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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직배수재를 이용한 오염지반 복원의 영향인자 분석 (Analysis of Influence Factors for Remediation of Contaminated Soils Using Prefabricated Vertical Drains)

  • 박정준;신은철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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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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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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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개발사업과 산업발달로 인하여 발생되는 유해화학물질과 유류사용량이 늘면서 화학물질과 유류를 저장하는 지하저장탱크에서의 오염물질 유출로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다. 또한, 산업지역, 공장지대가 밀집된 매립 지반에서는 투수계수가 낮아 오염물질 추출에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해결 방안의 하나로 연약지반 개량공법에서 사용되고 있는 연직배수재를 이용하여 기존의 복원기술인 토양세정공법의 효율을 증진시킨 연직배수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오염된 지반의 복원을 목적으로 사용한 연직배수시스템의 적용성 평가를 위하여 오염토양 복원시 오염지반에 영향을 주는 인자에 대한 유효성 등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직배수시스템의 적용성을 위하여 오염토양 복원시 오염지반에 영향을 주는 인자에 대한 공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파일럿 규모의 실내 오염복원 실험을 통한 오염물질의 복원효율 등을 분석하였다. 또한, 염화나트륨을 복원실험의 추적자로 사용하였고,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SEEP/W와 CTRAN/W 유한요소해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압력수두와 지속시간에 따른 농도변화, 각각의 지반조건에 대한 복원률의 오염물질 흐름 해석을 통한 유효성을 평가하였다. 결과, 오염지반의 투수계수는 흐름속도와 연직배수재를 통한 추출률과 관계되며, 흐름속도와 추출률은 분산지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결국 원위치 오염복원 과정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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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지중 피압유체의 흐름과 양수량 산출에 관한 3차원 수치모형의 개발 (A Development of 3-D Numeric Model for the Confined Flow and Discharge under Sea Ground)

  • 김상준
    • 한국해안·해양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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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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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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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해저 지중 피압유체의 3차원 전이류에 대한 수치모형이 개발되었다. 개발된 모형은 FDM 모형으로서 Gauss-Seidel SOR(successive over-relaxation)을 사용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본 모형으로 산출된 수두분포는 Theis의 해석해와 비교하여 작은 오차범위 내에서 동일하였다. 또한 MODFLOW 모형을 이용한 산출도 근접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대수층의 측면유입량과 우물의 양수량을 비교하였으며, 이 경우 가중치 ${\alpha}$가 mass balance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완전음해법(${\alpha}$=1)에서는 약 5%의 오차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alpha}$가 점점 감소하면서 0.5(Crank and Nicolson method)에 이르기까지, mass balance는 연속적으로 악화되며, 모형 결과는 발산한다. 또한 $\lambda$(over-relaxation factor)에 따른 수렴속도는 ${\lambda}=0.8{\sim}1.5$에서 큰 차이가 없었으나 $\lambda$가 1.5를 초과하는 경우 모형 결과는 발산한다. 다중 우물 설치시 양수량 변화가 산출되었다. 즉, 우물 상호간의 위치가 너무 근접하게 되면 양수량을 저하시킨다. 본 모형은 이방성$(Kx{\neq}Ky{\neq}Kz)$과 비균질성을 고려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계 조건을 설정함으로서 현장조건을 반영할 수 있다. 따라서 3차원 피압 전이류에서, 우물의 위치 선정, 양수량 산출, 인공주입에 따른 흐름의 거동예측 등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수직 연속주조 공정으로 제조된 Al-8Zn-2Mg-2Cu 빌렛의 표면 결함 형성에 미치는 주조 온도와 주조 속도의 영향 (Effect of Casting Temperature and Speed on Formation of Surface Defect in Al-8Zn-2Mg-2Cu Billets Fabricated by Direct-Chill Casting Process)

  • 이윤호;김용유;이상화;김민석;어광준;이동근
    • 한국주조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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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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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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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7000계 알루미늄 합금은 다른 Al 합금에 비해 강도가 우수하여 주목을 받고있으며, 7000계 알루미늄 빌렛은 일반적으로 Direct-Chill (DC) 주조 공정을 통해 제조된다. DC 주조 공정으로 제조된 알루미늄 빌렛의 표면 결함은 주로 Exudation과 Meniscus freezing 현상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합금 성분, 주조 속도 및 주조 온도의 영향을 받는다. 특히, 7000계 알루미늄 합금은 응고 과정에서 응고 온도 범위가 넓어 주조 결함이 발생하기 쉽다. 본 연구에서는 DC 주조 공정에 의해 제조된 Al-8Zn-2Mg-2Cu 합금 빌렛에 대한 표면 결함 변화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빌렛의 표면은 "Wavy" 또는 "Dot" 표면으로 관찰되었다. Wavy 표면은 낮은 주조 속도(200mm/min)와 온도(655℃)에서 Meniscus freezing 현상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Concave 영역에서 Meniscus freezing 현상으로 인한 조성작 과냉으로 인해 미세한 수지상 조직이 관찰되었다. 반면에, 주조 온도가 높은 조건(675℃)에서는 Dot 표면이 기공 형성에 의해 형성되었으며, 높은 주조 속도(230mm/min)에서 제조된 Dot 표면을 갖는 빌렛에서는 높은 금속 수두압에 의해 Exudation 층이 형성되었다. Exudation 층의 Dot 영역과 Smooth 영역은 각각 미세한 수지상 형태와 주상정 형태의 조직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Dot 영역에서 가스 기공의 형성에 의한 결과이다.

Unexpected Aggravation of COVID-19 After Recovery in Three Adolescents With Chronic Neurologic Conditions: A Case Series

  • Dayun Kang;Seung Ha Song;Bin Ahn;Bongjin Lee;Ki Wook Yun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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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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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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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코로나바이러스-19 (COVID-19)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소아에서 임상적으로 경한 양상을 보이며, 대부분의 소아에서 약 7일간의 격리가 끝나면 증상이 호전되어 특별한 이벤트 없이 퇴원하게 된다. 우리는 통상적인 임상경과와는 다르게, 격리 해제시점 또는 퇴원을 고려하고 있는 시점에 갑자기 악화된 임상증상을 보이는 3명의 청소년 환아들을 경험하였다. 세 명의 아이들은 공통적으로 신경학적 질환을 기저질환으로 가지고 있었다. Case 1은 울리히 선천성 근디스트로피로 진단받고 밤에만 이중양압기로 호흡보조를 받던 17세 남환의 경우로, 첫 COVID-19 증상 이후 9일이 지나고 증상 호전되어 퇴원을 준비하던 중 심폐정지가 발생하였다. Case 2는 뇌출혈 및 뇌경색 이후 병상에 누워 지내며 기관절개관 삽입 후 가정용 인공호흡기로 호흡보조를 받던 12세 여자 환아로, 증상이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나 첫 COVID-19 증상 이후 11일이 지난 후 심폐정지가 발생하였다. Case 3의 경우 조산아로 출생하여 뇌실출혈 및 수두증 진단받고 병상에 누워 지내나 호흡보조는 받지 않았던 12세 남자 환아로, 첫 증상 이후 호전추세였으나 10일 후 다기관 기능부전 확인되어 입원 진행하였다. 항바이러스제, 스테로이드제, 경험적 항생제가 투여되었고 중환자실 치료를 시행하였다. 세 환아들 중 2명 (case 1, 3)은 치료를 통해 호전되었으나, 1명 (case 2)는 심부전 진행하여 사망하였다.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COVID-19 격리 기간이 끝나고 퇴원 가능한 시점이라도 갑작스러운 증상 악화를 보일 가능성이 있기에, 긴장을 놓지 않고 임상 증상의 변화를 확인하고 필요시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신경학적 또는 호흡기적 만성 질환을 갖는 아이들에게 주의가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Biot 음향 전파 이론을 이용한 실내 사질 시료의 투수계수 산정 (Laboratory Evaluation of Soil Permeability for Sand Using Biot's Acoustic Wave Propagation Theory)

  • 김진원;송정락
    • 한국지반공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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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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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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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Biot는 균질하며 등방성인 포화된 물질에서의 혼합체 연동이론(coupled theory mixtures)을 이용하여 탄성파 전파의 진동수 의존성에 관한 이론을 제시하였다. Biot의 이론에 의하면 포화된 지반을 전파하는 탄성파의 진동수는 지반의 투수계수에 관한 정보를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반의 투수계수 산정에 사용되는 특정 진동수는 '특성 진동수 (characteristic frequency)'라 불리며, 특성 진동수는 진동수의 연속변화를 통한 I/Q(inverse quality factor)와 진동수의 관계도에 의하여 구할 수 있으며, 지반의 투수계수는 Biot의 식을 이용하여 산정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시험상자 (test box)를 이용한 실내 시험을 미시시피 주립대학에서 수행함으로써 특성 진동수를 측정하였으며, 또 이를 이용하여 투수계수를 계산하였다. 모르타르 모래 시료에 대하여 시험한 결과 특성 진동수는 3500Hz에서 나타났으며 이를 Biot 식을 이용하여 시료의 투수계수를 산정한 결과 투수계수는 2.01 $10^{-4}m/sec$로 나타났다. 이는 실내 정 수두 투수계수 시험 값인 1.49 $10^{-4}m/sec$ 와 비교했을 때 다소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 차이는 투수계수의 통상적인 오차범위를 고려할 때 매우 합리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음파를 이용하여 보다 쉽고 빠른게 지반의 투수계수를 산정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 주었다. 본 논문에서는 특별히 고안된 장치를 통하여 시료의 특성 진동수를 실험적으로 결정하는 세부적인 방법과 그 이론적인 배경을 기술하였다.

최근 10년간 1,500 g이하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신경학적 위험 요인 및 예후 변화에 관하여 (Changes of neurodevelopmental outcomes and risk factors of very low birth weight infants below 1,500 g, in the last 10 years)

  • 이세규;이지현;이상길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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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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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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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최근 신생아 집중 치료술과 산전 진료의 발달로 1,500 g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신경학적 장애가 감소하였다. 이와 같은 치료 성적의 향상은 산전 관리 및 인공 호흡기 치료를 포함한 집중 치료술의 발전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극소 저출생 체중아에서의 신경학적 합병증의 변화 양상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199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본원 신생아실에 입원한 1,500 g 미만의 극소 저출생 체중아 447례 대상으로 병력지를 이용하여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1996년부터 2004년까지 각각 3년 단위로 병력지를 이용하여 후향적 조사를 시행하였다. 1996년부터 1998년까지를 1기, 1999년부터 2001년까지를 2기, 2002년부터 2004년까지를 3기로 나누어 생후 1년간 신경학적 합병증, 특히 뇌성마비와 발달 장애의 빈도 변화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기간별 영상진단 결과의 변화 양상을 비교하였으며 이러한 신경학적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인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 과 : 1기에서 뇌성마비와 발달 장애로 확인된 환아는 각각 12명(10.2%), 21명(17.9%) 2기에서는 각각 5명(4.0%), 11명(8.8%) 3기에서는 5명(3.6%), 12명(8.6%)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최근 10년간 영상소견상 IVH grade III 이상은 1기, 2기, 3기 각각 10명(8.5%), 9명(7.2%), 9명(6.5%)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나, 뇌실주위 백질연화증은 각각 17명(14.5%), 20명(16.0%), 10명(7.2%)로 3기에서 1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최근 3년간의 생존율은 각 기간에서 90.0%, 96.1%, 97.1%로 2기, 3기에서 1기에 비해 유의하게 생존율이 향상되었다. 영상 소견상 뇌성마비 및 발달 장애가 있었던 군의 84%에서 grade III 이상의 뇌실내 출혈, 뇌실주위 백질 연화증 또는 수두증이 관찰되었다. 뇌성마비 및 발달 장애에 영향을 주는 위험 요인으로는 1주일 이상 인공 호흡기 치료를 받은 군, 낮은 Apgar 점수, 재태 연령 및 출생 체중이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생각되었다. 결 론 : 최근 10년간 신생아 집중치료술과 산전 진료의 발전으로 극소 저출생 체중아의 신경학적 장애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신경학적 예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인공 호흡기 치료와 Apgar 점수, 재태 연령 및 출생 체중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전통무예서의 권법 분석 (Analysis of Gwonbeop(拳法) in traditional martial arts literature)

  • 곽낙현;임태희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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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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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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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이 연구는 "무예도보통지"의 권법을 종합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다. 권법에 대한 인용서목 분석과 "기효신서", "무예제보번역속집", "무비지"의 권법 자세를 비교하는 목적이 있다. 문헌고찰을 통해 얻은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예도보통지" 권법의 인용서목을 검토한 결과, 중국문헌 14개, 한국문헌 2개 등 총 16개로 나타났다. 일본의 문헌은 권법 내용에 실리지 않았다. 중국의 대표적인 문헌으로는 "한서", "기효신서", "무비지" 등이었고, 한국의 대표적인 문헌으로는 "무예제보번역속집" 이었다. 둘째, 중국의 "기효신서", "무비지", 한국의 "무예제보번역속집", "무예도보통지" 등 4개의 문헌을 통해 나타난 동일한 자세는 현각허이세, 기고세, 안시측신세, 염주세, 포가세 등이었다. "기효신서"를 제외한 3개의 문헌에서는 정란, 귀축각, 지당세, 수두세, 신권, 일조편, 작지룡, 조양수 등 8개의 동일한 자세가 나타났다. "무비지"와 "무예도보통지"의 문헌에서만 보이는 동일한 자세로는 나찰의출문가자변하세, 금계독립세였다. 셋째, 권법 자세를 비교한 결과, 무엇보다 한국의 "무예제보번역속집"에서는 축천과 응쇄익이라는 독특한 자세가 나타났고, "무예도보통지"에서는 오화전신세와 갑을상부라는 독특한 동작이 나타났다. 문헌 연대로는 "기효신서"가 가장 빠르지만 기술특성을 고려할 때 "무예제보번역속집"과 "무예도보통지"에서 자세에 대한 변화가 점차 생기기 시작하였고, 무엇보다 조선 시대상에 맞는 독특한 자세들이 개발되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무예도보통지"의 권법은 "한서", "기효신서", "무비지"의 중국 문헌과 "무예제보번역속집"의 한국 문헌을 참고해서 집필되었다. 권법의 자세는 중국의 "기효신서", "무비지", 한국의 "무예제보번역속집", "무예도보통지"에서 5개의 동일한 동작 외에 다른 동작들은 점차 변화하였고, "무예제보번역속집"부터 8가지의 새로운 자세가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축천세와 응쇄익세의 2개 동작은 "무예제보번역속집"에만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 권법은 축천세와 응쇄익세, 갑을상부, 오화전신세는 중국문헌의 권법 관련내용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기술들을 개발함으로써 점차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변화를 꾀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의 의의는 조선시대 권법의 무술사적 의미를 해석하고 오늘날 맨손무예로 각광받고 있는 태권도의 전통주의적 관점에서 역사해석의 토대마련을 위한 징검다리를 놓았다는 점이다. 후속연구에서는 "무예도보통지"와 태권도의 기술에 대한 차이와 유사성 분석을 통해 태권도와 권법 사이에 관련성을 확인할 것이다.

장치형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의 여과 및 역세 효율 평가 (Evaluation of Filtration and Backwash Efficiency of Non-point Source Pollution Reduction Facility)

  • 윤상린;이용재;안재환;최원석;이정우;오혜철;김석구
    • 대한환경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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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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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4-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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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비점오염원은 도시, 도로, 농지, 산지, 공사장 등 불특정장소에서 불특정하게 수계에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으로, 오염물질의 유출경로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또한 수집이 어렵고 배출량이 강수량 등 기상조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저감시설의 설계 및 유지관리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한국의 경우 2006년 이후 비점오염원 처리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되어 설치의무는 강화되고 있으나, 설치기준 및 효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지 못하여 단순히 저렴하며 유지관리가 필요치 않은 처리기술을 선호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본 연구는 발포고분자여재(Expended Polypropylene Media, EPP)를 이용한 여과형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에 대하여 처리능과 역세척에 의한 처리능의 유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여재층 높이가 증가할수록 처리효율의 변화폭은 줄었으며, 처리효율은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 cm의 여재층 높이에서 10 m/hr의 선속도의 경우 평균 처리효율은 94%로 나타났으며, 20 m/hr의 선속도의 경우 평균 처리효율이 90%로 나타났다. 여과 선속도 10 m/hr와 20 m/hr에서 180분 동안 운전 결과, 손실수두의 변화는 여재층 높이에 따른 차이가 조금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총 3회 반복한 역세척 실험 동안 여과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처리효율은 여재가 폐색됨에 따라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났다. 그러나 역세척 과정 이후에는 이전 여과과정의 초기 시점의 처리효율과 거의 유사하게 회복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뇌수막염에서 발생한 뇌부종 치료에서 고장성 식염수 비교 (Comparison of hypertonic saline treatment in meningitis with cerebral edema)

  • 김형수;김희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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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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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5-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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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뇌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싸는 막의 염증으로 여름과 가을에 소아들에 호발하여 합병증이 발생하면 신경학적 후유증을 야기할 수 있는 질환이다. 뇌수막염의 합병증으로 뇌부종이 발생한 경우 증상치료로서 mannitol과 고장성 식염수가 삼투성 이뇨치료로 이용되어진다. 고장성 식염수는 다양한 농도와 투여방법이 있을 수 있는데 본 연구는 고장성 식염수의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투여 형태에 대해 고찰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부산의료원 소아과에 입원하였던 뇌수막염환아 283명중 뇌부종이 발생했던 42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20% mannitol과 4가지 형태의 고장성 식염수로 치료하였던 5가지 투여군을 분석하였다. 증상과 징후의 호전유무, 뇌압측정치, 뇌혈류속도 측정치, 검사소견으로 효과적인 투여형태에 대해 통계적 분석을 하였다. 결 과 : 1) 환아의 평균연령은 5.34세이었으며 남녀 비율은 남아가 22명이고 여아는 20명이었다. 주된 임상양상은 발열(97%), 두통(92%), 구토(71%), 경련(47%), 기면(35%), 경부강직(35%), 복통(35%), 기침(35%), 유두부종(35%), 보챔(28%), 수두증(11%) 순으로 나타났다. 2) 증상 및 징후의 호전유무는 치료 4일째 24명이 상기증상 및 징후의 50%이상의 호전을 나타내었다. 3% 고장성 식염수 농축괴와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 그리고 7.5%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의 방법이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P<0.05). 3) 뇌압측정치는 5가지 방법모두 뇌압하강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 주입이 뇌압하강치가 1.86 kPa로서 가장 좋은 기록이었지만 통계학적 의미는 없었다(P=0.31). 4) Transcranial doppler에 의한 MFV와 PI 측정에서는 5가지 방법 모두 MFV도의 상승과 PI 하강을 보여주었다. PI와 MFV 상에서는 5가지 방법에서 치료효과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었다(P=0.59, P=0.99). 5) 치료기간동안 다양한 검사소견을 비교할 수 있는데 나트륨, 염소, 수소이온농도, 젖산, 몰삼투압농도, 칼슘은 차이가 날 수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고(P<0.05), 칼륨, 혈색소, 중탄산염, 염기 과다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나트륨, 염소, 몰 삼투압농도는 약간 상승되었고 수소이온농도, 젖산, 칼슘은 약간 하강하였으나 큰 변화는 없었다. 결 론 : 뇌수막염에서 뇌압상승, 뇌부종이 발생한 환아의 증상치료로서 고장성 식염수가 다양한 농도와 투입방법이 고려되어 질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로는 3% 고장성 식염수 연속적 농축괴의 투여방법이 가장 우수해 보이나 무작위 추출이 아니며 여러 가지 결과를 종합할 때 가장 우수하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향후 보다 더 많은 집단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추출의 다양하고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질환 소아의 예방접종 현황 : 대한소아신장학회 회원들의 접종 방식에 대한 조사 (Immunization Practices in Children with Renal Disease : A Survey of the Members of Korean Society of Pediatric Nephrology)

  • 박성식;안성연;이주석;김수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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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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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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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적 : 소아 신증후군을 비롯한 신질환 환아는 질병 자체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면역억제제 사용으로 인한 면역 기능 저하로 감염되기 쉬운 상태에 있다. 폐구균 감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대장균 등에 의한 복막염, 패혈증에 취약한 상태이고 홍역 및 수두 등에 심한 임상 경과를 취하므로 이들 질환에 대한 적극적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미세변화형 신증후군의 호발 연령인 $2{\sim}6$세는 소아의 기본 예방접종의 추가 접종 시기에 속한다. 하지만 신증후군 환아에서 예방접종의 효과 및 부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다수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임상 경과의 시기, 스테로이드 제제의 사용 용량에 따른 예방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완전한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지 못하고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우선 소아 신장학 분야의 전문가들에 있어서 행해지고 있는 예방접종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대한소아신장학회에 등록된 정회원 5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대상자 56명 중 35명이 응답하였고 (응답률 62.5%), 이중 대학병윈 근무자가 29명(82.8%)이었다. 신증후군 소아에 대한 기본 예방접종은 응답자 35명 모두 일반 소아에서 추천되는 지침과는 다른 수정된 방식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었다. 생백신의 경우 관해 이후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 접종하는 경우는 없었으며 저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 접종하는 경우가 12명(24.3%), 스테로이드 끊고 일정 기간 지난 후 접종이 23명(65.7%)이었다. 사백신의 경우는 관해 이전에도 접종하는 경우가 5명(14.3%), 관해 이후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 접종하는 경우가 5명(14.3%), 저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 접종하는 경우가 20명(57.1%). 스테로이드 끊고 일정 기간 지난 후 접종하는 경우가 5명(14.3%)이었다. 신질환 소아에서 추천되는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 간염, 폐구균, 독감 등의 예방접종은 신질환 소아 및 면역억제요법을 실시하지 않는 신부전 소아에게 이들 백신을 대부분 접종하겠다고 응답하였다. 스테로이드사용 중인 신질환 소아에서 이들 예방접종시기에 대해서는 응답자 25명(71.4%)이 저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중에 접종하고 있었으며, 단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는 저용량 스테로이드 투여 시 접종하겠다는 응답자가 18명(45.7%)으로 스테로이드 끊고 접종하겠다는 응답자 15명(42.9%)과 비슷하였다. 신증후군 소아에서 예방접종 후 부작용은 백신 접종 후 신증후군 재발을 경험한 응답자가 9명, 백신접종에도 불구 해당 질병 발병을 경험한 접종자가 3명, 생백신 접종 후 백신 균주에 의한 발병을 경험한 접종자가 2명이었다. 결론 : 국내의 소아 신장학 전문가들은 일반 소아에서 권장되는 예방접종 지침과는 다른 수정된 방식에 따른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아직 질병 경과와 스테로이드 사용에 따른 접종 시기에 다양성을 보이고 있었고, 또한 예방접종 후의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도 다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다수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인 연구를 통하여 소아 신질한 환아에서 추천되는 예방접종 지침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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