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호수목

검색결과 34건 처리시간 0.027초

꼬리진달래의 조경수목화를 위한 기초연구(1) : 자생지의 생육환경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wild Rhododendron micranthum for being used as Landscape Plant)

  • 이기의;유근창;이병용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17권2호
    • /
    • pp.41-46
    • /
    • 1989
  • 꼬리진달래는 상록활엽관목으로 내음성이 강하고 꽃이 아름다운 수종이어서 조경수목으로 개발할 가치가 매우 크다. 본 조사에서 얻은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꼬리진달래는 음지식물이며 대기습도가 높은 곳을 선호하며, 자생지토양은 산성이 강한 척박지이다. 2. 자생지의 방위는 대부분 북향에서 동북향이다. 3. 표고가 낮은 (230m 내외) 지역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 4. 자생지의 식생조사 결과는 소나무와 꼬리진달래가 우점종으로 나타났으며 이와 같은 군집 속에는 팥배나무와 원추리 아군집, 산딸기나무 아군집, 호랑버들 아군집이 나타났다. 5. 자생지의 식생율은 0∼80%였고 출현종수는 27종에서 50종까지 나타났다.

  • PDF

중앙부 버스 정류장의 이미지와 시각적 선호에 관한 연구;서울시를 중심으로 (Image and Visual Preference of the Median Bus Stops;Focusing on Seoul City)

  • 권니아;임승빈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6권3호
    • /
    • pp.85-95
    • /
    • 2008
  • 본 연구는 중앙버스전용차로시행에 따라 등장한 중앙부 버스 정류장이 가지는 시각적 이미지와 선호도, 주변 환경과 의 관계성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중앙부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는 대상지를 달리하여 그에 대한 경관평가를 시행하고 그 차이를 알아보았다.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내 간선 도로 중 각기 다른 환경의 중앙부 버스 정류장을 대표할만한 간선도로 하정로, 한강로, 강남대로의 3곳을 선택하였으며, 대상지의 조건은 소폭가로, 도심 내 광폭가로, 도심 외곽부의 광폭가로였다. 각각의 대상지는 중앙부 버스 정류장이 있는 기존경관, 중앙부 버스 정류장에 수목을 식재한 경관, 중앙부 버스 정류장을 삭제한 경관으로 시뮬레이션하여 경관평가를 시행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부 버스 정류장이 가지는 시각적 영향은 중앙부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는 가로 환경의 시각적 복잡성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각적 복잡성이 낮은 지역에서는 중앙부 버스 정류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으나, 시각적 복잡성이 높은 지역에서는 중앙부 버스 정류장에 대한 선호도가 낮았다. 둘째, 중앙부 버스 정류장이 위치하는 지역적 환경에 상관없이 삭제경관보다는 중앙부 버스 정류장이 있는 기존경관과 중앙부 버스 정류장에 수목이 식재된 경관이 더 인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중앙부 버스 정류장에 수목이 있는 것이 없는 것보다 선호도가 높았으며,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결과를 감안하면 추후 계획되는 중앙부 버스 정류장에서는 인상적인 가로경관의 조성과 경관미 추구를 위해 수목을 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천성산 주걱댕강나무 개체군의 식생구조와 생육환경 (Vegetation Structure and Growth Environmet of Diabelia spathulata (Siebold & Zucc.) Landrein Population in Mt. Cheonseong, Korea)

  • 이명훈;유성태;장정걸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 /
    • 제34권4호
    • /
    • pp.346-361
    • /
    • 2021
  • 주걱댕강나무는 세계적으로 중국 남부·일본 혼슈 이남에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경상남도 양산시 천성산에만 분포하는 분류군으로, 2003년도에 국내 야생 존재가 보고된 이래 지금까지 식생구조나 생육특성 등 일체 선행연구는 찾아볼 수가 없었다. 이에 본 연구는 주걱댕강나무 집단의 분포범위, 생육환경과 개체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통해 주걱댕강나무의 적절한 현지 내·외 보전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한 주걱댕강나무 개체군의 범위는 지리적으로 북위 35°24' 58"에서 35°26' 35", 동경 129°05' 43"에서 129°07' 04" 사이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해발고도는 98 ~ 592 m, 반경 1.8 km 범위 내 능선과 사면, 계곡부 등 사방에 걸쳐 햇빛이 어느 정도 확보되는 곳에서 소규모 군락형태로 관찰되었다. 주걱댕강나무 개체군의 식생구조는 소나무군집, 신갈나무-주걱댕강나무군집, 졸참나무-주걱댕강나무군집, 개서어나무아군집으로 분류되었고, 교목층을 우점하는 특정 분류군(소나무, 참나무류, 개서어나무)의 편중으로 종간 균등성은 낮았으며, 우점도 또한 특정 종 우점에 근접하는 식생형을 보였다. 주걱댕강나무 개체군 20개 조사구에서 측정한 전 분류군의 평균 수고는 교목층 8 ~ 13 m, 아교목층 3.4 ~ 6 m, 관목층 1.2 ~ 1.7 m, 초본층 0.2 ~ 0.7 m 범위의 다층구조로 형성되어 있었다. 토양 유기물 함량은 비교적 높은 특징을 보였으나 모든조사구에서 토양산도(pH) 4.2 ~ 4.9의 강산성을 띠고 있어 식물생육에 요구되는 유효인산, 마그네슘 등 필수 원소는 불균형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지 내 주걱댕강나무의 엽록소 함량은 36.74 ± 2.8로 식물구계학적으로 남부아구에 속하고, 주로 하층식생으로 분포하는 정금나무 집단의 35 ± 5.9와 유사하였으며, 수관열림도가 높아질수록 비례하여 엽록소 함량도 증가하는 양의 상관을 나타내었다. 주걱댕강나무 개체군은 입지특성과 층위에 따라 신갈나무, 철쭉, 털진달래, 쇠물푸레나무, 생강나무와 높은 양의 식생상관을 보였으며, 다층구조 수관층위에서 최고수고 3.4 m까지 형성되어 있었으나 평균 수고가 1.1 m로 주로 관목층과 초본층에 우점종으로 분포하였다. 주걱댕강나무의 개화 개체 수고는 최소 0.3 m에서 최고 3.4 m 범위였으며, 개화가 집중되는 수고는 1.0 ~ 1.8 m (평균수고 1.39 m) 사이였고, 평균개화율은 27.37%였다. 현지 내 보전에 있어서 임지 내 수목의 생장은 기후, 미세지형, 토양조건 등에 의한 입지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데, 이러한 입지환경 중 수목의 생육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는 광도와 온·습도 등 기후적인 인자이다. 조사 대상지에서 주걱댕강나무 치수가 많은 곳은 교목층이 없거나 아교목층이 없어 상대적으로 수광이 용이한 곳이었으며, 양지환경을 선호하는 주걱댕강나무 특성을 감안할 때 교목층을 우점하고 있는 참나무류와 소나무, 아교목층과 관목층의 사람주나무, 쇠물푸레나무, 털진달래, 철쭉 그리고 초본층의 조릿대 등과 생육 경쟁관계 형성 또는 이들로 부터 피음을 받을 것으로 보여 주걱댕강나무 집단의 개체수 감소를 방지하고 주걱댕강나무가 선호하는 광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층위별로 밀도조절 등 관리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변식물 종들의 적절한 제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조경공사의 조경수목 활용실태에 관한 연구(I) (Study on the Utilization Status of the Woody Landscape Plants in Korea ( I ))

  • 이동철;심경구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15권2호
    • /
    • pp.23-41
    • /
    • 1987
  • 본 조사는 우리나라의 조경공사에 있어 조경수목의 사용실태를 조사분석하여 이의 생산 및 유동의 개성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얻고저 수행하였다. 1983년 및 1984년의 2개년간 11개종합조경업체에 수주된 328개 조경공사에 사용된 조경수목의 사용실태를 조사분석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교목과 관목수종은 식재비율은 1:6이었고 상녹과 낙엽수종의 식재비율은 1:4였으며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수종은 화양목, 향나무, 느티나무, 은단풍이었고 사용량이 가장많은 수종은 쥐똥나무, 개나미, 회양목, 산철쭉이었다. 2) 관목의 경우 쥐똥나무 개나미 및 회양목 3개수종의 사용량이 전체관목사용량의 $\frac{1}{2}$을 크게 상회하는 심한 편중도를 나타내었으나 교목에 있어서는 잣나무를 위시한 8개수종의 사용량이 전체교목사용량의 $\frac{1}{2}$를 점하였다. 3) 비고시수종에 비해 고시수종의 수는 $\frac{1}{4}$에 불과하였어나 고시수종의 사용한도는 비고시수종의 6배이며 고시품목의 사용량은 전체의 82.5%를 점하였고 고시품목사용율은 교목보다는 관목 그리고 낙엽보다는 상록수종에서 현저히 높았다. 4) 비고시규격품보다는 고시규격품의 사용량이 현저히 많았고 동일수고일 때 수관건 혹은 근원직경 또는 흉고식경이 큰 규격이 현저히 선호되는 경략이었는데 우리나라 규격은 일본규격에 비해 수고에 대한 수관건 혹은 근원직경 또는 흉고직경비율이 현저히 높았다.

  • PDF

계절별 가로 경관이미지 및 선호도 평가 - 벚나무류 가로를 대상으로 - (Evaluation of Seasonal Landscape Images and Preference of Streetscapes - Focusing on Street of Prunus Species -)

  • 신재윤;정성관;김경태;이우성
    • 한국조경학회지
    • /
    • 제39권3호
    • /
    • pp.51-63
    • /
    • 2011
  • 본 연구는 3차원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가로경관 평가를 위해 경관 재현 정도를 높여 줄 수 있는 시뮬레이션 제작기법을 선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사성 검증 및 계절별 가로경관의 이용자 심리변화를 평가하였다. 분석결과, 경관시뮬레이션의 자연물 중 수목은 근 중경의 경우 normal map 기법을 적용한 Low 기법을 사용하고, 원경은 Plane 기법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나타났다. 형태적 유사성은 모든 지표가 4.50점 이상으로 평가되었으며, 심리적 유사성은 '질서없는-질서있는', '지저분한-깨끗한' 등의 지표를 제외한 대부분의 심리지표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계절별 경관시뮬레이션을 분석한 결과, 봄의 가로경관은 '밝은', '이름다운', '정적인' 등의 지표가 높게 평가되었다. 여름의 가로경관은 '시원한', '상쾌한', '생기 있는' 이미지가 높게 나타났으며, 가을은 '따뜻한', '어두운' 등이 높게 분석되었다. 겨울은 '질서 있는'을 제외한 모든 형용사가 중간 값 보다 낮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가로경관에 대한 선호도는 여름과 봄의 선호도가 5.01, 4.98로 높게 나타났으며, 겨울이 3.48로 가장 낮았다. 계절별 선호요인을 분석한 결과, 봄의 가로경관은 심미성이 0.540으로 선호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의 경우 정연성이 0.417로 영향력이 높게 분석되었으며, 가을은 다양성과 심미성이, 겨울은 다양성, 심미성, 정연성의 순서로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경관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해 다양한 도시가로를 비교분석 한다면, 각각의 가로에 적합한 수목으로 공간계획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강초롱꽃 자생지의 환경특성과 식생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nd Vegetation of Hanabusaya asiatica Habitats)

  • 장수길;천경식;정지희;김진수;유기억
    • 원예과학기술지
    • /
    • 제28권3호
    • /
    • pp.497-506
    • /
    • 2010
  • 특산 식물인 금강초롱꽃 자생지의 환경요인과 식생을 조사하여 보존 및 복원 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금강초롱꽃은 해발 580-1,396m에 위치하였고, 경사는 $5-80^{\circ}$ 로 대부분 북사면에 군락을 형성하였다. 10개 지역 32개 방형구를 조사한 결과 금강초롱꽃의 중요치는 8.8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대사초(8.67%), 단풍취(7.10%), 실새풀(6.79%), 뱀고사리(5.33%), 노루오줌(3.11%) 등이 높게 나타나 이 종류들이 금강초롱꽃과 비슷한 환경을 선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상층수목은 교목층에 신갈나무, 아교목층에 당단풍나무가 우점하였으며, 관목층에서는 철쭉과 메역순나무가 높은 출현 빈도와 피도를 보였다. 종다양도는 평균 1.30, 우점도와 균등도는 각각 0.08과 0.88로 산출되었다. 토양의 토성은 사양토가 우세하였고, 포장용수량은 평균 23.95%로 확인되었으며, 유기물함량은 12.28%, pH는 5.79, 그리고 유효인산함량은 $25.48{\mu}g{\cdot}g^{-1}$으로 나타났다. 환경특성과 식생조사 및 토양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관분석에서는 상층수목의 피도가 종풍부도, 종다양도, 우점도, 균등도 및 금강초롱꽃의 피도와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한라산 구상나무 구과 해충 발생 현황 (Occurrence status of cone insects on Korean fir (Abies koreana) in Mt. Halla)

  • 김도성;이영돈;좌명은;이차영;남영우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 /
    • 제59권4호
    • /
    • pp.417-420
    • /
    • 2020
  •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지에서 구과 해충의 발생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2019년 8-10월에 3개 지역의 4개 조사구에서 구과 117개를 수집하여 생육상에서 우화시킨 후 출현종과 개체수를 확인하였다. 지역별 구과 해충의 피해율 조사를 위해 4개 조사구에서 93그루 1,235개 구과의 구과해충 피해를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채집된 117개 구과에서 솔알락명나방 233개체, 구상애기잎말이나방 101개체, 똥파리 4개체가 확인되었다. 구과 당 평균 개체수는 솔알락명나방 1.99, 구상애기잎말이나방은 0.86개체로 솔알락명나방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라산 4개 조사구 전체 구상나무 구과의 평균 피해율은 49.7에서 80.1%로 조사구별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구과 피해율은 수목 당 구과 수가 많을수록, 피해 구과에서 우화하는 구과해충 수는 구과의 크기가 클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확인된 구과 해충은 수목 당 구과 수가 많으면서 상대적으로 큰 구과를 갖는 구상나무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국에서 번식하는 오목눈이의 둥지장소 선택과 서식지 이용 특성 (Studies on the Nest site Selection and Characteristics of Habitat use of Long-tailed Tits Aegithalos caudatus in Korea)

  • 백충열;이진희;노선호;장경희;조삼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 /
    • 제30권5호
    • /
    • pp.829-836
    • /
    • 2016
  • 본 연구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오목눈이의 번식기에(2월에서 6월) 공주대학교 교내 및 인근지역과 계룡산국립공원 그리고 월악산국립공원에서 수행하였다. 총 98개의 오목눈이 둥지를 조사결과 15종의 수목에 둥지를 만들었으며, 특별히 선호하는 나무의 수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나무의 수종을 생활형으로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상록침엽교목과 낙엽활엽교목 그리고 낙엽활엽관목으로 나타났으며 그중 상록침엽교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에 의해 오목눈이의 둥지가 가려진 정도인 은폐도는 공주대학교 교내 및 인근지역이 $11.61{\pm}4.79%$(n=29)로 나타났으며, 계룡산국립공원은 $6.06{\pm}2.31%$(n=43), 월악산국립공원은 $4.38{\pm}2.19%$(n=2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이웃한 오목눈이 둥지의 은폐도는 서로 비슷한 정도로 가려져 있었으나, 지역 간의 은폐도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목눈이 둥지의 보호색 정도를 살펴본 결과, 오목눈이 둥지주변 환경의 색 코드 값에서 오목눈이 둥지의 색 코드값을 뺀 평균은 $26.52{\pm}16.14$(n=32)로 나타났으며, 오목눈이의 둥지는 주변 환경에 따라서 보호색을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목눈이 둥지의 영소목이 상록침엽교목이면 녹색의 이끼를 많이 물어와 둥지를 만드는 반면 관목이나 영소목이 균류 등에 의하여 노란색을 띠게 되면 마른이끼를 둥지 재료로 사용하여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는 경향이 있었다.

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 유적 출토 직물류 및 목제 빗의 과학적 분석 (A Scientific Analysis of Archaeological Textiles and Wooden comb Excavated from Hapgang-ri, Dong-myun, Yungi-gun, Chungcheongnam-do)

  • 조남철;김우현;김수철
    • 보존과학회지
    • /
    • 제30권4호
    • /
    • pp.329-334
    • /
    • 2014
  • 고대 섬유의 과학적 분석은 그 시대에 사용된 재료의 특성 및 각 지역의 직물문화, 제직기술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수침 고목재의 수종분석은 보존처리 방법의 설정뿐만 아니라 당시의 수목환경, 목제품의 종류에 따라 선호되던 수종, 외래수종을 통한 당시의 교역 교류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과학적인 분석방법이다. 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 유적에서 청동합 내 부장상태로 출토된 직물류와 목제 빗에 대하여 섬유 및 수종의 종류를 분석한 결과 직물1과 직물3은 쐐기풀과(Urticaceae)의 저마(Boehmeria nivea ; Ramie), 직물2는 아욱과(Malvaceae)의 면(Gossypium herbaceum), 목제 빗은 자작나무과(Betulaceae) 자작나무속(Betula spp.)으로 식별되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고대 섬유 및 수종을 확인하여 비교 연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무를 가해(加害)하는 천공성해충(穿孔性害蟲)에 관(關)한 연구(硏究) (Boring Insects of the Pinus densiflora S. et Z. in Korea)

  • 이찬용;이상배
    • 한국산림과학회지
    • /
    • 제89권5호
    • /
    • pp.609-617
    • /
    • 2000
  • 강원도 춘천 홍천의 소나무 건전림과 평창 정선의 솔잎혹파리 피해지역(충영형성율 70%) 임내에 식이목을 설치하고, 1999년 4월부터 8월까지 천공성해충의 분포 및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총 12과 35종이 조사되었으며, 이 가운데는 한국미기록종 5종과 천적 2과 5종이 채집되었다. 천공성해충의 종에 따른 수목의 가해선호부위를 조사한 결과 소나무의 수간하부에는 왕바구미(Siphalinus gigas)외 3종, 수간중부에는 깨다시수염하늘소(Monachamus sutor)외 7종, 수간상부에는 이비나무좀(Orthotamicus suturalis)외 1종으로 가해부위에 따라 종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소나무줄나무좀(Hylurgops interstitialis)은 수간전체부위에서 조사되었다. 천공성해충의 가해습성은 가문비왕나무좀(Xyleborus validius) 및 하늘소과(Cerambycidae)는 변재부, 솔곰보바구미(Hybitelus haroldi) 왕바구미(Siphalinus gigas)는 심재부, 노랑무늬 솔바구미(Pissodes nitidius) 노랑점바구미(P. abscurus) 솔흰점박이바구미(Shirahoshizo insidiosus) 및 나무좀과(Scolytidae)는 인피부(靭皮部)를 가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