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사회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교통체증 증가로 인한 심각한 사회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현존하지 않은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세계 여러 기업에서는 미래형 개인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를 활용한 정기 운항이 아닌 고객 요구 시 운항하는 공유형 항공 이동수단(ODM; on demand mobility)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미항공우주국, 우버사 및 에어버스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유형 항공 이동수단 프로젝트의 현재 연구동향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러한 공유형 항공 이동수단을 우리나라에 적용하였을 때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였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3개의 출퇴근 경로를 정하여 공유형 항공 이동수단 이용 시 효과에 대해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중교통을 포함한 연구들에서 사회적 효용 증진은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또는 승용차 이용 억제책을 통한 대중교통 수요증가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중교통 수요증가는 통행수단의 통행량 변화를 통해 사회적 효용에 영향을 미치고 관찰될 뿐, 대중교통 차내 혼잡도는 고민의 대상이 아니었다. 본 연구는 혼잡통행료 시행으로 증진되는 사회적 효용과 변화되는 대중교통수단 차내 혼잡도를 관찰하고 원인을 규명한다. 본 연구에서 혼잡통행료 시행은 대중교통수단 차내 혼잡도를 증가시키고, 대중교통 전용차로가 없는 경우 대중교통수단 혼잡도는 더욱 심화된다. 주목할 점은 대중교통수단 차내 혼잡도가 도심보다 도심 외곽구역에서 더욱 악화되고, 최선의 혼잡통행료는 차내 혼잡도를 상대적으로 덜 악화시키면서 효용증진 임무를 완수한다. 이러한 결과는 통행자의 직주근접성 변화, 통행횟수 조절, 그리고 혼잡통행료 징수가 가져올 우발적인 왜곡효과 때문으로 해석된다.
녹색교통으로서 자전거 이용활성화가 사회적으로 큰 조명을 받고 있으나 효과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전거 이용특성에 대한 구체적이고 치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는 1995년 이래 2007년까지 자전거도로를 9,170km나 정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동기간동안 자전거 수단분담률이 오히려 감소(국토해양부, 2009)한 점을 통해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2006년 조사된 '수도권 가구통행실태조사' 자료(303,308개)를 이용하여 통행 주체별 자전거 수단분담률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원 수강목적과 오피스텔 거주자의 자전거 수단분담률이 각각 3.75%, 3.13%로 통행 주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서울시의 자전거 수단분담률 추정모형을 구축하였다. 동시에 로지스틱 회귀계수에 대한 승산비(odds ratio)의 산출을 통해 자전거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과 영향 정도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단거리 통행, 학원가와 공원, 오피스텔 주택가 중심의 자전거 이용활성화가 효과적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는 도시 내에서 비교적 안정된 통행패턴을 이루고 있는 취업자를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사람통행실태 자료(1988년, 1992년)를 이용하여 취업자가 1일에 행한 복수통행 간의 상관관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명확히 규명하고, 이를 기초로 하여 취업자의 교통수단선택모형을 구축하여 그 모형의 이전가능성을 검토하였다. 먼저 취업자의 통행행태분석 결과, 통행패턴은 1일에 2통행의 피스톤형태로 비교적 단순하였으며, 교통수단선택패턴도 1일에 행한 복수통행 가운데 첫 번째 통행에서 이용한 수단을 최종 통행수단으로 이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통수단선택모형의 추정결과 채택된 설명변수의 추정계수 및 모형의 적합도가 모두 양호한 값을 나타내어 본 모형의 타당성이 입증되었다. 끝으로, 구축된 모형의 적용성 검토로서 1988년과 1992년 모형의 시간적 이전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여러 지표들로부터 양호한 결과를 나타내어 본 모형의 시간이전성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진다.
본 논문에서는 교통카드 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 간 철도역(서울역)을 중심으로 유입과 유출통행에 이용된 대중교통 수단을 중심으로 지역별 통행패턴을 분석하고 이들 통행에 대한 대중교통 수단선택의 문제를 도시철도와 버스로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서울역으로의 유출입 통행특성을 분석한 결과, 서울역으로의 유출입통행은 1번 이내의 환승으로 통행한 경우가 99%로 나타났다. 유출입 통행수단으로는 버스보다 도시철도를 이용한 비율이 높았으며 서울역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버스의 이용율이 높게 나타났다. 버스와 도시철도의 수단선택 행태분석을 위해 이항로짓모형을 구축했으며, 그 결과 지역간 철도역유출입통행 수단선택에 있어 통행요금보다는 통행시간의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유출통행에서 매우 큰 영향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을 위해 사이버대학에 진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각된 수단성, 숙달접근목표지향성 및 자기조절학습능력과 학업성취도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W사이버대학의 2010년 2학기 재학생 31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여 그 결과를 구조방정식모형을 통해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내재적 수단성이 숙달접근목표지향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둘째, 숙달접근목표지향성이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셋째,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유일하게 학업성취도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외재적 수단성은 학업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내재적 수단성은 학업성취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못 했지만 간접효과를 보였으며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숙달접근목표지향성과 학업성취도 간을 매개하고 있음이 추가적으로 검증되었다.
본 논문의 목적은 컨벤션산업에서의 효율적인 촉진의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서 먼저 컨벤션 산업의 이론적 배경을 고찰하였다. 이론적 배경을 고찰한 결과 컨벤션산업은 제조업과 달리 서비스산업의 특성을 지니면서 모든 산업분야와 연관되어 있는 복합적이고 상호의존적인 산업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서비스산업의 특성을 지닌 컨벤션산업에 대한 촉진의 활동을 극대화시키고 촉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서 촉진의 수단인 광고, 인적판매, 홍보, 판매촉진을 개괄적으로 고찰하였다. 이 같은 촉진수단을 컨벤션산업에서 효과적으로 채택하기 위해서 각 수단이 지닌 장단점을 비교한 후에 해당 컨벤션 센타가 지니고 있는 속성과 정도 등을 고려하여 촉진수단을 선택하여야 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촉진수단은 장기적인 것보다 대부분 단기적인 많기 때문에 촉진수단을 채택 시에 상호보완적으로 연계하여 사용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환승센터의 계획이나 개선시 제일 먼저 부딧히는 문제의 하나는 어느 수단을 얼마나 가깝게 위치시켜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때의 목표는 중심 수단을 이용하는 승객이 가능한 한 최단거리를 걸어서 다른 수단으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문제가 결정되고 난 후에 라야 연결 통로에 대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는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물리적인 접근 거리가 너무 긴 경우 개별 통로의 서비스수준을 아무리 높여도 전체적인 환승만족도가 일정수준이상 향상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 수단의 도착지에서 다른 수단의 출발지까지의 전 과정 (환승패스)을 외부보도구간, 계단구간, 실내통로구간으로 나누어 이용자 설문조사를 통하여 상대적인 저항감을 구하여 합산된 환승저항을 계산하고, 이를 전반적인 환승만족도와 연결시켜 환승효용함수를 구하고 이를 토대로 환승패스의 개선 방향을 결정하는 방법을 논하였다.
유라시아 지역으로 화물을 효과적으로 운송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TCR, TSR 등 국제철도와 해운을 이용한 운송현황을 서로 비교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라시아 국제운송로의 이용현황을 살펴보고 주 운송수단으로 이용되는 철도와 해상 간의 운송수단선택 실태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분석 자료는 유라시아 지역 운송을 담당하는 국제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수행된 SP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유라시아 운송수단 선택특성을 분석한 결과, 유라시아 지역으로 화물 운송시 운송시간과 운송비용에 따라서 철도와 해운 간의 경쟁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지역별로 해상과 철도로의 접근용이성에 따라 수단선택특성이 상이한 것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유라시아 지역의 다양한 국제운송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데 본 연구결과가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전자금융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이용한 전자금융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다양한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현금화가 용이하다는 점 때문에 전자금융사기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선불전자 지급수단의 금융거래내역에 순차패턴 마이닝 기법을 적용하여 이상금융거래를 탐지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의 금융거래내역을 서비스이용 순서로 나열한 다음 순차패턴 마이닝을 통해 이상금융거래 탐지패턴을 추출하였다. 도출된 패턴을 실제 금융거래 데이터에 적용하는 실험을 통해 방법론의 효과성을 검증하였다. 실험결과 테스트 데이터의 탐지성능 정확도가 95.6퍼센트로 나타나 제시된 방법론이 이상금융거래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방법론은 향후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분석모델에 적용함으로써 전자금융사고 피해를 줄이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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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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