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Pigmented villonodular synovitis)은 활액막, 건막 및 점액낭 등에 융모 증식과 결절을 형성하는 드문 양성 활액막 증식성 질환으로 대부분 성인의 슬관절과 고관절에 발생한다. 수부, 완관절, 견관절 및 주관절에는 드물게 발생하며, 특히 소아에서의 주관절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은 아주 드물다. 좌측 주관절 통증이 있는 8세 남아의 단순 주관절 방사선 검사상 좌측 주두와에 양성 골종양과 같은 병변이 관찰되었다. 수술시 좌측 주관절의 활액막 이상 증식 소견이 관찰되어 임상적으로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을 의심하였으며, 병변의 개방 소파술 및 좌측 주관절의 근치적 활액막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절제 조직의 조직학적 검사 결과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확진 되었다. 술 후 좌측 주관절의 통증이 호전되었으며, 정상 운동범위를 회복하였다. 저자들은 소아의 주관절에 발생한 골종양을 닮은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 1예를 보고함과 동시에 문헌 고찰을 하였다.
목적: 회전근 개 파열과 동반된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의 치료 경험을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회전근 개 파열과 동반된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을 가진 52세 여자 환자에 대하여 관절경하 활액막 절제술과 견봉하 감압술을 시행하였다. 결과: 수술 후 통증의 호전과 기능의 회복을 보였다. 결론: 회전근 개 파열과 동반된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색소 융모결절성 활액막염은 미만형과 국소형의 형태로 주로 슬관절의 활액막에서 발생하는 증식성 질환으로 그 원인이 아직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이전까지 주로 증례의 형태로 보고되어 왔으나, 자가 슬개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 인대 재건술을 시행받고 약 4년 후에 간헐적으로 걸리는 증상이 있는 국소형의 색소 융모결절성 활액막염의 발생을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 슬관절에 발생한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에 대해 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을 시행한 9례의 치료 결과를 분석하여 그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2년 7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슬관절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관절경하 활액막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중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하였던 환자 8명, 9슬관절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추시기간은 최소 15개월에서 최고 48개월로 평균 29개월이었다. 모든 예에서 슬관절의 동통과 종창이 관찰되었으며 2례에서 외상의 병력이 있었다. 성별 분포는 남자가 6명, 여자가 2명이었고, 연령 분포는 최저 15세에서 최고 67세로 평균 40.4세였다. 양측 슬관절을 침범한경우도 1례 있었다. 모든 예에서 병리 조직 검사를 시행하였다. 결과 : 관절경 소견상 국소형은 4례, 미만형은 5례였고 술 전 평균 굴곡 구축은 4.4도(0도$\~$15도)였으며 평균 후속 굴곡은 117.8도(90도$\~$135도)였다. 최종 추시시 슬관절 운동범위는 정상으로 회복되었으며, 평균 후속 굴곡은 133.9도(120도$\~$140도)로 술 전보다 평균 16.1도 증가를 보였다. 술 후 최종 추시시 동통, 종창과 부종등은 관찰되지 않았고 재발의 징후는 없었다. 또한 병리 조직 겸사상 모든례에서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의 소견을 보였다. 결론 :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에서 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절제술은 국소형과 미만형 모두에서 진단과 치료에 좋은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목적: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은 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활액막의 증식성 질환으로 조직학적으로는 양성 염증성 소견을 보이지만 골 파괴나 공격적인 성장, 재발 등의 특성으로 저 등급의 악성 종양으로 간주되기도 하는 질환이다. 활액막 절제술이 가장 표준적인 치료이지만 미만형의 경우 주변조직으로 침윤하며 성장하는 경향 때문에 수술 후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불완전 절제가 시행된 경우, 재발한 경우 저선량의 외부방사선 치료나 방사선 동위원소를 이용한 관절강 내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여 국소 조절율이나 관절 기능의 향상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자는 우측 무릎 관절에 발생한 미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으로 관절경을 이용한 활액막 절제술 후 외부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색소 융모 결절성 활막염은 양성 증식성 활막의 병변으로 관절이나 건초, 점액낭 등을 침범한다. 이는 주로 한 관절에 발생하며, 다 관절 침범은 1% 미만에서 보고되고 있다. 또 슬관절 및 수부에 주로 발생하며, 견관절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다. 색소 융모 결절성 활막염의 치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은 상태이나 일반적으로 활액막 전 절제술이 표준치료로 알려져 있다. 저자들은 양측 견관절에 동시에 발생한 색소 융모 결절성 활막염으로 내원한 환자에 대해서 관절경적 활액막 절제술을 시행하여 수술소견과 임상 경과에 대해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은 주로 관절의 활액막에서 발생하는 증식성 질환으로 슬관절에서 가장 호발한다. 이환 정도에 따라 국소형과 미만형으로 나뉘며, 대부분 미만형으로 발생하나 드물게 국소형으로 발생한다. 국소형은 전방 구획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관절경으로 쉽게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저자들은 외상 후 지속되는 슬관절의 동통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후방 십자 인대에 발생한 국소형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을 진단하고, 관절경하 후방 경격막 삽입구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경험을 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은 드물게 발생하는 단관절성 병변으로 비특이적 증상 발현으로 인해 진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는 관절경적 시술로 진단 및 제거술을 시행 받았던 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양상, 진단 및 치료 결과를 조사하였다. 모든 예에서 조직학 소견상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에 합당한 소견을 나타내었다. 6명은 남자였고 5명은 여자였으며, 연령층은 15세에서 59세(평균 34.6세) 였다. 증상발현 기간은 2개월에서 3년으로 관찰 되었고 (평균 29.9개월), 11례 모두에서 수술전 슬관절 동통을 호소하였다. 4례에서는 외상의 과거력이, 9례에서는 1개의 종물이 발견되었으나 나머지 2례에서 각각 2개 3개의 종물이 관찰되었다. 11례 중 5례가 내측 반월판 전각 부위의 활액막에서 발견되었으며, 2례는 슬개하 지방 그리고 나머지는 각각 슬개상부, 후내측 구획, 외측 반월 연골의 전방, 내측 구에서 1례씩 관찰되었다. 수술 후 평균 29.9개월의 추시 관찰상 11례 모두 재발의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색소 융모 결절성 활액막염의 치료에 있어서 관절경 수술은 최소한의 이환율을 가지며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좋은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사료된다.
목적: 슬관절에 발생한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 환자에 대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후 5년 이상 장기 추시하여 임상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8년 3월부터 2002년 6월까지 관절경 및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으로 확진된 6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모든 예에서 관절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확인한 후 관절경적 방법만으로 절제적 생검술을 시행하도록 노력하였으나, 2예에서는 소절개를 이용하여 적출하였다. 술전 증상의 소실 여부 및 이학적 검사 등을 통하여 재발 여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모든 예에서 관절경 소견상 국소형이었고 그 중 3예는 자루형, 2예는 결절형, 1예는 혼합형 종물이었다. 3예의 자루형중 1예에서 뚜렷한 염전 소견이 있었고, 종물의 크기가 매우 커서 전내측에 소절개를 가하여 적출한 1예 및 후방구획에 존재하여 후내측에 소절개를 시행하였던 1예를 제외하고는 관절경적 방법만으로 적출하였다. 모든 예에서 술전 증상은 소실되었고 최종 추시시 재발을 의심할만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국소형 색소융모결절성 활액막염은 특히 관절경을 이용한 경우 정확한 병소파악을 통한 진단과 완전 절제에 의한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여 장기 추시시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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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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