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향점수매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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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모형 국가연구개발 과제의 특성 및 효과성 분석 : 중소기업 R&D를 중심으로 (The Performance of Grant-type Government R&D Project: Focusing on SME's R&D)

  • 홍슬기;배성주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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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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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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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중소기업 혁신 지원 전략이 시장 중심의 혁신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전환되면서 중소기업이 수행하는 정부 R&D의 세부과제 지원 유형 중 자유공모형 과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이처럼 증가하고 있는 자유공모형 과제의 특성과 효과성에 대해 이론적으로 살펴보고 실증분석을 통해 어떤 조건에서 자유공모형 과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지, 성과 측면에서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먼저 시장수요 중심으로의 국가 R&D전략 전환과 수요견인 혁신 관점에서 세부과제 지원 유형 중 자유공모형 과제의 특성과 의미에 대해 살펴보고, 자원기반 관점으로 자유공모형 과제가 성과측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였다. 그 후 로짓분석과 성향점수매칭법 등 실증분석을 통해 자유공모형 과제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과제 특성과 수행기업의 특성을 밝히고, 자유공모형 과제가 연구비 1억원 당 더 많은 혁신 성과를 나타낸다는 결과를 얻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인 코호트 자료를 이용한 완전 무치악 환자의 치매 발병률 분석 (Analysis of the incidence of dementia in complete edentulous patients using the 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Elderly Cohort Database (NHIS-ECD))

  • 구본석;유진주;김만용;임현선;윤준호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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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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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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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목적: 대규모 인구집단데이터를 사용하여 양측 또는 편측 완전 무치악 여부와 치매와의 관련성에 대하여 알아본다. 재료 및 방법: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구축된 건강보험공단 노인 코호트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후향적 코호트 연구를 설계하였다. 실험군은 완전 무치악 코호트로 2012년 7월 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 까지 1개 이상의 상악 또는 하악 레진상 완전의치 보험 처방 이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고, 대조군은 유치악 코호트로 같은 기간 동안 잔존치아에 대한 보존적 치아 처치 이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대상자들은 이 기간 동안 치매로 진단 또는 치료 받은 기록이 없었다. 성향점수매칭법에 따라 연령과 성별, 그리고 거주지역을 고려하여 실험군과 대조군을 1:1 동수로 매칭하였고, 두 코호트 집단간 2년 동안 치매로 이환된 비율을 비교하였다. 결과: 실험군과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실험군인 양측 또는 편측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치매 발병률(12.13%)은 대조군인 유치악 환자의 치매 발병률(9.74%) 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 < .05). 다른 요인들과 치매와의 명확한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결론: 대규모 인구집단데이터 분석을 통해 양측 또는 편측 완전 무치악 환자에서 치매 발병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보기술 역량과 기업 성과 간 관계 재고찰: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 효과를 중심으로 (Revisiting the Relationship between Information Technology Capability and Firm Performance: Focusing on the Impact of the Adoption of Enterprise Resource Planning Systems)

  • 오세환;백현미;이새롬
    • 한국정보시스템학회지:정보시스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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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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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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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연구목적 기존 정보시스템 연구에서 정보기술 역량과 기업 성과 간 관계에 대해 다양한 관점의 많은 연구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공통된 결론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을 중심으로 정보기술 역량을 파악하여 정보기술 역량과 기업 성과 간 관계에 대한 재고찰을 시도한다. 연구설계/방법론/접근법 기존 관련 연구들은 19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의 다소 오래된 기업사례들을 대상으로 하거나 ERP를 도입한 처리그룹과 이에 상응하는 통제그룹을 적절히 매칭하지 못한 채 양자 간 관계를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료 및 분석 방법 측면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2000년대 후반 들어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성향점수매칭(propensity score matching) 및 이중차이분석(difference-in-difference) 방법을 적용하여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과 이에 상응하는 미도입 기업을 체계적으로 매칭하고 이들 간의 기간 간 성과 차이를 분석한다. 결과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도입 기업과 미도입 기업 간 수익성 지표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정보시스템의 전유가 경쟁력을 제공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 표준화된 정보시스템의 등장과 더불어 단순히 정보시스템 도입 만으로는 더 이상 경쟁 우위를 달성할 수 없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폭식행동 및 음식중독의 위험요인 분석: 성향점수매칭과 로지스틱 회귀모델을 이용한 분석 (Risk Factors for Binge-eating and Food Addiction : Analysis with Propensity-Score Matching and Logistic Regression)

  • 정재익;이환희;최정인;조영혜;백광열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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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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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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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한국인 인구집단에서 폭식행동, 음식중독을 식별하고, 해당 증상들이 비만 및 섭식행동, 정신건강, 인지적 특성과 어떠한 연관성을 보이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정상체중 및 비만체중에 해당하는 한국인 성인 257명을 대상으로 섭식문제(예: 폭식, 음식중독, 음식갈망), 정신건강(예: 우울), 인지기능(예: 충동성, 정서조절)에 관한 임상심리검사 척도를 측정하였다. 비만 여부와 성별에 따라 그룹을 나누었을 때, 비만체중 여성에서 폭식행동이 46.6%, 음식중독이 29.3%로 가장 빈도가 높았다. 성향점수 매칭 후 데이터로 독립성 검정을 수행한 결과, 폭식행동 및 음식중독이 비만체중 집단에서 정상체중 집단보다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폭식행동과 음식중독 유무에 각 심리검사 척도 요인이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전진선택법을 적용한 로지스틱 회귀모델을 구축하였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폭식행동에는 섭식장애, 음식갈망, 상태불안, 정서조절(인지적 재해석) 및 음식중독이 주로 관여하였고, 음식중독에는 음식갈망, 폭식행동과 함께 비만과 연령의 교호작용, 교육년수가 유의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인 성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 연구로서, 폭식행동과 음식중독이 여성 및 비만인에서 특히 더 많이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폭식행동과 음식중독에는 일부 섭식문제(예: 음식갈망)가 공통되게 관여하나, 정신건강 및 인지적 위험요인에는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음식중독과 폭식행동은 서로 구별되는 개념으로 두고, 각각의 기질적·환경적 위험요인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