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국립공원의 관리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개발한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 도구인 LCCGIS 프로그램의 취약성 대용변수 24개를 이용하여 현재와 미래의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분석하였다.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에 대한 현황과 미래전망을 분석하고 평가하기 위하여 기후노출의 대용변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RCP 8.5)를 적용하여 $1km{\times}1km$ 격자 단위의 GIS 공간주제도를 제작하여 값을 추출하고, 민감도 및 적응 능력의 대용변수의 값은 국립공원 기본 통계값을 이용하여 추출하였다. 3개의 취약성 평가항목의 값은 현재 (2010년대)와 미래 (2050년대)에 대해서 추출하였으며, 미래 예측 시나리오가 없는 민감도 및 적응 능력과 관련된 대용변수는 현재 상태가 지속된다는 가정 아래 현재의 값을 미래에도 동일하게 적용하였다. 현재 (2010년대) 기후노출은 설악산, 오대산, 지리산, 치악산국립공원이 상대적으로 크고, 미래 (2050년대)에는 지리산, 오대산, 설악산, 한려해상이 클 것으로 예상되었다. 특히, 폭염의 변화가 가장 큰 공원은 월출산국립공원이고 가뭄이 크게 변하는 공원은 계룡산국립공원이며, 월악산국립공원이 폭우의 변화가 가장 클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기후변화 민감도는 지리산국립공원이 가장 민감하고 적응 능력도 가장 높게 평가되었다. 민감도가 가장 낮은 곳은 가야산국립공원이고, 적응 능력은 치악산국립공원이 가장 낮았다. 기후변화 취약성은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덕유산, 한려해상국립공원이 현재시기에 높게 평가되었고, 미래 취약성의 변화가 큰 공원은 지리산, 월악산, 치악산, 소백산국립공원 순으로 전망되었다. 전반적으로,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평가하는 항목인 기후노출, 민감도, 그리고 적응 능력은 국립공원의 지역적인 기후환경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차이가 나타나기 때문에 전 공원을 대상으로 획일적인 적응대책을 수립하기보다는 국립공원의 지역적인 기후환경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다.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기후노출, 민감도 및 적응 능력의 대용변수를 이용하여 기후변화 취약성을 평가한 본 연구의 결과는 국립공원의 지역적인 기후환경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수립하는 데 기초자료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와 관련된 연구가 거의 없는 실정에서 LCCGIS프로그램 상에서 제시되는 대용변수만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국립공원의 전반적인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국립공원의 기후변화 취약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보다 적합한 대용변수의 객관적인 검토와 함께 가중치 설정에 대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국립공원이 자연생태계 보호를 제대로 수행하려면 해당 사회의 국립공원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악산 국립공원 방문객 인식조사는 이 질문에 답을 얻기 위하여 시행되었다. 인식유형과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통한 조사 결과, 국립공원은 감상지향형, 문화지향형, 휴양지향형, 경제지향형으로 설명되어진다. 처음 세 유형은 전통문화와 깊은 연관을 가진 인식유형이며 경제지향형은 생태계 보호에 항상 문제점으로 등장하는 유형이다. IUCN(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요구하는 생태계 보호나 서구에서 유행하는 환경윤리는 우리 사회에 아직도 요원한 것으로 보이며, 국립공원 내 생태계 보호를 위한 장기전략 수립에는 공원관리 전반에 전통문화와의 접목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설악산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군집의 계절적, 고도별 분포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조류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오색-대청봉과 백담사-대청봉 지역에서 2001년 5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동안 실시되었다. 2개 조사 지역에서 쇠박새, 쇠솔새, 진박새, 동고비 등이 전체 고도별 구간에서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매, 칼새, 진홍가슴, 유리딱새, 솔새사촌, 노랑눈썹솔새, 검은머리방울새, 떼까마귀 등은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만 관찰되었다. 동고비와 어치는 번식기인 봄과 그 밖의 계절 사이에 분포하는 고도에 차이가 있었다. 각각의 종들이 해발고도별로 분포를 달리하는 것은 서식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얻기 위한 적응 형태인 것으로 보이며, 각 종별 생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설악산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조류군집의 계절적, 고도별 분포 현황을 조사, 분석하고 조류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오색-대청봉과 백담사-대청봉 지역에서 2001년 5월부터 10월까지의 기간동안 실시되었다. 2개 조사 지역에서 쇠박새, 쇠솔새, 진박새, 동고비 등이 전체 고도별 구간에서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참매, 칼새, 진홍가슴, 유리딱새, 솔새사촌, 노랑눈썹솔새, 검은머리방울새, 떼까마귀 등은 해발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만 관찰되었다. 동고비와 어치는 번식기인 봄과 그 밖의 계절 사이에 분포하는 고도에 차이가 있었다. 각각의 종들이 해발고도별로 분포를 달리하는 것은 서식에 필요한 다양한 자원을 효과적으로 얻기 위한 적응 형태인 것으로 보이며, 각 종별 생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의 이용객 이용인지태도 및 경관분석은 1997년 7월부터 1997년 11월까지 실시되었으며, 총 452명의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용객은 남자가 57.08%로서 과반수 이상이었고, 교육정도는 고졸과 대졸이 각각 30.97%와 49.12%였으며, 연령별로는 10,20대가 40.93%로 많은 비율을 보였다.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의 삼림경관, 삼림시설물 경관, 집단시설지구 경관, 사찰경관을 대상으로 물리적 환경이 지닌 환경적 질을 계량적 접근방법으로 분석하여 합리적인 이용개발 및 보전관리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심리량 분석을 취해 S.D. Scale을 측정하고 인자분석 알고니즘을 통하여 물리적 환경의 공간 이미지 구조를 밝혔으며, 시각적 선호도를 측정하여 결정인자를 추출하였으며 각 인자 상호간의 중요성을 규명하였다.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이 공간이미지를 함축하는 변인은 공간적 차원, 역량성 차원, 종합평가적 차원, 물리적 차원, 자연성 차원 등 5개 인자군으로 분석되었다. 시각적 선호도를 결정짓는 주요 설명변수는 계곡물의 깨끗함과 상쾌함, 지형지세의 특이성, 등산로 설치의 자연스러움 및 사찰건물 외관과 주변 인공식생과의 어울림 등이 시각적 선호도 결정의 주요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생태계서비스란 자연생태계가 인간에게 주는 혜택을 통틀어 일컫는 용어이다. 생태계서비스를 정량화하기 위하여 다양한 모형이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다. InVEST는 대표적인 생태계서비스 모형이며 그 중 서식지질 평가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서식지질 평가가 실시되고 있다. 서식지질 평가를 위해서는 서식지질 초기값으로 위협인자에 대한 민감도 평가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는 국가 및 적용분야에 따라 판이하다. 그래서 그동안 진행된 국립공원 서식지질 평가를 바탕으로 전문가 설문(AHP)을 실시하여 서식지질 초기값인 민감도의 기준을 조정하였다. AHP실시 결과 자연초지, 경지정리가 안된 밭 등 10개 항목이 상향조정되었으며, 하천, 호소 등 8개 항목이 하향조정되어 총 18개 항목이 조정되었다. 조정된 민감도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형인 북한산국립공원과 계룡산국립공원, 사적형인 경주국립공원, 해상해안형인 한려해상국립공원 그리고 산악형인 지리산국립공원과 설악산국립공원을 대상지 서식지질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국립공원내 분포하는 시가화건조지역과 수역에 대한 부분이 서식지질 평가에 반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향후 이 기준을 이용하여 자연공원의 서식지질 평가가 가능할 것이다.
1967년 우리나라에 국립공원제도가 도입실시된 이래 20년동안 전국의 국립공원은 주무부처인 건설장관으로부터 각시.도지사가 관리권을 위임받아 해당 시장.군수에 의해 실질적으로 관리돼 왔었다. 1970.9.9 설악산, 1980.8.8. 내장산 그밖의 자연공원에 케이블카가 시설된것도 잘아는 일, 또한 탐방객이 많은 공원일수록, 심지어 대가람의 코밑에까지 집단시설등 용도지구가 설계되고 용돼 왔다. 내장산의 내장사 지구의 경우는 12년전 관리소에서 2.7km 떨어진 아래로 집단시설지역을 변경, 강제이주시킨후 그자리에 "케블카" 를 시설했고, 철거된 잔디녹지가 음성적인 상가로 둔갑되어가도 관리소로선 잡상근절책을 세우지 못한채 작년 8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인도됐다. 이와 같이 대부분의 공단관리소들은 지자단분가 물려준 어려운 숙제를 넘겨받아 큰시련을 겪고 있다. 그당시는 심묵또는 양해가 됐던 똑 같은 문제도 공단이 관리를 맡은이후 부터는 몹시 따갑게 비판해 오고 있다. 사사건건제동을 걸고 있는듯 하기고 하고 어차피 해결해야할 문제들도 많아 노출된 것부터 하나하나 단편적일지라도 파고들어 소리의 진의를 듣고 냉정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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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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