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섭취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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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서울지역 대학교 급식 식단의 메뉴분석-직영급식 및 위탁급식 운영 형태별 비교

  • 김진아;박수정;이심열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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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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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3-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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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사회생활 양식이 점차 복잡해지고 생활전반의 조직이 고도화됨에 따라 대규모 급식의 필요성이 점점 증가되고 있다. 그 동안 단체급식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들어 위탁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위탁 운영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대학급식에 관한 연구는 대학식당의 이용실태, 대학 식단의 만족도 평가, 대학급식 메뉴 관리 및 운영 등을 조사한 연구는 많았으나 운영형태에 따른 식단 분석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는 서울 시내 일부 대학교의 구내에 있는 5개 식당 23가지 식단에 대하여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으로 나누어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메뉴를 영양가면과 다양성 면에서 평가하고, 제공된 메뉴를 학생들이 실제 섭취하는 실태를 조사하여 섭취한 식단의 영양가와 음식의 종류를 분석하였다. 본 조사에서 이용한 식단은 총 23가지였고, 그 중에서 직영급식 13가지, 위탁급식 10가지였다. 제공된 상용식단형태는 직영급식은$\ulcorner$밥+국+반찬2+김치1$\lrcorner$, 위탁급식은 $\ulcorner$한그릇+국+반찬1+김치1$\lrcorner$이었으며, 우리나라 전통의 기본패턴을 갖추고 있었다. 제공된 식단 중 한끼 영양소 함량을 평가해본 결과 여자의 경우 1/3 영양권장량을 제공하였으나, 남자의 경우는 부족하였다. 제공되는 식단의 음식군별 제공열량을 살펴보면 밥은 평균 399㎉, 한그릇음식은 425㎉로 한 그릇음식의 경우가 높은 열량을 제공하고 있었다. 반찬의 경우 1가지로부터 얻는 열량은 평균 107㎉였으며 김치의 경우는 9.84 ㎉였다. 직영급식과 위탁급식으로 나누어 살펴보면 한 그릇음식, 반찬, 김치의 제공열량이 위탁급식에서 약간 높은 경향을 보였다. 대상자의 음식의 평균 가짓수는 직영 5.5가지, 위탁 4.3가지였으며, 음식 및 반찬 가짓수가 증가할수록 섭취열량이 증가하였다. 대상자들의 섭취한 식단의 한끼당 섭취한 영양소 함량은 직영급식 524㎉, 위탁급식 494㎉였고, 단백질, 지질, 인, 철, 비타민A, 나이아신 등이 유의적으로 직영급식에서 높았다(p<0.001) 섭취한 식단의 영양소 함량은 인과 비타민C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권장량에 미달되었다. 섭취한 식단의 영양소적정섭취비는 대부분 0.4-0.9의 값을 보였고, 평균적정섭취비도 직영, 위탁 모두 0.68로 낮은 값을 보였다. 영양소 밀도의 경우 절대적 섭취에서 직영급식이 대부분의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위탁급식에서 철분의 밀도가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총 대상자들이 식단에서 섭취한 열량을 살펴보면, 주식류의 경우 밥은 298㎉, 한 그릇음식은 386㎉로 한 그릇음식이 많은 열량을 제공하고 있었다. 반찬의 경우는 1가지로부터 얻는 열량은 78㎉, 김치는 8㎉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제공량은 직영급식에서 많았으나 영양밀도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위탁급식의 제공량을 늘린다면 급식운영형태별 두 식단의 질적 차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두 급식 형태 모두 제공식단의 영양소 함량은 다른 지역이나 연령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아침 결식 및 불규칙한 식사 등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대학생들에게 교내 식당에서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식단 작성 시 학생들의 메뉴 기호도를 충분히 반영시키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데 한계가 있다면 주.부식 외에 다양한 후식제공을 통하여 학교 급식에 대한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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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의 식이섬유 섭취실태조사 (Assessment of Dietary Fiber Intake in Korean College Students)

  • 승정자;황선희;김정인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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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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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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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본 연구에서는 남자대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총 식이섬유 및 조섬유와 영양소 섭취상태를 비교 분석하였다. 남자대학생들의 평균 총 식이섬유 섭취량은 $20.54\pm5.82g으로$ 외국의 잠정적 권장량의 범위(20~30g)에는 들었으나 권장량의 하한치를 약간 상회하는데 그쳤다. 조섬유의 1일 평균 섭취량은 $8.43\pm5.56g으로$ 1일 식이섬유 섭취량의 약 41%에 해당하였으며 그 외 열량 및 다른 영양소의 평균 섭취량은 한국인 영양권장량과 비슷하거나 다소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식이섬유 섭취량과 에너지 및 단백질, 당질, 그리고 조섬유의 섭취량 간에는 유의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당질이 가장 높은 상관계수(r=0.7232, p<0.001)를 보였다. 또한 조사 대학생들의 총 식이섬유 섭취량과 식품군별 섭취량과의 상관관계수를 보인 것은 채소류 (r=0.6548, p<0.001)였으며 그 다음은 곡류(0.5913, p<0.001)였으며 그 다음은 곡류(0.5913, p<0.001), 해조류(0.3300, p<0.01)였다. 조사 대학생들의 식이섬유 섭취량 중 총식이섬유 급원으로 가장 많이 섭취한 식품은 쌀과 김치였으며, 각각 총 식이섬유 섭취량의 11.98%와 7.64%에 기여하였다. 그 외 학생들이 많이 섭취한 라면, 고춧가루, 냉면, 빵, 콩나물, 밀가루, 깍두기, 무 등이 주요한 식이섬유 급원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남자대학생들의 식이섬유 섭취량은 외국의 잠정적 권장량의 범위(20~30g)에 속하였으나 충분한 양을 섭취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으며, 오히려 경제수준의 향상으로 인한 식습관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젊은 세대들인 조사대학생들의 장래 식이섬유 소비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므로 식이섬유 급원식품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방안이 모색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성인기에 식이섬유 부족으로 나타나는 각종 질병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정백비 위주의 식사를 지양하고 총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해조류의 섭취를 널리 교육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보다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대상자 선정을 통하여 식이섭취조사가 이루어져 식이섬유 섭취패턴을 연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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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시리얼 섭취실태와 영양 및 건강상태와의 관련성 연구 - 2012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 (The relationship of ready-to-eat cereal consumption with nutrition and health status in the Korean population based on the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12)

  • 정진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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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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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8-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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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2012년 한국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인의 성별, 연령별 시리얼 섭취실태를 알아보았다. 연령을 1~18세, 19~75세로 구분하여 시리얼 섭취여부에 따른 영양소 섭취량과 영양상태를 살펴보았고, 19~75세 성인을 대상으로 체위 및 혈액의 생화학적 지표 분석과 질병 유병률 등 건강상태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한국인 중 시리얼을 먹은 사람의 비율은 3.8%이었고 시리얼 섭취량은 연령별로 볼 때 12~18세에서 가장 많았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많았다. 시리얼 섭취여부와 사회경제적인 지표와의 관계를 chi-square test한 결과는 19~75세에서 연령군, 교육, 거주지, 직업군과 유의적인 관계가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량은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 보다 모든 연령층에서 칼슘,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C의 섭취량이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19~75세는 에너지와 지방의 섭취도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영양소의 평균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의 백분율은 칼슘, 비타민 A, 티아민, 리보플라빈, 나이아신, 비타민 C 에서 유의적으로 낮았고, 상한섭취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비율은 19~75세에서 칼슘, 인, 철, 비타민 A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즉,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대부분의 영양소 섭취량은 높았으며, 평균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사람들의 백분율과 상한섭취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의 백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영양상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얼 섭취여부에 따른 조사대상자의 체위 및 혈액 생화학적 지표 분석 결과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혈청의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질병유병률은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에서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고혈압의 경우 오즈비가 0.19로 시리얼 섭취군이 비섭취군에 비해 고혈압의 발생이 유의적으로 8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질병 (비만,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빈혈, 대사증후군)의 경우 오즈비가 모두 1 미만으로 시리얼 섭취군은 비섭취군에 비해 질병 발생 확률이 감소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시리얼을 섭취하는 사람들과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의 영양섭취상태와 질병유병률을 비교한 결과 시리얼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섭취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영양상태는 좋고 질병유병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므로 시리얼 섭취가 영양과 건강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좋은 식품인 것으로 사료된다. 외국의 경우 아침에 시리얼과 우유를 먹는 것이 아침식사의 중요한 식사패턴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반해, 현재 한국인은 시리얼을 섭취하는 비율이 매우 적고 또한 시리얼을 식사대용으로 먹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므로 시리얼 섭취에 따른 영양상태의 우수성과 질병예방을 고려하여 한국인의 식습관이나 식문화와 조화를 이루면서 시리얼이 한국인의 식사에 많이 이용되도록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이 수행되면 좋을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사용한 data는 횡단적인 자료이므로 많은 제한점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는 꾸준히 종단적인 연구도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시리얼, 당, 기타 가공식품 등의 과잉섭취에 대한 연구도 함께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만성 신부전 투석환자의 영양소 섭취실태 및 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 이계연;정윤미;서정숙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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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4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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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6.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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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만성 신부전환자의 영양소 섭취량과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함으로써, 환자들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대구지역 대학병원에 내원하는 혈액투석 환자 51명과 복막투석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직접면담법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설문지 내용은 영양소 섭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일반적 특성, 기호도, 영양지식과 태도, 스트레스 자각 정도, 식습관, 식품섭취빈도조사 등이었다. 조사대상자의 신장질환 유병기간은 혈액투석 환자군은 55.8 $\pm$ 61.3개월, 복막투석 환자군은 68.6 $\pm$ 61.5개월이었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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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쉬간 주 앤 아버시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영양실태 조사 (A Nutrition Survey of Koreans in Ann Arbor Area of Michigan, U.S.A.)

  • 옥혜운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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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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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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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미국 미쉬간주 앤 ·아버시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 이주민 중 성인 50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본 조사의 목포는 (1) 그들의 영양 섭취상태파악과 (2) 외국에서의 식생활 영위에 있어서 경험하는 식습관의 변화나 문제점 등을 연구함에 있다. 열량, 단백질, 지질, calcium, 철분, vitamin A, $B_{1}$, $B_{2}$, C, Niacin섭취량이 24-hourdietary recall방법에 의하여 추산되었다. 연구 목적 (2)를 위하여는 식품 섭취 빈도조사와 별도의 질문지를 작성하여 사용하였다. 여자의 calcium섭취량을 제외하고는 피 조사자의 모든 영양소 섭취량은 조리시 손실량과 Sampling error를 위한 안전율을 가산하고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 조사자들이 성공적인 식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당면하는 대표적인 두 가지 문제점들은 (1) 낯설은 식품에 대하며 저항감을 느끼는 개인에게는 결과적으로 선택할 식품의 폭이 좁아진다는 첨과 (2) 가족 구성원중 어른과 아이들이 미국 음식에 적응하는 속도와 정도가 다르므로 주부가 음식 장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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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고온가열조리식품 섭취실태조사 연구 (Study of Elementary and Middle School Students' Consumption of Foods Cooked at High Heat)

  • 이준경;윤기선
    • 한국식품조리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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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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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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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지방이 많은 식품의 고온가열 조리시 생성되는 acrolein은 발암물질이며, 인체에 이행축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에 이르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그들이 선호하는 튀김, 직화구이 및 간접구이 등의 고온가열조리식품에 대한 섭취실태를 조사하기 위하여 서울 및 수도권의 대도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생 265명과 중학생 396명을 포함 총 661명이 응답한 설문결과를 SPSS 12.0통계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19종류의 고온가열조리식품을 대상으로 한 섭취 빈도조사에서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은 꽁치 및 생선직화구이 > 생선튀김 > 삼겹살간접구이 > 튀김류 순으로 한 달에 3회 이상의 빈도로 섭취하였으며, 아동 1인당 고온가열조리식품의 연간 총식품 섭취량은 후라이드치킨(7.50 kg) > 삼겹살구이(6.57 kg) > 돼지갈비구이(4.18 kg) > 꽁치 및 생선구이(4.12 kg) > 소불고기(3.31 kg) > 튀김류(3.18 kg) > 돈까스(3.17 kg) > 제육볶음(3.13 kg) > 숯불소갈비구이(2.74 kg) > 전기통닭구이(간접구이)(2.05 kg) > 닭꼬치구이(1.87 kg) > 탕수육(1.87 kg) > 생선튀김(1.8 3kg) > 햄버거패티(1.21 kg) > 감자튀김(1.01 kg) > 바비큐(0.95 kg) > 도우넛(0.80 kg) > 핫도그(0.66 kg) > 고로케(0.51 kg)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별 가장 좋아하는 조리법은 쇠고기, 돼지고기 및 생선에 대하여 간접구이 조리법을 선호하고, 닭고기에 대하여서는 튀김 조리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온가열 조리식품 섭취실태조사는 acrolein 등 지질과산화물 섭취량 조사연구의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며,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의 고온가열식품 섭취실태를 자각하고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한국 직장 여성의 건강식품 섭취 실태에 관한 연구 (Assessment of Functional Food Consumption Among the Working Women in Korea)

  • 장민기;김양하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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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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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3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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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성인 직장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실태와 관련 요인들을 알아보고자 실시되었다. 서울 및 일부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 직장 여성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다고 밝힌 558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하여 통계 분석하였다. 건강기능식품의 섭취 목적은 피로회복과 체력증진을 위해서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영양보충, 질병예방이나 치료 목적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건강기능식품의 소비 패턴과 관련된 요인으로는 연령이 높을수록 섭취가짓수와 섭취기간, 구매비용 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고 (p < 0.05), 비만도가 높을수록 섭취기간, 구매비용 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 (p < 0.05).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지식 정도는 연령이 높고 기혼자 군에서 낮았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하였다 (p < 0.005). 건강기능식품 관련 정보의 출처는“가족이나 주변사람의 권유”에 의해서가 가장 많아 직장여성의 경우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정보를 유통경로나 대중매체를 통해서보다는 주변의 인적 경로를 통해 얻는 경향이 높았다. 본 조사 결과 직장 여성 가운데 연령이 높고 비만도가 높은 집단이 섭취가짓수, 최대섭취기간, 구매비용 등이 높았던 반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지식 정도는 연령이 높을수록 낮았다. 직장과 가사생활로 올바른 교육의 기회가 적은 직장 여성 중에서도 특히나 연령이 높고 비만도가 높은 집단에게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 상담 영양사의 배치 등 실질적인 방법이 필요할 것이며, 잘못된 섭취로 인한 오남용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대학생과 중국 대학생의 식행동 및 간식 섭취 비교 연구 (A Comparative Study on the Dietary Behaviors and Snack Intake between Korean and Chinese College Students)

  • 류방가;허인준;이심열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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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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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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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의 식행동 및 간식 섭취 실태를 비교하고자 한국 서울에 소재 대학 재학생 267명, 중국 산동성 소재 대학 재학생 253명 총 520명을 대상으로 건강 생활습관, 식행동, 간식 및 야식 섭취실태, 식생활 평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 거주 형태에서 한국 대학생은 자택, 중국 대학생은 기숙사가 가장 높았다. 건강 생활습관은 중국 대학생이 한국 대학생보다 운동 횟수는 높고, 음주, 흡연 및 카페인 섭취는 낮은 경향이었다. 식행동은 한국 대학생이 중국 대학생보다 아침을 안 먹는 경향이었고, 한국과 중국 대학생 모두 시간이 없어서 아침을 결식하는 경우가 높았다. 간식 섭취 빈도는 한국과 중국 대학생 모두 주 1~3회 정도였고, 섭취이유로 한국 대학생은 배가 고파서, 중국 대학생은 습관적으로 섭취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야식 섭취 빈도는 한국 대학생이 중국 대학생보다 높았고, 배가 고파서 야식을 섭취하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식생활 평가 점수는 한국 대학생보다 중국 대학생이 높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과 중국 대학생의 전반적인 식생활을 비교하였고, 향후 양국 대학생의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유용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서울 일부지역 대학생의 비타민·무기질 보충제 섭취 실태 및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Use of vitamin and mineral supplements and related variables among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 최정화;제유진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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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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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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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서울 일부지역 대학교에 재학중인 345명의 한국인 대학생 남녀를 대상으로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섭취실태 및 관련요인을 파악하고자 실시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전체조사대상자의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섭취율은 40.9%, 남학생의 섭취율은 40.2%, 여학생의 섭취율은 41.3%를 보였다. 2. 응답자들은 식품영양 전공자 인 경우 (p = 0.046), 그리고 가족들이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을수록 (p < 0.001)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의 섭취율이 높았다. 3. 건강관련요인과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섭취와의 관계를 보면, 비흡연자 일수록 (p = 0.004), 현재 질병을 가지고 있을수록 (p = 0.039), 그리고 본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p = 0.001) 조사대상자의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섭취율이 높았다. 4.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섭취군이 비섭취군보다 식사할 때 음식에 소금이나 간장을 더 넣지 않는 등 짜지 않게 먹는 식습관을 갖고 있었고 (p = 0.003)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p = 0.003) 전반적인 식생활 총점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p = 0.016). 5. 종합비타민제의 섭취율이 가장 높았고 (68.6%), 그 다음이 비타민 C제 (31.4%) > 칼슘제 (17.1%) > 종합비타민-무기질제 (10.7%) > 철분제 (9.3%)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비타민 C제 (p = 0.041)와 철분제 (p = 0.008)의 경우 여성의 섭취율이 남성에 비해 유의적으로 많음을 보였다. 하루에 섭취하고 있는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의 개수에 있어서 67.9%가 한 종류를 섭취한다고 조사되었으나, 하루에 두 종류 이상의 복용자도 32.1%에 해당했다. 섭취기간은 한 달~6개월 미만 복용자가 46.0%로 가장 많았으며, 6개월~1년 미만 15.1%, 그리고 1년 이상 복용하고 있는 학생들도 7.9%를 나타냈다. 6. 보충제 섭취군은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성분의 효능에 대해 62.1%가 '조금 아는 편이다', 20.0% 는 '전혀 모른다'고 답하였고, 보충제 구입은 34.3%가 본인이 구매하고 있으며, 65.7%의 응답자는 대부분 가족 또는 부모님이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 보충제 섭취자들은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섭취 후 부작용을 경험하지 않았고 (97.9%), 섭취 후 개선점이 있는지에 관해 57.9%는 개선된 점이 없다고 답했으며, 앞으로의 복용계획에 대해서 계속 복용하겠다 라고 응답한 사람은 79.3%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본인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을수록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음을 알 수 있었고, 하루에 한 종류의 보충제를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하루에 여러 종류의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는 대학생들도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섭취되는 보충제의 종류는 종합비타민제가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비타민 C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 C제와 철분제의 경우 여성의 섭취율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건강한 식행동을 갖고 있는 조사대상자들의 영양보충제 섭취율이 더 높게 나타나서 실제로 다양한 음식으로부터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있는 대상자들이 별도로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었다. 섭취자의 대다수가 복용 후 개선된 점이 없다고 응답하였으나, 앞으로도 계속해서 복용하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많았다. 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보충제를 통한 영양소의 과다섭취가 장기간 지속될시 건강상에 위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섭취하고 있는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의 효능에 대해서 정확히 아는 사람들이 적은 것을 감안할 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 보충제에 관한 지식전달이 미흡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족의 섭취유무가 조사대상자의 비타민 무기질 보충제 섭취유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정보원은 대부분 가족 및 친지이며, 가족 및 부모님이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영양교육이 실시되어야 하겠다. 대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양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요구되며 학교 내 교양수업의 개설을 통해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서울 지역 대학생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소비 실태 조사 (Survey on the High-Caffeine Energy Drink Consumption Status of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 유현숙;심기현
    • 동아시아식생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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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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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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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실태 조사를 통해서 무분별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서울 지역의 대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실태에 대해 조사하였으며,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자의 성별은 남성은 35%, 여성은 65%인 것으로 나타났고, 학년으로 대학생 4학년이 38.3% 가장 많았으며, 한 달 평균 용돈은 50만원 이상 55.0%로 가장 많았고, 한 달 음료 구입비 73.0% 가장 많았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경험은 전체 학생의 68.7%가 에너지음료를 마셔본 경험이 있었으며, 여성(63.6%)에 비해 남성(78.1%)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한 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는 주로 공부할 때 마시는 학생이 가장 많았으며, 성별에 상관없이 공부할 때에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섭취 횟수는 1~6회/년 미만이 가장 많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거의 마시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p<0.05).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구입 장소로 편의점이 가장 많았으며,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에 대한 정보 경로는 TV나 라디오, 신문, 잡지 등의 광고를 통해 알게 된 학생이 가장 많았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구매 시 영향 요인으로 '맛'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시 부작용과 문제점에서 에너지음료 섭취 후 심장 두근거림을 부작용으로 느낀 경우가 가장 많았고, 고카페인 에너지음료 섭취 시 문제점으로 중독 증상이라고 가장 많이 응답하였다. 이상의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섭취에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한다. 최근 들어 에너지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있는 대학생들이 에너지음료가 고카페인 음료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공부를 위해서 이들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무분별하게 과량 섭취하는 것이 문제이므로 카페인 과량 섭취 시 부작용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에너지음료에 대한 구매와 구입법, 음용법 등을 알려서 계층별 카페인의 1일 섭취 허용량만큼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을 제한하고 효율적인 규제방안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정부에서는 카페인 과량 섭취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식품 표시법'을 개정하여 '카페인 함유'라는 문구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에 대해서는 카페인 함유량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말부터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을 개정하여 학교내 매점이나 어린이 기호 식품 우수 판매 업소에서 에너지음료를 판매하지 못하게 하고, 특정시간대의 방송광고도 제한하도록 하고 있지만, 소비자 단체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카페인 함유량 표시 의무화 외에도 정부 차원의 엄격한 규제 및 관리 방안을 통해서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카페인 함유량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규제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고카페인 에너지음료의 소비층이 청소년에서 어린이와 대학생, 직장인으로 확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일부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음료 판매 제한뿐만이 아니라, 대학생이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술집 등에서의 판매 증가와 주류와 섞어 마시는 등의 잘못된 음용 방법 개선을 위해 판매 장소와 판매 품목 제한과 같은 정부 차원의 보다 효과적인 규제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특히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서와 같이 에너지음료를 섭취한 적이 있는 대학생 중에 상당수가 알코올과 섞어서 마실 정도로 이러한 잘못된 음주 습관이 대학가의 음주 문화로 자립잡고 있으므로, 잘못된 음주 습관으로 인한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또한 에너지음료와 같은 기호식품의 소비에 있어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인식하고, 합리적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