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잣나무 인공림을 대상으로 간벌강도를 다양하게 실시한 후 흉고직경, 수고, 수관폭, 수간재적, 수간바이오매스, 고사목의 생장변화를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1차 간벌은 19년생 때 입목본수의 29~69% 강도로 실시되었으며, 간벌 직후(19년생), 5년 후(24년생), 12년 후(31년생)에 3차에 걸쳐 입목조사가 수행되었다. 흉고직경생장의 경우 대조구에 비해 강도간벌구의 평균생장량이 간벌 5년 후 19.6~19.9%, 12년 후 13.3~24.7% 높았으며 유의적인 생장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간벌 후 초기생장량이 후기생장량보다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경목 후보($DBH{\geq}25cm$) 본수를 비교한 결과, 강도간벌구에서 약 31%가 나타난 반면, 대조구에서는 단지 2%에 불과했다. 수고생장은 간벌강도에 따라 생장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평균수관폭 생장량은 강도간벌구가 대조구에 비해 5년 후 30.6~33.3%, 12년 후 35.0~40.0% 높았다. 단목재적의 평균 생장량은 강도간벌구가 대조구에 비해 간벌 5년 후 39.8~46.8%, 12년 후 23.0~52.0% 높았다. 단위면적당 최대 임분재적 및 바이오매스량은 무간벌표준지에서 간벌 후 12년 동안 $133m^3/ha$(51 kg/ha)에서 $344m^3/ha$(132 kg/ha)로 증가하였다. 수관폭, 재적, 바이오매스는 간벌강도에 따라 모두 유의적인 생장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목은 간벌 후 12년 동안 강도간벌구에서 전혀 발생하지 않은 반면 대조구에서는 27.9~37.8% 발생하였다. 2차 간벌시기를 결정하기 위하여 목편을 통해 연륜생장을 분석한 결과, 1차 간벌 후 10년 전후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의 물질생산과 생장특성을 분석 검토하기 위해 1972년부터 1973년까지 Indica 품종인 수원 213-001와 수원 21004, Japonica 품종인 팔굉, 아끼바레, 농백의 5품종을 공시하여 2년간 시험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각 품종간의 현존량(Total Standing Crop)의 차이는 생육초기에는 뚜렷하지 않았으나 출수기를 전후해서 품종간의 차이가 명확했다. 즉 출수후의 최대치가 수원 213-001와 수원 21004는 현존량이 약 80g/주인데 비해 기타 품종들은 60g/주 전후였다. 2) 군락의 엽면적은 각 품종 공히 출수기에 가장 많았고 그 후 점차 저하했다. 최대 엽면적기때의 엽면적지수(LAI)는 품종에 따라 3.06~5.7이었으며 수원 213-001가 가장 컸다. 3) F/C Ratio(광합성기관과 비광헙성기관의 비)는 분약초기에 최대치로서 각 품종 공히 0.7전후였으나 점차 저하하여 생장완료기에는 0.1정도였다. 4) 생산구조도를 추구한 결과 순생산량 및 고사량을 수량적으로 산출할 수 있었다. 5) 생육기간 중 총순생산량은 수원 213-001, 수원 21004, 팔굉, 아끼바레, 농백에 대해서 각각 112, 720, 91.848, 74.736, 80.449, 65.515g/주 이었다. 6) RGR(상대생장율)은 각 품종 공히 생장초기에 높아 품종에 따라 0.5~1.0g/g/wk이었으며 생장후기에는 각 품종 공히 0.1g/g/wk 정도로 저하했다. 특히 수원213-001와 수원 21004는 출수기의 RGR이 기타 품종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7) NAR(순동화율)은 RGR과 같이 수원 213-001와 수원 21004에 있어서는 기타 품종에 비해 생장초기에 다소 낮았으나 출수기에는 현저히 높았다. 8) CGR(개체군생장속도)은 Indica 품종인 수원 213-001와 수원 21004는 출수기에 최대치로서 450g/지면적 $m^2$, Japonica 품종들은 200g/지면적 $m^2$ 전후의 생장속도를 보였다. 9) LAR(엽면적비)은 생장초기에 최대치로서 각품종 공히 100$\textrm{cm}^2$/g 정도이었고 생장후기에는 25$\textrm{cm}^2$/g 정도였다. 10) RGR과 NAR, Pn 등의 기상요인과의 상관관계는 각 품종 공히 출수기의 평균일사량 350Cal/$\textrm{cm}^2$/day 전후, 평균온도 24$^{\circ}C$정도일 때 가장 높았다. 11) 태양 Energy 이용율은 Indica 품종인 수원 213-001(2.90%), 수원 21004(2.45%)가 Japonica 품종들 (약 2.0%)에 비해 현저히 높았다. 이상의 분석 결과와 수량 생산의 결과를 종합하여 India 품종은 경북지역의 다수확 품종으로 높이 평가됨과 동시에 금후 재배적 제방법의 향상으로 보다 높은 수량을 얻을 수 있음을 알았다.
순비기나무를 해안의 매립지와 모래언덕뿐만 아니라 각종 훼손지 비탈면과 조경공간 등의 녹화ㆍ조경용 식물재료로서 이용성을 확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생묘와 삽목묘를 이용하여 토양의 종류와 토양함수율에 따른 생장특성을 연구하였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토양함수율 5%구에서도 실생묘가 70% 이상, 삽목묘가 40% 이상의 생존율을 나타내어 순비기나무는 내건성이 대단히 강한 수종으로 나타났다. 토양함수율 10% 이상에서 실생묘는 92~100%가 생존하였고, 삽묘목는 50~80%가 생존하였다. 2. 토양별 묘목의 평균생존율은 실생묘의 경우 화강암질풍화토에서 94%로 가장 높았고, 바다모래 (93%)와 적색미사질양토(88%)에서도 높은 생존율을 나타내어 토양적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삽목묘의 경우 56~66%로 실생묘보다 낮은 생존율을 나타내었는데, 낙엽기에 이식하거나 생장기에는 전정 후에 이식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3. 줄기길이, 근원직경, 잎, 뿌리길이 등의 생장량은 3개 시험 토양에서 모두 토양함수율이 높을수록 크게 나타났다. 토양함수율에 따른 생장량의 차이는 줄기길이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4. 토양별 생장량은 전반적으로 화강암질풍화토에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바다모래와 적색 미사질양토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개 시험토양사이에 큰 차이는 없었다. 5 따라서 순비기나무는 토양적응성이 넓고 내건성이 강하여 해안지역과 육지의 다양한 녹화 조경 대상지에서 녹화식물로서 이용범위가 대단히 넓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졸참나무의 건전한 1-1 조림용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초기 묘고가 다른 묘목에서 적절한 단근의 강도를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1-0 노지묘의 크기를 구분하여 단근(5, 10, 15 cm)을 실시하였다. 1년의 생육기간이 지난 시점에서 묘고를 비롯한 지상부 생장량과 주근 및 측근의 발달 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지상부의 생장은 초기 묘목 크기와 단근에 의해 다양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측근의 발달은 묘목 크기에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묘고가 큰 묘목군에서는 15 cm로 단근된 묘목이 가장 우수한 지상부 생장량을 나타내었으며, 초기 묘고가 작은 묘목군에서는 15 cm와 10 cm로 단근된 묘목이 우수한 생장량을 나타내었다. 묘목 크기에 따른 생장은 초기 묘고가 큰 묘목이 작은 묘목보다 우수한 지상부 생장을 나타내었으며, 주근의 재생산량과 새롭게 발달된 측근의 수도 많았다. 하지만 측근의 길이 및 무게 생장은 작은 묘목이 더 많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고품질의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묘고가 큰 1-0묘를 생산하는 것이 다양한 장점을 가지며, 초기 묘고가 26 cm 이상의 큰 묘목은 15 cm로 단근하고, 초기 묘고가 24 cm 이하의 묘목은 10 cm로 단근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단근길이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는 주요 조림수종인 백합나무와 느티나무 용기묘를 대상으로 수분 조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관수 주기 처리 별 생장 특성 및 광합성 능력, 수분이용효율, 기공전도도 등 광합성 기구의 변화를 조사 분석하여, 용기묘 양묘 시 최적의 수분 환경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백합나무와 느티나무의 근원경과 간장 생장 및 상대 생장량은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가장 높았으며, 관수 주기가 짧을수록 생장이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물질생산량과 묘목품질지수 또한 두 수종 모두 처리간 차이를 보이면서 관수 주기가 짧아질수록 높은 값을 나타냈다. 또한,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수분 조건이 불량해짐에 따라 T/R율과 H/D율은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광합성 능력은 두 수종 모두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다른 두 처리구에 비해 1.5~3배 이상의 높은 값을 보였다. 수분이용효율은 두 수종 모두 1회/1일 관수 처리구에서 가장 낮았으며,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수분 조건이 불량해짐에 따라 수분이용효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기공전도도는 관수 주기가 길어질수록 처리간 차이를 보이면서 값이 낮아지는 상반된 경향을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수분 부족 시 증산량 감소와 동시에 수분이용효율이 증가되지만, 이에 따라 광합성 능력과 기공전도도의 감소 및 생장 저하와 불량한 묘목 품질이 초래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양묘과정에서 수종별 수분 요구도에 맞는 생육환경조절은 시설양묘시업에 의한 건전한 묘목을 대량 생산함과 동시에 조림과정에서도 높은 활착 및 생장으로 우수한 조림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일률적인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기간별 상대생장량을 조사하여 수종별 생장패턴에 따라 기간별 수분 요구량에 맞는 집중 효율적인 관수를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편백의 초기생장에 대한 slurry composting and biofiltration(SCB)액비의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대조구(control), 화학비료처리구(chemical fertilizer : CF), 퇴비처리구(compost : CP), 저농도액비처리구(low liquid fertilizer : LLF) 및 고농도액비처리구(high liquid fertilizer : HLF)로 조성하여 처리구별 5본씩 3반복 실험을 하였다. 생장량분석 결과, 고동노액비를 200% 처리한 HLF-200처리구에서 가장 높은 생장량을 보였다. 시비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HLF-200처리구와 대조구를 대상으로 근원직경 및 수고 생장모델을 개발하였다. 그 결과, 대조구와 HLF-200처리구 근원직경생장모델의 경우 각각 Schumacher 동형방정식 및 Schumacher 다형방정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고생장모델의 경우 Gompertz 다형방정식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정된 모델에 따른 생장곡선을 통해 근원직경과 수고의 생장량 및 생장률 모두 대조구보다 HLF-200처리구가 높아 시비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SCB액비를 통한 시비처리가 편백의 초기생장 증진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굴거리나무의 연륜생장과 기후와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굴거리나무의 분포상 북방한계선 지역인 내장산에서 연륜분석을 실시하였다. 연륜분석을 실시하기 위하여 연자봉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18그루의 굴거리나무에서 생장편을 각 2개씩 채취하였다. 굴거리나무의 연륜을 분석한 결과 마스터 연대기의 연대 구간은 1915년부터 생장편의 채취시기인 1998년으로 작성되었으며, 생장이 매우 저조했던 시기는 1920년, 1932년, 1934년, 1937년, 1942번, 1946년, 1964년, 1969년, 1985년으로 나타났다. 반응 함수를 이용하여 연륜 지수와 기후요소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8월 및 9월 강수량과 음의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굴거리나무의 생장이 8월 및 9월 강수량과 음의 관계를 갖는 것은 이 시기에 강수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일사량이 적어지고 적은 일사량은 광합성량을 감소시켜 굴거리나무의 생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선발에 의하여 얻은 벼 흰빛잎마름병균 Xanthomonas oryzae의 Streptomycin 내성균에 대하여 병원성, 배지내에서의 생장량 및 자외선 감수성에 대한 변이성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SM 내성균은 Wase-Aikoku-3, Rant Emas-2 황옥 및 Kimmase의 4개 판별품종에 대한 병원성 비교에서 75-6의 내성균주가 황옥에 대하여 감수성 반응이 모균과 달리 중정도의 저항성을 나타내었다. 2) SM-내성균은 정상배지에서 모균보다 약간 높은 생장량을 보였고 100ug/ml Agrepto 첨가 배지에서는 접종후 60시간까지 생장이 조지되었으나 70시간 이후에는 모균의 생장량을 능가하였다. (3) SM-내성균은 254mu 파장의 자외선 조사에서 모균과 동일한 감수성을 나타내어 내성인자는 안정된 것으로 생각되었다.
암반비탈면에 천공기법을 이용하여 녹화기반을 조성한 후 배양토 및 토양처리별 식생플랜트를 설치하고 녹화식물의 초기 생육특성을 조사하여 암반비탈면의 녹화 공법에 대한 효과를 분석하였다. 녹화기반 조성 후 배양토별 참싸리(L. cyrtobotrya)의 배양토에 따른 발아량은 산림부식토 23개체(19.2%), 산림표층토 22개체(18.3%), 혼합토 12개체(10.0%), 일반상토 1개체(0.8%)의 순으로 총 58개체가 나타났다. 월별 생장량의 변화 결과, 비탈면 방향은 북서방향, 배양토는 혼합토, 토양처리는 미생물처리가 참싸리의 생장량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었다. 생존 개체수와 생장량의 주 효과는 비탈면 방위, 배양토, 토양처리이며, 각 요인 간 상호작용 효과는 비탈면 방위 ${\times}$ 배양토, 비탈면 방위 ${\times}$ 토양처리, 배양토 ${\times}$ 토양처리가 상호작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탈면방위 ${\times}$ 배양토 ${\times}$ 토양처리의 상호작용 효과도 매우 커 참싸리의 월별 생장량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암반비탈면의 효과적인 녹화를 위해서는 천공지점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고, 식생플랜트내 배양토 및 종자의 유실을 보호하고 조기 발아를 위하여 미생물 및 멀칭처리 등도 매우 필요하였다.
경기도 광주군 태화산에서 신갈나무, 갈참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등 4개 참나무류 임분에 대해 1995년도 벌채후 맹아지 발생량과 생장량을 1996년과 2000년에 측정 및 비교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 ⑴ 벌채후 참나무류 4개 수종의 맹아발생력은 신갈나무>굴참나무>떡갈나무>상수리나무 순으로 나타났다. ⑵ 계절별로 겨울-초봄에 벌채하였을 참나무류 4수종 모두에서 맹아지수가 가장 많고 생장량도 가장 크게 나타나고 있었으며, 여름철에 가장 맹아발생력이 낮게 나타났다. ⑶ 참나무류중 맹아의 초기 직경생장량이 가장 큰 것은 상수리나무이며, 그 다음으로 신갈나무, 떡갈나무, 굴참나무 순이었으나, 5년후에는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순으로 나타났다. ⑷ 맹아의 수고생장량은 벌목 2년후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순에서 5년후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순으로 나타났다. ⑸ 굴참나무와 상수리나무는 경쟁에 의해 고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맹아갱신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무육관리가 필요하다. ⑹ 참나무류에서 벌근직경에 따른 맹아발생은 임령에 관계없이 벌근경이 커짐에 따라 맹아력은 점차 감소되는 반면 맹아의 직경이 커지는 경향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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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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