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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노년기 미국성인들의 심리적 복지감: 전생애 발달과정의 부모자녀관계와 생산감 발달의 영향 (Psychological Well-being in Mid to Late Adulthood of American: Parent-child Relationship across the Lifespan and Generativity Development)

  • 안정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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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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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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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18세 이상의 자녀를 둔 1,882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전생애과정의 부모자녀관계와 성인기의 발달, 그리고 중노년기 심리적 복지감 간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심리사회 발달적 관점과 생애과정 발달적 관점을 적용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회상된 성인기 이전 부모자녀관계가 성인기 부모자녀관계와 생산감 발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 이러한 성인기 전후의 경험들이 중노년기 심리적 복지감에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를 밝히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구결과는 성인기 이전에 부모로부터 호의적인 양육을 받았다고 회상할수록 성인기에 더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갖고, 생산감도 더 많이 발달되며, 중노년기의 심리적 복지감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기 부모자녀관계가 긍정적일수록 생산감이 많이 발달하였고 심리적 복지감도 높았다. 마지막으로, 생산감이 높을수록 심리적 복지감도 증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기 이전에 부모로부터 받았다고 회상하는 양육방식이 중년기 이후 심리적 복지감에 미치는 영향은 성인기 부모자녀관계와 생산감 발달에 의해 부분적으로 매개되었다. 따라서 성인기 이전의 부모로부터 호의적인 양육을 받지 못했어도 성인기에 긍정적인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거나 높은 생산감을 발전시킨 경우는 높은 심리적 복지감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성인기 이전 경험들이 지속적으로 성인기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주며 그 영향력이 현재의 가족관계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는 성인기 경험들에 의해 변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성인기 이전 생활사건과 사회적 지지의 영향 (The Effects of Life Events and Social Support in Pre-adulthood On Psychological Well-being in Mid Adulthood)

  • 김유정;안정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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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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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5-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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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생애과정적인 시각에서 성인기 이전 생활사건과 사회적 지지에 따라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대한 성인기 이전 생활사건과 사회적 지지의 영향을 규명하고 그에 대한 실천방향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40-59세의 중년기 성인 남녀 511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성인기 이전 생활사건 경험여부와 사회적 지지여부에 따라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차이가 있었고, 성인기 이전 폭력, 죽음, 부모관련 생활사건과 정서적 지지, 정보적 지지는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기 이전 부모관련 생활사건 경험에 따른 중년기 성인의 심리적 복지감은 성인기 이전 정보적 지지에 의해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예전의 경험이 누적되고 서로 맞물려서 지속적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생애발달 과정이 의미있는 타인의 생애과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생애과정관점의 견해를 지지한다. 또한 심리적 복지감을 위한 개입에 있어서 생활사건을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생활사건 경험 이후 보호해줄 수 있는 사회적 지지를 증가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이때 생활사건 영역에 적합한 구체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소아청소년기 성장호르몬결핍증의 성인기 지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for persistent growth hormone deficiency in young adults with childhood onset growth hormone deficiency)

  • 이영아;정혜림;이세민;김재현;김지현;이선희;신충호;양세원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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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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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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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목 적 : 소아청소년기 GHD 환자들은 성인기에 진단된 환자보다 체성분과 심혈관계의 변화가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되면 성장호르몬 치료를 꼭 받아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아청소년기에 GHD로 진단 받은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ITT를 시행하여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되는 요인을 살펴보고,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 법 : 성인키에 도달한 55명(남 39명, 여 16명)을 대상으로 ITT의 최대 성장호르몬 값이 $3{\mu}g/L$ 미만이면 성인기 GHD로 진단하였다. 특발성 GHD 환자(n=12)는 뇌하수체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2명과 둔위 분만 또는 가사의 병력이 있는 10명이었으며, 기질성 GHD 환자(n=43)는 시상하부-뇌하수체를 침범하는 뇌종양(n=33), 그 외의 뇌종양(n=3), 뇌수막염(n=3), 백혈병(n= 2), 지주막낭종(n=1), 뇌하수체염(n=1)에 해당하였다. 결 과 :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된 환자는 49명(89.1%)이었다. 최대 성장호르몬 값의 log값은 기저 IGF-I 농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57, P<0.001). 특발성 GHD 환자의 91.7%가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되어, 성인기 GHD 여부는 소아청소년기 특발성, 기질성 GHD 여부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동반된 뇌하수체호르몬 결핍 개수가 많을수록(단독 GHD 40%, 1개의 결핍 동반 80%, 2개 이상 동반 95.6%, P=0.002), 기질성 GHD 환자 중에서 병변이 시상하부-뇌하수체를 일차적으로 침범하는 경우(P=0.003)에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았다. 두개 내 방사선 치료를 받은 18명 중에서 15명이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되었는데, 시상하부-뇌하수체를 침범하는 종양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들 14명은 모두 방사선조사량에 관계없이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되었다. 동반된 뇌하수체호르몬 결핍이 있는 경우(P=0.005), 소아청소년기 완전 GHD인 경우(P=0.005)에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되는 비율이 높았다. 결 론 : 소아청소년기에 GHD로 진단 받은 환자들 중에서 동반 뇌하수체호르몬 결핍이 2개 이상이거나, 기저 질환의 병변이 시상하부-뇌하수체를 포함하면 성인기에도 GHD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성인 딸과 어머니의 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관한 연구 (Effects on Adult Daughter-Mother Attachment)

  • 유계숙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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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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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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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에서는 액착이론 및 가족발달적 접근을 바탕으로 하여 성인딸과 어머니의 상대방에대한 애착, 그들의 상호작용, 주거상 거리, 딸의 결혼 및 부모기로의 변화(tran-sition)등 성인 모녀 관계에서 중요한 제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는 유목적적 편의표집 방법을 이용하여 100쌍의 성인 딸과 그들의 친 어머니를 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횡단적 비교를 위하여 성인 딸의 결혼 여부 및 자녀 유무에 따라 다음과 같은 3집단으로 구분하였다 : 미혼의 딸과 그들의 어머니(미혼기) 자녀가 없는 기혼의 딸과 그들 의 어머니(신혼기), 자녀가 있는 기혼의딸과 그들의 어머니(부모기), 성인 모녀 애착 질문지를 이용하여 얻은 응답을 토대로 성인 딸과 어머니의 애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중다회귀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성인모녀 애착은 상호 호혜적이었다. 성인 모녀간의 상호작용, 모녀간 애착의 차이, 딸의 결혼여부는 성인 딸과 어머니의 애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이들 변인과 관련하여 성인 모녀가 서로에 대한 애착을 지각하는 양상에는 차이가 있었다. 모녀간 주거상 거리는 성인 모녀 액착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이것은 서 인기의 상장적 애착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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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성인기 여성의 물질주의와 이상섭식행동의 관계에서 연예인 숭배와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범 내재화의 매개효과 (Materialism and Disordered Eating Symptoms among Young Adult Women: Celebrity Worship and Internalization of Sociocultural Attitudes towards Appearance as Mediators)

  • 설경옥 ;황다솔 ;홍성혜 ;주리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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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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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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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섭식장애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초기 성인기 여성을 대상으로 이들의 이상섭식 행동과 물질주의 그리고 기존 미디어 소비에 비해 적극적이지만 병리적인 미디어 소비 형태인 연예인 숭배와의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초기 성인기 여성의 물질주의 추구와 이상섭식행동의 관계에서 연예인 숭배와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범의 내재화가 순차적으로 매개할 것이라 가정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서울 소재 대학에서 모집한 초기 성인기 여성 601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본 연구의 가설은 지지되었다. 초기 성인기 여성의 물질주의 추구 성향이 높을수록 연예인을 병리적으로 추구하는 경향성이 커지고, 병리적 연예인 숭배 경향성이 클수록 외모에 대한 사회문화적 규범을 더 내재화하여 결국 사회문화적으로 인정받는 규범으로서의 외모에 도달하기 위해 자신의 신체를 통제하려는 시도인 이상섭식행동을 더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기 성인기 여성의 이상섭식행동을 사회문화적 변인인 물질주의와 연예인 숭배를 통해 설명하여 이상섭식행동을 여성 개인 내적 문제로 접근하기보다 하나의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접근한 의의가 있다.

성인진입기 대학생의 지각된 부모양육태도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개념명확성과 성인진입기 인식의 매개 효과 (The Mediation Effects of Self-Concept Clarity and Perception of Emerging Adulthood in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Parental Rearing Attitudes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University students)

  • 장희순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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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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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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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Arnett이 제안한 성인진입기에 해당하는 대학생들의 지각된 부모양육태도(애정적, 거부적)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개념명확성, 그리고 성인진입기 특성 중 '가능성'과 '불안정' 차원을 통해 평가한 성인진입기 인식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과 지방(경북, 대전, 강원) 소재 6개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358명으로부터 수집된 설문조사 자료에 대해 SPSS 25.0과 SPSS Macro를 사용하여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애정적, 거부적), 자기개념명확성, 성인진입기 인식(가능성, 불안정성)은 모두 심리적 안녕감과 유의한 상관이 나타났다. 둘째,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애정적, 거부적) 각각이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기개념명확성의 매개효과가 양쪽 모두에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성인진입기 인식의 매개효과는 애정적 부모양육태도가 성인진입기 '가능성' 인식의 매개를 통해 심리적 안녕감에 이르는 경로만이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애정적)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개념명확성과 성인진입기 인식(불안정)이 순차적으로 이중매개 하는 경로와 지각된 부모의 양육태도(거부적)와 심리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자기개념명확성과 성인진입기 인식(불안정)이 순차적으로 이중매개 하는 경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의 심리적 안녕감 증진을 위한 상담 및 교육에서의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디지털대학 중년기 재학생의 노화불안과 우울에 관한 연구 (The Relations of Aging Anxiety and Depression Focused on Middle Aged People of Digital University)

  • 전혜성;이희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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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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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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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도래하는 고령화사회를 앞두고 현 시대의 중년기 성인들은 불확실한 노후에 대한 노화불안과 우울을 경험한다. 이러한 사회적 맥락에서 디지털대학교육은 중년기성인의 제 2의 경력개발과정으로 부상하고 있고, 상당수의 중년기 성인은 디지털교육을 통해 노후를 대비하면서 개인적 차원의 노후불안과 우울을 경감시키고자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본 연구는 디지털대학에 재학 중인 중년기 성인들의 노화불안 및 우울의 수준을 평가하고 노화불안에 따른 정신건강의 주요지표인 우울수준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디지털대학에서 진로개발 중인 중년기의 재학생을 조사대상으로 선정하여, 노화불안을 독립변인으로 우울을 종속변인으로 설정하여 검증하였다. 316부의 설문이 수거되었으나 최종적으로 302부의 설문이 결과분석에 사용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디지털대학에 재학 중인 중년기 재학생의 전반적 노화불안 및 우울 수준은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 중년기 성인들의 수준보다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결과인 것이다. 한편, 중년기의 노화불안은 우울에 유의미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중년기 성인들은 노화에 대한 지나친 불안보다는 바람직한 노화관과 적정수준의 현실감을 갖는 것이 우울감을 낮추는데 중요한 요인임을 제시하였고, 더불어 디지털교육을 통한 경력개발이 중년기 성인의 정신건강에 기여함을 조명하였다.

고등학생들의 담배광고에서 지각한 흡연자 이미지가 성인기 흡연 의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Smoker Image Perceived Cigarette Advertising on Intention of Adulthood Smoking Among Highschool Students)

  • 정구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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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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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5-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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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고등학생들이 지각하는 흡연자에 대한 이미지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며, 흡연자에 대한 이미지가 청소년들의 성인기 흡연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고등학생 610명을 대상으로 흡연자 이미지 척도를 개발하고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또한 흡연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성인기 흡연 의도에 미치는 영향은 순서 로지스틱 회귀분석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흡연자 이미지 척도의 구성타당도 분석 결과 단일요인 10개 문항으로 나타났으며, 내적 일치도 계수는 .91로 높았다. 둘째, 담배광고로 인해 형성된 흡연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남자와 흡연자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셋째, 흡연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는 성별과 흡연 여부를 통제한 상태에서 성인기 흡연의도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담배광고로 인해 형성된 흡연자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청소년들의 성인기 흡연 의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에 대한 시사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자폐성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의 돌봄 경험에 관한 연구 - 성인기 자녀를 둔 부모의 경험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xperiences of Caring for Children with Autistic Disorder - Focused on Experiences of Parents of the Adult Children -)

  • 임해영;송금열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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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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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7-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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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20세 이상 성인기 자폐성 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의 돌봄 경험의 총체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7명의 부모를 심층 면담하고 질적 사례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 하였다. 분석 결과, 부모들의 돌봄 경험은 '수용 경험', '기대 경험', '절망 경험', '저항 경험'이란 4가지 핵심 주제아래, '현실 인정', '긍정 체험', '호전 현상',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해주고 싶은 욕구', '세상을 향한 기대', '힘에 부치는 일상', '심리적 소진', '예기 불안', '방어 심리', '복지에 대한 불신', '부당한 처사에 맞서기', '적극적으로 나서기'란 12개 하위 범주를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의 돌봄 경험은 장애 자녀에 대한 수용과 기대, 절망과 저항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역동적 경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성인기 자폐성 장애인 부모들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절망감 해소, 긍정의 힘을 실어주는 것, 건강한 저항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성인기 자폐성 장애인 부모와 그 자녀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 방안을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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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기 발달장애 자녀 어머니가 경험하는 돌봄 부담감에 따른 가족지원 방안 탐색 (An exploratory study on family support plan regarding caregiving burden experienced by mothers of adults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 임혜경;황순영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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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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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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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거듭 강조되고 있으나 여전히 어려움이 내재되어 있는 성인기 발달장애 자녀 어머니의 돌봄 부담감을 탐색하고, 이를 경감시키거나 완충할 수 있는 가족지원 방안을 논의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B광역시에 소재하는 장애인복지관 2곳과 종합사회복지관 3곳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성인기 발달장애 자녀 어머니 5명을 목적표집법으로 선정하여 개별 심층면담을 진행하였다. 면담자료 분석을 통하여 참여자가 경험하는 돌봄 부담감으로 자녀의 '제자리걸음을 맴도는 도전적 행동', '산 넘어 산과 같은 일상생활 관리의 어려움', '가족 기능 유지의 복병'이라는 3가지 대주제와 이에 따른 소주제 9개, 의미주제 19개를 유형화하였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성인기 발달장애 자녀와 그들 가족의 돌봄 부담감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정책적?실천적 가족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