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생물서식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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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깊은 계곡, 차고 깨끗한 물 속에 열목어와 산천어가 있다!

  • 송호복
    • 한국상하수도협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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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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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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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일반인들은 BOD나 COD가 몇 ppm 쯤 되어야 1급수인지, 또는 DO의 농도는 얼마나 되어야 2급수가 되는지 알고 있을까? 그 숫자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집 앞에 흐르는 냇물이 1급수인지, 2급수인지 쉽게 판별하는 아주 좋은 방법이 있다. 바로 지표생물을 통해서이다. 어떤 환경에 서식하면서 그 환경의 상태를 나타내는 생물들을 지표생물이라 하는데, 수환경도 마찬가지로 금강모치나 플라나리아가 살면 1급수, 피라미는 2급수, 붕어나 잉어가 살면 3급수, 실지렁이가 살면 4-5급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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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학적 하천유지유량 산정을 위한 River2D 모형의 적용 (Application of River2D for Estimation of Ecological Instream Flow)

  • 노경범;박성천;이용희;진영훈;박명옥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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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1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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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8-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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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과거의 하천은 이 치수에 주목적을 두고 하천정비를 실시하였으며, 이 때문에 하천은 직선화되거나 하천구조물을 설치하여 원래의 고유한 특성을 상실한 채 자연적인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과거와 같은 하천의 난개발은 하천 생태계를 교란하였으며, 하천을 서식처로 삼고 살아가던 많은 동식물이 하천환경의 변화와 파괴로 인해 사라졌거나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하천환경을 과거와 같이 생물의 종다양성이 풍부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하천 개발과정에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하천환경에서 어류의 서식처 보전을 위한 하천유지유량을 산정하기 위해 2차원 생태모델인 River2D 모형을 섬진강 송정지점을 대상으로 하여 적용하였다. 모형의 적용을 위해 송정지점에서의 대표어종을 선정하였으며, 서식처 특성 파악을 위해 하천 수리 및 하도특성을 조사하였다. 조사된 결과를 이용하여 River2D 모형을 구축하였으며, 구축된 모형을 이용하여 송정구간에서 대표어종인 피라미와 갈겨니의 서식처 보전을 위한 생태학적 하천유지유량을 추정하였다. 생태학적 하천유지유량은 모델의 결과와 실제 도입 가능수량 등을 검토하여 최종적인 하천유지를 결정하였으며, 그 결과 송정구간은 $7.0\;m^3/s$이상으로 산정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미시서식처 모형에 의해 생태유지유량을 산정하였으나, 진정한 의미의 생태학적하천유지유량은 수리수문학적 특성뿐만 아니라 생화학적 특성을 고려한 거식적인 관점에서 검토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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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정화조를 이용한 공업용 폐수의 정화 및 재활용 사례 (The Case of Industrial Factory Wastewater Treatment and Reusing by Using of Constructed Wetland)

  • 김혜주;이옥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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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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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9-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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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유기물이 함유된 공업용 폐수(2차처리수)의 수질을 정화하기 위해 2000년 7~10월에 친환경적인 방법인 식물정화조를 조성하여 하천의 수질 및 지하수를 보전하고 공업단지내에서 생물서식공간과 휴게공간을 제공하고자 본 실험을 진행하였다 식물정화조의 크기는 10m$\times$6m(상부면)로 1일 처리용량은 2.5㎥였다. 폐수는 1일 4회, 6시간 간격으로 0.625㎥씩 나누어 처리하였다. 처리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직흐름방식을 채택하였고, 배수층은 모래와 자갈을 2:1의 비율로 혼합하여 깊이 1.0m로 조성하였다. 식물정화조 내에는 갈대, 부들, 골풀, 노랑꽃창포 등의 다년생 정수식물을 20본/㎥ 식재하였다. 처리수 재활용 차원에서 생물종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자연형 연못을 조성하였으며, 이를 환경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찰데크, 안내해설판 등을 도입하였다. 실험결과 BOD$_{5}$, COD, T-N, T-P 등의 제거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 생물서식공간(비오톱)으로서의 기능이 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 천변저류지의 생태학적 조성계획기준 (Ecological Guidelines for Creation of Eco-washland)

  • 전승훈;최준길;유정칠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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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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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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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환경친화적 수자원 관리의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천변저류지는 일차적인 홍수조절의 목적과 부차적인 생태공원으로서의 가치로 인하여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생태학적 계획기준이 시급하게 요청되고 있다. 본 연구는 생태 천변저류지의 조성과정에서 요구되는 목표 생물종과 서식환경의 조성 등 생태학적 계획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대상지는 국가차원의 천변 저류지 조성이 검토되고 있는 임진강 석장천 합류지역으로 하였고, 유사한 생태적 입지조건을 지닌 남한강 홍수터 지역을 대조지로 선정하였다. 식생과 어류상 및 조류상을 중심으로 생태특성을 조사분석한 결과 식생군집은 버드나무와 갯버들, 물억새, 갈대 등의 우점 군락이 대표적으로서 개방수역과 사주부, 경작지 등과 함께 물리적 기반환경을 형성하였고, 어류상은 잉어과 어종과 납자루과 어종이 대표적이었으며, 조류상은 물새류인 오리류와 주연부종인 붉은머리오목눈이가 우점종이었다. 생태 천변 저류지의 생태-수문조건은 습지형을 지배적인 유형으로 호소형과 육상형이 부분적으로 결합한 복합 습지모형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생태특성 분석결과에 기초하여 어류의 경우 납자루과와 잉어과 어종, 조류의 경우 봄철은 백로류, 겨울철은 오리류를 목표 생물종으로 설정하였다. 또한 이들 목표 생물종의 번식지 및 산란처, 섭식 및 취식장소, 먹이원, 휴식지, 피난처, 치어 서식처, 잠자리 등 일반적인 서식환경을 고려한 구체적인 서식처 조성의 계획기준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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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보호지역의 보존에 대한 도서생물지리학과 서식처 분획화 이론의 적용 (The Application of Island Biogeography and Habitat Fragmentation Theory to the Conservation of Protected Areas in Korea)

  • 김용식;마이클모운더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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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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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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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리나라에 있는 보호지역의 보존 및 관리에 대한 제반 문제의 해결을 위한 한 접근방법으로 도서생물지리학과 서식처 분획화 이론의 적용에 대한 검토를 하였다. 최근 생물적 다양성의 파괴와 함께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보호지역내 자연 서식처에 대한 적절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며.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여 우리나라 보호지역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제반 검토를 하였다. 우리나라의 식물상은 주로 인간의 간섭에 의해 계속 변화할 것이다. 다양한 내용의 위협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보호지역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이의 바람직한 해결을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동, 식물상 또는 집단이나 종 등의 개별적인 접근이 아닌 종합적인 접근방법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방법은 서식처, 종 및 집단의 관리에 대한 위협의 종류, 유효성과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보호지역의 보존전략에 대한 도서생물지리학과 서식처 분획화 및 주연부효과 이론 등의 적용은 현존의 서식처 패치에 대한 격리 및 분획화등의 역동적인 관계에 대한 이해를 보다용이하게 해주게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접근방법은 우리나라 식물상의 분포특성 및 현상에 대한 제반 지식에 기초를 둔 식물의 보존책의 하나로 이는 우리나라의 보호지역의 보존에 대한 보다 합리적인 접근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이러한 적용을 기초로 하여 최소활성화집단의 규모 등의 개념 도입은 식물과 서식처 보존의 보다 바람직한 해결을 위한 종합적인 한 방법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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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점개구리밥(Landoltiapunctate) 분포와 생태계 위해성 평가 (Distribution Characteristics and Ecosystem Risk Assessment of Dotted Duckweed (Landoltis punctate) in Jeju Island, Korea)

  • 최종윤;김남영;류태복;최동희;김덕기;김성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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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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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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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제주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점개구리밥의 분포와 서식생물상에 대한 점개구리밥의 위해성을 평가하기 위해, 제주도 내 43개 습지 및 하천에서 환경요인과 서식생물상을 조사하였다. 점개구리밥은 43개 중 총 18개 조사지역에서 출현이 확인되었으며, 이들 지역에서는 점개구리밥 외 수생식물의 생물량은 낮은 편이었다. 점개구리밥 등 수생식물과 환경요인에 대한 서식생물상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SOM(Self-Organizing Map)을 활용한 패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동물플랑크톤 등 서식생물상은 환경요인보다는 수생식물의 생물량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점개구리밥의 생물량은 부착성 종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제주도 내 하천 및 습지는 수원이 일정하지 않고 수위변화가 급격하여 수생식물의 현존량이 적은 점을 감안하면, 제주도 지역의 교란 특성에 비교적 강한 점개구리밥은 서식생물상(동물플랑크톤 등)에게 서식처로서 중요하게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더욱이, 점개구리밥의 점유 공간 내 유기물이 서식동물상의 먹이원으로 활용되는 점 등을 볼 때 점개구리밥은 서식처인 동시에 먹이터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록 점개구리밥의 밀생이 그늘 효과 등으로 일부 수생식물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것은 부유식물이 수표면에 우점하는 특성 때문이며, 점개구리밥의 위해성이라 판단하기는 어렵다. 결론적으로 점개구리밥은 제주도 지역 내 대부분의 수계에서 확산 및 정착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서식생물상 및 수중 환경 내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사료된다. 추후 제주도 지역 외 내륙에서의 점개구리밥 분포 및 확산에 대한 모니터링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진다.

문헌 및 기탁 균주 현황분석을 통한 자생 효모 목록 (Comprehensive Review of Indigenous Yeast Species in Korea: A Literature and Culture Collection Analysis)

  • 안초롱;김민경;김창무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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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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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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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 효모연구는 1910년 이래로 현재까지 주류, 식품, 환경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 서식하는 효모의 종 수와 목록에 대해서는 연구된 바가 없다. 한국에서 보고된 문헌에 기재된 효모 종과 균주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효모를 조사한 결과 128속 681종(26변종 포함)이 국내에서 보고된 효모 종 수로 나타났다. 발표종 681종에 대한 분류학적 재검토 결과 142속 500종(9변종 포함)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 국가생물종목록에 기재되지 않아 새롭게 등록가능성이 있는 종은 334종이다. 국가생물종목록은 국내 서식 생물의 다양성 보전 및 관리에 활용되는 자료로, 국가 생물자원의 주권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국내에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된 효모 종의 문헌과 균주에 대한 추가 검증 연구를 통해 국가생물종목록에 등록하는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

우리나라 중서부지역 논 습지에 서식하는 무미 양서류의 서식처 특성 - 대호간척농지의 영농방법 중심으로 - (Habitat Characteristics of Anuran Species Inhabiting Rice Fields of Western Mid-South Korea - In the Case of Daeho Reclamation Agricultural Land by Farming Practices -)

  • 유나경;도민석;남형규;최그린;손석준;유정칠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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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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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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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논 습지는 다양한 야생동물들의 주요 서식공간으로, 급격한 개발 및 환경 변화로 인해 논에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생물 다양성 보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해안에 위치한 논 습지를 이용하는 무미 양서류의 서식지 이용 특성을 규명하고자 2018년 3월부터 10월까지 당진시 대호 간척 농지에 서식하는 양서류의 풍부도와 서식 환경을 바탕으로 종들에게 영향을 끼친 주요 환경 요인을 파악하고, 서식지 이용 특성을 알아보았다. 연구 결과 조사지역에서는 금개구리(Pelophylax chosenicus)를 포함하여 참개구리 (P. nigromaculatus)와 청개구리 (Hyla japonica)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3종에 영향을 끼치는 환경 요인으로 기온과 습도, 수심, 미소 서식지로 확인되었고, 청개구리는 수온에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금개구리는 벼의 길이와 농법의 유형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3종은 모두 기온과 습도, 수심이 증가할수록 개체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모내기한 필지를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번식 시기에는 미소 서식지 요인 중 필지를 가장 선호하고 있어 조사지역이 3종의 주요 번식지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금개구리는 관행에 비해 친환경 농지에서 더 많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포식자와 제초작업으로 인한 주변 환경의 차이로 인한 원인으로 보인다. 본 연구를 통해 논에 서식하는 무미 양서류 3종이 선호하는 환경 요인은 종에 따라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무미 양서류 보전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생태계 기능모의를 통한 하천의 환경유량 및 서식처 평가 (Assessment of the environmental flow and habitat of the river ecosystem through ecosystem function model)

  • 나종문;박서연;조연화;이주헌
    • 한국수자원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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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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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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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국내의 하천은 급격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자연하천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수와 치수 기능 위주의 하천관리가 이루어져왔다. 최근 하천이 갖는 자연적 특성을 회복하는 환경적 측면을 강조한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하천복원의 시작은 생태계에 필요한 환경유량의 적절한 평가가 우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낙동강 제1지류 하천인 감천을 대상으로 부항댐 건설에 따른 유황변화 및 환경유량의 변화를 추정하여 하천생태계 서식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감천의 환경유량을 평가하기 위한 분석대상은 감천에 서식하는 어류인 피라미, 긴몰개와 하천주변 식생을 선택하였으며, 미육군공병단에서 개발된 HEC-EFM (Ecosystem Function Model)을 활용하여 환경유량을 산정하였다. 평가된 환경유량은 GIS 분석과 연계 하였으며, 수생계의 하도내 서식처를 공간적으로 도시하여 댐 건설 전후 수생생물의 서식처 면적비교 및 서식처 연결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하천생태계의 서식처 개선을 위한 환경유량 산정 및 서식처 연결성 분석을 통하여 하천 복원 및 하천환경을 고려한 댐 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바다숲 조성 해조류의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 비교 (Comparison between the biomass and habitat suitability index(HSI) of marine forest forming seaweeds)

  • 황성일;신봉균;곽용성;최한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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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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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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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남해안의 바다숲을 구성하는 종을 확인하고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종을 파악하기 위하여 남해안 12개 정점에서 계절별로 4개 수심에서 2018년~2019년에 걸쳐서 해조류의 생물량을 조사하였다. 해조류 생물량을 근거로 켈프종 3종과 모자반류 3종에 대해서 서식지적합지수를 계산하여 생물량과 비교하였다. 본 연구에서 바다숲을 구성하는 종은 켈프종 4종과 모자반류 12종으로 총 16종이 관찰되었다. 정점별로 해조류의 평균 생물량(계절별, 수심별 포함)은 남해 동부에서 843.73~2,925.85 g wet wt. m-2였고 남해 서부에서 343.87~4,580.10 g wet wt. m-2였다. 모든 정점에서 생물량 기준으로 볼 때, 켈프종에서는 감태가 가장 우점하였고 다음으로 곰피였으며, 모자반류에서는 큰열매모자반이 1위였고 괭생이모자반이 2위로 나타났다. 서식지지수는 곰피가 8개 정점에서 0.76~1.00이었으며, 감태는 4개 정점에서 0.58~0.92의 범위를 보임으로써 곰피가 감태에 비해 적합한 종으로 나타났다. 모자반류의 서식지적합지수는 괭생이모자반이 12개 모든 정점에서 0.84~1.00의 값을, 그리고 큰열매모자반이 0.68~0.99을 보였다. 본 연구의 결과 바다숲 조성에 적합한 켈프종과 모자반종은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와 약간의 차이를 보였는데, 생물량으로는 감태와 큰열매모자반이, 서식지적합지수로 보면, 곰피와 괭생이모자반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바다숲 조성을 위한 적합종의 선택을 위해서는 해조류의 생물량과 서식지적합지수를 모두 고려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며, 서식지적합지수 계산을 위해서는 향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