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하 동맥류는 희귀한 질환이며 파열의 위험성 때문에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다. 43세 남자 환자가 쇄골 하 정맥 도관삽관술을 시행받고 우측 상지의 지각 저하와 동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관 조영술 시행 결 과 쇄골하 정맥 도관삽관술후에 생긴 의인성 쇄골하 동맥류 진단하에 수술을 시행하였다. 6$\times$7 cm 정도의 동맥류 제거 후 6 mm Gore Tex 인조혈관으로 문합을 시행하였다. 술 후 환자는 특별한 합병증 없이 퇴원하 였으며 술 후 3개월 현재 외래를 통해 추적 관찰 중이다.
이상우쇄골하동맥은 약 0.5~2%에서 발생하며, 성인의 경우 대부분이 임상적인 증상 없이 생활하나 약 10%에서 기관이나 식도의 압박에 의한 임상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는 수년간 연하곤란 및 반복되는 폐렴을 주소로 한 이상우쇄골하동맥을 가진 64세 여자 환자를 보고한다. 혈관 촬영상 좌우 경동맥(carotid artery)이 하나의 동맥간(common trunk)에서 기시하고 우측 쇄골하동맥은 좌측 쇄골하동맥 기시부 가까이의 상행대동맥 후방에서 기시하여 식도의 후방으로 주행하는 이상 우쇄골하동맥을 진단하였다. 수술적 치료는 우측 개흉술을 통하여 이루어졌다. 식도의 후방부위를 박리하여 이상우쇄골하동맥을 완전히 박리하여 유동시켰다. 우쇄골하동맥을 박리한 후 근위부를 결찰하여 분리한 후 원위부를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대동맥 근위부와 연결하였다.
쇄골하 동맥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전체 말초혈관동맥류의 약 1%로 알려져 있다. 원인은 동맥경화증이 가장 흔하며 파열, 혈전 및 색전증, 국소적 압박 등을 야기할 수 있다. 치료는 외과적 수술이 일반적이다. 저자들은 우측 쇄골하 동맥의 근위부에 발생한 동맥류를 배제법으로 수술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저자들은 지금까지 발생보고 예가 없는 좌쇄골하동맥 맥관육종 1례 수술을 치험하였다. 제 1늑골의 기형이 있는 19세 여자 환자로, 1년 전부터 점진적으로 심해진 동맥 흉곽 출구 증후군의 증상을 나타냈다. 쇄골 중앙부를 절제한 후 폐쇄된 쇄골하 동맥 제 3부분과 상완 동맥 분절을 절제하고 대복재 정맥을 이용하여 우회로 조성술을 시행하였다. 쇄골하 동맥의 병리 조직 소견은 벽재성형 맥관 육종이었으며 혈액 응고 인자 WII과 관련되는 항원에 대한 조직 화학적 염색 소견도 양성이었다. 수술전 일상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 심한 증상이 수술후 거의 소실되었으며, 수술후 4개월된 현재 직장 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쇄골하 동맥의 동맥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외상, 감염 및 동맥 경화증 등에 의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례는 외상 및 감염 등의 과거력이 없는 69세 여자 환자로, 목 부위의 종괴로 발현된 쇄골하 동맥의 분지에 국한된 동맥류로 진단되어 수술적 치료를 하였다. 저자들은 이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둔상에 의한 쇄골하 동맥 가성동맥류의 발생은 드물며, 관통상 이후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대게 쇄골하 동맥은 주변의 인대, 근막뿐만 아니라 쇄골, 첫 번째 갈비뼈, 심부 경부 조직들에 의해 보호받고 있어 둔상으로 의한 합병증으로 쇄골하 동맥의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쇄골하 동맥의 손상은 외상 초기에 나타나며, 동맥 파열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출혈, 가성동맥류 형성, 상완신경총 압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쇄골하 동맥 손상은 쇄골골절, 총상, 관통상이나 중심정맥삽관 같은 술기의 합병증으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쇄골 주변의 큰 혈종이나 맥박이 느껴지는 종괴가 있다면 심각한 혈관 손상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러한 소견이 있는지 이학적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만 한다. 1993년에 외상성 혈관손상의 치료에 있어 혈관 내 스텐트 삽입 시술이 처음 발표된 이후 혈관내 스텐트 삽입 시술을 통해 외상성 혈관 손상을 치료하는 사례가 점차적으로 많아지고 있다. 이 연구는 교통사고 10일 후에 발생한 쇄골하 동맥 가성동맥류 환자에서 혈관내 스텐트 삽입을 통한 성공적 치료와 관련된 임상양상과 추정되는 병태생리에 대해 보고한 사례연구이다.
MDCT의 3D 유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쇄골하 혈전증을 수반한 73세 남자 환자를 대상으로 MIP, 볼륨렌더링, MPR의 3D 영상을 획득하여 쇄골하동맥의 혈전증을 명확하게 탐지하고 위치를 확인하여 임상에서 기초자료를 제공하여 환자의 진단 및 치료에 적용하고자한다. 스캔 데이터를 3차원 CT영상인 MIP, 볼륨렌더링, curve multiplanar reformation (MPR), virtual endoscopy 영상을 획득하였다. CT검사 환자의 데이터를 3D 프로그램으로 전송한 영상에서 3D 프로그램에서 측정한 상행대동맥은 364.28 HU, 좌총경동맥 413.77 HU, 좌쇄골하동맥 15.72 HU로 낮게 산출되었다. MIP coronal 영상으로 좌측의 쇄골하동맥의 혈전으로 폐쇄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볼륨렌더링 3차원 영상으로 투과도 100%, 87-1265 HU를 적용하여 쇄골하동맥과 뼈를 동시에 묘출하고 있으며, 좌측 쇄골하동맥의 폐쇄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주었으며 coronal curved MPR 및 sagittal curved MPR 영상으로 혈전의 의한 쇄골하동맥의 폐쇄를 3D 영상 처리 기능을 이용하여 정확하게 묘출하고 있다. 혈전에 의한 쇄골하동맥 폐쇄 증상 환자를 MDCT로 스캔하여 3D 영상 기법을 응용하여 쇄골하동맥의 폐쇄를 확인할 수 있어 임상에서 3D 기법을 응용하여 적절하게 진단에 적용할 수 있다.
흉부대동맥류는 좌측 쇄골하동맥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흉부대동맥내치료를 시행할 때 좌측 쇄골하동맥의 폐색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좌측 쇄골하동맥 폐색의 안전성과 좌측 쇄골하동맥 재생술의 필요성에 대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측 쇄골하동맥의 폐색후 뇌혈류역학적인 변화에 대한 기존의 체계적인 연구는 없었다. 저자들은 좌측 쇄골하동맥폐색을 동반한 흉부대동맥내치료의 대상이 되는 2명의 환자에서 치료 전후의 2차원 위상차 대조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하였다. 좌측 쇄골하동맥의 폐색 후 좌측 쇄골하도주가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한 뇌혈류의 소실을 양측 경동맥과 주된 부행혈류인 오른쪽 추골동맥이 적절하게 보상하였다. 전체 뇌혈류는 감소하지 않았으며 이는 임상적으로 뇌졸증이나 척수마비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것과 잘 일치하였다. 2차원 위상차 대조 자기공명영상은 좌측 쇄골하동맥 폐색을 동반한 흉부대동맥내치료의 뇌혈류역학적인 평가와 좌측 쇄골하동맥 재생술이 필요한 환자의 선별에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57세 남자가 3년 전부터 발생한 좌측 팔의 통증과 감각이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경미한 연하곤란을 호소하는 것 이외에 다른 증상은 얼었다. 좌측 팔의 동맥압은 촉지되지 않았으며, 흉부방사선 사진상 우측 대동맥궁이 의심되었다. 대동맥 조영술 상에서 우측 대동맥궁과 Kommerell 게실이 관찰되었고 좌쇄골하 동맥은 기시부의 완전 폐색을 보였으며 혈류는 척추 혈관을 통해 우회하여 쇄골하동맥에 공급되고 있었다. 전신마취 하에 우측 쇄골하 동맥으로부터 8 m 인조혈관을 이용하여 좌쇄골하 동맥에 연결하였다. Kommerell 게실은 크기가 작아 추적 관찰하기로 하였다.
58세 남자 환자가 좌쇄골하동맥협착이 동반된 관상동맥 질환으로 하이브리드술식을 시행받았다. 쇄골하동맥에 대한 스텐트 삽입과 좌내흉동맥의 좌전하행지 문합을 포함한 심폐 바이패스 없이 관상동맥 우회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시행한 관상동맥 조영술과 컴퓨터 단층촬영(CT)상에서 이식편의 개방성은 양호하였고 스텐트의 삽입부위는 적절한 것으로 보였고 개방성도 양호하였다. 술 후 8일째 퇴원하였고, 현재 6개월째 외래 경과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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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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