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The management of severe scoliosis remains a challenge to spine surgeons. The rapid intraoperative correction of severe scoliosis may increase the risk of perioperative complications, such as neurological compromise and implant failure. To minimize these risks, various preoperative traction methods have been employed to achieve partial correction before performing definitive corrective surgery. On the other hand, some studies have shown that one of the complications associated with halo traction could lead to cranial nerve palsy, with the sixth nerve (abducens nerve) being most commonly affected. To reduce the complications, gradual increases in the traction weight and detailed neurological examinations are needed, particularly for patients who have previously undergone brain or cervical surgery. The authors report a case of sixth cranial nerve palsy by preoperative halo-pelvic traction in patients with severe scoliosis who underwent previous decompression surgery for a Chiari I malformation with a review of the relevant literature.
고도 척추 측만증의 치료는 척추외과 의사에게 어려운 과제로 남아있다. 고도 척추 측만증의 수술 시 급격한 교정은 신경학적 손상이나 기구 실패 등의 수술 중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종 수술을 시행하기에 앞서 부분 교정을 얻기 위한 다양한 수술 전 견인법들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전 연구에 의하면 halo 견인과 관련한 합병증의 하나로 뇌신경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으로 6번 뇌신경(외전신경)의 마비가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견인 무게의 점진적 증량이나 세심한 신경학적 검진이 필요하며 특히 이전에 뇌수술이나 경추부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할 수 있다. 저자들은 이전에 키아리 1형 기형과 관련하여 감압술을 시행했던 고도 척추 측만증에서 수술 전 halo-pelvic 견인에 의한 6번 뇌신경 마비의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