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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과학 문제중심학습에서 협동기술 훈련의 효과 (Effect of Cooperative Skill Training on Problem Based Learning for Science Class)

  • 박수경
    • 한국지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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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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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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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초등학교 과학과 문제중심학습에서 협동기술 훈련의 효과를 밝히기 위하여 통제집단, 문제중심학습 집단, 협동기술 훈련을 한 문제중심학습 집단의 학습능력 수준에 따라 과학 성취도와 자아존중감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학습능력이 높은 학습자는 협동기술 훈련에 무관하게 문제중심학습이 전통적 수업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능력이 중간인 학습자와 낮은 학습자는 협동기술 훈련을 한 경우, 전통적 수업 집단보다 과학 성취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로써 협동기술 훈련이 학습능력이 중간 이하인 학습자에게서 발생하는 무임승객효과를 줄이고 소집단활동의 협력적인 상호작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자아존중감은 문제중심학습 집단이 통제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고 학습능력에 따른 상호작용 효과는 없었다.

초등학생의 과학탐구기능 향상을 위한 명시적이고 반성적인 교수.학습전략 개발 및 적용 -관찰과 분류를 중심으로- (Development and Application of the Explicit and Reflective Learning Strategy for Enhancement of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s' Basic Inquiry Skills -Based on Observation and Classification-)

  • 이혜원;민병미;손연아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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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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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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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의 관찰과 분류를 중심으로 한 명시적이고 반성적인 교수 학습전략을 개발, 적용하여 학생들의 과학 탐구기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명시적이고 반성적인 교수 학습전략은 이론적 고찰 후에 초안을 개발하고 전문가 검토를 거쳐 수정, 보완하였다. 실제 수업 진행을 위해 실험집단은 명시적이고 반성적인 교수 학습전략을 적용하여 수업하였고, 통제집단은 교사용지도서에 따른 일반적인 수업을 하였다. 학생들은 수업시행 전 후 과학탐구능력검사와 수업시행 후 학업성취도 검사를 하였다. 그리고 수업전사자료, 심층면담, 교사의 반성적 저널을 통해서 수업 전 후 탐구기능의 변화를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로 첫째, 개발한 교수 학습전략의 단계를 (1) 동기유발하기, (2) 반성적으로 탐색하기, (3) 명시적으로 안내하기, (4) 명시적으로 탐구하기, (5) 반성적으로 검증하기의 5단계로 설정하였다. 둘째, 개발한 교수 학습전략의 수업 적용 결과, 정량분석에서는 관찰과 분류에 대한 탐구능력의 성취도 향상이 전체(관찰과 분류를 합한 탐구능력)와 관찰능력에는 효과적이었으나, 분류능력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또한 개발된 수업전략을 적용한 수업은 학업성취도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업성취도와 탐구능력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탐구능력의 향상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정성분석결과, 개발한 교수 학습전략을 적용한 수업에서 교사의 명시적인 안내와 소집단 활동을 통하여 반성적인 학습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는 학생의 관찰과 분류의 탐구기능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정량분석과 정성분석 결과를 통해 과학탐구의 가장 기본적인 관찰기능이 형성된 후 이를 바탕으로 분류기능이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소리의 전달 모형구성 수업에서 나타난 개인모형 구성 단계 중 정보의 흐름과 모둠모형 구성의 유형 (Information Flow During Individual Model Construction and Group Model Construction Type in the Sound Propagation Model Co-Construction Class)

  • 박정우;유준희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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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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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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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소리의 전달에 대해 개인모형 구성과 모둠모형 구성이 혼합된 수업 전략의 실행에서 나타나는 실제 교실 상황에서의 모둠모형 구성 유형을 분류하고 각 유형별 정보의 흐름을 분석하여 실제 교실 환경에서 모형의 공동 구성을 위한 시사점을 얻고자 하였다. 서울 소재 남녀 공학 중학교 2학년 1개 학급의 33명을 대상으로 소리전달에 대한 2차시 수업이 진행되었고 총 65개의 개인모형과 16개의 모둠모형 구성 과정이 분석되었다. 모둠모형 구성 유형은 정체형(Unchanged), 열거형(Enumerated), 정교형(Elaborated)으로 분류하였다. 정체형(Unchanged) 구성은 8개 모둠, 열거형(Enumerated) 구성은 3개 모둠, 정교형(Elaborated) 구성은 5개 모둠에서 나타났다. 정체형과 나열형 구성에서는 정보의 1차 전파자이며 개인 모형의 독자적 구성자(i.I)가 모둠모형에 기여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났다(각 50.0%, 54.5%). 정체형 구성에서는 1명의 정보가 모둠원 전체에게 전달되는 방사형 흐름이 나타났으며, 나열형 구성에서는 정보 전파의 시작점이 두 군데에서 나타났다. 정교형 구성에서는 모둠 내 정보의 흐름이 선형으로 전달되는 '전달형' 흐름이 나타났으며, 정보의 2차 전파자이며 반성적 구성자(2d.R)가 모둠모형에 기여한 경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58.3%). 본 연구는 이상적인 상황이 아닌 실제 교실 맥락에서 나타나는 복잡한 모형구성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관점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통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을 제안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한국 소집단 문화의 특징을 고려한 모형구성 전략의 필요성을 제안하며, 추후 연구를 통해 풍부한 논의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숙아에서의 선천 부신 과형성에 대한 선별검사의 해석 (Interpretation of screening for congenital adrenal hyperplasia in preterm infants)

  • 정혜림;신충호;양세원;윤경아;이영아;박소은;최창원;김병일;최중환;송정한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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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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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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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미숙아에서는 선천 부신 과형성에 대한 선별검사의 위양성률이 높으나 이에 대한 추적관찰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소집단에서의 선별검사 결과를 통해 미숙아에서의 선천 부신 과형성에 대한 선별검사의 해석 방법 및 합리적인 추적관찰의 방법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5년 1월부터 2007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병원 및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태어난 미숙아 중, 생후 7일 이내에 전혈에서의 17-OHP를 효소 면역측정법으로 검사한 42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에서 17-OHP 값과 재태 기간, 출생체중, 전신적 질환 및 출생 전에 투여 받은 덱사메타손과의 관계를 분석하였고, 17-OHP의 변화의 경향을 알아보았다. 결 과 : 대상 미숙아들의 17-OHP 선별검사의 값은 매우 다양하였다(범위 0.1-143.3 ng/mL). 17-OHP 선별검사 값은 재태 기간(r=-0.535, P<0.01), 출생체중(r=-0.435, P<0.01), 5분 Apgar 점수(r=-0.431, P<0.01)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17-OHP 선별검사 값은 출생 후 신생아 호흡 곤란 증후군(P<0.05), 동맥관 개존증(P<0.01) 또는 기관지폐 형성 이상(P<0.01)이 있었던 군에서 유의하게 높았으며, 생후 1주 이내에 치료가 필요한 저혈압이 있었던 미숙아에서 유의하게 높았다(P<0.05). 17-OHP 선별검사 값은 선별검사 7일 이내에 산모가 덱사메타손 투여 받은 군에서 투여 받지 않은 군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5). 17-OHP 값이 안정범위까지 감소하는데 걸리는 시간의 정중값은 42일이었으며, 이 기간은 재태 기간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0.541, P<0.01), 기관지폐 형성 이상이 있었던 경우에 유의하게 연장되었다(P<0.01) 전체 대상 중 추적 관찰 시 선천 부신 과형성으로 확진된 경우는 없었다. 결 론 : 미숙아에서의 17-OHP 선별검사 값은 그 편차가 매우 크며, 재태 기간이 어릴수록 높은 경향이 있고 출생 전 dexamenthasone 투여 및 출생 후 질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미숙아의 선별검사를 해석할 때에는 이를 고려해야 하며, 혈액 검사의 수치와 미숙아의 임상 양상을 종합하여 추적관찰의 방법을 결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부모학대 청소년의 정신병리 (PSYCHOPATHOLOGY IN ADOLESCENTS WITH PARENT ABUSE)

  • 곽영숙;방현숙
    • 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Child and Adolescent Psychia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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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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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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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논문에서는 부모학대의 주이유가 무엇보다도 가족내 역동과 정신병리에 있다고 생각되어, 부모학대를 주소로 입원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임상적인 소견과 병력을 심도 있게 알아보고, 그 저변에 있는 정신병리와 가족역동, 특히 모자관계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국립서울정신병원내의 1987년부터 1997년까지 입원한 환자중 부모에게 신체 공격 또는 신체적 위해를 가하겠다는 언어적, 비언어적인 위협을 가한 환자중 정신증, 기질적인 뇌질환, 자폐아, 정신지체아동을 제외한 21명 환자의 면담과 병록지 검토를 통하여 대상 청소년들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부모학대로 입원한 21명의 환자중 남자 14명, 여자 7명으로 진단은 품행장애, 경계선 인격장애가 가장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10대 중반이었다. 가족역동과 발달병리상 4개의 소집단으로 나눌 수 있었다. 1) 어머니와의 공생적인 관계군;(1) 어머니와 공생적인 관계에서 분리되지 않은 상태로 청소년 시기를 맞이하였고, 아버지의 정서적. 실제적 부재상태에서 어머니의 가정내 유일한 남자인 환자에 대한 과도한 밀착이 두드러졌다. 제2차 분리개별화시기인 청소년을 맞이하여 어머니와의 갈등적 관계에서 오는 내적 긴장감과 분노를 표현함과 동시에 나름대로 분리를 획득하고자하는 시도로서 어머니를 향한 신체적 공격을 이해할 수 있겠다. (2) 이 환자들은 탄생 이후부터 중한 질환과 발육부진으로 부모의 과잉보호로 공생적 관계에 머물며 유아적인 전지전능감, 힘에 대한 환상의 비현실적인 감각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현실적응을 못하고 부모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고, 자신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쉽게 과격행동으로 표출하였다. 2) 경계선 인격장애군:이들은 양육상의 적절한 모성의 결핍과 부모자체의 성격상의 문제와 미숙함으로 의존성이 조장되고 분리가 방해받아 발달상 재접근시기에 머물고 있었다. 제2차 분리개별화시기인 청소년기를 맞이하여 의존과 독립에 관한 그들의 위기 갈등이 되살아나고, 이 갈등의 표현으로 부모학대가 일어났다. 3) 품행장애군:이들은 부모와 기본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지 못하였고, 부모의 존재는 이들에게 단지 자신의 필요 충족의 대상이었다. 환자 자신의 전지전능한 요구가 충족되지 못하고 갈등 상황에 빠졌을 때 공격성과 충동 조절 능력의 결여 상태에서 부모를 향한 폭력을 행사하게 된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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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의 효과에 대한 메타분석 (A Meta-Analysis on the Effects of Integrated Education Research)

  • 김지영;박은미;박지은;방담이;이윤하;윤회정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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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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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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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통합교육의 효과와 관련된 국내 연구결과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하여 연구 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를 비교하고, 이를 통해 추후 통합교육 연구와 관련된 시사점을 도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2012년부터 최근 3년간 통합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161편의 논문으로부터 총 236개의 효과크기를 산출하고, 연구의 종속변인인 창의성, 문제해결력, 학업성취도, 과학탐구능력, 창의적 인성, 과학적 태도, 흥미와 연구의 중재변인인 학습자 특성, 집단크기, 수업 운영방식, 중심교과, 출판유형(학술지/석사학위논문/박사학위논문)에 따라 효과크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통합교육의 전체 효과크기는 0.88(U3=81.06%)로 Cohen(1988)의 해석준거에 따르면 큰 효과크기를 나타냈다. 종속변인에 따른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과학적 태도의 효과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나 모든 종속변인이 중간크기 이상의 효과크기를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학교급 별 효과크기 분석에서는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효과 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반학생과 영재학생의 구분에서는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의 효과크기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집단크기 별 효과크기는 30명 이하의 소집단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컸으며, 정규교과 시간보다 방과 후 활동을 비롯한 교과 외 시간에 시행한 연구의 효과크기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통합교육 설계의 중심이 되는 교과 별로 효과크기를 분석한 결과, 예체능 교과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나 모든 교과에서 중간 크기 이상의 효과크기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출판 유형에 따른 효과크기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박사학위 논문의 효과크기가 가장 컸으며 학술지 논문과 석사학위 논문의 효과크기는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통합교육 관련 연구를 위한 시사점을 제안하였다.

수도의 gl, gh 및 wx유전자가 수도수량 및 수량구성요소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gl, gh and wx Gene on the Grain Yield and Yield Components of Rice Plant)

  • 김현구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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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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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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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7
  • 수도에 있어서gl(smooth 잎), gh(gold hull) 몇 wx(찰)인자의 표식인자로서의 이용을 목적으로 glgl ghgh wxwx의 특성을 가친 Javanica품종 Malagkit sinaguing을 일회친으로 하고 GLGL GHGH WxWx의 특성을 가진 단간 다수성 계통 IR 667-98-1-2-2와 IR 1317-266-2-3을 반복친으로 하여 연속 2회 여교잡하고 그 F$_3$ 세대를 다시 반복친에 교배함으로서 동일한 유전적 배경을 가진 8개의 isogenic line(인자형)을 육성하였으며 이들 isogenic line을 이용하여 g1, gh 및 wx인자의 수량성 및 수량구성형질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2회의 연속 여교잡에 의하여 비대립적인 간장형질이나 gl, gh 및 wx인자등 열성형질을 비교적 소집단에 의하여 효율적으로 반복친에 이전할 수 있었다. 2. 유전적 배경이 동일한 glgl ghgh wxwx계통과 GLGL GHGH WxWx계통의 F$_2$로부터 glgl wxwx, glgl ghgh WxWx, glgl GH-wxwx, glgl GH-WxWx, GL-ghgh wxwx, GL-ghgh WxWx, GL-GH-wxwx 및 GL-GH-WxWx등 8개의 인자형에 해당되는 8개의 near isogenic line을 육성할 수 있었다. 3. gl, gh 및 wx인자는 단순열성으로 분리되었으며 본조합에서의 조생은 만생에 단순우성이었고 이들 인자들은 상호 독립적이었다. 4. gl인자형을 출수기와 gh인자형은 임실율과 그리고 wx인자형은 수수 및 1,000립중과 상관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5. 각 isogenic line(인자형)의 수량성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황금색영과 짚색영영, 찰과 메간에 수량성의 유의한 차이가 인정되었다. 즉 짚신색영과 메는 그들 상대형질계통에서 보다 수량이 더 높았다. 6. 인자형간의 상호작용은 출수기에서는 유의하였으나 출수기를 제외한 타형질들에서는 유의하지 못하였다. 7. 2개 열성인자들이 조합된 계통들은 그에 대립되는 2개 우성인자들이 조합된 계통들에 비하여 간장과 립수를 제외한 모든 형질들에서 평균치는 낮고 변이계수는 더 크게 나타났다. 8. 3개 열성인자가 조합된 glgl ghgh wxwx계통은 그에 대응되는 GL-GH-WxWx계통에 비하여 모든 형질에서 평균치는 낮고 변이계수는 더 크게 나타났다. 9. 각 isogenic line에서 수량과 가장 상관이 높았던 형질은 입수로 나타났으며 isogenic line에 따라서 는 출수기, 간장 및 수장등이 수량과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였다. 10. 각 isogenic line에서 형질간의 상관은 isogenic line에 따라 달라서 glgl wxwx계통들에서는 수수와 입수간에, ghgh WxWx계통들에서는 수수와 입수간 및 간장과 입수간에 정의 상관이, ghgh wxwx계통들에서는 입수와 임실율간에, GL-GH-계통들에서는 출수기와 임실율간에 부의 상관이 유의하였다. 11. 경로 분석결과 수량에 대한 직접효과는 입수에서 가장 컸고 임실율, 1,000립중의 순이었으며 수수는 입수를 통한 간접효과가 컸으며 입수는 임실율에 감소방향으로 작용하였다. 12. gl, gh 및 wx인자를 표식인자로서 도입하는 경우 이들 특성을 지닌 수량성에 지장이 없는 계통을 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적하였고 각 인자에 대한 효율적인 선발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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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전기 적석목곽분의 묘형과 집단복합묘군의 성격 (The Nature of the Tomb Form and the Group Tomb Complex of the Wooden Chamber Tombs with Stone Mound in the Early Silla Phase)

  • 최병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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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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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8-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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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고에서는 경주 월성북고분군에서 조영된 적석목곽분의 존재 양태의 두 측면, 즉 묘형과 집단복합묘군에 대해 고찰하였다. 적석 목곽분은 호석으로 한정된 봉분 안에 단위묘곽이 설치된 원형의 단위고분이 기본형으로, 그 묘형은 단일원분, 연접분, 다곽분으로 구분된다. 단일원분은 피장자 1인의 단장분이고, 연접분은 일반적으로 부부나 혈연관계인 가족의 합장분이다. 다곽분도 대개 최하위 랭크의 묘곽들로 구성된 합장분으로, 월성북고분군의 왕릉구역에만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경주 월성북고분군의 쪽샘지구에서는 미고지를 따라 고분들의 소구역 군집현상이 보인다. 이는 당시 사람들이 친연관계에 따라 소집단별로 미고지를 점유하여 그 축선 방향으로 중형급 단일원분이나 연접분을 조영하고 그 주변으로 다수의 소형분들을 위성처럼 배치하여 집단복합묘군을 형성해 나갔기 때문이다. 대릉원지구를 비롯한 경주 월성북고분군의 왕릉구역에서도 고분들은 집단복합묘군을 형성하였다. 왕릉구역의 집단복합묘군은 마립간 왕릉인 초대형 단일원분이나 왕과 왕비의 합장릉인 초대형 표형분을 주분(主墳)으로 그 주변에 대소형 고분들을 배치하여 형성되었다. 집단복합묘군의 피장자 중에는 신분이나 사회적 인격이 대등한 부부나 혈연관계의 가족이 포함되었겠지만, 고분들 사이의 랭크 차이가 현저하여 피장자 모두가 혈연관계였다고 볼 수는 없다. 집단복합묘군에 포함된 하위 랭크 고분의 피장자들은 주분 피장자 및 그 가족과 주종관계의 '소속인'들이었다고 판단된다. 경주 월성북고분군의 적석목곽분에서 보이는 이와 같은 묘형과 집단복합묘군은 신라 마립간시기 중앙의 사회집단과 그 성격을 말해준다. 앞으로 이에 대한 좀 더 정밀한 분석은 당시 신라사회의 여러 측면을 밝히는 데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탐구 기반 모의 수업 실연이 예비 교사들의 과학적 자기 효능감, 과학 내재 동기에 미치는 영향 (Enhancing Science Self-efficacy and Science Intrinsic Motivation through Simulated Teaching-learning for Pre-service Teachers)

  • 이현동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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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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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0-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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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에서는 교원양성 과정에서 예비 교사들이 수행하는 과학과 탐구 기반 모의 수업 실연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예비 교사들이 개선 방안이 반영된 모의 수업을 실연하면서, 모의 수업 전과 후 과학적 자기 효능감에 따른 과학 내재 동기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으로는 현직 초등과 중등 교사 5인이 탐구 기반 모의 수업 실연 개선 방안 도출에, 교육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예비 교사를 대상으로 과학 내재 동기 차이 분석을 실시하였다. 탐구 기반 모의 수업 실연 개선 방안 도출에는 전문가 협의회에 계층분석과정(AHP)을 적용하였으며, 모의 수업 실연 전과 후 과학적 자기 효능감에 다른 과학 내재 동기 차이 분석에는 이원분산분석과 MANOVA 명령문을 통한 사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탐구 기반 모의 수업 실연 개선에는 디지털·생태 소양과 민주 시민 의식 함양을 위한 활동과 과학과 핵심역량 함양을 위한 과학 탐구·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소집단 활동이 포함될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개선 사항을 반영하여 예비 교사들이 초등학교 과학의 '지구와 우주' 영역에서 7차시에 걸쳐 교수-학습 과정안을 작성하고 모의 수업을 실연하였다. 과학 내재 동기의 경우 모의 수업 전과 후, 과학적 자기 효능감의 모든 수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모의 수업 실연 여부와 과학적 자기 효능감과의 상호작용 효과에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과학적 자기 효능감이 낮은 집단에서 모의 수업 실연에 따른 과학 내재 동기에 차이가 크게 나타난 것을 도출할 수 있었다. 학교 현장의 학생들의 과학 성취와 정의적 영역 향상을 위해서는 교사의 과학적 자기 효능감과 내재 동기 함양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예비 교사 교육과정에서부터 학교 현장성을 반영한 탐구 기반 모의 수업 실연을 실시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한다.

3-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활동의 창의성 요소 분석 (An Analysis of Creativity Elements on Activities in the Nuri Curriculum Teachers' Guidebooks for the Ages of 3-5)

  • 이미란;천희영;송영주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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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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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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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3-5세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 활동에서 창의성 요소가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는지 조사하고자 하였다. 창의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지도서의 1883개 활동을 대상으로 하여 지도서의 연령, 생활주제, 활동유형, 누리과정의 영역에 따른 창의성 요소의 분포를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첫째, 지도서 활동 중 창의성 관련 활동은 89%이었으며 3세, 4세, 5세 지도서 순으로 창의성 활동 비율이 높았다. 둘째, 지도서 활동은 인지적, 성향적, 동기적 창의성 요소의 순으로 많이 반영하고 있었다. 셋째, 창의성 요소는 생활주제 '생활도구'에서 가장 많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가장 적게 포함되었다. 넷째, 창의성 요소는 자유선택활동 보다 대 소집단활동으로 더 많이 다루어지고 있었다. 다섯째, 누리과정 영역 중 자연탐구, 사회관계, 의사소통, 예술경험, 신체운동 건강의 순으로 창의성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었다. 본 연구결과는 유아교육현장에서 누리과정 교사용 지도서를 활용한 효율적 창의성 교육의 기초자료로서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