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술전 교정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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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의 횡적인 골격과 악궁 형태에 관한 연구 (Study of horizontal skeletal pattern and dental arch in skeletal Class III malocclusion patients)

  • 박희찬;이진우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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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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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8-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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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는 교정치료와 악교정 수술을 병행하여 치료하는 경우가 많아 골격형태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와 정상교합자 간의 골격 형태의 차이를 밝히고자 시행되었다. 실험군으로는 단국대학교 교정과에서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으로 진단되어 술 전 교정치료를 받기로 예정된 총 20명을 선정하였고, 대조군으로는 골격성 I급 정상교합군으로 I급 교합관계를 보이며, 교정치료와 보철치료의 경험이 없는 정상 교합자 10명을 선정하여 CT촬영을 시행한 후 3차원 입체영상을 제작, 분석하여 상, 하악 기저골을 횡적으로 비교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자군의 특징을 살펴보면, 상악 기저골의 폭경이 유의성 있게 더 작았고, A point에서 ANS로 갈수록 제1소구치 부위에서 유의하게 폭이 감소하였으며, 제2소구치 부위에서 폭의 증가량이 유의하게 작았다. 하악 기저골은 B point, Antegonion 기준 횡단면에서 견치, 제1소구치 부위의 폭경이 유의성 있게 크게 나타났다. 상하악의 비교 시, 실험군의 견치부, 제1소구치부, 제2소구치부에서 하악에 비해 상악의 폭경이 유의성 있게 작음을 보였다.

심한 교합 부조화를 보이는 환자에서 악교정수술 및 교정치료를 동반한 구강회복: 증례 보고 (Rehabilitation with orthognathic surgery and orthodontic treatment in patient with severe occlusal disharmony: A case report)

  • 이정진;송광엽;안승근;박주미;서재민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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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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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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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교합의 부조화가 있고 중심위와 최대 교두간 접촉위의 불일치가 과도하며 이와 관련된 병적인 징후가 관찰되는 경우, 반복 재현이 가능한 안정된 교합을 얻고 상실된 저작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교합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면밀한 진단을 통하여 중심위를 기준으로 한 악간 및 교합관계를 분석하여 그 부조화의 정도에 따라 교합조정이나 보철수복, 교정치료, 악교정 수술 등을 시행할 수 있다. 본 증례의 환자는 수 년 전부터 발생한 교합 불안정 및 저작기능 상실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으며 내원 당시 최대 교두간 접촉위에서 상악 우측 제2대구치만 접촉이 이루어지는 심한 교합부조화를 보였다. 중심위를 기준으로 한 교합분석 결과, 교합조정이나 보철수복을 통한 치료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든 상,하악간 골격성 2급의 심도가 매우 깊었다. 따라서 임시의치수복을 통한 중심위를 확보하고 심한 골격성 2급을 해결하기 위한 술 전,후 교정치료를 동반한 양측 하악골 상행지 시상분할 골절단술(bilateral sagittal split ramus osteotomy, BSSRO)을 시행하였다. 이후, 전악에 걸친 세밀한 교합조정을 시행하여 교합을 더욱 안정화시켰으며, 무치악 부위는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임시수복 하였다. 경과관찰 동안, 주기적인 교합평가 및 추가적인 교합조정을 통하여 안정적인 중심위와 조화로운 전방 및 측방유도를 얻었다. 이에 최종 보철수복을 완료하여 환자의 저작기능을 회복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키아리 1형 기형을 동반한 고도 척추 측만증에서 수술 전 Halo-Pelvic 견인 후 발생한 6번 뇌신경(외전신경) 마비 (Sixth Cranial Nerve (Abducens Nerve) Palsy after Preoperative Halo-Pelvic Traction for Severe Scoliosis with Chiari I Malformation)

  • 황재광;이춘성;최신우;김정환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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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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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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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고도 척추 측만증의 치료는 척추외과 의사에게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고도 척추 측만증의 수술 시 급격한 교정은 신경학적 손상이나 기구 실패 등의 수술 중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 수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부분 교정을 얻기 위한 다양한 수술 전 견인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 연구에 의하면 halo 견인과 관련한 합병증의 하나로 뇌신경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6번 뇌신경(외전신경)의 마비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견인 무게의 점진적 증량이나 세심한 신경학적 검진이 필요하며 특히 이전에 뇌수술이나 경추부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저자들은 이전에 키아리 1형 기형과 관련하여 감압술을 시행했던 고도 척추 측만증에서 수술 전 halo-pelvic 견인에 의한 6번 뇌신경 마비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슬개골 탈구의 수술적 치료 결과 (Results of Surgical Treatment of Patella Dislocation)

  • 김휘택;조윤재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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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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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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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슬개골 탈구는 다양한 원인을 가지고 있다. 슬개골 주위 연부조직 균형을 일차 목표로 한 치료 결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8명의 환자(여자 21명, 남자 7명)에서 발생한 32예의 슬개골 탈구를 대상으로 하였다. 환자군의 평균 연령은 11.5세였으며 수술 후 평균 4.6년을 추시하였다. 탈구의 종류는 만성 19예, 습관성 6예, 선천성 6예, 급성이 1예였다. 연부조직 균형 수술은 관절 외측 유리술, 내측 주름술, 내측 대퇴광근의 외측하부 이전술을 기본으로 하였고, 슬개건 전체 혹은 슬개건과 대퇴직건의 내측 일부의 내측 이동술, 원위 대퇴 교정 절골술 등을 선별적으로 시행하였다. 수술 전 Q각과, 대퇴 전염각, 경골 외회전각, TT-TG 거리(tibial tubercle-trochlear groove distance), 기계적 대퇴-경골각, Dejour 분류에 따른 대퇴 과간 절흔 이형성 등을 측정하였고 수술 전후 Lysholm-Tegner 점수를 이용하여 임상 결과를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전 평균 Q각은 9.3°±5.8°, TT-TG 거리는 15.5±6.2 mm, 대퇴 전염각은 25.6°±12.3°, 경골 외회전각은 30.4°±9.6°, 기계적 대퇴-경골각은 3.0°±6.4°, Lysholm-Tegner 점수는 75.8±9.6점이었다. Beighton score 5점 이상의 전신인대 이완성을 보인 환아는 11명이었다. 대퇴 과간 절흔의 이형성을 가진 환자는 22명이었고, Dejour 등의 분류에 따라 A형이 3명(4예), B형이 15명(16예), C형이 1명(1예), D형이 3명(4예)였다. 32예 중 28예에서 1차 수술로 정복을 얻었고, 아탈구를 보인 4예 중 3예에서 2차 수술, 그 중 1예에서 3차 수술 이후 정복을 얻었고, 1예는 경과 관찰 중이다. Lysholm-Tegner 점수는 수술 후 최종 85.6±11.6점으로 향상되었다. 결론: 슬개골 탈구의 다양한 원인을 동시에 모두 교정하기는 어렵다. 연부조직 균형 수술과 함께 대퇴골-경골 기계적 축과 염전 이상 교정 절골술 등 적절한 술식을 조합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Hetzer 술기를 이용한 엡스타인 기형의 수술적 교정 (Hetzer Technique for Surgical Correction of Ebstein's Anomaly)

  • 정진우;임유미;정성호;윤태진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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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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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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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배경: 엡스타인 기형의 Hetzer 술기를 이용한 교정은 기술적 용이함과 심방화된 우심실의 기능적 우심실로의 편입 등의 장점이 있다. 대상 및 방법: 2002년 3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엡스타인 기형으로 수술받은 19명 중 Hetzer 술기를 이용한 삼첨판 성형술을 받은 11명에 대한 자료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당시 나이의 중간값은 19.8세(6개월${\sim}$65세)였고, 남녀 비율은 4 : 7이었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전에 중증의 삼첨판폐쇄부전의 소견을 보였고, 95% 미만의 동맥혈 산소 불포화도 (arterial desaturation)는 3명에서 관찰되었다. Carpentier type A 기형을 가진 6명의 환자에서 Original Hetzer 술기가 시행되었으며, Carpentier type B 및 C 기형을 가진 5명에서는 변형 Hetzer 술기를 이용하여 우심실 원위부로 전위된 중격엽 부위에서 삼첨판막의 기능이 복구되었다. 보조적인 양 방향성 상대정맥-폐동맥 단락술(bidirectional cavopulmonary shunt)은 모든 환자에서 시행되었다. 중간 추적 관찰 기간은 8.6개월($0.8{\sim}51.9$개월)이었고 조기 사망이나 만기 사망은 없었다. 8명의 환자에서 수술 후 1주일만에 시행한 심초음파상 삼첨판 폐쇄부전이 거의 없거나 경증 정도 관찰되었다. 흉부방사선상 심흉비의 중간값은 수술 전 및 수술 후 0, 1, 6개월에 각각 65%, 62%, 55% 그리고 55%였다. 결론: 엡스타인 기형의 Hetzer 술기를 이용한 치료는 기술적으로 용이하며 만족할 만한 중기 추적관찰 결과를 보였다.

미숙아 동맥관개존증의 효과적 치료 (Optimal Management of Patent Ductus Arterisus in Premature)

  • 전태국;박표원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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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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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5-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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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미숙아에 있어서 동반되는 동맥관개존증은 향후 환아의 경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본 연구는 미숙아 에 있어서 동맥관 개존증으로 진단되어 치료를 받은 례를 관찰 분석하여 그 성적을 살피고 향후 동맥관개 존증의 치료 방향을 설정하고자 하였다. 1994년 12월 부터 1996년 10월까지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동맥관개존증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 57 명중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기록지를 관찰하였다. 인도메타진 등의 내과적 치료를 받은 환자(I 군)는 48명 (남자 29명, 여자 19명) 이었으며, 수술적 교정을 받은 환아(II 군)는 9명(남자 5명, 여자 4명)이었다. 각군에서의 환아의 평균 재태기간은 각각 29.6$\pm$3.1주, 28.1$\pm$1.6주0>0.05), 평균 출생시 체중은 각각 1,413$\pm$ 580gm, 1,098$\pm$235gm(p.0.05)이였다. 모든 환아에서 일차적으로 인도메타진 치료를 하였으며, 그중 인도메타 진 치료에도 불구하고 동맥관이 막히지 않고 패출혈, BUN의 상승, 소변량 감소 등으로 수술 대상이 되었 (9/57, 16%). 수술은 환자를 이동시키지 않고 신생아중환자실에서 결찰을 시행하였다. 2명의 환아들이 술 후 15일, 47일째 술전 부터 발생한 지속적인 패혈증및 기관지패 鎌紈봐塚막\ulcorner사망하였다. 수술과 직접적으 로 관련된 합병증 및 사망 례는 없었다. 인도메타진으로 내과적 치료만 한 환자 47명중 9명이 합병증(패혈 증, 기관패이형성증, 패내출혈, 신부전 등)으로 인하여 사망하여(19%) 내과적 치료의 실패는 520lo(18fsf였 다. 출생체중을 기준으로 보았을때 체중이 1500gm미만인 경우가 1500gm이상인 경우보다 그 실패율이 높았다(41% 15/38, 16% 3/19, p<0,05). 상기 결과로 부터 크기가 큰 동맥관 개존증, 체중이 적은 미숙아, 선천성 심기형을 동반한 경우 등 일부 미숙아에 있어서는 수술적 결찰술이 일차적 치료법으로 고려 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환아를 수 술장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중환자실에서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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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수술로 호전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1 례 (One Case of Nasal Surgery in Obstructive Sleep Apnea Syndrome)

  • 최지호;이흥만;권순영;이상학;신철;이승훈
    • 수면정신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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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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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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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이비인후과영역에서 흔하게 관찰되는 질환 중 하나로 수면 중에 상기도의 폐쇄로 인한 호흡정지가 주요한 병인이며 상기도를 구성하는 비강, 구강, 인두, 후두 중 어느 한 부분에서 폐쇄가 일어나도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폐색의 가능한 원인들로는 주로 비중격 만곡, 비용, 기포성 갑개, 후비공 폐쇄, 종양, 이물, 술 후 또는 외상 후 발생한 유착, 여러 가지 비염, 기타 질환 등이 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수술적 치료에는 비강수술, 구개인 두수술,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 설부 축소수술, 기관절개술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문헌들을 고찰한 결과 지금까지 성인에서 수면무호흡증 치료로 시행한 비강수술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는 상태이다. 최근 저자들은 비폐색과 동반된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비폐색과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 생각되는 비중격 만곡증 및 비후성비염을 교정하기 위해 비중격 교정술 및 하비갑개 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 전, 후의 증상 및 수면 다원검사 비교에서 뚜렷한 호전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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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수술시 두개내 표적의 정위적좌표의 치료위치에서의 확인 (Stereotactic Target Point Verification in Actual Treatment Position of Radiosurgery)

  • 윤형근;이현구
    • Radiation Oncology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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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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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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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목적 : 정위적방사선수술시 방사선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두개내의 정위적 표적을 실제 치료위치에서 직접 확인해서 방사선수술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함. 방법 : 실제 환자의 치료전에 두부의 인체모형의 조각들 사이에 선량측정용 필름을 넣고 가는 침의 끝으로 찌른 부분을 가상적인 표적으로 삼아 컴퓨터단층촬영용 localizer 를 달고 컴퓨터단층촬영을 한 후 방사선수술용컴퓨터로 영상획득을 해서 가상적 표적점의 정위적좌표를 구한다. 이어서 두부의 인체모형을 선형가속기의 table 에 고정시키고 앞에서 구한 표적점의 좌표에 선형가속기의 laser isocenter 를 일치시킨 후 혈관촬영용 localizer 를 달고 전후와 좌우방향의 사진을 찍는다. 이렇게 찍은 port 필름의 분석으로 얻은 정위적좌표와 컴퓨터단층 촬영의 영상획득 (image acquisition) 으로 이미 구한 정위적좌표를 비교해서 차이를 교정해 준 뒤 3 개의 arc 로 정위적 방사선수술을 시행하고 두부의 인체모형에 삽입되었던 필름을 현상하여 선량분포의 중심과 가는 침으로 만든 구멍으로 표시된 표적점의 거리를 필름농도계를 이용하여 측정한다. 실제 환자치료시에도 컴퓨터단층촬영용 localizer 와 혈관촬영용 localizer 를 써서 정위적좌표를 구하는 과정은 인체모형을 이용한 연구에서와 같다. 두 좌표의 차이를 교정한 후 실제 치료로 진행한다. 결과 : 인체모형연구에서는 선량분포의 중심과 표적점의 차이가 0.3 mm 로 잘 일치했다. 실제 환자 1 예 에서는 컴퓨터단층촬영의 영상으로 부터 구한 isocenter 의 좌표와 실제 치료위치에서 혈관촬영용 localizer 를 이용하여 구한 isocenter 의 좌표가 0.6 mm 의 차이를 보여 잘 일치하였다. 결론 : 방사선수술시 정위적 표적점을 방사선조사전에 치료위치에서 확인하므로써 방사선 수술과정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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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Strip (Mitracon^{(R)}$)을 이용한 승모판막 성형술 (Mitral Valvuloplasty using New Mitral Strip (Mitracon^{(R)}$))

  • 강성식;김상필;송명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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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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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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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배경: 현재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치료로 사용되는 판막 링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각각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들을 보안한 $Mitracon^{(R)}$ (ScienCity Co., Seoul, Korea)은 부드러운 재질의 C자형 strip으로써 승모판막 전엽의 움직임을 억제하지 않고, 후판막륜의 확장을 교정하고, 대동맥판막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목적-으로 개발 제작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Mitracon^{(R)}$을 사용하여 다양한 병인의 승모판막 폐쇄부전증 환자에게 시술하고 그 성적을 비교 평가함으로써 임상적 효용성을 알아보기 위함이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5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46명의 환자에서 한명의 외과의사에게 승모판막 성형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을 연구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환자 선택을 $Mitracon^{(R)}$을 이용하여 수술한 $Mitracon^{(R)}$군(23명)과 Carpentier-Edwards ring (Edwards lifesciences, Irvine, USA, CE ring)을 이용하여 수술한 CE군(23명)으로 나누어 무작위 선발하였다. 남자가 25명, 여자가 21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51.4{\pm}17.8$ ($Mitracon^{(R)}$$49.2{\pm}18.2$, CE군 $53.5{\pm}17.3$)세였다. 현재 임상 성적이 많이 보고된 CE ring과 새로운 $Mitracon^{(R)}$을 비교 분석하였다. 추적검사로는 심초음파 검사를 수술전, 수술 후 $7{\sim}10$일(immediate), 수술 후 6개월, 수술 후 1년, 그 이후는 1년에 1회 시행하였다. 심초음파 검사 항목 중 심구혈률(EF), 승모판막 페쇄부전 정도(MR grade), 승모판막 면적(MVA), 좌심실말기 수축기 용적(LVESV), 좌심실 말기 이완기 용적(LVEDV), 승모판막 평균 전후 압력차(Mean PG)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추적관찰 기간의 중간 값은 18.9개월이었다. 결과: 전 예에서 링 분리(dehiscence) 등의 기구 연관 합병증((device-related complication)과 승모판막의 수축기 전방운동(systolic anterior motion, SAM), 조기사망, 재수술, 혈뇨, 혈전 색전증 등의 발생은 없었으며, 46명의 환자 전원에서 수술 중 시행한 경식도 초음파에서 승모판막 폐쇄부전은 완전 교정되었다. 수술 후 퇴원하기 전 시행한 심초음파(echocardiography) 검사 결과, 46명의 환자 전 예에서 승모판막 폐쇄부전 정도의 평균이 1 이하로 교정되었다. 수술 직후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는 $Mitracon^{(R)}$$0.6{\pm}0.7$, CE군 $0.3{\pm}0.5$ (p=0.24)이었다. 수술 1년 후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는 $Mitracon^{(R)}$$0.8{\pm}0.7$, CE군 $0.3{\pm}0.6$ (p=0.02)이었다. 심초음파 검사의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는 두 군간 통계적으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 두 모두 승모판막 폐쇄부전의 정도의 평균이 1이 되지 않았고 임상적 증상정도는 동일하였다. 수술 1년 후 승모판막의 면적은 $Mitracon^{(R)}$$3.3{\pm}0.9cm^2$, CE군 $2.7{\pm}0.6cm^2$ (p=0.04)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수술 1년 후 승모판막의 판막 전후 평균 압력차는 $Mitracon^{(R)}$$3.1{\pm}1.3$ mmHg, CE군 $4.5{\pm}2.1$ mmHg (p=0.16)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Mitracon^{(R)}$군이 작았다. 결론: 다양한 판막 병변에 의한 승모판막 폐쇄부전증을 치료하기 위하여 적용된 $Mitracon^{(R)}$(ScienCity Co., Seoul, Korea)은 Carpentier-Edwards ring) (Edwards lifesciences, Irvine, USA)과 비교하여 생존율과 심초음파 추적검사에서 판막폐쇄부전을 교정하고 판막 전후 평균 압력 차는 통계적 유의성에서 동등하였으며, 협착을 야기하지 않고 판막면적을 유지시키는 면에서는 우월한 성적을 나타내었다. 향후 장기 추적 검사와 다기관 공동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인체의 신비와 건강VIII-허리

  • 한국건강관리협회
    • 건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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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8호통권3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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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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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허리는 요추(허리척추뼈), 척추골사이의 디스크(추간판), 척추와 디스크 주위의인대, 척수와 신경, 요추의 근육, 골반과 복부내의 기관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몸에서 고장이 잘 나는 곳은 움직임이 많은 곳이다. 사지도 움직임이 많은 관절에 고장이 잘 생긴다. 척추의 움직임이 많은 곳은 허리이다. 허리는 매우 불안정하여 전 인구의 약80%가 한번은 통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이러한 허리통증은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이나 치료 후에도 자세와 생활습관을 교정하지 못하면 재발의 경우가 있는 등 환자 자신이 허리통증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없으면 궁극적인 치료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환자 자신의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번 호에서는 인체의 신비 허리에 대해 척추전문에스병원 이승철원장과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척추센터 김기택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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