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선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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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 입지의 공간구성과 가람 배치 (Space Composition and Layout of the Location of Seon-Un Temple)

  • 배영한;박정해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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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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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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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고창 도솔산(兜率山) 선운사(禪雲寺) 입지에 대한 풍수적인 특징을 현장조사와 문헌고찰을 통해 형세론적 관점과 이기론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이다. 풍수가 갖는 특징적인 요소는 자연과 조화를 최우선 하며 합리적인 방법을 통하여 입지선정의 기준점으로 삼았다. 신라시대 입당승들은 형세풍수가 처음 나타난 강서지역에 유학을 하였는데, 강서지법의 형세풍수가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사찰의 입지선정과 가람배치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선운사는 도솔산 아래에 입지하여 그 의미가 클 수밖에 없었고, 부처님의 나라로 들어가는 도솔천(兜率川)과 도솔암(兜率庵)을 통한 불교적 완성을 이루고자 하는 바람의 실천이었다. 따라서 고창 도솔산(兜率山) 아래에 자리한 선운사 입지에는 다양한 풍수적 특징이 반영되었는데, 특히 도솔산 선운사의 입지에는 풍수가 가지고 있는 특징과 의미를 논리적으로 사용하였고, 불교의 가장 신성한 의미를 갖는 불교 교리와 사상 전파를 목적으로 하는 자연과 하나되는 모습을 실천하였다.

회원사탐방 - 송강조경을 찾아서

  • 김해웅
    • 조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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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2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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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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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선운사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피던날 복분자와 풍천 장어 그리고 황토 수박으로 유명한 전라북도의 서남쪽 이름난 조경수 집단재배 지역인 고창군에서 우량 명품 조경수만을 생산하는 유승환 사장의 송강조경농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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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운사판(禪雲寺板) <석씨원류(釋氏源流)>의 간행사실(刊行事實) (Publication Fact of Seonunsa Temple Version of Seokssiwonryu)

  • 송일기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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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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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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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중국 명대에 간행된 "석씨원류"는 우리나라에서 불암사와 선운사에서 2회 간행되었다. 그런데 불암사판은 간기가 분명하여 판각 연대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나, 이에 비해 선운사판은 간기에 간행사찰만 명시되어 그 판각 시기에 문제가 있었다. 그리하여 이 연구에서는 선운사의 사적기와 국립도서관 소장본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종래 통용되고 있는 1648년이 아니라 1710년에 판각되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냈다.

보물 제1752호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재질특성 및 제작기법 연구(1): 소조불상 주요 구성재료 분석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Materials and Production Techniques of Clay Seated Vairocana Buddha Triad of Seonunsa Temple, Gochang)

  • 이화수;이한형;한규성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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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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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2-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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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보물 제1752호 고창 선운사 소조비로자나삼불좌상 보존을 위해 불상을 구성하는 주요 재질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소조불상을 구성하는 토양층 분석결과 중립사 이상의 모래와 세립사 이하의 토양이 3:7의 비율로 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닥나무의 인피섬유도 함께 확인되었다. 따라서 소조토는 모래와 풍화토를 혼합하고 분산방지를 위해 닥지를 섬유질로 첨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수종분석 결과, 아미타여래, 비로자나불, 약사여래의 좌대 및 팔 부위를 구성하는 목재는 모두 경송류(Hard pines)로 식별되었으며, 개금층 분석 결과, 시료 단면에서 3개의 층위가 확인되었다. 불상의 나발은 석영, 조장석, 미사장석, 운모, 자철석 등 토양성 물질로 구성되었으며, 나발의 표면은 자철석이 함유된 흑색물질을 이용하여 표면을 채색한 것으로 판단된다.

3차원 스캐닝을 활용한 단청문양의 간접전사 연구 (A Study on the Indirect Copy of Dancheong Patterns Using Three-dimensional Scanning)

  • 안지은;최찬호;김성준;윤만영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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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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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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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선운사 대웅전의 훼손된 단청문화재를 대상으로 3차원(3D) 스캐닝을 활용한 간접전사방식을 통해 단청 문양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 1:1 비율로 모사도를 제작하였다. 기존 단청문양의 모사방법은 트레싱지를 단청 위에 대고 핀을 고정한 이후에 네임펜을 사용해서 아웃라인을 그리고 아웃라인을 사용해서 전체적인 비율로 모사도를 제작하고 있다. 때문에 대상 단청에 직접전사하는 수작업 방식으로 대상물의 손상 우려와 조사자 개인의 치수 오차가 항상 내재되어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단청문화재 모사도 제작 과정 방식에서 오는 여러 가지 문제점의 대안으로 3D 스캐닝을 통한 간접전사방식을 제안하여 형상의 왜곡이나 치수 오차의 발생을 감소시키고 훼손을 방지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 비교적 객관적이고 정밀한 실제 비율의 모사도를 제작하였고 제작 과정에 관한 관련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 또한 모사도 및 복원도의 제작뿐만 아니라 3D 원본데이터, 가공 3D 데이터, 부재도면 등의 다양한 자료들을 폭넓게 이용 가능하며 3D 컨텐츠 제작으로 새로운 가상 박물관의 운용 또한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마애불의 암석학적 특성과 손상도 진단 (Lithological Characteristics and Deterioration Diagnosis of Dosolammaaebulsang (Rock-carved Buddha Statue of Dosolam) in the Seonunsa Temple, Gochang, Korea)

  • 박성미;류경석;최희수;이찬희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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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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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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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선운사 도솔암마애불(보물 제1200호)은 자연암반의 절벽에 새겨진 높이 13.0m의 거대한 마애불 좌상으로 응회암, 석영안산암질 각력응회암, 각력응회암 및 암편질 응회암 등의 화산암 복합체로 구성되어 있다. 마애불의 상부와 하부는 각각 열수변질과 세편화작용이 발생하였다. 이 마애불에 나타나는 손상유형을 크게 물리적, 화학적 및 생물학적 풍화로 구분하여 요인별 훼손상태를 정밀 진단한 결과, 물리적 풍화양상 중 박리박락과 결실이 각각 11.3%, 9.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박리와 미세균열이 발생한 부분을 중심으로 적외선열화상 분석을 실시한 결과,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았던 박리가 함께 나타났다. 마애불 기반암의 화학적 풍화지수와 풍화잠재지수는 각각 55.16~64.01 및 6.14~9.92로서 상당한 풍화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변색은 암흑색, 적갈색 및 백색 변색이 주로 하부에서 두드러지며, 적갈색변색이 6.9%로 가장 높다. 이들의 P-XRF 측정결과, 공통적으로 Fe 농도가 높으며, 암흑색변색 부위에서는 Mn, 적갈색과 백색변색 부위에서는 S와 Ca의 함량이 높게 검출되었다. 생물학적 풍화는 황갈색 고착지의류와 흑회색 고착지의류가 각각 20.8%, 13.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마애불의 종합적 훼손율을 비교하면 물리적 훼손이 21.2%, 무기오염물에 의한 변색이 10.8%, 생물학적 훼손율이 39.4%로 나타났다. 한편 마애불 표면 555지점에 대한 초음파속도 측정결과 1,067~3,215m/s평균 2,274m/s의 범위로, 이를 풍화도지수로 환산하면 마애불은 중간풍화(MW)에서 완전한 풍화(HW) 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