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수술부위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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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후에 발생한 외과적 합병증 - 단일 센터 경험 - (Surgical Complications in Heart Transplant Recipients - A Single Center Experience -)

  • 박국양;박철현;전양빈;최창휴;이재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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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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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9-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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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배경: 심장이식이 최근 증가하면서 거부반응과 감염외의 외과적합병증도 증가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한 외과의에 실시된 심장이식후에 발생한 외과적합병증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4년 4월부터 2003년 9월까지 실시된 37명의 심장이식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심장이식의 적응은 확장성 심근증, 허혈성심근증, 판막심근증, 가족력심근증 등이었다. 결과: 총 15명의 이식환자에서 20예의 합병증이 발생하였으며 실시된 외과적 수술의 종류는 출혈로 인한 재개흉(5), 심낭액저류배액술(4), 인공박동기거치술(1), 아스페르질루스증에 의한 우하엽절제술(1), 요석제거술(1), 담낭제거술(1), 직장주위절개술(1), 부비동배액술(1), 고관절치환술(1), 치주비대에 의한 치주절개술(1), 뇨도절개술(1), 추간판 탈출증수술(1), 자궁근종으로 인한 자궁적출술(1)이 있었다. 합병증의 위치는 흉곽내가 10예, 흉곽외가 10예였다. 결론: 심장이식 수술후에는 흉곽 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장기에 많은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장기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학제간의 적극적인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지혈대 없이 시행한 관절경하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Arthroscopic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construction without Tourniquet)

  • 김상범;이영구;손정환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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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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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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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관절경하 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시 지혈대의 필요성에 대한 언급된 문헌이 없어 지혈 대 없이 시행하는 본원의 관절경하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결과 및 술기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3년 5월까지 본원에서 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관절경을 시행한 75례중 외측 측부인대 및 후외측 측부인대와 같은 동반손상으로 인해 관절외적 시술로 지혈대를 시행한 환자 16례와 술후 추시관찰이 12개월 이하인 10례를 제외한 49례의 단독 후방 십자 인대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자가 골-슬개건-골을 이용하여 재건한 경우 13례, 동종 골-슬개건-골을 이용하여 재건한 경우 19례, 동종 아킬레스 건을 이용하여 재건한 경우 17례였다 평가방법은 49례를 Lysholm knee scoring scale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지혈대 없이 관절경하 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한 경우 수술시간은 평균 105분 소요되었으며, 출혈로 인해 시야가 혼탁하여 지혈대를 사용한 경우는 없었다. 모든 환자에서 수술 부위의 부종, 국소 종창, 울혈, 환부 감염등은 관찰되지 않았다. Lysholm knee scoring scale을 이용한 평가 결과는 자가 골-슬개건-골을 이용한 경우는 평균 74점(fair) , 동종 아킬레스 건을 이용한 경우 75점(fair) , 동종 슬개건-골을 이용한 경우는 76점(fair)였다 결론: 관절경하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지혈대를 사용하지 않아도 수술에 어려움은 없으므로 지혈대 없이 재건술을 시행함으로써 지혈대로 인해 야기되는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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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균종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Characteristics of Aspergilloma)

  • 김기업;길효욱;이석호;김도진;나문준;어수택;김용훈;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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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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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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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연구배경 : 폐 국균종은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만성적인 진균감염으로서 방사선학적으로는 air-crescent를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객혈이 주요 증상이고, 주된 선행질환으로 폐결핵이 알려져 있다. 진단은 방사선학적으로 공동내 고형 및 원형의 종괴가 공동의 벽과 분리되어 존재하는 것이며 혈청학적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된다. 치료에서는 항진균제를 포함한 보존적 치료와 수술이 있는데, 최근에는 환자의 전신상태가 양호한 경우 수술이 선호되는 경향을 보인다. 저자들은 국균종이 의심되는 환자 중 수술로서 확진이 되거나 국균항체 양성으로 판정된 환자의 임상 양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문진과 진찰소견, 단순 흉부 방사선 검사와 전산화단층촬영에서 국균종이 의심되는 58례 중 수술을 하여 확진된 경우 9례, 기관지 내시경 및 경피적 침 생검과 국균종에 대한 항제 양성을 보이는 13례를 대상으로 후향적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1) 기저질환으로는 폐결핵이 16례 (72.7%)였으며, 이중 현재 결핵균 동정에서 비결핵항산균이 3례가 있었다. 완치판정을 받은 결핵환자에서 국균종을 진단할 때까지 기간은 $5.91{\pm}5.72$년이었다. 기타로 폐농양 2례 (9.1%), 기관지확장증 1례 (4.5%), 폐기종 1례 (4.5%), 폐내 기저질환이 없는 경우 2례 (9.1%)였다. 호흡기계이외의 질환으로는 빈번한 음주력(22.7 %)과 당뇨(13.6%)였다. 2) 주소로는 객혈이 16례(72.7%)로 가장 많았으며, 진찰소견은 호흡음에서 이상을 발견할 수 없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검사실 소견에서는 적혈구 침강속도의 증가 외에 특이사항을 발견할 수 없었다. 방사선 소견은 전산화단층촬영이 도움이 되었으며 주된 소견으로는 "fungal ball"과 "air-meniscus sign"이었다. 호발부위는 폐 상엽, 특히 후분절이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다. 3) 기관지 동맥 색전술의 효과를 확인 할 수 없었으며, 수술방법은 엽절제술 (lobectomy)이 가장 많았고 수술 및 수술의 경과 중 특기할 만한 합병증이나 사망은 없었다. 추적접사에서 사망률은 13.6%였으나 국균종에 의한 것은 아니였다. 결 론 : 국균종은 결핵 및 기타 공동을 형성하는 질환에서 호발하는 질환이며 다량의 객혈이나 빈번한 객혈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전신상태가 양호한 환자에서 수술이 추후에 발생하는 객혈을 비롯한 합병증 예방에 최선의 치료이지만, 전신상태가 불량하고 폐기능의 장애가 있는 환자에 대한 합병증 예방 및 근치적 치료에 여러 방법이 대두되는 바 좀더 적극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하겠다.

양측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의 임상적 분석 (Feasibility of Off-Pump 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Using Bilateral Skeletonized Internal Thoracic Arteries)

  • 이준완;이재원;김종우;주석중;송현;류상완;김종욱;박종빈;송명근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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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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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8-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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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동맥편만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을 위한 한 방법으로 양측성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의 유용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0년 1월부터 2001년 12월까지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에서 심폐바이패스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받은 13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전체환자를 양측성 내흉동맥을 사용한 환자군을 양측 내흉동맥군(bilateral internal thoracic artery; BITA group, n=85), 단일 내흉동맥을 사용한 환자군을 단일 내흉동맥군(single internal thoracic artery; SITA group, n=54)으로 나누었고 수술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수술에 따른 사망은 양 군에서 각각 1예씩 발생하였다. 중환자실 재원일 및 퇴원기간은 양 군 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BITA군: 2.4$\pm$1.7일, 11.2$\pm$17.7일, SITA군 2.8$\pm$2.7일, 9.7$\pm$7.1일, p>0.05). 문합혈관수는 BITA군이 3.9$\pm$0.7개, SITA군이 3.1$\pm$0.8개로 BITA군이 더 많았다. 술 후 심근경색은 7예(BITA군 2예, SITA군 5예)에서 발생하였고 심부 흉골감염이 4예(BITA군 3예, SITA군 1예)발생하여 재수술이 시행되었다. 수술 직후 104명의 환자에서(BITA군 64/85, SITA군 40/54명) 관상동맥 조영술이 시행되었고 좌전하행지로의 문합부위 협착이 4예(BITA군: 2예, SITA군: 2예)에서 관찰되었다. 전체 관찰기간 동안의 문합부위 협착 발생은 총 8예였고 이 중 3명의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이 시행되었으며 관상동맥 우회술을 재시행한 경우는 얼었다. 걸론: 관상동맥 우회술 시행시 양측 내흉동맥의 사용은 수술 전후 이환율에서 큰 차이 없이 만족할 만한 개통률을 얻으면서 동맥편만을 이용한 관상동맥 우회술을 가능케 하는 유용한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구에 의한 식도천공에 대한 임상적 고찰 (Clinical Evaluation of Instrumental Esophageal Perforation)

  • 사영조;강철웅;조규도;박건;왕영필;박재길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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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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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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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배경: 위내시경 검사나 기관삽관 시 식도 손상에 의한 식도 천공례는 대단히 드물다. 그러나 식도 천공의 발생 시 신속한 처치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예후는 매우 불량하다. 저자들은 기구에 의한 식도 천공례에서 기존 치료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하여 후향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1999년 1월부터 2005년 3월까지 저자들이 치험하였던 기구에 의한 식도 천공환자 12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천공의 원인과 부위, 내원까지의 지연 시간, 그리고 치료방법 등에 따른 예후 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위내시경 검사에 의한 천공이 6예로 가장 많았으며(50.0%), 식도확장술에 의한 경우가 4예(33.3%), 그리고 내시경 포트삽입술과 기관삽관에 의한 경우가 각각 1예(8.3%)씩 있었다. 이 중 7예가 흉부 식도의 천공이었으며, 5예가 경부 식도의 천공이었다. 치료 방법으로는 식도절제 및 재건술이 5예, 절개 및 배농술이 4예, 폐쇄성 흉강 삽관술이 1예, 그리고 내과적 치료가 2예였다. 수술에 의한 위중한 합병증은 없었으며, 경미한 폐렴과 창상 감염이 각각 1예에서 발생되었다. 수술을 거부하여 내과적 치료를 시행하였던 1예에서 사망하여 사망률은 8.3%이었다. 결론: 기구에 의한 식도 천공에서 부위와 지연 시간에 상관없이 외과적 수술은 안전하며 또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고 생각되었다.

실험적 중이삼출액의 세포학적 고찰 (The Cytological Study of the Experimental Middle Ear Effusion.)

  • 심상열;문태용;윤강묵;박순일;박인용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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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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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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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삼출성 중이염은 이관기능과 밀접한 관계를 갖으며 중이강내 삼출액으로 인하여 이폐색감, 이내충만감, 난청 및 이명을 보이는 질환으로 Politzer (1867)에 의해 최초로 보고된 이래 이에 대한 많은 연구업적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최근 20여년간 광학 및 전자현미경의 발달과 이관기능에 대한 관심의 증진으로 병인규명 및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왔다. 원인 및 병인으로서는 Politzer, Zauful 과 Beaold (1894)에 의해 주창된 hydrops ex vacuo theory (보공수종설)가 가장 지지를 받고 있으나 그 외에도 Robinson과 Nicholas등( 1951 )에 의한 부비동, 비인강, 이관주위림파관의 폐쇄, 특히 인후림프절부위의 림파관의 폐쇄로 이관기능의 장애가 온다는 설과 Senturia(1971)등의 세균감염설, Jordan(1949), Derlachi (1957) 및 Draper (1967) 등의 알레르기 설이 있다. 또한 삼출성 중이염의 삼출액의 근원에 대해서도 Tonder등(1971)은 혈청의 유출액이라 단정지었으나 Lim(1970)등은 증식된 점액선에서 분비된다고 하였으며 삼출액의 세포학적 분석 및 세균배양도 여러 학자에 의해 행해졌으나 Senturia(1971)등은 세균을 검출하였고 Siirala(1956), Rankin(1970) 등은 오히려 삼출액의 정균작용 (Bacteriostatic Action)으로 무균상태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이관폐쇄로 삼출성중이염을 유발시켜 Zauful등(1894)의 보공수종설을 증명하고 그 삼출액의 도말표본 및 세균배양을 시행하여 중이강점막 변화와의 관계를 보고자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실험 재료로서는 고막소견이 정상인 한국산 고양이 32마리 (64이)를 사용하여 5마리 (10이)를 정상대조군으로 하고 27마리 (54이)를 삼출성중이염을 유발한 실험군으로 분류하여 정상대조군은 seconal(20mg/kg)을 정맥마취 시킨후 수술현미경하에서 고막천공을 시켜 중이강점막에서 도말표본과 세균배양을 시행하였으며 실험군은 마취후 앙와위로 하고 연구개 정중선 부위에 약1 cm 정도로 종절개하여 이관의 인두측 개구부를 노출시킨 다음 2 $\times$ 3 $\times$ 2 mm의 silastic piece 2개와 이어서 2 $\times$ 3 $\times$ 2 mm의 Gel_foam (absorbable gelatine sponge) piece 2개를 이관내로 보충삽입시키고 전기소작하여 완전폐쇄시킨 후에 연구개를 봉합하여 삼출성중이염 유발을 시도하였다. 또한 술후 창상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앰피실린(100mg/kg)을 2일간 근육 주사 하였으며 술후 12시간, 18시간, 1 일, 3 일, 5 일, 7 일, 10일, 30 일 및 60 일에 각각 3마리 (6이)씩 수술현미경 하에서 고막을 절개하여 삼출액의 형성 시기를 관찰하고, 삼출액이 형성된 경우에는 도말표본을 통한 세포학적 분석과 세균배양을 하였으며 시기별로 중이강 점막의 수술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이관폐쇄술후 18시간에 최초로 삼출액이 확인되었으며 그 이후는 전실험군에서 삼출성중이염이 유발되다. 2) 도말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호산구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호중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14 일이후에는 단핵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삼출액의 세균배양검사에서는 전예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4) 수술현미경적 소견은 이관폐쇄 후 제 14 일에 점막비후가 가장 심하였으며 삼출액의 양도 가장 많았다. 5) 중이강점막의 병리학적 소견에서는 상피세포, 배세포 및 혈관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염증세포는 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전에는 호중구가, 그 이후에는 단핵구가 주종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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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하악골에 발생한 복합 치아종의 외과적 처치에 관한 증례보고 (DIFFERENT WAYS OF SURGICAL MANAGEMENT FOR CHILDREN WITH CONFOUND ODONTOMA IN THE MANDIBLE)

  • 정우성;최영철;이긍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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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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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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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악골에서 비교적 흔한 빈도로 발생하는 치아종은 치배조직의 과성장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치아종을 복잡 치아종과 복합 치아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치아종은 악골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치아와 유사한 복합 치아종은 비교적 상악 전치부에 호발하고, 불규칙한 형태를 나타내는 복잡 치아종은 하악 구치부에 호발한다. 치아종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며 치배에 대한 국소적인 외상이나 감염이 주된 요인으로 추측되고 있고, 최근에는 유전적인 원인에 대해서도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확실히 입증되지는 않고 있다. 일반적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일상적인 방사선 검사에서 주로 발견되고 영구치의 맹출지연이나 유치의 만기잔존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치아종은 구강내의 어떤 부위에서도 발생이 가능하고 드물기는 하지만 상악동, 하악의 하연, 하악지 및 하악과두 하방에서 발견되기도 하며, 이공 부위에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치아종은 발육중인 치열과 악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견되는 즉시 낭포 및 주위 연조직을 함께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의 연령과 치과치료에 대한 협조도, 영구치열의 발육상태, 치아종의 악골내 위치 및 동시적인 치과치료가 요구되는 가를 고려하여 외래 진료실에서 하는 경우도 있고 전신마취를 통하여 하는 경우도 있다. 본 증례는 치아종의 악골내 위치가 깊지 않고 치과치료에 대한 협조도가 양호하다고 판단되는 환아에서는 외래 진료실에서 국소마취하에 수술하여 치료하였고, 연령이 어리고 치아종의 악골내 위치가 깊어 장시간의 시술 시간이 요구되고 동시에 보존적인 치과치료가 필요한 환아에서는 전신마취하에 치료한 것을 보고한 것이다. 두 증례에서 수술 4개월 후 외과적 결손 부위에 골이 형성되었고, 매복된 영구치의 맹출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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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기관염이 확인되면서 진단된 혈관륜 1례 (A Case of Vascular Ring Associated with Tracheitis Due to Type b Haemophilus influenzae)

  • 김수현;정윤숙;오성희;김남수;김혁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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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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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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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저자들은 출생 후 호흡기 증상이 지속되어 오던 여아가 respiratory syncytial virus와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하기도 감염에 이환되면서 생후 4개월에 혈관륜으로 진단된 1예를 보고하는 바이다. 환아는 출생 후 협착음과 천명음 등의 잦은 호흡기 증상을 보였고, 3개월에 호흡 곤란을 주소로 입원하였으며 respiratory syncytial virus에 의한 세기관지염으로 치료받고 호전되었다. 퇴원 후 증상이 다시 악화되어 재입원 하였으며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균에 의한 기관염 및 폐렴이 확인되었고, 치료를 위해 기관내 튜브에 도관 삽입을 시도하였을 때 하부 기도에서 저항감이 감지되어 기도 부위의 해부학적 기형을 의심하게 되었다. 3차원 흉부 단층 촬영에서 이중 대동맥궁으로 인한 혈관륜이 확인되었고, 교정 수술을 시행한 후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

과두과증식을 동반한 안면비대칭 환자에서 과두절제술의 적용과 효과 (Application and effects of condylectomy in asymmetric patients with condylar hyperplasia)

  • 임경섭;차정열;황충주
    • 대한치과교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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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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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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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과두과증식은 하악의 3차원적인 골격적인 비대가 일어나는 병적인 상태이다. 이러한 과두과증식의 원인은 호르몬의 작용, 외상, 감염, 유전, 태아기 때의 요인, hypervascularity 등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과두과증식의 진단 시 가장 중요한 것은 과두과증식 상태가 아직도 활성화 상태인지 판단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두과증식의 상태에 따라서 안면비대칭 환자의 치료는 이환측 과두의 성장 부위를 제거하는 과두절제 술을 시행하는 방법,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통상적인 악교정 수술만을 시행하거나 과두절제술을 병행하는 시술방법이 있다. 과두과증식의 활성화 상태를 판단하는 것은 치료 안정성에 매우 중요한 요인이며, bone scan이나 주기적인 3차원 컴퓨터 단층촬영이나 정모 두부방사선사진 등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본 보고에서는 과두과증식을 동반한 안면비대칭 환자를 과두절제술를 이용하여 개선한 증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만성부비동염을 가진 환자에서 재발된 뇌농양 : 증례보고 (Recurrent Brain Abscess In Chronic Sinusitis : A Case Report)

  • 이상학;황용;이학승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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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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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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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뇌농양은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일으킬 수 있는 중추신경계 감염이다. 신경집중치료 발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뇌농양은 특정 위험 환자에게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세균성 뇌농양은 즉각 진단 및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응급 상황이다. 또한 드물게 뇌농양이 재발되는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두통으로 내원한 59세 남자환자를 대상으로 증례보고를 통해 동일 분야 연구에 활용하고자 자료분석을 하였다. 59세 남자가 두통을 주소로 내원하였고, 연속적으로 시행한 뇌자기공명영상과 뇌척수액 검사에서 우측 전두엽에 뇌농양을 확인하였고, 항생제 치료 및 수술적 치료 후 완치하였다. 퇴원 후 5개월 뒤 두통 및 경기 증상 있어 다시 촬영한 뇌자기공명영상에서 뇌농양의 재발이 확인되었다. 뇌농양 재발은 특정 조건, 즉, 농양 부위에 이물질이 남아 있거나 만성 부비동염, 동정맥루, 좌우션트 등이 있을 때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