking Verb" Based on the Argument Information.)

  • 이숙의
    • 한국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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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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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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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build a semantic networks of the 'cooking class' verb (based on 'CoreNet' of KAIST). This proceedings needs to adjust the concept classification. Then sub-categories of [Cooking] and [Foodstuff] hierarchy of CoreNet was adjusted for the construction of verb semantic networks. For the building a semantic networks, each meaning of 'Cooking verbs' of Korean has to be analyzed. This paper focused on the Korean 'heating' verbs and 'non-heating'verbs. Case frame structure and argument information were inserted for the describing verb information. This paper use a Propege 3.3 as a tool for building "cooking verb" semantic networks. Each verb and noun was inserted into it's class, and connected by property relation marker 'HasThemeAs', 'IsMaterialOf'.

사형제도의 윤리적 정당성 - 사형에 대한 응보론적 논증을 중심으로 - (Ethical Justification of Capital Punishment - Retributive Argument against the Death Penalty -)

  • 이윤복
    • 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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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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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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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범)죄(crime)를 저질렀다면 (처)벌(punishment)을 받아야 한다. 그 근거는 무엇이며 또한 잘못에 합당한 형벌(penalty)은 무엇이어야 할까? 그 형벌은 저질러진 죄에 상응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 응보론의 주장이다. 응보론에 따르자면 양과 질에 있어서 서로 다른 범죄에 대해서는 이에 상응하게 양과 질이 서로 다른 형벌이 과해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와 같이 정확히 상응하는 형벌을 확정하는 데는, 즉 질과 양에 있어서 정확한 등가성을 확보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과 애매모호함이 있을 수밖에 없고, 여기서 응보론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밖에 없다. 특히 최고의 범죄에 상응하는 최고의 처벌로서의 사형은 이 문제와 관련하여 그야말로 핵심적 논란거리일 것이다. 최악의 범죄는 최고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데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극한 범죄(Capital Crime)에 대한 극한 처벌(Capital Punishment)로서의 사형 즉 죽음의 형벌(Death Penalty)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제기하며 또한 반대의 입장에 설 것이다. 한편 또 다른 편에 선 많은 사람들은 극한 처벌로서의 사형은 응보론에 의해 정당화되는 것으로서 적절한 처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 본 논문에서는 우선 이러한 문제, 즉 응보론적 처벌이론에 따른다고 하더라도 사형이라는 형벌이 쉽게 혹은 당연하게 정당화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응보론이 지닌 진정한 의미를 보다 자세히 검토해 봄으로써 논증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응보론에서 제시하는 등가성의 원리나 비례성의 원리는 모두 그것만으로써는 사형을 완벽하게 정당화할 수는 없고 사형을 완전하게 정당화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원리 혹은 기준으로서 도덕성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는 결국 사형의 정당성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논의(처벌행위의 도덕적 기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본 논문은 이러한 또 다른 논의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여겨지는 두 가지 의문 즉, 1)정당방위나 혹은 범인에 대한 사살의 근거는 무엇일까? 2)처벌행위의 도덕적 정당성과 일반 행위의 도덕적 정당성은 동일한 차원의 것일까? 라는 의문을 제기하였다. 첫 번째 의문을 통해 우리가 지적하고자 하는 사실은 다음과 같다. 즉 정당방위나 범인 사살의 정당성을 인정하지만 사형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범죄는 처벌되어야 하되 그 형벌은 어떤 죄에 상응하는 것이든 죽음까지는 포함되어서는 않되지만 지금 저질러지고 있는 혹은 저질러질 더 큰 범죄 즉 많은 생명을 앗아가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 공권력에 의한 생명의 박탈을 통해 미리 처벌하는 것이 허용되어야 함'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특정한 조건 아래서는 생명의 박탈이 가능함을 주장하는 것으로서 그들을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즉 사형폐지론자들은 범인에 대한 사전처벌로서의 범인사살을 부정함으로써 그들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든지 아니면 정당방위나 범인사살을 인정함으로써 사형폐지의 주장을 포기하든지 둘 중의 하나를 택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사전처벌로서의 범인사살이나 정당방위는 극한 처벌로서의 사형에 그 정당성의 근거를 두고 있는 듯이 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제안하고자 하는 고려사항 중 두 번째 의문 즉 일반적인 행위의 정당성과 처벌행위의 정당성은 과연 같은 차원의 정당성을 요구하는가의 의문은 '검증가능성의 원리도 검증 가능해야 하는가?'라는 물음과 흡사하다고 할 것이다. 이에 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을 수 있겠으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그 두 정당성요구는 차원이 다른 것으로 서로 다른 근거에서 충족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리하여 응보론에서 사형의 완전한 정당성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요구되는 도덕적 기준에 대한 정당화의 근거는 그 시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들의 숙의를 통한 합의에 의해 충족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즉 사형제도에 관한 문제는 안락사나 임신중절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태도 혹은 평가의 문제이며, 현실의 제도나 법의 문제이기에 그에 대한 정당성의 근거는 그 시대 그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들의 숙의를 통한 합의에서 찾아질 수 있을 것이다. 시민들의 숙의를 통한 사회적 합의가 결국은 그 사회의 제도와 법의 근거인 것이 현대 민주주의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조기성조숙의 관련 인자 연구 (A study of factors influencing precocious puberty)

  • 김미화;이성국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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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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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23-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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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자는 만8세 미만의 초등학교 여아들의 조기성조숙 현황을 조사하고 조기성조숙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하였다. 고령군에 소재한 초등학교 G, D 2개의 초등학교 1,2,3학년 여학생을 전수 253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의 동의를 얻어 성 발달정도 및 비만의 정도, 생활습관(운동습관, 식습관, 수면습관 등), 가정환경 등을 조사하여 조기성조숙 발현의 영향인자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였다. 총 25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각 연령에서 성조숙 현상을 보인 여아는 6세 90명중 에서 7명(7.8%), 7세 68명 중에서 9명(13.2%), 8세 95명 중 50명(52.6%)으로 나타났고 전체 253명중 66명(26.1%)이였다. 조기성조숙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나타난 것은 비만도, 인스턴트섭취빈도, TV시청시간, 스트레스, 가족형태(결손가정)이었다. 비만도가 높을수록, 인스턴트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결손가정에서 성 발달이 빨랐다. 본 연구의 결과 만8세 미만의 초등학교 저학년 여아 중 26.1%가 조기성조숙으로 나타났으며, 조기성조숙의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는 비만도, 인스턴트섭취 빈도, 스트레스, 가족형태(결손가정)등으로 조사 되었다.

제21대 국회 개원 평가와 전망: 양극화 시대 국회 운영의 성공조건 (Unhappy Start but Happy Ending?: Three Conditions for the Success of the 21st National Assembly in the Era of Polarization)

  • 유성진
    • 의정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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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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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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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은 제21대 국회의 출범과정에서 나타난 여야의 첨예한 대립이 우리 정치의 현실에 비추어 어떻게 평가될 수 있으며, 그것이 향후 국회 운영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전망하려는 목적에서 쓰여졌다. 제21대 국회의 원구성 결과는 민주화 이후 지속되어 온 정당의 의석비율에 따른 상임위원장 배분 관행을 전면적으로 깨뜨렸으며, 이는 우리의 국회가 적어도 상당기간 동안 의사결정과정에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 선거에서의 압승을 통해 국회 운영에 있어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갖게 된 더불어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기치로 내걸고 국회가 정파적인 다툼과 갈등을 넘어서 정부의 정책을 뒷받침해야 할 것을 역설하고 있는 반면, 지역구선거에서의 참패로 이전의 영향력을 크게 상실한 미래통합당은 국회의 행정부 견제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민주화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국회의 운영에 있어서는 두 가지 상반된 경향이 특징적으로 목격된다. 오랜 권위주의의 경험은 민주화에 따른 국회 기능의 정상화와 함께 집권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협치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국회의 의사결정과정을 변모시켰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강화되고 있는 정파적 양극화와 이에 따른 양당제의 고착은 정파적인 합의에 기반한 협치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구조적인 동인으로 기능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 글은 제21대 국회가 정파적 양극화와 협치의 제도화 속에서 균형점을 찾고, 유권자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국회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절차적인 준수, 국회 내의 다양성 확보, 그리고 숙의의 과정을 통한 입법활동은 제21대 국회가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뒤로 하고 대의민주주의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Air Rotor Stripping with Essix Anterior Anchor를 이용한 교정치료 (ORTHODONTIC TREATMENT USING AIR-ROTOR STRIPPING WITH ESSIX ANTERIOR ANCHOR)

  • 양규호;김숙의;최남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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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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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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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Air turbine handpiece를 사용하여 치간 법랑질을 삭제하는 Air-rotor stripping 술식은 악궁확장이나 발치 술식에 대한 대체방안으로써 arch length discrepancy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접근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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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과 수월성을 고려한 중국의 정보교육과정 (China's informatics curriculum to consider equality and excellence)

  • 김자미;이원규
    • 컴퓨터교육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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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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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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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국가 교육과정의 구성은 교육 전반의 평등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의 평등은 획일적인 동일성 뿐 아니라 공정성의 관점에서도 논의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중국의 정보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평등과 수월성을 어떻게 고려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중국은 2000년 개정된 정보교육과정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국가 수준에서는 교수내용과 평가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제공되며, 그 내용에 근거하여 각 지역 교육과정이 완성된다. 중국은 의무교육과정에서는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등을 고려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교육과정은 학생들의 요구와 능력을 반영할 수 있는 수월성의 관점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현재 진행 중인 S/W 교육에 대한 논의와 교육과정 구성에서 어떤 숙의가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제시하였다.

숙의를 통한 비판과학 관점의 통합 지향적 가정교과 교육과정 개발 (Integrative Home Economics Curriculum Development from a Critical Science Perspective through Deliberation)

  • 주수언;유태명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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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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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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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study developed an integrative curriculum design plan for Home Economics through a deliberation method. This study established a research framework to integrate the deliberation models of Schwab, Walker, and Reid that inherited the intellectual tradition of curriculum deliberation along with the practical reasoning process of Brown and Paolucci from a critical science perspective. The practical research problem was formulated as "What should be done to develop a Home Economics integrative curriculum?" To address this practical research problem, deliberation with deliberators of each small, medium, and large groups was processed for the development of integrative curriculum design plans. An initial proposal was developed from small group deliberation processes. An initial proposal was examined and an alternative plan was developed from medium group deliberation processes. An alternative plan and its consequence were re-examined from large group deliberation processes. The authors finalized a proposal organized on four valued ends of self-formation, intersubjectivity, social action, and life skills. A practical problem focused integrative curriculum was developed and proposed to pursue the four valued ends. The suggested final practical problem focused curriculum demonstrates the power of Home Economics to contribute to the advancement of individuals, families, and society as well as the practical empowerment of students.

코퍼스를 이용한 '호남'과 '영남' 지역신문에서의 '5.18'에 대한 비판적 담화분석 (Critical Discourse Analysis of '5.18' in 'Honam' and 'Yeongnam' Local Newspapers by Using Corpus)

  • 이숙의;진두현
    • 한국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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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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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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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In this paper, newspaper articles were collected through '5.18' keyword search results and the news corpus was constructed from the collected data. In the articles of local newspapers 'Honam' and 'Yeongnam', the ideological differences regarding '5.18' were investigated. The ideological differences of local newspaper discourse through objective figures was analyzed.. The subjects of the newspaper articles, the frequency of nouns and predicates were analyzed. The use and meaning of the intended vocabulary were examined. As a result of analyzing the title of the newspaper article, the discourse written in 'Honam' emphasized the necessity of re - recognition of 5.18. In both regions, the word "Gwangju" is often used. However, 'Gwangju' in 'Honam' newspaper means spiritual space, not physical space. In Honam regional newspapers, there are many vocabularies describing the events such as 'shoot' and 'fire', this calls for recollection and memory of '5.18'. In the analysis of newspaper discourse, the analysis of the contrast between the local newspapers was very insignificant, bu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analyze the discourse among local newspapers.

건축물 적용을 위한 제형 절곡 웨브 보의 전단성능에 관한 해석적 연구 (Analytical Study of Shear Capacity of Trapezoidal Corrugated Web Girders)

  • 이서행;박근우;유정한
    • 한국강구조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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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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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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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비선형 유한 요소 해석을 통해 제형의 절곡형상 웨브를 갖는 보의 수평패널 길이와 경사패널의 비 ${\beta}$에 따른 전단 거동을 파악하였다. 선행 실험연구 결과를 통해 정확도 높은 해석모델을 검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beta}$ 및 전단거동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변수에 대한 변수해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변수해석 결과를 통해 선행연구의 제안식을 평가하였다. 분석결과 Eurocode는 다른 제안식보다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김영숙의 제안식은 Moon의 제안식에 따라 비탄성 영역에 포함 된 모델만이 경제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과호모시스테인혈증 환자에서 발생된 폐색전증 1예 (A Case of Pulmonary Thromboembolism in a Patient with Hyperhomocysteinemia)

  • 오숙의;정재헌;윤성보;윤현영;박종규;이동훈;홍성호;우경희;최성훈;이상학;이남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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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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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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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저자들은 평소 건강하게 지내던62세 남자 환자에게서 발생한 우하지 심부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의 원인으로 과호모시스테인혈증이 독립적인 위험인자로 작용한 것으로 생각되는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