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세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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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림 부식층으로부터 방향족 화합물 분해세균의 분리 및 세균군집의 계통학적 특성 (Phylogenetic characteristics of bacterial populations and isolation of aromatic compounds utilizing bacteria from humus layer of oak forest)

  • 한송이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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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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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5-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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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상수리림 부식층으로부터 방향족 화합물(리그닌 polymers) 분해세균을 분리하여 계통학적 특성을 밝히고, pyrosequencing 계통분석을 통해 부식층 내 주요 세균군집과의 상관관계를 검토하고자 하였다. 방향족 화합물(p-anisic acid, benzoic acid, ferulic acid 및 p-coumaric acid)을 이용하는 세균 42균주를 분리하여 16S rRNA 계통해석한 결과, Rhizobium, Sphingomonas, Burkhorlderia, Pseudomonas 계통군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방향족화합물 분해세균 중 Burkhorlderia 계통군은 전체 분리균주의 83%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pyrosequencing)을 이용하여 부식층시료로부터 7,862개의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을 얻었으며, 유의성 97% 수준에서 1,821 OTUs와 다양성 지수 6.76가 확인되었다. 상수리림 부식층 내 세균군집은 총 22개 문(phylum)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 세균군집으로 확인된 ${\beta}$-proteobacteria 계통군은 Burkholderia, Polaromonas, Ralstoria, Zoogloea, Variovorax를 포함하는 15개 속으로 세분류 되었다. 이들 세균 중 약 50%가 Burkholderia 속으로 확인되었다. 상수리림 부식층 내 우점군집으로 밝혀진 Burkholderia 계통군은 산림 생태계에서 리그닌 분해 대사 과정에 중요한 미생물생태학적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소음성난청에 대한 청각학적 고찰 (Audiological Evaluation of Noise Induced Hearing Loss)

  • 정동규;박찬일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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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76년도 제10차 학술대회연제 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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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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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6
  • 103~105㏈의 소음강도를 갖인 방직공장의 직포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18세에서 25세까지 184명 (351이)의 여자공원를 대상으로 근무연한을 1년이하, 1~2년, 2~3년, 3~4년 4년이상 군인 5개 군으로 세분하여 청력검사를 실시한 결과 몇 가지 결론을 얻었다. 1. 총대상 인원 184명 (351이) 중에서 73명 (129이)이 소음성 난청을 보여 소음성 난청의 출현율은39.7%(36.8%)으며 1년이하 근무군에서는 29.2%의 출현율을 보였으나 1~2년 근무군에서 급격히 증가하여 그 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 순음 청력역치에서 4,000Hz에 40㏈ 정도의 가장 큰 청력손실을 보이며 근무연한에 따라 약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최초 1년 동안에 가장 청력손실이 심히 발생하였고 그 후에는 별 변화가 없었다. 3. 고주파수 (3,000, 4,000, 6,000Hz)에서의 평균 청력치는 근무연한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나 역시 최초 1년 동안의 청력손실이 가장 심하였으며 그 후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8,000Hz에서의 평균청력치는 근무연한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4. 저 주파수(500, 1,000, 2,000Hz)에서의 청역의 평균역치는 정상 청역범위이내였으며 근무연한수에 따른 어떤 변화를 보이지 안하였지만 2,000Hz 한 주파수에서는 25㏈이상의 청력손실을 보인 이는 35이로 27.1%였다. 5. 4,000Hz에서 최대 청력손실을 보인 예는 94이(72.7%)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으며 4,000Hz의 주위 주파수(3,000, 6,000, 8,000Hz)에서 최대 청력손실을 보인 예는 근무년한의 증가에 따라 약간씩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즉 근무년수의 증가에 따라 고주파에서 청력손실을 초래하여 dip 현상이 점차 소멸되여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결국 103~105㏈ 소음에 노출되었을 경우 최초 1~2년 동안에 급격한 소음성 난청을 초래하며 그 후 5년까지는 완만히 진행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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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외순환도관의 혈액적합성 평가 - 방사선 동위원소(Tc99m) 활성화 혈소판의 생체 내 주입을 이용한 정량분석법의 개발 - (Evaluation of Biocompatibility of Extracorporeal Circuit - Development of a Quantification Technique using in-vivo Injection of Tc99m Radioactive Platelets -)

  • 이성호;선경;최재걸;손호성;정재승;안상수;오혜정;이환성;이혜원;김광택;정윤섭;김영하;김형묵
    • Journal of Chest Surg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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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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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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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배경: 혈액이 이물질과 접촉을 하면 체내에서 응고 및 염증기전을 활성화 시키게 되고 임상적으로 폐 및 신장 기능의 저하, 출혈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다발성 장기기능 저하까지 발생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혈액-이물질 접촉표면을 개선하는 여러 가지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고 혈액접촉표면의 적합성을 평가하는 지표의 선택은 대단히 중요하다. 접촉면의 응고기전에서 혈소판의 침착이 가장 중요한 단계이고 혈소판의 침착을 확인하기 위하여 표면흡착 정도를 비교하는 방법이 흔히 사용되고 있는데, 대부분 in-vitro 혹은ex-vivo조건에서 시행되고 있으므로 생체 내 in-vivo상황을 정확히 대변한다고 보기 힘들다. 따라서 본 연구는 in-vivo 실험조건에서 동위원소(radioisotope)를 이용하여 혈소판의 표면흡착 정도를 정량 분석하는 방법의 유용성을 분석하고자 계획되었다. 대상 및 방법: 돼지(20-25 kg, n=6)를 이용하여 하행대동맥 우회회로를 구성하였다. 우회회로는 헤파린 표면처리가 안된 일반 PVC 도관(대조군; Capiox, Terumo, Japan)과 이온결합 헤파린 표면 처리된 PVC 도관(실험군; Duraflo ll, Baxter, USA)을 Y-connector로 연결하여 2개의 회로를 동시에 구성하였다. 수술 전날 동종의 실험동물로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원심분리를 통해 고농도 혈소판 용액(platelet concentrate)을 추출하였고, 수술 당일 동위원소(Tc-99m-HMPAO, 180 $\mu$Ci)을 섞어 30분간 방치한 다음, 10분간 원심분리하여 침전층의 labeling efficiency를 측정하였다. 분리된 침전층에 혈장을 섞어(5 ml) 실험동물에 정맥주사한 후, 전신 헤파린 처치 상태에서(1 mg/kg) 하행대동맥을 차단하여 우회도관 쪽으로 2시간 동안 혈액을 순환시키고 분리하였다. 각 도관의 내강을 생리식염수 500 ml로 동시에 세척한 다음, 일정 간격으로10$\times$10 mm 크기의 절편을 5개 채취하였다. 절편을 세분하여 측정튜브에 담아 동위원소 측정기(gamma counter, Cobra II , Packard ,USA)를 이용하여 Tc-99m-HMPAO의 분당 count수를 측정함으로써 혈소판의 흡착정도를 정량분석 비교하였다. 결과: 동위원소 측정기를 이용한 평균 count수는 각각의 실험군과 대조군의 비율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평균 count수는 대조군에서 537.3 Ci/min였고 실험군에서는 311.1Ci/min로 측정되었으며, 두 군 사이의 비율은 대조군에 비하여 실험군이 1: 0.58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4) 결론: 위결과를 통하여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혈소판 표면흡착측면에서 우수하다는 것을 정량적으로 증명할 수 있었다. 저자 등이 사용한 in-vivo 동위원소 측정법으로 혈소판 흡착정도의 생체 내 실험으로 유용하며 의료용 고분자 재료의 혈액적합성 판정의 지표로 제시하고자 한다.

발견 양상에 따른 소아 막증식성 사구체신염의 임상적 및 병리조직학적분석 (A Clinical and Pathological Analysis of Children with Membranoproliferative Glomerulonephritis According to the Clinical Manifestations at Presentation)

  • 전창호;강미선;정우영
    • Childhood Kidne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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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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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6-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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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목적: MPGN의 전체적인 발생빈도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지만, 학교 집단뇨검사에서 발견된 소변의 이상소견으로 인해 진단되는 경우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저자들은 MPGN으로 진단된 환자를 대상으로 진단 당시의 발견 양상에 따른 임상적 및 병리조직학적 차이점을 분석 하였다. 방법: 1990년 1월부터 2004년 2월까지 인제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소아과에 입원하여 신생검을 시행받은 신장질환 환아 중 병리조직학적 소견 상 MPGN으로 진단받은 환아들을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 기록지를 조사하였다. 환자들은 처음 발견될 당시의 양상에 따라 소변검사상에서 단백뇨나 혈뇨같은 이상 소견이나 사구체 질환을 의심할만한 증상을 동반신장 질환의 의심하에 본원으로 전윈된 경우의 증상군과 학교에서 실시한 집단뇨 검사상에서 소변의 이상 소견이 우연히 발견된 집단뇨검사군으로 구분하였다. 결과: 전체 18명의 환자는 증상군이 8명, 집단뇨검사군이 10명으로 집단뇨검사군이 더 많았다. 혈청 총단백량은 증상군에서 $4.9{\pm}1.2\;g/dL$, 집단뇨검사군에서 $7.0{\pm}0.5\;g/dL$였으며, 혈청 알부민치는 증상군에서 $2.8{\pm}0.9\;g/dL$, 집단뇨검사군에서 $4.1{\pm}0.3 \;g/dL$로 증상군에서 각각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2,_P=0.002) 혈청 $C_3$치는 증상군에서 $63.9{\pm}36.4\;mg/dL$, 집판뇨검사군에서 $100.8{\pm}39.5\;g/dL$로 증상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았다(_P=0.041). 24시간 채집뇨를 이용한 총단백랑은 증상군에서 $3684.0{\pm}2601.3\;mg/m^2$으로, 집단뇨검사군의 $559.4{\pm}4.6.9\;mg/m^2$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많았다(P=0.001). 혈청 BUN, 크레아티닌, $C_4$, IgA 농도 등은 양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발견 당시 혈청 $C_3$치의 감소는 모두 11명(61.1%)에서 관찰되었는데, 증상군에서는 7명(87.5%), 집단뇨검사군에서는 4명(40%)으로 증상군에서 혈청 $C_3$치의 감소가 보다 현저하였다. 그러나 추적관찰 기간 동안 증상군에서는 7명 중 4명, 집단뇨검사군에서는 4명 중 1명에서 혈청 $C_3$치는 정상범위로 증가하여 최종 관찰시점에서는 6명 (33.3%)에서만 혈청 $C_3$치의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혈청 $C_3$치의 감소를 보인 경우를 다시 병리조직학적 분류에 의해 세분하여보면 발병당시에는 I형 8명(61.5%), II형에 1명(100%), III형 2명(50%)에서 관찰되었는데, 최종 시점에서는 I형 4명(30.8%), II형 1명(100%), III형 1명(33.3%)이었다. 또한 증상군에서 세포성 반월체형성과 세뇨관위축의 빈도가 높았으며, 사구체 혈관벽 비후와 사구체 간질의 증가의 정도가 집단뇨검사군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무증상성 요이상을 가진 환자에서 신장조직검사 실시 후 MPGN으로 진단되는 증례가 증가하고 있고, 오히려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보다 빈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은 집단뇨 검사에서 소변의 이상소견이 발견되어 신장 조직검사를 실시할 경우 혈청 $C_3$치의 감소 여부에 관계없이 MPGN도 진단적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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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방법에 따른 수문학적 토양유형 비교 (Comparison of Hydrologic Soil Groups with Classification Method)

  • 정강호;허승오;손연규;박찬원;하상건;김남원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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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07년도 학술발표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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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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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수문학적 토양유형은 복잡하게 세분되어 있는 토양의 종류를 수문학적인 목적에 따라 단순화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미농무성 토양보전국에서 고안한 개념이다. 우리나라 토양을 이 방법으로 구분하고자 하는 몇번의 시도가 있으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정 등(1995)이 분류한 수문학적 토양군이다. 이는 토양의 침투 투수특성에 대한 실측자료가 부족한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하여 토성속(textural family), 배수등급(drainage class), 불투수층(impermeable layer), 투수성(permeability)의 네가지 토양특성을 분류특성으로 하여 각각에 1-4점 범위로 점수를 매긴 후 합산한 점수를 기준으로 수문학적 토양유형을 분류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토양의 한계침투속도에 따라 수문학적 토양유형을 분류하고자 하는 시도가 있으며 본 논문에서는 새로운 방법으로 분류할 때 기존의 방법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고자 하였다. 정 등(1995)의 분류방법은 개념상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토양의 수리특성은 같은 토성속이라 하여도 토양생성 과정과 토지이용 방법에 따라 그 차이가 매우 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고려하지 못하였으며 다음으로 지표유거가 많아 배수가 양호한 토양의 강우 유출을 과소평가한다. 또한 얕은 토심에 존재하는 불투수층이 존재하는 경우 토양의 수리특성에 관계없이 적은 양의 강우에도 유출이 발생하므로 별도의 제한인자로 간주하여야 한다. 토양의 한계 침투속도를 이용한 분류방법은 이러한 문제점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다. 토양의 한계침투속도를 산정하기 위해 현장에서 지표 한계침투속도와 투수속도를 측정하였으며 이 자료를 확장하여 해석하기 위해 입자특성을 이용한 Pedo Transfer Function을 개발하였다. 토심 50 cm 포화시 토양 투수성을 한계 침투속도로 가정하였으며 50 cm 이내에 암반층과 지하수위가 존재할 경우 투수성에 관계없이 D유형으로 분류하였다. 새로운 방법으로 분류한 결과 기존의 분류와 몇가지 차이점이 발견되었다. 가장 큰 차이는 대부분의 논토양이 느린 한계침투속도의 영향으로 D유형에 속한 것이다. 산림토양과 밭토양은 기존 방법과 마찬가지로 A, B유형이 많았으며 암반층을 고려하기 전에는 기존 분류에 비해 강우 유출 가능성이 적은 쪽으로 평가되었다. 그러나 암반층이 존재하는 토양을 고려한 결과 A 또는 B 유형에 속하던 상당수의 산림토양이 새로운 분류에서 D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지표 유거가 많아 배수등급이 매우양호로 분류되던 토양은 정 등(1995)의 분류와 비교하여 대부분 강우 유출 가능성이 큰 쪽으로 조정되었다. 새로운 수문학적 토양유형을 이용할 경우 낮은 토심에서 암반층이 발견되는 산림토양이 분포한 유역이나 산림, 밭 등에 식질 토양이 많이 분포하는 유역에서는 기존의 방법을 이용하는 것보다 강우 유출량이 높게 평가될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강우 유출량 실측자료와의 비교를 통해 지속적인 보정을 하여야 할 것이며 특히 불투수층의 존재시 일괄적으로 D유형으로 분류된 토양의 경우 깊이에 따라 C 또는 D 유형으로 세분하여 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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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증 환자에서 자궁내막의 VEGF 발현 양상 (VEGF Expression Patterns in Eutopic Endometrium of Patients with Endometriosis)

  • 정창원;박인애;홍민아;이경훈;최영민;구승엽;지병철;서창석;김석현;김정구;문신용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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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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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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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자궁내막증 환자군과 자궁내막증이 없는 대조군의 정상 자궁내막에서 생리주기에 따른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VEGF)의 발현 양상과 양 군간의 차이를 살펴, 자궁내막의 VEGF와 자궁내막증 발병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환자군은 자궁적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3기 이상의 자궁내막증으로 조직학적 진단을 받고, 자궁내막의 조직학 주기가 확인 가능한 40세 이하의 환자 64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조군은 같은 시기에 자궁경부내 상피병변으로 자궁적출술을 시행 받은 환자 중 자궁내막증이나 자궁선근증이 없고 자궁내막의 주기가 확인 가능한 40세 이하의 환자 37명이었다. 환자군과 대조군의 정상 자궁내막에서 얻은 조직들을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여 반 정량적인 VEGF의 조직학적 점수를 산출하여 두 그룹간에 같은 월경주기 별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 과: 선세포와 기질세포로 나누어 같은 월경주기에 따라 자궁내막증군과 대조군을 비교하였을 때, 증식기와 분비기 모두에서 선세포 및 기질세포의 VEGF의 발현은 차이가 없었다. 각 세분된 월경주기 별 비교에서도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자궁내막증 환자군내에서는 선세포와 기질세포 모두 분비기에서 증식기보다 높은 VEGF 발현 양상을 보였다. 결 론: 자궁내막증 환자군과 정상 대조군의 자궁내막에 있어서 VEGF 발현 양상은 차이가 없었다. 즉 자궁내막증 환자의 자궁내막에서 VEGF 발현이 정상인에 비해 증가되어 있지 않고 이는 자궁내막의 VEGF 발현은 자궁내막증의 병인생성에 관련이 없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근치적 위아전절제술 후 원형문합기를 이용한 위공장문합술 - 문합부 출혈과 예방 - (Circular Stapled Gastrojejunostomy after Radical Subtotal Gastrectomy - Anastomotic Bleeding and Prevention -)

  • 인명훈;강길호;조규석;김용진;김형수;한선욱;배상호;김성용;백무준;이문수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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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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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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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적: 원형문합기를 이용한 기계 문합술은 여러 가지 장점들로 인해 선호도가 증가하는 반면 수술 후 합병증 또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원형문합기를 이용한 위공장문합술을 시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분석하고, 기계문합술시 합병증을 감소시킬 수 있는 보완 술식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8년 1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근치적 위아전절제술 후 위공장문합술을 시행한 1,391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기 문합군을 I군, 선형문합기군을 II군, 원형문합기군을 III군으로 하였다. III군은 수술 중 직접 육안으로 출혈여부를 확인 했던 2001년 1월을 기점으로 III-A군, III-B군으로 세분하였으며, 임상적 특징과 문합부와 관련된 수술 후 합병증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문합부 누출은 I군에서 7예(1.5%), II군에서 1예(2.0%), III군에서 10예(1.2%)가 발생하였고, 문합부 협착은 I군에서 4예(0.8%), II군에서 1예(2.0%), III군에서 5예(0.6%)가 발생하였다. 문합부 출혈은 I군에서 32예(6.7%), II군에서 5예(10.4%), III군에서 67예(7.7%)가 발생하였으며, III-A군에서는 57예 (28.8%), III-B군에서는 10예(1.5%)가 발생하여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37). 결론: 위아전절제술 후 원형문합기를 이용한 위공장문합술은 간편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인 술식이나 수술 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며, 문합부의 출혈 유무를 술 중 육안적으로 확인한 후 수술을 종료하는 보완된 술식으로 문합부출혈을 예방함으로써 기계문합법의 안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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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d Blood Adiponectin and Insulin-like Growth Factor-I in Term Neonates of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Mothers: Relationship to Fetal Growth

  • Sohn, Jin-A;Park, Eun-Ae;Cho, Su-Jin;Kim, Young-Ju;Park, Hye-Sook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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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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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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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임신성 당뇨는 임신의 흔한 합병증 중의 하나이며 임신 성 당뇨 산모의 아기는 정상 산모의 아기에 비해서 체지방률이 높다. Adiponectin은 인슐린 민감성 조직에서 당과 지방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물질이며, insulin-like growth factor(IGF)-I은 출생 전후기에 성장을 조절하는 중요한 내분비 조절물질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신성 당뇨 산모의 아기에서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수치와 태아 성장과의 관계 및 인슐린 저항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임신성 당뇨 이외에 임신과 관련된 기타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은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임신성 당뇨군, N=53)와 정상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대조군, N=101)의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수치를 비교하였다. 신생아는 출생 체중에 따라 부당경량아(N=26), 적정체중아(N=97), 부당중량아(N=31)로 세분하였다. 제대혈 adiponectin, IGF-I 농도와 산모의 나이, 분만력, 임신 전 체질량지수, 공복 혈당 및 75 g 경구당부하검사, 임신 중산모 체중 증가, 태아-태반 무게비, 출생시 재태연령, 아기의 성별, 출생체중, 출생신장과의 관계를 비교하였다. 결과: 대조군보다 임신성 당뇨군에서 제대혈 adiponectin의평균이 의미 있게 낮았다(P<0.001). 임신성 당뇨군에서는 부당경량아군, 적정체중아군, 부당중량아군 사이의 제대혈 adiponectin 수치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228),적정체중아군은 대조군의 적정체중아군에 비해 의미 있게 낮은 adiponectin 수치를 보였다(P<0.001). 제대혈 adiponectin은 산모의 임신 전 체질량지수, 공복혈당, 75 g 경부당부하검사와 음의 상관관계를 가졌고, 출생시 재태연령, 출생체중, 제대혈 IGF-I과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 다중선형회귀분석에서 75 g 경부당부하검사가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로 나왔다. 임신성 당뇨군과 대조군 사이의 제대혈 IGF-I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0.834). 제대혈 IGF-I은 출생체중이 높은 군일수록 의미 있게 높았다(P<0.001). 제대혈 IGF-I은 산모의 연령, 분만력, 출생체중, 출생신장, 제대혈 adiponectin과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이 중에서 출생체중과 분만력이 가장 강력한 예측인자였다. 결론: 산모의 임신성 당뇨는 제대혈 adiponectin을 낮춘다. 제대혈 adiponectin과 IGF-I 모두 출생체중과 연관성을 보였지만 IGF-I이 태아의 성장에 좀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adiponectin은 성장보다는 인슐린 저항성과 더 연관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므로 임신성 당뇨를 가진 산모에서 태어난 아기는 적정체중아일지라도 생후 성장과 인슐린 저항성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장기간 굴절교정렌즈 착용자에서 연령군 별 굴절교정효과 비교 (The Effect of Long-Term Orthokeratology in Different Age Groups)

  • 문미영;이군자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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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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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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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장기간의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자에서 연령에 따라 나타나는 굴절교정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각막굴절교정술을 원하는 지원자 중 안과 질환이 없으며 하루에 최소 8시간 이상 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대상자 95명을 어린이군, 청소년군 및 성인군으로 세분하였다. 각막굴절교정렌즈를 피팅한 후 렌즈 착용 전, 렌즈 착용 1일, 7일, 14일, 1개월, 3개월 및 6개월 후에 나안시력, 굴절이상도, 중심부 각막곡률반경, 각막비구면도 및 각막중심두께를 각각 측정하였다. 통계분석은 Paired Student t-검정 및 ANOVA 분석, Perason correlation을 이용하였고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결과: 모든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군에서 나안시력은 개선되었고(p<0.001), 각막중심부 두께가 감소하였으며 각막중심부는 편평해지고 각막은 구형으로 변형되었다. 어린이군에서는 청소년군 및 성인군과 비교하여 시력 및 각막중심부 곡률변화가 빠르며(p<0.001), 굴절력 감소 목표값에 일찍 도달하였다. 장기간 각막굴절교정렌즈 착용 후 나타나는 시력 변화는 각막중심부 두께 변화량과 상관성이 높았으며 특히 어린이 및 청소년군에서 더 높았고, 각막중심부 두께 변화량은 굴절력 감소 목표값과 상관성이 높았다. 결론: 각막굴절교정렌즈 장기착용 후 나타나는 시력 변화는 각막중심두께 변화와 관계되고 이것은 굴절력 감소 목표값과 상관성이 높으며 나이가 어린 착용자에서 빠른 변화가 관찰되었다. 이것은 착용자의 나이가 많으면 각막굴절교정렌즈에 의한 상피조직의 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본 연구결과는 각막굴절교정술에서 나타나는 여러 임상적인 증상을 이해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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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접착 시스템 및 포스트의 표면 처리가 섬유 강화 포스트의 접착 강도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different adhesive systems and post surface treatments on the push-out bond strengths of fiber-reinforced post)

  • 김민우;안진희;김이경;심혜원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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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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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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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본 연구에서는 자가-접착 레진 시멘트의 접착 강도에 포스트의 표면 처리와 접착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재료 및 방법: 비슷한 치근 길이를 가진 48개의 사람 상악 단근치를 사용하여 160개의 시편을 제작하고 접착 시스템에 따라 4개의 군으로 분류하였다(no adhesive, Adper Single Bond 2, Clearfil SE Bond, Clearfil S3). 각 군은 포스트 표면 처리 방식에 따라 다시 4개의 군으로 세분하였다(no treatment, sandblast, silane, sandblast and silane). 포스트를(Parapost Fiber White) Rely X Unicem을 사용하여 접착하였다. 치아를 장축에 수직으로 1 mm 두께로 절단 하였다. Push-out test를 0.5 mm/분의 crosshead speed로 시행하였다. 2-way ANOVA, 1-way ANOVA 검정을 시행하였고 Tukey test를 통한 사후 검정을 시행하였다(${\alpha}=0.05$). 결과: Tukey test를 통한 사후 검정에서 접착 시스템에 따른 차이가 나타났다. Clearfil SE Bond가 가장 높은 접착 강도를 나타내었다. 결론: 상아질에 Clearfil SE bond를 사용하고 포스트를 실란 처리시 가장 높은 접착 강도를 나타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