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손실회피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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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성 회피성향이 손실 발생 확률 및 손실 크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mbiguity Aversion on Self-Protection and Self-Insurance effort)

  • 홍지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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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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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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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기존의 1기간 모형과는 달리 노력을 투입하는 시점과 손실 발생 시점간의 차이를 고려한 2기간 모형을 가정하고 있다. 또한 모호성 회피성향이 손실 발생 확률 및 손실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있다. 이때 손실의 발생 자체는 이항 분포를 따르나, 모호성 회피성향을 가정하기 위해 그 분포가 상태 변수에 의존하는 함수의 형태를 갖는다고 가정한다. 그 결과 첫째, 모호성 회피적인 개인이 모호성 중립적인 개인에 비해 언제나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은 아니다. 둘째, 1기간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던 절대모호성회피성향이 노력 수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2기간 모형에서 증가하지 않는 절대모호성회피성향은 모호성 회피적인 개인이 모호성 중립적인 개인에 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 위한 필요조건이다. 또한 상태에 대한 확률 함수의 형태에 따라 노력의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결과는 개인이 위험중립적이거나 위험선호적이더라도 성립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모호성 회피성향은 위험 회피성향과는 독립적으로 고려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2기간 모형에서의 손실통제 노력 (The Efforts of Self-Insurance-cum-Protection Activity in a Two-Period Model)

  • 홍지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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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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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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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기존 연구에서 초점을 맞춘 1기간 모형과는 달리 2기간 모형에서 위험회피성향의 증가에 따라 노력의 투입에 따라 손실의 크기와 발생확률이 동시에 감소하는 손실통제 노력의 변화를 살펴보고 있다. 노력의 투입과 손실의 발생시점간의 시점 분리를 고려한 본 연구의 가정은 장기에서 위험회피성향의 영향을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그 결과 첫째, 손실함수 및 비용함수에 추가적인 제약이 존재했던 단기 모형인 기존 연구와는 달리 장기에서는 위험회피성향의 증가가 손실통제 노력의 증가를 가져왔다. 둘째, 손실통제 노력을 자가보험 노력 및 자가보호 노력으로 세분화해 볼 때, 위험회피성향의 증가가 자가보험 노력은 증가시키나 자가보호에 미치는 영향이 불분명하던 기존 단기모형의 결과와는 달리, 장기에서는 위험회피성향의 증가로 인해 자가보험 노력 및 자가보호 노력이 모두 증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평균이 0인 배경위험이 존재하는 경우 2기간 모형에서 위험회피성향의 증가에 따라 손실통제 노력이 증가할 충분조건은 효용함수가 신중성 조건을 나타내는 것이다.

문화성향과 종결욕구에 따른 틀효과에서의 차이 (The Differential Effects of Cultural Disposition and Need for Cognitive Closure on Framing Effects)

  • 주미정;이재식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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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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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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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한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또는 수평적-수직적 사고)과 종결욕구 수준(저-고집단)의 조합에 따른 틀효과에서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Singelis 등[1]의 INDCOL 척도와 이성수[2]의 NFC 척도를 사용하여 문화성향과 종결욕구 수준에 따라 집단을 분류한 후, 다섯 가지의 의사결정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추구와 위험회피의 틀효과 차이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득틀 조건에서는 위험회피 대안의 선택 비율이, 반면 손실틀 조건에서는 위험추구 대안의 선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2) 두 가지 문화성향(개인주의-집단주의, 수평적-수직적 사고성향)에 따른 틀효과 차이는 각각 유의하지 않았으나, 종결욕구가 높은 집단은 종결욕구가 낮은 집단에 비해 손실틀 조건에서 위험추구 대안에 대해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3) 개인주의 문화성향과 수평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 차이가 유의하지 않았으나,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에서는 종결욕구 수준에 따른 틀효과의 차이가 유의하였다. 즉, 틀효과에 대한 집단주의 문화성향과 수직적 사고성향의 영향은 종결욕구 수준이 낮은 집단보다는 높은 집단에서만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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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밍효과를 적용한 창업기업의 납세순응 - 적발률, 납세자 옹호성향, 위험선호성향을 중심으로 (Tax compliance of newly founded company with framing effect - detection rate, framing effect, client advocacy, risk seeking tendency -)

  • 김문식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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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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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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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프로스펙트이론을 적용하여 납세순응 문제를 다루었다. 납세순응의 결과는 소득 신고에서 나타나므로 원천징수에 따라 추가 납부와 환급 상황에 있는 두 개의 기업과 하나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세무대리인의 소득 신고액을 실험 기법으로 조사하였다. 프로스펙트이론에서는 이득 영역에서는 위험 회피, 손실 영역에서는 위험 선호로 의사결정자의 가치함수가 달라지므로 추가 납부 상황의 기업은 손실 상황의 기업으로 보아 소득 신고액이 감소하고, 환급 상황의 기업은 이득 상황의 기업으로 보아 소득 신고액이 증가한다고 본다. 창업기업은 준거점이 zero이므로 손실 상황이 아니라고 볼 수 있으나 기업의 재무 상태는 초기 투자로 인해 손실 상황일 것이다. 따라서 창업기업은 손실 상황의 기업과 동일한 방향으로 소득 신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한 가설을 검증한 결과 창업기업이 소득 신고액이 가장 낮고 그 다음이 손실 상황의 기업이고 이익 상황의 기업이 소득 신고액이 가장 많았다. 두 번째 납세순응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인은 세무조사 적발률이다. 세무조사 적발률을 높이면 납세순응이 커진다. 이에 대한 가설을 검증한 결과 손실 상황의 기업, 이익 상황의 기업은 세무조사 적발률이 높아지면 소득 신고액이 증가하였다. 그러나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통계적으로 검증이 되지 못하였다. 세 번째 세무대리인의 납세자 옹호성향과 위험선호 성향이 강할수록 프레이밍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가설에 대한 검증 결과 세무 대리인의 납세자 옹호성향이 증가할수록 창업기업과 손실 상황의 기업의 소득 신고액은 감소하고 이익 상황의 기업의 소득 신고액은 증가하였고 통계적으로 지지를 받았다. 반면 세무대리인의 위험선호 성향이 증가할수록 창업기업과 손실 상황의 기업의 소득 신고액은 감소하고 통계적으로 지지를 받았으나 이익 상황의 기업에 대해서는 통계적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 본 연구는 원천징수율, 적발률과 가산세율 등이 납세 순응 행위나 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정부의 정책 결정, 기업의 세무대리인 선정, 세무대리인의 적정 소득 신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며,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최초의 연구이므로 그 의미가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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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기 건화물선 시장에서 용선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분석 (Factor Analysis Affecting on Chartering Decision-making in the Dry Bulk Shipping Market)

  • 이충호;박근식
    • 한국항만경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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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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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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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부정기 건화물선 시장에서 용선의사결정시 분석적 방법과 의사결정자의 경험에 의한 직관이나 성향과 같은 직관적 방법이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해운기업들이 왜 운임 예측, 용선계약시 고려하는 업무요소와 대안선택의 중요도와 같은 분석적인 방법에 따라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행동을 하지 않고, 동일한 시장 상황에서 의사결정의 차이로 동일한 행동을 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용선 의사결정모형 연구를 시작하였다. 해운기업들은 용선 의사결정을 위해서 시장 전망, 현물 및 선물지수와 같은 외부 환경적인 시장요인을 활용하며, 내부적으로 운임(용선료) 분석, 화물 및 계약의 특성에 따라서 위험성이 적은 대안 선택을 위한 분석을 한다. 하지만 분석적 방법으로 확인이 어려운 다양한 의사결정 부분들이 존재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빠른 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의사결정자의 경험적 직관이나 심리적인 요인에 따른 의사결정이 최적의 대안 선택이 될 수도 있다. AHP분석으로 용선의사결정시 의존하는 방법 요인들의 중요도를 검증하였다. 용선의사결정 상위요인의 의존도는 시장요인, 경험적 직관, 내부요인, 군집행동성, 손실회피성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요인으로는 현물 운임지수, 경험적 직관이 의사결정시 의존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분석적 방법인 내부적 분석보다 경험적 직관이 보다 중요도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의사결정의 부문에 따른 대안 결정 분석 결과, 운임(용선료) 의사결정시에는 시장요인, 내부요인, 손실회피성, 군집행동성에 의존도가 높으며, 선박과 선사 결정에서는 경험적 직관성에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선박들의 운임에 차이가 작을 경우에는 의사결정자의 경험에 의해서 선박과 선사를 결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용선계약의 형태에 따른 대안 결정 분석 결과, 장기계약 결정시에는 상대적으로 시장요인, 내부요인, 손실회피성에 의한 의존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Spot계약 결정시에는 경험적 직관성과 군집행동성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나타났다. 장기계약은 Spot계약보다 시황에 따른 손실위험이 높고 손실 금액이 매우 크기 때문에 보다 더 분석적인 방법이 필요하며 손실회피 성향이 더 높게 작용한다고 판단된다. 또한 Spot계약시에는 보다 탄력적이고 빠른 의사결정이 필요하며 담당 관리자의 의사결정에 대한 권한이 많고, 장기계약보다 시황에 따른 손실 위험성의 민감도가 낮고, 분석적 방법보다는 경험과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가는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온전히 합리적일 수 없는 인간의 제한된 합리성과 때로는 경험에 의존하거나 심리적인 성향을 부정기 건화물선 해운시장에서 용선 의사결정모형에 적용하여 학문적으로 연구하고 증명한 것에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불확실하고 의사결정에 따른 손실 위험이 높은 부정기선 시장에서 의사결정자의 경험과 통찰력이 해운기업의 용선계약 부분의 업무 성과와 수익에 매우 중요한 영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전망이론 검증을 통한 부동산투자자들의 인지적 편의에 관한 연구 (An Empirical Study on the Cognitive Biases of The Korea Real Estate Market Through the Testing of Prospect Theory)

  • 정성훈;박근우
    • 부동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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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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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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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부동산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전망이론에 따른 투자패턴이 존재하는지 용도지역을 구분하여 검증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개인투자자들의 최대잠재이익률과 최대잠재손실률을 이용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처분효과의 모형인 정성훈 박근우(2015) 모형을 이용하여 추가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개인투자자들에게 전망이론에 따른 투자패턴과 처분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용도지역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손실회피 성향이 주거용도 부동산자산 보다 상업용도의 부동산 자산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투자행태에서 이러한 차이는 부동산의 목적과 임대료의 존재가 용도에 따른 투자행태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는 정성훈 박근우(2015)의 연구와 같이 지가지수를 이용하여 미실현이익과 미실현손실을 분석하였다는 점이다. 이는 부동산투자심리에 대한 심도깊은 연구를 위해서는 새로운 부동산 가격지수에 대한 개발 또는 부동산자산에 대한 Benchmark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추후연구에서는 이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손실보전기대가 참여의도 및 무리행동에 미치는 영향: 조절효과분석을 중심으로

  • 황낙진;이소영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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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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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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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최근 계획된 행동이론을 바탕으로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참여의도와 무리행동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 계획된 행동이론의 주요변인 중 태도와 주관적 규범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참여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간접효과 분석 결과 참여의도는 태도, 주관적 규범과 무리행동 사이에서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계획된 행동이론에서 행동의도의 주요 변인으로 제시된 지각된 행동통제는 참여의도에 미치는 영향이 통계적으로 비유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무리행동에는 직접적으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편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자는 실제 투자행동을 할 때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펀딩 진행정보를 일종의 신호로 보고 다수의 다른 투자자를 모방하여 무리행동을 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종전 연구의 후속연구로서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자의 손실보전기대가 참여의도 및 무리행동에 조절적 역할을 하는지 여부를 연구해 보고자 한다. 손실보전기대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로 인해 투자자가 받게 되는 각종 혜택이나 투자조건에 따라 크라우드펀딩 투자로 인한 손실 일부 또는 전부를 보전하거나 손실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고 믿는 정도를 말한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투자와 관련한 각종 혜택 및 투자조건 등이 투자자의 손실보전기대를 유발하여 투자자의 참여의도와 무리행동에 조절적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실증적으로 확인함으로써 향후 크라우드펀딩 관계 당사자들의 동 제도 활성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각종 정책 및 사업계획 수립 등에 유의미한 결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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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손실회피 성향과 해석수준이 금융상품 태도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Loss Aversion and Construal Level on the Attitude toward Financial Products)

  • 강현모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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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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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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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Financial products entail either gains or losses, and customers' psychological reaction to these gains and losses affect the selection of the financial products. This study explains the financial customers' behavior by introducing consumers' psychological variables such as loss aversion and construal levels. According to the construal level theory, people use more abstract and higher levels of construal to represent objects that are more distant on psychological distance. Based on extant research about loss aversion and construal levels, this study proposes two hypotheses and test the hypotheses. The experimental study examines how loss aversion affects the choice between deposit products and fund products in short-term and long-term investment situations. In the long-term condition the respondents prefer fund products to deposit products, whereas in the short-term condition the respondents have showed the opposite result. Also, the effects of loss aversion on preferences for financial products have interacted with the time horizon of investments. Implications and limitations are discussed to establish more effective marketing strategies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구매자와 판매자의 용의가격 차이에 제품유형과 소비자의 목적지향성이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Regulatory Focus and Product Type on the Difference in Acceptable Prices between Buyers and Sellers)

  • 전성률;주태욱;조효령
    • Asia Marketing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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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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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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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소유효과(endowment effect)와 손실회피(loss aversion)성향에 기인한 판매자의 판매용의가격(willing-to-sell price: WTS)과 구매자의 지불용의가격(willing-to-pay price: WTP) 간의 차이에 관한 기존 연구를 최근 점점 더 소비자들이 경험하고 있는 새로운 유통경로인 온라인 경매라는 거래상황에서 재검증하였으며, 동시에 이러한 판매자와 구매자의 용의가격의 차이에 조절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이득(gain)과 손실(loss)에 대한 소비자들의 휴리스틱적인 성향과 관련된 기존 연구결과들을 바탕으로 하여, 제품 유형(product type)과 소비자가 가지고 있는 목적 지향성(goal orientation)이라는 추가적인 조절변수들의 효과를 살펴보았다. 실험결과, 기존연구와 마찬가지로 판매자들이 제시하는 용의가격(WTS)이 구매자들이 지불하고자 하는 용의가격(WTP)보다 높았으며, 이 두 가격의 차이는 거래되는 제품이 소비자의 입장에서 실용적인(utilitarian product) 가치를 갖는 제품일 때보다 쾌락적인(hedonic product) 가치를 갖는 제품일 때, 또한 거래에 참여한 소비자가 향상 목적(promotion goal)을 가지고 있을 때보다 예방 목적(prevention goal)을 가지고 있을 때 더욱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결과의 이론적 및 실무적 시사점, 그리고 본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방향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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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감성이 개별 기업 주식수익률에 미치는 비대칭적 영향 분석 (Asymmetric Effect of Social Sentimental on an Individual Stock Price Return)

  • 김세완;박지원;김영민;함희경
    • 경영정보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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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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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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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소셜 감성(social sentimental)을 긍정 및 부정적 의견으로 구분하여 이들 의견이 개별 기업의 주식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비대칭적인지(asymmetric) 분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한국거래소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트위터 의견도 충분한 기아차,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한국전력 등 4개 기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긍정적 의견은 개인투자자의 거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모레퍼시픽의 주식수익률에는 영향을 주지 못한 반면 나머지 3개 기업의 주식수익률에는 유의한 양(+)의 영향을 주었다. 둘째, 부정적 의견은 4기업의 주식수익률에 모두 유의하게 음(-)의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정적 의견이 긍정적 의견보다 주식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났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손실회피 성향 등으로 수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트위터의 긍정 또는 부정적 의견이 주식수익률에 비대칭적(asymmetric)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였으며, 이는 트위터의 의견을 투자자 심리(sentiment) 대용변수(proxy)로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