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외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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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집단에 대한 정보행태 연구의 방법론적 특성 (Methodology in Information Behavior Research of Minority Groups)

  • 이제환;이연옥;장덕현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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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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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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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이 연구의 목적은 소외집단의 정보행태를 연구하는데 필요한 방법론적 토대를 세우는데 있다. 이를 위해, 소외집단은 크게 다민족사회에서의 소수민족집단과 사회경제적 소외계층으로 분류하고, 각 분야 별로 정보행태와 정보빈곤 문제를 다룬 주요 선행연구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이들 연구의 논점과 내용 그리고 한계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특히, 각 연구에서 사용한 방법론적 특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방법론에 대한 논의에 있어서는 이 분야 연구에서 사용한 주요 질의와 변수, 그리고 데이터의 수집과 해석 방법에서 나타나는 특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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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차이에 따른 침묵의 나선 효과 검증 (A Cross-Cultural Study of the Spiral of Silence Theory with Individualism-Collectivism and Uncertainty-Avoidance)

  • 홍성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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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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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6-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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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침묵의 나선 이론의 핵심 구성요소인 소외에 대한 두려움과 공개 발언 의지가 문화적 가치에 따라 어떠한 영향을 받는지를 분석한 글이다. 그동안의 문화 간 침묵의 나선 이론 검증은 대부분 '개인주의-집단주의' 성향의 차이가 침묵의 나선 현상의 차이를 초래했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본 연구는 침묵의 나선 이론에 대한 문화적 가치의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개인주의-집단주의' 뿐만 아니라 '불확실성의 회피' 성향도 중요 변수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인도와 한국, 미국, 스페인 등 4개국에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뒤 얻은 780명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주의는 소외에 대한 두려움을 낮추고, 집단주의 및 불확실성 회피성향은 소외에 대한 두려움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인주의와 불확실성 회피성향은 공개발언 의지를 강화시키는 것으로, 소외에 대한 두려움은 공개발언 의지를 약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외에 대한 두려움은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공개발언 의지에 대한 영향력을 매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외 계층 학생들의 과학 학습 유형 (Minority Students' Learning Patterns in Science Class)

  • 신동희;김설희;이지혜
    • 한국과학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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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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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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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다문화, 탈북, 저소득층 등의 소외 계층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그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많은 연구가 과학 교육에서도 필요하다. 소외계층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배경과 학습 환경으로 인해 집단 전체 특성보다는 집단 내 개인 특성의 차이가 크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소외 계층 학생 7명을 대상으로 약 50시간 동안의 과학 수업을 하고 수업 관찰과 면담을 통해 그들의 과학 학습의 특성을 파악하여 범주화했다. 7명의 소외 계층 학생들은 5개의 다른 학습 특성을 보였고 이에 따라 '과학에 빠져있다', '과학을 안다고 생각한다', '과학을 알고 싶다', '과학을 알 필요가 있다',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등 5개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그들이 경험한 과학 활동이 교육적으로 모두 우수한 수준을 갖춘 것은 아니었지만, 과학 활동 경험만으로도 그들의 과학 학습 흥미와 욕구는 커졌다. 공적 제도 하에서만 과학 학습 경험이 가능한 이들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더 풍부한 과학 활동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필요성을 보여준다.

소외 청소년의 일상적 정보행태: 재미 한인 청소년을 사례로 하여 (Everyday Information Practices of 'Isolated' Adolescents: A Case Study of New Korean Immigrant Adolescents in the U.S.)

  • 구정화
    • 한국도서관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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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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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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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가장 중요한 정보원인 또래집단으로부터 소외되었을 때, 그 삶 속에서 당면하고 있는 일상적 고민의 실체와 정보행태적 특징을 파악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으로 이민간 16명의 한인 청소년들을 사례로 하여 그들의 이민 과정, 일상적 고민과 정보요구, 정보추구 및 회피과정, 그리고 도서관을 비롯한 정보시스템의 이용 과정에서 드러나는 특징을 조사하였다. 조사 결과 밝혀낸 5가지 정보행태적 특징을 기존 정보이론과 모델에 비교하여 분석함으로써, 또래집단으로 부터 소외된 청소년의 정보행태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한편, 연구문제를 논의하는데 필요한 데이터는 설문조사와 심층면담을 통해 수집하였고, 이 연구의 의미와 한계 그리고 후속 연구들이 논의되었다.

지체장애인의 정보소외 양상에 대한 문화기술적 연구 (How the Disabled Suffer from Information Alienation: An Ethnogrsphy)

  • 장덕현;임신영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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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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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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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정보화의 진전과 함께 정보운용능력을 경계로 하는 소외구조도 구체화되고 있다. 정보격차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이러한 구조는 도시 저소득층, 장애인, 노년층, 그리고 이주노동자 등을 정보빈곤집단(information poor)으로 재생산하면서 그 소외와 차별의 구조에 더욱 고착되고 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정보소외의 문제를 장애인들의 삶을 통하여 고찰해 보았다. 오랫동안 사회적 편견으로 인하여 공식적 정보서비스와의 원활한 접촉이 어려웠던 장애인들에 대한 질적 연구를 바탕으로 계층을 경계로 나타나는 정보격차의 문제를 조망하고, 공공도서관을 비롯한 공공정보서비스의 지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다섯 명의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일상에서 직면하는 고민과 그에 대한 대처방식을 살펴보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소외의 양상을 파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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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경험이 또래집단으로부터의 소외로 이어지는 발달경로 (Developmental Pathways from Child Abuse to Peer Rejection)

  • 정익중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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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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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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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is study investigated developmental pathways mediating effects of child abuse on peer rejection. Participants were 904 poor children aged 10-15 from 16 nationwide cities/provinces who receive financial sponsorship from Childfund in cooperation with the Ministry for Health, Welfare and Family Affairs.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as employed for statistical analyses. Results showed that child abuse was directly associated with heightened risk of rejection by peers; the relationship was indirectly mediated by aggression and cognitive ability. The hypothesized partially mediated model had a better model fit than the fully mediated model. Aggression and low cognitive ability, significant effects of abuse, were associated with peer rejection. Social withdrawal, also associated with child abuse, did not account for the association between abuse and peer rej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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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의 사회적 위축과 또래소외 간의 종단적 관계 (Analysis of Longitudinal Relation of Children's Social Withdrawal and Peer Alienation)

  • 김경은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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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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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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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아동의 사회적 위축과 또래소외 간의 관계를 종단적으로 검증해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본 연구는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의 초등학교 1학년 연령집단을 대상으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조사한 자료를 활용하였고, 2차년도부터 5차년도까지 참여한 총 2,110명의 아동의 자료가 분석되었다. 아동의 사회적 위축의 변화와 또래소외의 경향을 알아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또한 2차년도부터 4차년도까지 측정한 아동의 사회적 위축과 3차년도와 5차년도에 측정한 또래소외 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잠재성장모형을 적용하였다. 첫째, 아동의 사회적 위축의 변화를 알아본 결과, 아동의 사회적 위축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선형적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동의 사회적 위축의 초기치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변화율에서도 개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동의 사회적 위축의 초기치와 변화율은 3학년에 측정한 또래소외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동의 사회적 위축의 초기치와 변화율은 5학년에 측정한 또래소외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동의 사회적 위축과 또래소외를 예방하거나 중재하기 위한 교육이나 지원이 필요함을 제시한다.

소외 청소년들의 책임감 증진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사례연구 (A Bibliotherapy Program Case Study for the Responsibility Promotion of Alienated Youth)

  • 임성관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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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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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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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나라에서는 독서치료를 바탕으로 한 책임감 증진 프로그램 개발 적용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 특히 소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 독서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청소년들의 책임감을 증진시켜주는데 있다.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본 연구는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모집한 소외 청소년 11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부터 12월까지 8회기 동안 책임감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안 및 적용하였으며, 이상로 등(1989)이 제작한 표준화 성격진단 검사 중 책임감 척도로 검증을 실시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프로그램은 소외 청소년들의 책임감을 증진시켜주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소외 청소년을 위한 책임감 증진 프로그램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이론적 근거와 시사점을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다양한 방법을 심도 있게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민의 '기록자로서의 당사자성' 획득 과정 : 완월동 시민아키비스트 기록 활동을 중심으로 (An Analysis of Ensuring Partyhood of Citizen Archivists in Documenting the Underprivileged: Case of Archival Activities of Wanwol-Dong)

  • 배은희;설문원
    • 한국기록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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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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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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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소외 집단이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는 이들의 문제를 이해하고, 당사자의 입장에서 기록하며, 그 기록을 공개함으로써 기록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지고자 하는 비당사자와의 연대가 필요하다. 이 연구는 비당사자인 시민 기록자가 어떻게 '기록자로서의 당사자성'을 획득하는지 그 과정을 분석하고, 부산 성매매 집결지 완월동의 <시민아키비스트 양성과정> 사례를 통해 실증해보고자 했다. 분석 결과 시민아키비스트들은 '여성'이라는 동일한 정체성을 가지고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자신의 외부자성을 인정하면서 다양한 시선을 담아낸 기록물을 생산했고, 당사자의 문제가 나와 연관된 문제임을 인식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록을 공개하면서 당사자를 위한 윤리적 태도와 공론화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의 기록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느끼게 되었다. 이후에도 시민아키비스트들은 지속적인 기록 활동의 의지를 보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시민아키비스트의 '기록자로서의 당사자성'을 획득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연구는 소외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기록 활동에 제3자로서 시민 기록자의 정체성을 논의하고, 기록활동에 임할 때 가져야할 입장을 제안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체육수업 참여 학생들의 교우관계 소외자와 방관자 행동 특성 및 인식 탐색 (Behavior and perception characteristics on the isolated students and the bystanders in physical education)

  • 정주혁;유정인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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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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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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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의 목적은 중학교 체육수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우관계 소외자와 방관자의 특성 및 인식을 파악하는데 있다. 구체적으로 또래 괴롭힘 참여자 역할행동을 분석을 통하여 집단 특성과 그 차이를 알아보고, 개방형 설문 분석을 통해 체육수업에서 소외자를 돕지 않는 방관자의 인식과 이와 관련한 소외자의 특성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A 대도시 소재 공립중학교(남여혼성)의 360명을 대상으로 체육수업에서 또래 괴롭힘 참여자 역할질문지(PQR)와 개방형 문항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한 후 교차분석, 귀납적 범주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또래 괴롭힘 참여역할에 대한 교차분석 결과, 피해방어자(70.2%)역할이 가장 높았게 나타났으며 방관자(12.3%), 소외자(7.4%), 가해자(5.5%), 가해동조자(4.6%) 역할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성별 및 학년에 따른 또래 괴롭힘 참여역할의 공통점은 모두 '피해방어자' 역할, '방관자' 역할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체육수업에서 방관자적 태도를 취하는 학생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한 개방형 문항에 대한 학생들의 진술문을 토대로 귀납적 내용분석을 수행한 결과 체육수업 중 따돌림이나 소외 상황을 포함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급 내 동료를 도와주지 않는 이유를 ①부적절한 교우관계(32.8%), ②도덕적·정서적 공감 결여(28.1%), ③운동능력부족(15.6%), ④심리적 부담(12.5%), ⑤부적절한 수업태도(10.9%)의 순으로 범주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