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소아 방사선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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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종양 환아의 중추 신경계 합병증 (CNS Complications in Childhood Cancer)

  • 정유진;서연경;홍승아;김흥식;김준식;이희정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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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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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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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소아의 악성 종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로 환아의 생존 기간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이로 인한 신경계 합병증의 발생도 증가하고 있다. 저자들은 항암 치료를 시행한 소아 종양 환아에서 나타난 중추 신경계 합병증에 대한 임상 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동산병원 소아과에서 항암치료를 시행한 환아 중 신경계 합병증이 동반되었던 15례의 환아를 대상으로 그 임상상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결 과 : 전체 15례 중에서 방사선학적 검사로 원인 질환을 밝힌 경우는 모두 13례로 백질뇌병증이 7례, 무기질화 미세혈관병증이 4례, 뇌경색이 3례, 뇌출혈이 1례,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이 1례, 2가지 이상의 합병증을 함께 나타낸 경우는 2례였으며, 혈액학적 방사선학적 검사상에서 이상 소견이 없이 MTX의 부작용으로 생각되는 경련성 질환이 2례였다. 뇌출혈과 뇌경색이 나타낸 경우는 예후가 나빴으며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저산소성 허혈성 뇌증에서는 원인 교정 후 후유증 없이 회복되었다. 결 론 : 소아 종양 환아에서 치료 중 발생한 신경계 합병증은 질환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신경인지 발달에 장애를 남기므로 이들 합병증에 대한 예방, 진단 및 즉각적인 치료와 추적관찰이 필요할 것이다.

외상에 의한 근관내 석회화 변성 치아의 처치 (PULP CANAL OBLITERATION CAUSED BY TRAUMA)

  • 이성룡;이창섭;이상호;이난영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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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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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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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외상 치아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치수 충혈, 내출혈, 근관내 석회화 변성, 외흡수, 치수괴사, 유착 등이 있다. 치아의 근관내 석회화 변성은 치아가 외상을 받았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이러한 합병증의 하나이다. 석회화 변성은 여러 요소에 의해 확인될 수 있는데 임상적으로는 치관의 황색 계통의 변색과 방사선학적으로는 치수강을 포함한 근관의 부분적 혹은 전체적인 협착을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석회화 변성이 발생할 경우, 치수 괴사로 이행되기도 하는데, 모두 치수 괴사로 이행되는 것은 아니며 따라서 근관 치료에 앞서 적절한 검사 및 관찰이 필요하다. 본 증례는 만 9세의 여아가 놀던 중 친구의 머리에 부딪혀 상악 중절치의 외상(subluxation)을 받고 내원한 경우로 지속적인 임상적, 방사선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근관내 석회화 변성이 관찰되었다 검사 초기에는 임상적으로 경미한 치관의 변색만 보였을 뿐, 전기 치수 검사(EPT)에서는 특이한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그 후 전기 치수 검사를 이용한 지속적인 검사 결과, 그 반응의 정도가 점차 감소되었으나, 근관 치료는 좀 더 유보하고 관찰하기로 하였다 외상 후 20개월 정도 지나서는 전기 치수검사를 이용한 검사에 거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근관의 완전 협착과 치관의 황색 계통의 변색이 관찰되었다. 이에 치수 괴사로 이행되는 것을 막고 치관의 변색술을 시행하기 위하여 근관 치료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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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드로네이트 치료받은 환자에서 발생한 골간단 경화성 선에 대한 장기간 추적 연구 (Long-term Follow-up of Metaphyseal Sclerotic Lines in Children Treated with Pamidronate)

  • 최유미;서진순;조병수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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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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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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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비스포스포네이트의 사용이 증가되면서 성장 중인 뼈에서 보이는 방사선학적 이상 소견에 대한 몇몇 보고가 있었다. 그래서 소아 환자에서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이번 연구는 신병증을 가진 소아 환자에서 파미드로네이트 치료를 했을 때 발생한 방사선학적 이상 소견, 특히 골간단 경화성 선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를 알기 위한 것이다. 방법: 경구로 칼슘제와 파미드로네이트(용량: 매일 100 mg)를 복용한 24명의 신병증 환아(평균 복용 기간: 9개월)를 후향적으로 연구하였다. 모든 대상 환아는 신병증에 대한 치료로 장기간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다공증을 앓고 있었다. 파미드로네이트 치료 전에 장골의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수년간 추적 관찰 하였다. 뼈의 성장 속도는 검사를 시행한 시간 간격에 따라 방사선 사진 상에서 경화성 선이 이동한 거리를 측정하여 계산하였다. 결과: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138개월이었다. 장골의 방사선 사진 상, 모든 환자에서 골간단의 끝부분에서 뚜렷한 경화성 선이 관찰 되었으며 이 경화성 선은 성장판에서 골간쪽으로 점점 이동하였다 경화성 선의 평균 이동 속도는 6.21 mm/년이었다. 24명 중 12명의 환자에서는 경화성선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리고 평균 키의 성장 속도는 7.33 cm/년이었다. 결론: 이번 연구에서 장기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파미드로네이트 치료와 연관된 골간단부의 경화성 선은 뼈 성장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점점 없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므로 신병증을 가진 소아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유발성 골다공증을 비스포스포네이트로 치료하는 것은 안전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좀 더 많은 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소아 복통에서 소아과 의사에 의한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 (Usefulness of Ultrasonographic Examination by a Pediatrician in Children with Abdominal Pain)

  • 박현석;위주희;박재홍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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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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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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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초음파 검사는 복통 환자의 선별 검사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소아의 복통 환자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사에 의해 시행된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2008년 1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복통을 주소로 복부 초음파 검사를 받았던 소아 환자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대상 환자는 628명(남자 325명, 여자 303명)이었고, 평균 연령은 $8.08{\pm}4.61$세였다. 급성 복통이 427명(68.0%), 1개월 이상의 만성 복통이 201명(32.0%)이었다. 복통의 위치는 미만성 36.9%, 배꼽주위 24.4%, 상복부 21.0%, 우하복부 8.1%, 하복부 3.0%, 우상복부 2.9%, 좌하복부 2.4%, 좌상복부이 1.3%였다. 327명(52.1%)에서 특이 소견이 없었고, 이상 소견이 있었던 301명(47.9%) 중 장간막 림프절염 170명, 소장염 또는 대장염 55명, 장중첩증 19명, 급성 충수돌기염 16명, 담관낭종 10명, Henoch-Sh$\ddot{o}$lein purpura 8명, 췌장염 2명이었다. 39명(6.2%)에서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또는 자기공명촬영 검사가 병행되었는데 33명에서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을 통해 충수돌기염 2명, 췌장염 1명, Henoch-Sch$\ddot{o}$nlein purpura 1명이 진단되었다. 그러나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충수돌기염이 의심되었던 2명은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진단이 되지 않았으나 수술을 통해 최종 충수돌기염으로 확진되었다. 전체 환자 중 624예(99.4%)에서 초음파 검사 결과와 최종 진단이 일치하였다. 결론: 소아과 의사에 의한 초음파 검사는 소아 복통의 감별진단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줌으로써 선별 검사로써 가치가 높으며 비침습적이고 방사선 조사가 없는 장점이 있다.

소아 뇌종양 발생위치에 따른 임상양상 고찰 (Clinical features of children's brain tumors according to location)

  • 한승정;김윤희;권영세;전용훈;김순기;손병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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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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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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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 뇌종양에 의한 임상증상은 뇌종양 발생의 발생위치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 뇌종양 환자에서 발생위치에 따라 증상의 차이와 증상 발현시부터 보호자와 의료진이 종양을 의심하고 진단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에 대해 조사하였다. 방 법 : 1996년 7월부터 2004년 6월까지 인하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뇌종양으로 진단받은 1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종양의 위치와 증상, 보호자와 의료진이 증상이 나타나기부터 진단을 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경과했는지에 관해 후향적 고찰을 시행하였다. 발생위치는 방사선검사상(자기공명영상)에서 나타난 위치에 따른 진단을 근거로 분류하였다. 결 과 : 뇌종양으로 진단 받은 환아는 모두 45명이었고 남아가 27명, 여아가 18명이었다. 대상 환아에서 발병연령의 중앙값은 천막상부는 6.0세, 천막하부는 7.0세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발생위치는 천막상부에 24명(53.3%), 천막하부에 21명(46.6%) 발생하였고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대뇌반구 및 측뇌실 종양이 14명(58.3%), 터키안 상부 종양이 7명(29.1%), 송과체 및 제3 뇌실 후반부종양이 3명(12.5%)을 각각 차지하였으며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소뇌충부 및 제4 뇌실종양이 12명(57.1%), 소뇌 반구종양이 4명(19.1%), 뇌간 종양이 5명(23.8%)을 차지하였다. 종양으로 진단시 환아들의 주증상은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9명(37.5%)으로 가장 많았고 두통은 3명(12.5%)을 차지한 반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8명(38.0%)으로 가장 많았고 경련이 1명(4.8%)으로 조사되어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천막하부에 비하여 많이 나타났고(P=0.012)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천막상부에 비하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46). 이밖에도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성장지연(2명), 성조숙증(2명) 등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운동실조(3명), 구토(3명) 등이 우세하게 나타났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보호자가 증상 인식 후 병원을 내원하기까지 기간은 천막상부는 중앙값이 6일(즉시-8개월), 천막 하부는 중앙값이 30일(즉시-2개월)로 나타났으나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88). 병원에 내원 후 의료진이 진단하기까지 기간은 천막상부와 하부에서 모두 내원 즉시 의심을 하여 방사선검사로 확진된 경우가 대부분 이었으나 천막상부의 경우 6년, 하부의 경우 7개월까지 지연된 예가 있었다. 결 론 : 소아에서 뇌종양이 진단될 때 천막상부 종양에서는 경련이 천막하부 종양에서는 두통이 각각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보호자가 증상을 발견하고 내원하는 기간과 병원에 내원 후 종양이 진단되기까지 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 경향을 보였지만, 두통이나 경련으로 내원하는 소아환자에서 자세한 병력청취와 신경학적 검사 및 두개 방사선 영상검사를 통해 뇌종양을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에서 발생한 변연성 치아종의 증례보고 (PERIPHERAL ODONTOMA IN A CHILD: CASE REPORT)

  • 이영호;박호원;이주현;서현우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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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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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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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치아종(odontoma)은 치성기원의 과오종(hamartoma)으로서 법랑질, 상아질, 치수, 백악질 등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조직학적으로 복합치아종과 복잡치아종으로 구분된다. 치아종은 영구치의 맹출을 방해하며 낭종 형성과 인접골 파괴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제거되어야 한다. 제거를 위해서는 적출술을 시행하고 재발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악골 외에 존재하는 치아종은 상대적으로 드문 질환으로 악골 내 치아종과 조직학적으로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본 증례에서는 3세 여자 환아가 하악 우측 구치부 종창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하였다. 정기적인 검사 결과 종창의 크기가 증가하였고, 방사선 검사를 통해 병소의 석회화를 확인하여 적출술을 시행하였다. 방사선 검사에서 골내 침식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고, 조직학적 검사를 통해 변연성 치아종으로 확진되었으며, 양호한 치료 결과를 보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전산화 단층 방사선사진을 이용한 상악 정중부 역위 매복 과잉치에 관한 연구 (STUDY OF INVERTLY IMPACTED SUPERNUMERARY TEETH IN THE MIDPALATAL REGION USING COMPUTERIZED TOMOGRAPHY)

  • 최병재;이용석;김성오;이제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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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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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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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임상에서 흔히 발견되는 과잉치는 치아 형성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치아 발육 이상의 하나로 여러 가지 치과적 합병증을 야기한다. 특히 상악 정중부에 역위 매복된 과잉치는 발생률이 높고 인접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임상적으로 중요하다. 과잉치에 대해서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연구는 표본 수가 적었으며 구내 방사선 사진이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만으로 검사하여 과잉치의 형태 및 위치 그리고 주위 조직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하여 정확하게 평가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저자는 상악 정중부 역위 매복 과잉치의 개수, 형태, 만곡도, 위치, 근접도 및 합병증을 삼차원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1998년 7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소아치과에 내원한 환자중 상악 정중부 역위 매복 과잉치의 진단을 위하여 전산화 단층 방사선사진 촬영을 한 경우에 대해 임상 기록지, 파노라마 방사선사진과 전산화 단층 방사선사진을 이용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상악 정중부 역위 매복 과잉치는 3.4:1로 여자보다 남자에서 호발하였다. 2. 과잉치는 1개 있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2, 3개 순으로 관찰되었으며, 평균 1.3개였고, 6-8세에 많이 발견되었다. 3. Conical 형태의 과잉치가 80.6%로 가장 많았고, tuberculate, supplemental 형태 순으로 나타났다. 4. 과잉치가 tuberculate 형태일 경우, 치근이 만곡되었을 경우와 인접치와 근접도가 높을 경우 합병증이 더 높게 발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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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splatin을 포함한 항암치료를 받은 소아에서 이독성 (Ototoxicity in children receiving cisplatin chemotherapy)

  • 장희진;조형래;이재희;배근욱;서종진;문형남;임호준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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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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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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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Cisplatin은 소아 고형종양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는 항암제이다. 그러나 이독성의 발생은 cisplatin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cisplatin을 투여 받은 소아 고형종양 환아에서 발생한 이독성의 특징과 관련 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 2001년 1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서울아산병원 소아과에서 고형종양으로 cisplatin을 포함한 항암치료를 받았고, 청력검사를 시행 받은 37명의 환아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 환아의 진단 시 나이, 성별, 진단명, 두개 방사선 조사 여부, 그리고 cisplatin의 개별용량 및 누적량을 조사하였다. 청력검사는 항암치료 전과 종료 후에 순음청력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37명 환아의 기저 질환은 골육종 15례, 수모세포종 14례, 생식세포종양 7례, 그리고 간모세포종 1례이었다. 진단 시 정중 연령은 10.7세(3.8-16.7)이었고 남아가 16명, 여아가 21명이었다. 투여된 cisplatin의 정중 개별용량은 $100mg/m^2/cycle$ (56-200), 그리고 정중 누적량은 $480mg/m^2$ (200-1,490)이었다. 16명(43%)의 환아가 두개 방사선 조사를 받았다. 치료 종료 후 시행한 청력검사에서 청력장애를 보인 환아들은 17명(46%)이었다. 진단 시 나이가 12세 미만인 군(P =0.04)과 cisplatin 누적량 $500mg/m^2$ 이상인 군(P =0.005)에서 이독성의 발생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환아의 성별, 진단명, 두개 방사선 조사 여부, 그리고 cisplatin의 개별용량과 이독성의 발생과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정중 22개월(3-68)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청력장애를 보인 16명의 환아들은 장애가 호전되지 않았다. 결 론 : 진단 시 12세 미만과 누적량 $500mg/m^2$ 이상의 cisplatin 투여받은 환아군에서 cisplatin에 의한 이독성의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청력장애 발생 시에는 치료 종료 후에도 호전되지 않았다. 이에 위험인자를 지닌 환아들의 주기적인 청력검사가 필요하며, 이독성 발생의 예방에 대한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소아 수면호흡장애의 진단과 상악확장술의 치료효과 (Diagnosis and Effect of Maxillary Expansion in Pediatric Sleep-Disordered Breathing)

  • 김도영;백경희;이대우;김재곤;양연미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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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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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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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수면호흡장애 증상을 보이며 협착된 상악궁을 가진 7 - 9세 어린이에서 상악 확장술(semi-rapid maxillary expansion, SRME)을 이용한 상악 측방확장 치료 전후 수면호흡장애 증상의 변화와 개선을 소아수면설문지, 간이수면검사 및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을 통해 기도부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총 15명으로 AHI 1 이상이며 좁은 상악궁을 가진 어린이였다. 모든 대상자는 SRME가 적용되기 전 소아수면설문지,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 및 간이수면검사를 시행하였다(T0). SRME가 적용되었고, 평균 확장 2개월 후 유지단계 3개월을 시행하였다. 치료 종료 후 소아수면설문지, 측방두부규격 방사선사진 및 휴대용 간이수면검사를 시행하였다(T1). 총 PSQ scale은 확장 전(T0) 평균 0.45에서 확장 후(T1) 평균 0.18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01). 특히 코골이, 호흡문제, 집중력 저하 영역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 = 0.001). 아데노이드 비대율은 확장 전(T0) 평균 0.63에서 확장 후(T1) 평균 0.51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03). 상기도 폭경 중 구개인두 폭경만이 치료 후(T1) 통계적으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p = 0.035). 설골 위치는 치료 전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휴대용 간이수면검사 결과 AHI와 ODI는 치료 후(T1)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고, 최저 산소포화도는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따라서, 수면호흡장애 증상은 치료 후 전반적으로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다.

소아 Anthracycline 심독성의 추적 관찰 (Follow-up Study of Children with Anthracycline Cardiotoxicity)

  • 권혁주;송영환;강수정;강형진;최형수;배은정;신희영;노정일;윤용수;안효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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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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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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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목 적 : 항암치료 중 anthracycline을 사용한 환아들에 대한 후향적 조사를 통해 anthracycline의 축적량과 anthracycline 심독성과의 관계를 알고자 했고 심독성 환아들에 대한 추적 조사를 통해 anthracycline 심독성 환아의 예후를 알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1월부터 2000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과에서 anthracycline을 포함한 항암치료를 시작한 환아를 대상으로 과거 anthracycline 축적량과 심장 초음파 검사 소견, 심독성 발생 유무 등을 조사하였다. 심독성은 좌심실 수축분율이 26% 이하로 감소한 경우로 정하였고 이들을 다시 좌심실 수축분율이 20%가 넘는 경증 심독성과 20% 미만인 중증 심독성으로 분류하였다. Anthracycline 심독성이 발생한 환아들에게 운동 능력과 심장 초음파, 심전도 검사,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의 추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조사대상 환아는 154명이었다. 이 중에서 40명(26.0%)의 anthracycline 심독성이 발생하였으며 경증 심독성이 27명(17.5%), 중증 심독성이 13명(8.4%)이었다. 심독성의 발생률은 anthracycline의 축적량이 증가함에 따라 서서히 증가하다가 축적량이 $300mg/m^2$ 이상부터 갑자기 지수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심독성 환아 40명 중 12명이 추적조사 이전에 사망하였고 생존한 환아 중 23명에 대해 추적검사를 시행하였다. Anthracycline의 사용을 중단한 후 평균 $3.6{\pm}1.8$년의 추적검사 결과 심독성 환아들의 좌심실 수축분율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P<0.01). 흉부 방사선 촬영이나 심전도 검사는 심독성의 진단을 위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낮은 검사였다. 결 론 : 일반적으로 anthracycline 심독성 환아의 추적검사로 시행하는 심전도 검사나 흉부 방사선 촬영은 심독성의 추적 조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심독성 환아들은 일단 생존하여 항암치료를 마치고 약 2-5년 정도 경과하면 심부전 증상이나 심장초음파 검사상 대부분 호전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