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성평등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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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표로 살펴 본 성평등지수 (A Study and Review of Gender Inequality Index)

  • 성문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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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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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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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논문은 다양한 국제지수로 우리나라의 성평등 현주소를 살펴본다. 성평등지수의 장점은 이 지표들을 활용하여 성평등을 위한 전략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할 수 있고, 국제비교가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 대표적으로 UNDP에서 개발한 GDI, GEM, GII와 WEF에서 개발한 GGI가 있다. 네 가지 지수들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성평등지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각 지수의 내용과 측정지표들을 소개하고, 각 지수에 따른 우리나라 순위를 살펴본다. 이 지표를 기준으로 보면 우리나라는 GDI는 상위권, GII는 중상위권, GEM GGI는 최하위권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제지수 순위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 포괄적이고 실제적인 성평등을 이루기 위해서 정치참여와 경제영역에서 성평등이 시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 OECD 국가를 대상으로 (The Effects of Female Labor Force Participation, Family Policies, and Gender Equality on Fertility Rate : Focused on OECD Countries)

  • 홍성희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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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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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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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가족정책변수, 양성평등가치변수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30년 간 OECD회원국의 출산율 자료와 UNDP 자료, World Value Survey 자료를 시계열로 결합한 패널데이터를 분석하였다. 종속변수인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1단계에서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과 통제변수를 투입하였고, 가족정책변수, 양성 평등가치변수 순으로 변수를 추가하면서 각 변수들의 변화를 비교하였다. 주요 분석 결과 첫째,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각 모형에서 출산율에 양의 영향을 보였다. 즉, 여성의 경제활동참가로 인해 출산율이 감소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가족정책변수인 부성 출산휴가기간이 출산율에 정적 영향을, 모성 출산휴가기간이 부적 영향을 미치는 상반된 효과를 보였다. 셋째, 양성평등가치변수인 성불평등지수가 높은 국가에서 출산율이 높았다. 또한 성평등 가치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출산율이 낮았으며, 성평등 가치관을 3개 하위지표로 분리하여 분석했을 때 대학교육의 중요성에 양성 평등한 가치를 보일수록 출산율이 낮았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출산율에 정적 영향을 미친 결과는 경제활동이 저출산의 원인이 아니며, 경제활동참여와 출산율이 동시에 상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남녀의 출산휴가와 같은 정책적 지원, 그리고 남녀의 성평등 가치가 출산율을 조절할 수 있는 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따라서 출산율은 가족의 시간, 소득 등 자원에 대한 배분과 관리, 자녀양육분담의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의사결정이나 이를 지원하는 가족정책과 성평등 가치가 통용되는 사회적 기반 위에서 제고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