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수목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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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 복원 방법이 임분 내 미세 기후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Forest Restoration Methods and Stand Structure on Microclimate in Burned Forest Stand)

  • 김정환;임주훈;박찬우;권진오;최형태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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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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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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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산불 피해지에서 복원 방법 및 수종의 구성에 따라 미세 기후가 어떻게 변하는지에 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진 바 없어 산불 피해지에서 복원 방법 및 임분의 구성에 따라 임분 내 기상 패턴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구명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독립 변수로 임분을 구성하는 수종의 종류와 생장, 임분 밀도, 그리고 피복율이며, 이에 따른 종속 변수로는 임분 내 광량, 기온, 습도, 토양 온도, 그리고 토양 수분 함량이었다. 기상 조건은 대부분 광 조건에 영향을 받는 종속 변수이나, 임분을 구성하는 수목의 생장과 피복률에도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분 내 습도는 임분 밀도와, 임분 내 기온과 수목의 수고와 음(-)의 상관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임분 밀도와 수목의 생장이 증가할수록 임분 내부의 기온과 습도는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임분의 발달은 대부분 미세 기후의 전체 평균보다는 변동계수와 같은 편차를 줄이는 형태로 더 큰 영향을 주었으며, 수관 층의 수고와 임분 내 광량과 직접적인 관계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R^2$=0.87), 임분의 구조는 광량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다른 미세 기후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한편 변동계수의 경우 삼척 지역이 고성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값을 보였으며, 수목의 생장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따라서 산불 발생 이후 시간 경과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지니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그러나, 현재 단계에서는 산불 피해 이후 숲의 발달에 따른 임분 내부의 기상 조건의 변화상을 뚜렷하게 확인하고 일반화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어 이를 위해서는 보다 긴 시간에 걸쳐 많은 지점에서의 기상 조건과 임분 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되어야 할 것이다. 이후 일반화된 자료를 활용한다면, 임분 구조와의 관계 해석은 물론, 하층 식생 출현 등에 대한 해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피해지 복원방법에 따른 설치류의 서식밀도 및 체중 차이 (Differences in Density and Body Weight of Rodents in Different Restored Forest Areas after Forest Fire)

  • 이은재;이우신;임신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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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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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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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강원도 삼척시 검봉산 일대의 침엽수림 지역에서 2000년 발생한 산불피해 후 복원방법에 따라 각각 산림환경이 다른 조림지역과 자연복원지역, 미피해지역에서 설치류의 서식밀도 및 체중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2004년 7월부터 2004년 9월까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산불 미피해지역과 자연복원지역 간 설치류의 개체군 밀도는 차이가 없는 반면, 조림지역에서 가장 낮았다. 체중 역시 조림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자연복원지역이 조림지역에 비해 설치류의 서식밀도 및 체중이 높게 나타난 것은 지면의 수목잔존물(CWD, coarse woody debris)과 하층식생이 커버(cover)로써 설치류에게 적합한 서식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사진측량기법에 의한 절리조사 시스템 개발 (Development of Joint Survey System using Photogrammetric Technique)

  • 손영진;김재동;정완순;김종훈;김기석
    • 터널과지하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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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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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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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절리구조의 기하학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사진측량기법을 효율적으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절리조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시스템은 하드웨어와 해석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하드웨어는 암반 절리구조의 영상촬영을 위한 영상 촬영 시스템, 카메라의 촬영방향과 높이를 제어하는 촬영방향 제어 시스템, 그리고 카메라 매개변수 중 회전각 성분을 측정하기 위한 디지털 컴퍼스로 구성되었다. 해석 소프트웨어는 사진촬영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 자료로부터 절리의 방향성, 밀도 및 평균 길이를 분석하기 위해 개발하였으며 JointeXtractor로 명명하였다. 개발된 시스템을 암반 상부와 수목이나 낙석방지 울타리의 설치로 인해 접근이 어려운 지역 등 수작업 조사자가 측정할 수 없는 경우의 현장에 적용한 결과 절리의 방향성 및 밀도, 평균 길이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

조경수목의 생육환경을 고려한 적정 식재간격의 연구 (Optimal Planting Spacing on the Basis of the Growth Condition of Landscape Trees)

  • 이옥하;이경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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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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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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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주요 조경수목에 대한 생장예측모델을 추정하여 적정 식재간격을 산정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조경식재에서 많이 사용되는 9개 수종을 대상으로 수종별 30주 이상씩의 개체를 선정한 후, 상관성이 높은 측정변수 간에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생장예측모델을 추정하였다. 그리고 서울 시내 2개 아파트단지 녹지를 사례연구지로 선정하여 생육상태를 파악하고 모델과 비교하였다. 전체적으로 교목층 위주의 식재로 인해 식재밀도가 과밀하여 수관이 왜곡되고 기형적으로 생장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바, 수관중복률과 수관왜곡률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현재의 식재간격이 매우 조밀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론적으로 시간경과에 따른 주요 조경수종의 규격별 생장예측을 통해 목표년도별 적정 식재간격을 제안하였는데, 목표년도를 식재 후 5년으로 본다면 상록교목은 2.0m, 낙엽교목은 3.0~4.0m, 낙엽아교목은 2.0~2.5m의 식재간격이 적당하고, 식재 후 10년을 목표년도로 한다면 상록교목의 경우 3.0m, 낙엽교목은 4.0~6.0m, 낙엽교목은 2.5~3.0m의 간격을 유지하여야 한다. 한편, 본 연구의 결과와 서울시 조례기준 식재밀도를 비교하였는데, 식재후 5년이 경과한 시점에서는 0.23본/m2, 10년 경과시점에서는 0.12본/m2이 적정 식재밀도로 밝혀져 현재 0.2본/m2으로 정하고 있는 서울시 교목식재 관련 기준은 5년 정도를 목표시점으로 한다면 적절한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식재 후 10년이 경과하면 수관중복률이 25%를 초과하게 되므로 쾌적한 녹지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적절한 관리를 실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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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나무림 주변 산림군집에서 상록활엽수의 확산패턴 (Spreading Pattern of Evergreen Broad-leaved Trees in Forest Community adjacent to the Camellia japonica Stands)

  • 정재민;정혜란;문현식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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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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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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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상록활엽수림의 합리적인 관리를 위한 기초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동백나무림 주변 산림군집에 대한 상록활엽수종의 치수발생량과 종자산포량을 분석하였다. 치수밀도와 비율의 경우, 동백나무림과 동백나무림 가장자리, 동백나무림내 해송아래, 편백림에서 발생하는 전체치수의 약 90%이상이 동백나무를 포함한 참식나무와 후박나무, 광나무, 생달나무, 까마귀쪽나무, 돈나무 등의 상록활엽수류가 차지하고 있었으며, 특히 참식나무, 후박나무, 광나무는 동백나무림에서 200 m 정도 떨어진 해송림과 낙엽활엽수림에까지 밀도는 낮지만 치수발생이 이루어지고 있어 상록활엽수림으로 천이가 시작되고 있었다. 흉고 직경급 분포에서 동백나무는 역J자형의 분포를 나타내고 있었고 후박나무, 참식나무, 광나무는 뚜렷한 경향을 나타내지 않았다. 동백나무 종자는 동백나무림 주변 50 m 이내에 주로 산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불피해 후 자연복원과 소나무 조림을 실시한 지역에서 설치류 3종의 개체군 밀도 차이 (Differences in Population Density of 3 Rodent Species Between Natural Restored and Red Pine Silvicultured Forests after Forest fire)

  • 이은재;손승훈;이우신;어수형;임신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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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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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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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산불피해 후 자연복원과 소나무 조림을 실시한 지역에서 서식환경과 설치류 개체군의 밀도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시 검봉산 일대의 2000년도 산불피해 지역에서 2008년 3월에서 12월까지의 기간 동안 수행되었다. 자연복원지과 소나무 조림지에서 각각 3개씩 1 ha 크기의 조사지를 선정하여 2개월 간격으로 각각 4일간의 포획조사 및 서식환경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식환경 조사 결과, 하층 피도량 및 치수의 수는 조림지가 자연 복원지에 비해 높은 값을 나타낸 반면, 중층 피도량, 중상층 피도량, 상층 피도량, 교목, 관목의 수, 고사목의 수, 수목잔존물의 양 등은 자연복원지에서 더 높은 값을 나타냈다. 포획 조사 결과 등줄쥐(Apodemus agrarius), 흰넓적다리 붉은쥐(Apodemus peninsulae), 대륙밭쥐(Eothenomys regulus), 다람쥐(Tamias sibiricus) 등 총 4종 688개체가 포획되었다. 설치류의 포획 개체수는 조림지보다 자연복원지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흰넓적다리붉은쥐, 대륙밭쥐, 다람쥐 등 3종이 조림지보다 더 높은 포획 개체수를 보였다. 이에 비해 등줄쥐는 조림지에서 많이 포획되었다. 등줄쥐와 흰넓적다리붉은쥐는 4월과 12월에 최대 포획개체수를 나타내었으며, 대륙밭쥐는 4월과 6월에, 다람쥐는 6월과 10월에 가장 많은 개체수가 포획되었다. 수목잔존물 제거 및 조림으로 인해 수관층과 하층식생이 개방된 서식 환경은 설치류의 서식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산불 피해 발생후 하층식생 및 수관층이 유지될 수 있도록 산림을 관리하는 것이 설치류의 다양성 유지에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강원도 원주시 공원녹지의 식재 수종 및 식재밀도 특성 연구 (A Study on the Planting Density and Planting Species Characteristic Analysis of Park and Green Space in Wonju, Gangwon Province)

  • 한봉호;최진우;노태환;최태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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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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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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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강원도 원주시 도심지역인 행정동에 조성된 전체 공원과 녹지를 대상으로 식재 수종 및 식재밀도 특성을 분석하였다. 원주시 행정동지역 공원과 녹지에는 교목 침엽수 19종 8,050주, 활엽수 61종 6,037주, 관목 103종 77,609주가 식재되어 있었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완충녹지, 경관녹지 4개 유형 모두 조성시기, 주변 토지이용 요인과 상관없이 침엽수인 스트로브잣나무의 수종 편중이 심하였고, 잣나무, 벚나무, 단풍나무, 느티나무, 소나무 순으로 식재되어 있었다. 공원과 녹지의 평균 식재밀도는 교목 0.03주/$m^2$, 관목 0.18주/$m^2$로 대부분의 대상지는 식재밀도가 낮았고 관목식재가 미흡하였다. 녹지공간 내 잔디식재지가 넓어 식재밀도 증진과 관목류 보식이 필요하였다. 따라서 공원녹지 내 추가로 식재할 수 있는 공간을 구분하여 미식재지역 내 수목 보식, 다층구조 식재, 관목 식재 등 식재밀도 증진을 제안하였다.

GIS를 활용한 도시공원 시공후 평가에 관한 연구 - 서울 중구 남산골공원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valution after Urban Park Construction by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 Namsangol Park , Junggu , Seoul -)

  • 장동수;김남규
    • Spatial Information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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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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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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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의 목적은 GIS를 활용해 공원시공후 발생될 물리적.생태적 문제를 해결키 위해 현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개선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남산골 제모습 찾기의 일환으로 남산의 원지형 복원을 시도한 남산골 공원을 대상으로 시공전후의 지형변경, 토양여건, 색생, 수문/기상 등을 조사 혹은 측정해 나타난 문제들을 GIS를 통해 분석하였다. 주요 조사항목은 지형(질성토지역, 경사도) 토양(pH, EC, 유기물, 보수력, 가비중, 공극율), 식생(식재상태, 식재밀도, 수종), 수문/기상(강우량, 배수 및 유역)등이며, 토양관련 중첩(토양+절성토, 토양+소나무)지형관련 중첩(절성토+식재밀도, 절성토+수종)등을 종합 분석하였다. 그 결과로서 현재 남산골 공원은 토양상태가 불량하여 공원개방 초기에 집중적이며 계획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이식된 수목의 활착이 어려운 상태이다. 식생은 생태적 조성을 추구하면서도 상징적인 소나무를 집중식재하는 등의 문제가 나타났다. 이 문제의 해결방안으로는 능선부 관수시설의 도입, 유기물 시비와 같은 토양개선, 부분이지만 식생수종의 개량 등이 지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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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과 광릉의 침엽수림에서 번식기 조류 군집의 차이 (Differences in Breeding Bird Communities between Coniferous Forests of Mt. Namsan and Gwangneung Areas)

  • 임신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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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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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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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남산과 광릉의 침엽수림을 대상으로 번식기 조류 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06년 4월부터 8월까지의 기간 동안 실시되었다. 두 지역에서 각각 10ha 크기의 고정조사구를 설치하고 세력권 도식법을 이용해서 번식기 조류군집의 특성을 조사하였다. 남산과 광릉의 침엽수림 지역에 생육하고 있는 수목의 흉고직경 분포와 엽층의 수직적 구조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역의 번식기 조류 군집 조사 결과, 번식 종수 및 번식 쌍수, 번식 밀도, 종 다양도 지수 등이 모두 광릉 지역에서 높았다. 번식기 조류 군집의 길드 구조에서도 두 지역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류 군집의 다양성 및 특성이 두 지역 간에 차이가 있는 것은 두 지역의 서식 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남산과 같이 훼손된 생태계 내에서 조류 군집의 보호 및 관리를 위해서는 산림 환경 구조의 다양성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산림의 엽층 피도량을 증가시키고 또한 구조적, 기능적으로 다양한 구조의 환경으로 유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복합비료 시비가 골프코스 수목근부 잔디고사 회복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complex fertilizer treatment on a recovery of reduced turfgrass caused by competing with trees in golf course)

  • 장덕환;김호준;이태우;김건우
    • 아시안잔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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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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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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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의 목적은 복비처리에 따른 잔디의 생육과 수목근부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잔디의 회복 정도를 알아보고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방안을 찾고자 수행하였다. 1. 시험구의 토양 화학성을 분석한 결과, pH는 대부분 시험구들이 $pH5.3\~5.5$로 강산성을 보였으며, EC(dS/m)는 복비 처리 전에 비해 처리 후가 $2.5\~3.0$배정도 증가하였다. 가용성 인산과 칼리 성분은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하여 월등히 높았으며 전체적으로 잔디가 생육하기에 충분한 성분함량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시험구의 토양의 강산성으로 잔디가 생육하기에는 부적합함으로 석회 등의 시용으로 토양의 화학성을 개량하여야할 필요가 있다. 2. 복합비료 시비에 의한 잔디 회복도를 살펴보면, 신초의 건물중은 복합비료를 처리한 잔디밀도(LD) $50\%$이하인 지역의 시험구가 무처리 시험구에 비하여 이스트밸리와 지산에서 각각 $93\%$$107\%$증가하였다. 신초와 뿌리 건물중의 비율은 복비의 처리구가 무처리구에 비하여 높았다. 포복경과 지하경의 건물중은 이스트밸리의 경우 처리구 LD지역보다 무처리구 LD지역에서 $37\%$정도 낮았고, 지산의 경우엔 $72\%$가 낮았다. 초장의 경우도 처리구인 LD지역이 무처구인 LD지역에 비하여 이스트밸리와 지산 각각 $2.8\%$$33\%$의 증가율을 보였다. 3. 조사 형질들의 조사일별 변화도를 보게 되면, 밀도는 이스트밸리와 지산의 시험구 모두 복비를 처리한 후 처리구 LD지역이 무처리구 LD지역에 비하여 밀도의 차이가 컸는데, 이는 무처리구 LD지역은 양분을 축적하기 위한 토양양분 등의 부족과 잔디내 유용 탄수화물의 고갈로 인해 오히려 잔디의 밀도가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초장의 경우 복비의 무처리시 거의 잔디의 초장이 신장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잔디의 피해지역에 복비를 처리할 경우 잔디의 빠른 생장이 이루어졌다. 신초 건물중은 복비 처리전 8월 6일에 비하여 11월 6일에 이스트밸리 LD지역의 무처리구가 $1.2\%$감소하였지만 처리구는 $50\%$정도가 증가하였다. 지산의 시험 결과도 이스트밸리와 유사하였다. 신초와 뿌리의 비율(S/R)은 처리구의 경우 뿌리보다 신초의 건물중이 더 증가하였지만, 무처리구의 경우 뿌리와 신초의 생장율이 거의 비슷하였다. 포복경과 지하경의 건물중을 합한 R&S의 건물중을 조사한 결과, 이스트밸리의 경우 복비를 처리하기 전 8월6일에 무처리구인 LD지역이 처리구인 LD지역에 비하여 $5.5\%$정도가 적었지만 복비를 처리한 후엔 오히려 처리구의 LD지역이 $48\%$로 증가하였다. 지산의 결과 역시 이스트밸리와 유사하였다. 4. 이상의 결과들로 알 수 있는 것은 수목 근부에 생장하고 있는 잔디의 피해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골프장내 수목의 밀생 지역이 아닌 경우에는 광에 의한 피해보다는 오히려 양분과 수분의 경쟁에 의한 피해 발생 비율이 크다. 따라서 이들 잔디의 피해 지역에 복비를 처리함으로서 무처리 지역에 비하여 상당히 많은 효과를 보았기 때문에 수목 근부에서 생장하는 잔디의 집중관리 체계로 보다 효율적인 코스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