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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 알칼리수에 의한 견의 정련 (Silk Degumming by Electrolyzed Alkaline Water)

  • 김영대;정인모;이광길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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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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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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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명주실의 정련과정에서 다량의 세리신이 버려지고 있으므로 전해수를 이용하면 정련제의 사용이 적어 순수한 세리신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전해 알칼리수에 의한 정렬법의 가능성에 관한 시험을 수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해 알칼리수는 밀폐하여 보관하면 8일까지도 pH와 산화환원전위력의 변화가 없었으며 보관온도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따라서 저온에서 밀폐보관하면 실제 사용상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2. 정련방법에 따른 생가 연감율은 전해수 원액으로 정련할 때 가장 크고 전해수의 pH를 11.0으로 조정한 후 정련하면 비누정련과 비슷한 정도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정렬방법에 따른 정련액의 pH 변화를 보면 비누액은 정련 전후의 변화가 적었으나 전해수액은 정련후 크게 저하되었다. 3. 정련에 의하여 강렬과 신도는 조금씩 감소하는 경향이었으며 pH를 11.0으로 조종하여 정련하면 비누정련과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4.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전해 알칼리수에 의한 견정련은 pH를 11.0으로 조종하여 정련함으로서 비누정련과 비슷한 연감율과 강신도 성적을 얻었으므로 전해 알칼리수에 의한 정련은 가능하리라고 생각된다.

면역전기영동법에 의한 유구낭미충 낭액의 구성 단백질 분석 (Immunoelectrophoretic analysis of major component proteins In cystic fluid of Taenia solium metacestodes)

  • Yoon Kong;Seung-Yull Cho;Suk-Il Kim;Shin-Yong Kang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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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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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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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혈청이나 뇌척수액에서 특이항체를 증명하여 유구낭미충증을 진단함에 있어 유구낭미충의 낭액이 가장 민감하고도 특이한 항원임은 이미 알려졌다. 낭액을 항원으로 사용하여도 다른 기생충증과 빈도는 낮지만 교차반응이 발생하므로 교차반응을 일으키는 구성단백질에 대하여 더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유구낭미충 낭액을 Sephacryl S-300 Superfine 젤로 분획하고, 낭액 및 그 분획이 낭액을 면역시켜 만든 토끼 항혈청 (RACF)과 반응하는 양상을 면역전기영동법으로 관찰하여 낭액의 구성 단백질의 성질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유구낭미충 장액을 젤여과법으로 분획하면 제 3분회과 제 4분회에 단백질이 가장 많이 포함되었다. 제 3분획은 disc-PAGE상 분자량 150 kDa인 것으로 이미 알려진 Band C가 주(주) 구성 단백질이었다. 제 4분획은 분자량이 약 65kDa일 것으로 추정되는 Band N 단백질이 주 구성단백질이었다. 낭액에 대한 토끼 항혈청을 낭액과 면역전기영동법으로 반응시키면 주 침강대 2개와 작은 침강대 7∼8개를 형성하였는데 낭액의 제 3분획은 주 침강대 중 밖에 위치한 긴 침강대를 형성한 반면, 제4분획은 주 침강대 중 안쪽으로 위치한 짧은 침강대를 형성하였다. 유구낭미충과 혈청학적 교차반응을 가장 많이 일으키는 포충(포충, hydatid cyst)의 낭액과 RACF(유구낭미충 낭액에 대한 토끼 항혈청)을 면역전기영동법으로 반응시킨 바, 제 4분획이 반응한 위치에서 침강대를 형성하여 제 4분획의 주구성 단백질이 포충증과의 혈청학적 교차반응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였다. 유구낭미충증으로 이미 진단한 환자의 혈청 중 효소면역 측정 법으로 항체가가 매우 높았던 혈청 8개를 선택하여 유구낭미충 낭액 및 유구낭미충 충체 추출액과 각각 면역전기영동법으로 반응시킨 바 각각 7명에서 침강대를 형성하였고, 제 3분회 및 제 4분회으로 면역전기영동법으로 반응시킨 환자혈청 4개 중에서는 제 3분획에서는 4개 모두가 침강대를 형성한 반면 제 4분 회에서는 침강대가 혈청 2개에서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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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림프부종과 만성질환을 동반한 종양 환자에서 방사선치료 기간 동안 발생한 연쇄구균독소충격증후군 예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Occurred during Postoperative Radiotherapy in a Cancer Patient with Preexisting Lymphedema and Chronic Illness -Case Report-)

  • 장지영;오윤경;김동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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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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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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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67세 남자환자가 하지의 악성섬유조직구종으로 진단받고 광범위 절제술 후 방사선치료를 받는 동안 연쇄구균독소충격증후군이 발생하여 그 예를 소개하고자 한다. 환자는 수술 후 증감하는 부종이 있어 약 1개월간 비스테로이드소염제를 복용하였다. 환자는 C형 간염보균자였으며, 당뇨, 고혈압의 과거력이 있었다. 환자는 수술 후 방사선치료를 계획하여, 주 5회 조사하여 32.4 Gy를 치료받았다. 이틀간의 주말 치료중단이후 갑자기 방사선치료 받은 우측 대퇴부에 홍반성 염증이 발생하였고, 열, 오한, 소변감소증이 동반되었다. 환자는 즉시 감염내과에 의뢰되었고, 독소충격증후군이 의심되어 즉시 입원하였다. 입원당시 환자는 저혈압, 소변감소증, 변비, 비정상적인 신기능 및 간기능 소견을 보였다. 환자의 혈액 배양 결과 스트렙토콕쿠스 피오게네스균(Streptococcus pyogenes)이 검출되었다. 환자는 연쇄구균독소충격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적절한 항생제치료와 수액공급을 받았다. 연쇄구균독소충격증후군은 생명을 위협하는 종양학적 응급상황으로 즉각적인 처치가 필요하다. 본 예의 환자는 C형 간염보균, 수술 후 증감되는 부종, 지속적인 비스테로이드소염제 복용과 방사선치료가 연쇄구균독소충격증후군을 일으킨 인자들로 생각되어진다.

말티즈 견에서 발생한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 (Steroid Responsive Tremor Syndrome in a Maltese Dog)

  • 강병택;정동인;박철;김주원;김하정;임채영;고기진;조수경;이소영;박희명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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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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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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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4년령의 중성화된 암컷 말티즈 견이 급성으로 발병하고 4일 동안 지속된 진신 진전 우측으로의 사경 수평성 안구진탕, 그리고 약간의 보행실조에 대한 평가를 위해 내원하였다. 환견은 의식이 뚜렷하고 외부자극에 잘 반응하였다. 신경계 검사 상에서 양안의 수평성-, 위치성 안구진탕 그리고 약간의 보행실조가 나타났다. 또한 양안의 위협반사가 소실된 상태였다. 중등도의 전신 긴장성 진전이 사지와 두부에서 특이적으로 관찰되었다. 혈액검사, 방사선, 그리고 자기공명영상에서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뇌척수액의 세포학적 검사를 통해 약간의 비화농성 염증 소견을 확인하였다. 이와 같이 염증성 그리고 특발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이 강하게 의심되었다. 환견은 면역억제 용량으로 투여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매우 잘 반응하였다. 따라서 진전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들을 배제하고, 임상증상 및 치료에 대한 반응에 근거하여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으로 최종 진단하였다. 이것은 국내에서 스테로이드 반응성 진전 증후군의 최초 보고이며, 이 질환의 임상적 그리고 신경학적 특징들을 기술하고 있다.

개선되지 않는 질소혈증 동반한 만성신부전 환자에서 지속적 신대체 요법의 적용 (Continuous Renal Replacement Therapy of Chronic Kidney Disease with Uncontrolled Azotemia in Six Dogs)

  • 한세명;김종택;이종복;서경원;송우진;유민옥;황철용;윤화영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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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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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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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케이스는 요독증이 해소되지 않는 말기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의 지속적 신대체요법에 관한 보고이다. 본 원에 내원하여 만성신부전으로 진단 내려진 6마리의 환자에서 수액요법과 같은 일반적인 대증요법에 개선이 없었다. 따라서 혈액투석방법을 진행하였다. 평균 57-72%의 요소감소율을 보인 4마리의 환자와 37.3%의 요소감소율을 보인 1마리의 환자견에서 좋은 개선을 보였다. 하지만 6마리의 환자견에서의 93회 혈액투석 동안 체외흐름 폐색, 항응고제 사용에 의한 과도한 출혈등과 같은 부작용이 12회 발생하였다. 따라서 요독증이 개선되지 않는 만성 신부전 환자에서의 지속적 신대체요법은 유용하다 할 수 있으며 혈액투석동안 면밀한 부작용 관찰이 중요하다 여겨진다.

복강전이가 동반된 개 악성 난소암의 cisplatin 치료 (Intraperitoneal Cisplatin Chemotherapy in A Canine Ovarian Cancer with Peritoneal Metastasis)

  • 서경원;이종복;홍수지;오예인;이수형;윤화영;장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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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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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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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네 살령의 암컷 시츄견이 복부 팽만으로 내원하여 조직검사 결과 cystic papillary adenocarcinoma로 진단되었으며, 복강 장간막으로의 전이도 확인되었다. 난소 자궁 적출술을 실시하고 1달 후, 복수를 제거한 후 cisplatin을 (50 $mg/m^2$)을 0.9% 생리식염수(250 $ml/m^2$)에 희석하여 복강내로 주입하였다. 치료기간 동안 3번의 재발이 있었으나, 임상증상의 개선이 매우 뚜렷하였으며, 특별한 부작용을 보이지 않고 진단 후 33개월 간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11번의 항암 치료 이후에 복수와 더불어 흉수가 병발하였고, 신부전증도 동반하였다. 수액요법과 대증치료의 일환으로 복강, 흉강 천자도 실시하였으나 개선을 보이지 않고 환자는 폐사하였다. 복강 내 cisplatin의 투여법은 난소종양으로 인한 악성 복수, 흉수를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완화요법으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증례는 복강전이를 동반한 악성 난소 종양이 발생한 환자를 복강 내 cisplatin투여를 통해 효과적으로 치료한 한국에서의 첫 번째 보고이다.

Active biotelemetry를 이용한 젖소의 스트레스 반응 측정: II. 수송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수액투여 효과 (Measuring stress responses using active biotelemetry in cattle II. Fluid administration for reducing transport stress)

  • 이수한;이병한;임좌진;김진영;이동희;김재경;최농훈;정순욱;정병현
    • 대한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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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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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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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A transport stress is one of the main causes of economic losses and physiological dysfunction. The present study has been performed to suggest a method to decrease the adverse effects above mentioned from transport. The groups were prepared as follows; (1) Control group : 4 cattle transported for 5 hrs (274 km) without any treatment, (2) Treatment group : 4 cattle treated with electrolyte-mineral solution (I.V.) at 1 hr before the enrollment of transport under same experimental condition with Control group. The blood specimens were collected at 1 hr before transport, 2.3 hrs (135 km) and 5 hrs (274 km) after the enrollment of transport, and 1, 6 and 18 hrs after fulfillment of transport. The collected blood specimens were analyzed for cortisol and epinephrine. Core temperature and heart rate were measured with active biotelemetry in every 30 minutes from 0.5 hr before the start of transport to 18 hrs after the end of transport. In results, the level of cortisol considerably increased to the peak either in Control group ($5.3{\pm}1.3{\mu}g/d{\ell}$) and in Treatment group ($4.0{\pm}2.6{\mu}g/d{\ell}$) at 2.3 hrs in transport. The concentration of epinephrine of Treatment group had been higher than that of Control group from the start of transport to 18 hrs after the fulfillment of transport. Particularly there was the biggest gap between Control and Treatment groups, $424.0{\pm}194.1pg/m{\ell}$ and $209.1{\pm}65.1pg/m{\ell}$ respectively, at 6 hrs after the end of transport. The heart rates were considerably increased either in Control group ($81.5{\pm}18.5$ to $126.3{\pm}7.8beats/min$) and in Treatment group ($114.3{\pm}14.4$ to $140.8{\pm}22.4beats/min$) with the enrollment of transport. These results indicate that the concentration of cortisol and the heart rate were pertinent to cognitive parameters to evaluate physiological responses against stress such as transport. In addition, the intravenous administration of electrolyte-mineral solution could be suggested as the method to decrease the adverse effects from a transport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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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버터 주파수 제어에 따른 CO2용 수냉식 열펌프의 성능 특성 (Performance Characteristics of Water-Chilling Heat Pump Using CO2 on Control of Inverter Frequency)

  • 손창효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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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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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1-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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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논문은 압축기 인버터 주파수 제어에 따른 CO2용 수냉식 열펌프의 성능 특성에 대해서 실험적으로 조사하였다. 실험장치는 압축기, 가스냉각기, 팽창밸브, 증발기, 내부 열교환기, 수액기로 구성된다. 실험장치에 사용된 모든 열교환기는 동관으로 제작된 이중관식 대향류형이다. 가스냉각기와 증발기는 2.4 m인 소시험부 6개와 4개로 각각 구성된다. 실험결과를 요약하면, 우선 증발기와 가스냉각기의 입구온도와 냉매유량이 일정한 조건하에서 압축기 인버터 주파수가 증가할수록 압축비와 토출압력이 증가한다. 또한 인버터 주파수가 증가할수록 난방능력과 압축일량은 증가하는 반면 성능계수는 감소한다. 그리고 증발기 입구 2차유체의 온도가 $15^{\circ}C$에서 $25^{\circ}C$로 증가함에 따라 압축비와 압축일량은 감소하지만 질량유량, 난방능력, 성능계수는 증가한다. 위의 이러한 경향은 종래의 프레온계 냉매 시스템의 성능 변화와 유사하다.

경북지방의 뽕밭에 발생한 발아불량현상의 원인 및 방제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Cause and Control for Non-Sprouting in the Mulberry Field of Kyung-pook Province)

  • 유근섭;김규래;김낙상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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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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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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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6
  • 1983년 춘기 경북 중북부지방의 뽕밭에 원인불명의 발아불량현상이 발생하였던 바, 그 원인을 구명하기 위하여 대표적인 피해뽕밭을 선택 토양 및 식물체를 분석하였으며 피해지역의기온을 조사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피해상의 특징은 전혀 발아를 하지 않고 죽는 것과 발아도중 가지 선단부의 동아가 탈포기까지 피아가 갑자기 말라죽고 피부본부에 Necrosis 현상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에는 가지의 기부에 Measles증상이 나타난다. 2. 유효토심은 피해뽕밭이 30cm이내, 건전뽕밭이 30-60cm이었다. 3. 토양 pH, 유기물 합량, 유효인산 및 치환성기 등은 피해뽕밭이나 건전뽕밭간에 차이가 없었다. 4. 토양내 유효붕소함량은 칠곡 및 상주 화서 뽕밭에서만 건전뽕밭이 피해뽕밭보다 유의하게 많았으며 선산 및 상주 낙동 뽕밭에서는 건전뽕밭이 피해뽕밭보다 약간 많았으나 유의차가 없었다. 5. 식물체의 붕소함량은 엽 피부 똑같이 건전뽕밭이 피해뽕밭보다 유의하게 많았다. 6. 발아불량 피해가 심하였던 뽕밭에 붕사를 첨가하여 사경재배한 뽕나무가 붕사나 붕소를 시용한 결과 토양 및 식물체내에 붕소함량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거의 100%에 가까운 회복률을 나타냈다. 7. 발아불량 뽕밭에 붕사를 시용한 뽕나무와 붕소를 첨가하여 사경재배한 뽕나무가 붕사나 붕소를 시용하지 않은 뽕나무보다 내동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8. 83년 하순의 이상고온이 예년보다 빨리 뽕나무의 수액을 상승시켰고 이로 인하여 발아유도가 빨랐기 때문에 4월 3일 조상최저기온이 -6.4$^{\circ}C$로 급강하하여 많은 뽕나무가 동해피해를 받았던 것 같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83년 춘기 경북중북부지방의 뽕밭에 발생한 발아불량현상의 원인은 주인이 저온에 의한 동해라고 볼 수 있으며 지역적으로는 붕소결핍에 의한 발아불량현상도 적지 않았고 특히 붕소결핍이 동해피해를 가속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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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아세포종의 방사선치료 성적 (Retinoblastoma: Result of Radiotherapy)

  • 김일한;김종훈;박찬일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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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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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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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1980년 3월부터 1987년 8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치료방사선과에서 망막아세포종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23예의 치료 성적을 보고한다. 20예의 편측성 종양에서, 13예는 안구적출술후 방사선치료를, 2예는 방사선치료만, 5예는 안구 적출후 동측 재발종양의 방사선치료를 받았다. 재발성 종양을 제외한 15예의 병기는 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의 병기분류 기준에 의한 I 기(retinal)는 없고, II기(global) 5예, III기 (orbital) 8예, IV기 (cranial or metastatic) 2예였다. 양측성 종양 3예는 생후 1개월 이내에 증상이 나타났고, 진행된 종양측은 안구적출술을 시행했으며 조기 종양측은(3예 모두 I기)방사선 치료를 하였다. 시신경 절단부 또는 뇌척수액에서 종양 세포가 확인된 경우에는 항암화학치료를 병용하였다. 수술후 계획대로 방사선치료를 받은 12예의 5년 생존율은 $82.2\%$이며, 국소재발 또는 원격전이는 없었으나, 2환아(III기)의 진단시 무병상태였던 반대측 망막에서 종양이 속발하였다. 일차적 방사선 치료를 계획대로 받은 1예의 반대측 망막에서 종양이 속발하였다. 따라서 양측성 종양의 전반적 빈도는 $33\%$였다. 재발성종양 5예의 치료성적은 매우 불량하여 생존율은 $20\%$였다. 양측성 종양 3예중 2예가 무병상태로 생존하고 있다. 방사선 치료후의 변화로는 안와 연조직 위축이 관찰되었다. 방사선 치료성적은 조기 병기 또는 종양의 크기가 작은 경우에 양호하여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진단후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함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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