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피층 두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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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종류별 식이가 Hairless Mouse 피부의 형태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 (Morphological Changes in the Skin of Hairless Mouse Fed Various Kimchi Diet)

  • 류복미;류승희;양영철;이유순;전영수;문갑순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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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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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9-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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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피부는 외부의 물리적 화학적 자극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노화에 따른 조직의 형태학적인 변화를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기관이다. 동결건조한 배추김치, 갓김치, 부추김치를 식이에 10%씩 첨가하여 hairless mouse에 16주간 섭취시켜 피부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표피의 두께는 감소하며 본 실험에서 대조군에 비해 김치섭취군에서 유의적으로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각질화에 관여하는 cytokeratin은 대조군에 비해 갓, 배추, 부추김치군의 순으로 낮았는데 전자현미경적 소견으로도 대조군에서 각질층은 중간원섬유들이 치밀하게 분포된 매우 두꺼운 각질층이 보인 반면 갓김치, 배추김치, 부추김치군은 얇은 각질층으로 배열되어 있었다. 상피기저막의 type Ⅳ 콜라겐은 갓김치섭취군에서 현저하게 증가되어 갓김치 성분들이 피부의 기저막의 노화를 억제한 것으로 사료된다. 콜라겐 함량은 노화에 따라 감소하며 대조군에서 콜라겐의 합성에 관여하는 fibroblast의 RER 발달은 뚜렷하지 않았으나 갓김치군, 배추김치군에서는 RER의 발달이 현저하여 새로운 콜라겐 생성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로 보아 많은 생리활성물질 및 항산화물질이 함유되어진 김치의 섭취는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갓김치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좀목형 엽육 표피조직의 분비모 발달 양상 (Developmental Patterns of Glandular Trichomes in Leaves of Vitex negundo)

  • 박재용;김인선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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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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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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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특정 성분 방출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좀목형(Vitex negundo) 엽육 표피조직의 분비모 유형에 대한 구조적 발달양상을 전자현미경적으로 연구하였다. 엽육 표피에 발달하는 두 유형의 분비모는 peltate형(peltate glandular type, PT)과 capitate형(capitate glandular type, CT)으로 크기 및 밀도, 분비강 형성 등의 구조적 특성이 생장단계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났다. 어린잎 상피에는 이미 분화된 PT형 분비모가 밀생하여 생장 초기에서부터 뚜렷한 형태구조적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 시기의 하피는 비분비성 단순모에 피복되어 전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엽신의 발달로 표피조직이 신장되면 PT 및 CT 분비모들은 성숙한 상피 및 하피조직에서 비교적 낮은 밀도로 발달하는 특성을 보이며 분화하였다. PT형 분비모는 6~8개의 분비세포(ca. 35~40 ${\mu}m$)와 하나의 병세포(ca. 5 ${\mu}m$)로 구성되어 있으나, CT형 분비모는 4개의 분비세포(ca. 10~15 ${\mu}m$)와 1~2개의 병세포(ca. 10 ${\mu}m$)로 이루어져 있다. 분비세포 내에는 분비강이 형성되나 크기, 구조 및 형성과정은 유형에 따라 매우 다르게 진행되었다. 분화초기 PT형 분비세포 외부 세포벽으로부터 분리된 층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분비강이 형성되고, 분비강 내에는 수많은 분비소낭들이 분비물질을 축적하며 저장되었다. 이들 구획은 팽창된 분비강을 가득 채우며 생성되는 물질을 축적한 후 누출형 분비를 통해 방향성분 및 물질을 외부로 방출하였다. 반면, CT형 분비세포 내에는 분비소낭 생성 없이 비교적 작은 분비강만 형성되었다. 이와 같이 좀목형의 특정성분 방출 기작에서는 PT형 분비모가 CT형 분비모에 비해 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cDNA Microarray와 Laser Capture Microdissection을 이용한 생쥐 자궁에서 Estrogen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 발현에 관한 분석 (Global Analysis of Estrogen-Regulated Genes in Mouse Uterus using cDNA Microarray and Laser Capture Microdissection)

  • 홍석호;나희영;이지윤;김정훈;김문규
    • 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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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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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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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목적: Estrogen은 포유류의 생리주기와 착상과정에서 중요한 조절인자로 작용한다. 본 연구에서는 난소 절제된 생쥐의 자궁에서 estrogen에 의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조절되어 발현하는 유전자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재료 및 방법: 생후 8주된 생쥐의 양쪽 난소를 절제하고 14일 동안 회복기간이 지난 후, estrogen (300 ng/mouse)을 피하로 주사하였다. Estrogen 주사 후 6, 12시간째 자궁을 적출하여 cDNA microarray와 laser capture microdissection (LCM) 기술을 이용하여 estrogen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의 시공간적인 발현 양상을 조사하였다. 결 과: Estrogen 주사 후 6시간째에는 조사된 전체 유전자 가운데 0.9% (증가 22, 감소 49), 12시간째에는 8.4% (증가 351, 감소 287)에 해당되는 유전자가 두 배 이상 증가 혹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일부 증감된 유전자를 선택한 후 LCM 기술을 이용하여 시공간적인 발현양상을 확인한 결과 자궁내막상피세포에서만 estrogen에 의해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는 일부 유전자를 선별하였다. 결 론: 이상의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1) estrogen에 의해 조절되는 유전자의 수나 증감의 정도는 12시간 이후에 더 많고, 크게 조절되며, 2) 유전자의 조절부위가 자궁의 특이적인 세포층에서 시공간적으로 조절됨을 의미한다. 이러한 유전자의 정보는 생리주기 또는 착상과정의 분자생물학적 기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산 미꾸리 Misgumus anguillicaudatus (Pisces, Cobitidae) 피부 구조 및 조직화학적 특징 (Structure and Histochemistry of Skin of Mud Loach, Misgurnus anguillicaudatus (Pisces, Cobitidae), from Korea)

  • 박종영;김익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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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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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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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한국산 미꾸리 Misgurnus anguillicaudatus의 피부 구조 및 조직화학적 특정을 조사하기 위해 등, 측면, 복부, 머리부분의 피부를 조사하였다. 미꾸리의 epidermis는 elongated mucous cell과 club cell의 2개의 gland로 구성되었으며 두께는 아주 두꺼웠다. mucous cell은 acid mucopolysaccharides의 물질을 분비하였으나 club cell은 mucopolysaccharides에 어떠한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표피의 기저층은 림파구를 가지는 lymphocytic space가 발달하였으며 기저막과 상피세포사이에 배모양의 감각세포인 pit organ이 존재하였다. Dermis의 stratum laxum에는 acid mucopolysaccharides를 나타내는 부분(a definite area)이 존재하며, 이러한 물질은 비늘에도 분포하고 있다. 작은 비늘이 dermis속에 파 묻혀 있으나 머리부분에는 없다. 또한 많은 양의 모세혈관들이 기저막 바로 아래에 존재하였다. 피부의 이러한 특징들은 미꾸리가 공기를 이용하는 피부호흡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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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담수어류 버들붕어, Macropodus ocellatus (Pisces, Osphronemidae) 망막의 시각세포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Visual Cells in the Retina of Macropodus ocellatus (Pisces, Osphronemidae) Freshwater Fish from Korea)

  • 김재구;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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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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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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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한국산 담수어류 버들붕어의 눈을 관찰하고 시각을 담당하는 망막의 시각세포 구조를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버들붕어는 구형의 수정체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각막은 노란색으로 확인하였다. 눈은 $3.5{\pm}0.2mm$의 크기였으며 두장/안경비는 $31.1{\pm}5.0$으로 비교적 큰 눈을 가지고 있었다. 버들붕어의 망막은 $158.2{\pm}10.6{\mu}m$의 두께였으며 시각세포층에는 간상세포 ($57.3{\pm}1.3$), 동형 이중원추세포($33.9{\pm}3.7$) 및 단일원추세포($27.8{\pm}1.6$)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횡단면을 확인한 결과 정방형의 모자이크 모델을 보유하고 있었다. 모든 시각세포는 내절과 외절의 구분이 뚜렷하였으며 간상세포가 원추세포보다 더 길어 원추세포들의 외절과 외절사이에 간상세포의 내절이 존재하였다. 간상세포의 외절은 망막 색소상피층 아래까지 신장되어 있었다. 전자현미경을 통해 미세구조를 확인한 결과 원추세포와 간상세포 모두 내절과 외절을 연결하는 배상극이 관찰되었으며 간상세포 및 동형 이중원추세포의 형태가 뚜렷하게 구분되었다. 시각세포의 횡단면을 관찰한 결과 짧은 단일원추세포를 기준으로 상하좌우에 동형 이중원추세포가 정방형 배열을 하고 있었다.

Betaine의 mTOR 비의존적 자가포식 작용 촉진에 의한 표피 분화 유도 효과 (Betaine Induces Epidermal Differentiation by Enhancement of Autophagy through an mTOR-independent Pathway)

  • 최선국;김미선;김진현;박선규;이천구;강내규
    • 대한화장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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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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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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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표피는 각질형성세포의 분화로부터 재생되어 계층화되는 상피 조직으로서 물리적 장벽을 형성함으로써 다양한 외부 오염원으로부터 개체를 보호한다. 자가포식 작용(autophagy)은 단백질 축적물, 손상된 세포 소기관, 세포내 미생물 등이 리소좀으로 운반되고 분해되도록 매개하는 기작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가포식 작용이 각질형성세포의 대사 기관과 핵을 제거하여 각질층으로 최종 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보고 되었다. 그러나 자가포식 작용을 촉진함으로써 표피 분화를 유도할 수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천연물 유래 단일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스크리닝하여 베타인(betaine)이 인간 각질형성세포주인 HaCaT 세포에서 세포질 내 LC3 punctate 소포체 및 LC3-I에서 LC3-II로의 변환을 증가시켜 자가포식 작용을 촉진함을 규명했다. 자가포식 작용의 억제 신호인 mTOR 경로는 베타인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았으므로, 베타인에 의해 유도된 자가포식 작용은 mTOR에 독립적임을 알 수 있었다. 베타인에 의해 촉진되는 자가포식 작용은 primary keratinocyte 및 skin equivalent에서도 관찰되었다. 또한, 베타인 처리된 인공피부에서 표피층 두께가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들로부터, 자가포식 작용의 새로운 조절소재로서 베타인이 표피의 턴오버를 촉진하여 표피의 장벽기능을 개선하고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개에서 DNCB에 의해 유발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에 대한 폴리감마글루탐산의 항염증 효과 (Anti-Inflammatory Effects of Poly-${\gamma}$-Glutamic Acid on DNCB-Induced Allergic Contact Dermatitis in Dogs)

  • 김현곤;김길수;오태호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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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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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3-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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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T세포와 대식세포가 관여하는 세포매개성 면역반응으로 항원에 노출된 뒤 수 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는 지연형 반응이다. 그 과정은 감작기와 유발기로 나뉘는데 감작기에는, 표피장벽을 통해 유입된 항원이 표피기저층에 있는 항원전달세포에 의해 처리된 후 림프절로 이동되어 T세포에 의해 인식되고 그 T세포는 항원특이 T세포로 활성화된다. 유발기는 동일 항원이 재감작될 때 항원특이 T세포의 반응을 활성화시키고 다양한 cytokine 분비를 통해 염증세포를 항원 유입부위로 이동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DNCB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유발한 개의 모델에 폴리감마글루탐산의 항염증 효과를 평가하였다. 폴리감마글루탐산은 12일간 적용하였고 실험기간 동안 이틀 간격으로 피부 생리학적 지표를 측정하였으며 적용 후 cytokine 측정과 조직병리학적 검사를 실시하였다. DNCB 적용후 피부 생리학적 지표의 변화로 표피경유수분손실, 피부 수화도, 피부 두께 그리고 홍반지수는 증가하였고 피부 산도는 감소하였다(p < 0.05). 조직병리학적 검사결과 염증세포 침윤과 부종성 변화에 의한 상피두께 증가 및 진피 결합조직의 감소가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피에서 pro-inflammatory cytokine인 TNF-${\alpha}$와 IFN-${\gamma}$ 수치 및 상피에서 apoptotic change의 지표인 caspase-3와 PARP 면역반응세포의 수치가 유의적으로 증가하였다(p < 0.01). 하지만 폴리감마글루탐산 적용으로 피부 생리학적 지표(p < 0.05) 및 조직병리학적 변화가(p < 0.01) 기본 수치로 회복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개에서 DNCB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유발 및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우수한 항염증 효과를 확인하였고 그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은 향후 피부염에 대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 결절성 십이지장염의 임상적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 (Clinical and Histopathologic Features and Their Correlations in Children with Nodular Duodenitis)

  • 차한;팽성숙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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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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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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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목 적: 결절성 십이지장염은 내시경 검사상 십이지장에 두 개 이상의 홍반성 결절들이 보이며 주변에 염증 소견이 관찰되는 질환이다. 최근 위내시경 검사의 발달로 인해 결절성 십이지장염은 소아에서도 발생빈도가 증가하는데 아직 국내외적으로 전반적인 연구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저자들은 소아에서 결절성 십이지장염의 임상적 및 조직병리학적 소견을 조사하여 이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1995년 1월부터 1999년 12월까지 서울적십자병원 소아내시경실에서 시행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상 결절성 십이지장염으로 진단된 39례를 대상으로 유병률, 성별 및 연령별 분포, 주증상, 내시경 소견과 조직병리학적 소견 및 이의 상관관계 등에 대해 후향적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 내시경 검사상 병변의 정도는 십이지장 결절의 크기와 분포에 따라 제 1, 2, 3 도로 분류하였고 십이지장의 조직병리학적 검사는 십이지장 고유층의 염증세포 침윤 정도, 상피세포 및 융모의 소실 정도에 따라 정상, 제 1, 2, 3 도로 분류하였다. 위의 조직학적 소견은 위점막의 고유판과 상피내에 염증세포의 침윤 정도 및 상피의 손상 정도에 따라 0에서 6까지 구분하였다. H. pylori의 감염 정도는 Prieto 등의 분류법에 따라 제 0, 1, 2, 3 도로 구분하였다. 십이지장에서 내시경적 소견의 정도와 조직병리학적 소견의 정도 및 H. pylori 감염 정도 간에 상관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통계 프로그램으로 Graph PAD InStat의 linear regression module을 사용하여 correlation coefficient와 p-value를 구하였다. 결 과: 1) 결절성 십이지장염은 17.1%의 유병률을 나타내었고 남녀비는 1 대 2이었다. 7세부터 12세까지에서 가장 빈도(61.5%)가 높았고 주증상은 복통이 69.2%로 가장 많았다. 2) 본 질환의 내시경 등급은 제 1 도 45.7%, 제 2도 34.3%, 제 3 도 20.0%이었으며 동반된 내시경적 소견상 결절성 위염은 28.3%이었다. 3) 십이지장의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제 1 도는 22.9%, 제 2 도는 54.3%, 제 3 도는 22.9%이었으며 위의 조직검사상 제 1 도는 22.9%, 제 2 도는 42.9%, 제 3 도는 25.7%, 제 4 도는 8.6%이었다. 4) 십이지장의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H. pylori의 감염 정도는 제 1 도 5.7%, 제 2 도 8.6%, 제 3 도 22.9%로 37.1%의 십이지장 조직에서 H. pylori가 발견되었다. 위의 조직병리학적 검사상 H. pylori의 감염정도는 제 1 도 11.4%, 제 2 도 11.4%, 제 3 도 8.6%로 31.4%의 위 조직에서 H. pylori가 발견되었다. 5) 본 질환의 내시경적 등급과 조직병리학적 등급 간의 상관계수는 0.3983 (p=0.0178)이었고, 조직병리학적 등급과 십이지장 조직에서의 H. pylori 감염 등급간의 상관계수는 0.5154 (p=0.0018)이었다. 결 론: 결절성 십이지장염의 내시경적 등급과 조직병리학적 등급 사이에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가 나타났으며(r=0.3983, p=0.0178), 또한 조직병리학적 등급과 십이지장 조직에서의 H. pylori 감염 등급간에도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상관관계를보였다(r=0.5154, p=0.0018). 따라서 H. pylori 감염이 본 질환의 발생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여겨지며 이외의 유발 원인에 대해서는 추후 지속적인 추적 관찰 및 보다 많은 연구가 시행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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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도질환에서 흰쥐 뮤신에 대한 단 세포군 항체(RTO3)를 이용한 뮤신 측정에 관한 연구 (Measurement of Mucin Amounts Using RTO3 in Patients with Chronic Airway Disease)

  • 김도진;김기업;남궁은경;어수택;김용훈;신찬영;고광호;박춘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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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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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6-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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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배 경: 만성 기도 질환자에서 유신 양의 증가와 생화학적 변화가 예상된다. 기도 질환자에서의 기도내 뮤신의 정량적 측정에 흰쥐 뮤신에 대한 단 세포군 항체(RTO3)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기도 질환자와 정상인에서 채취한 객담과 기관지 세척액으로부터 얻은 뮤신과 RTO3와의 교차반응을 확인하기 위하여 western blotting을 이용하였고 단 세포군 항체가 생체내의 기도 뮤신과의 특이적인 반응을 하는지를 면역조직화학적으로 검색 하였다. ELISA를 이용하여 정상인과 기도 질환자의 뮤신 양을 비교하여 보았고 또한 기도 질환에 따른 뮤신양의 변화도 관찰하였다. 결 과: 1) Western blot으로 두명의 기관지 천식환자에서 220kDa 이상에서 면역적으로 반응하는 뮤신을 관찰하였고 2) 사람의 주 기관지에서 상피 세포층의 배상 세포와 점막하층의 분비선에서 뮤신이 분비됨을 PAS 염색법으로 확인하였지만 RTO3를 이용한 면역조직 화학 염색에서는 양성 소견을 보이는 세포의 빈도가 적었다. 3) 뮤신의 양은 정상인에서는 평균 48ng/ml이하로 분비 되지만 기도 질환자에서는 정상인에 비해 뮤신 양의 분비가 증가됨을 알 수 있었다. 4) 기도 질환의 병기에 따른 뮤신 양의 변화는 기관지 천식환자에서 심한 발작시에 뮤신의 분비가 안정한 천식상태에서 보다 증가 됨을 알 수 있었다. 5) 폐암 환자의 기도 세척액에서 얻은 뮤신의 양도 정상인 보다 증가되어 있었다. 결 론: 만성 기도질환자의 뮤신 정량적 측정에 표식자로 단세포군 항체 RTO3를 이용한 ELISA의 시용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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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bricola seoulensis와 요꼬가와흡충에 혼합 감염된 흰쥐에서 충체 회수율과 소장 병변 (Worm recovery rate and small intestinal lesions of albino rats coinlected with Fibricola seoulensis and Metaqonimus yokogawai)

  • 홍성종;우호춘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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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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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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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Fibriuraseouensis와 요꼬가와흡충을 흰쥐에 혼합감염시키고 충체 회수율과 소장 병 변을 각 충체를 단독 감염시켰을 때와 비교하였다. 동시 감염군은 흰쥐 한 마리에 두 흡충의 피낭유충을 각각 1,000개씩 감염시키고 20일 후에 도살하였다. 도전 감염군은 F. seoulensis 피낭유충을 1,000개씩 감염시키고 10일 후에 요꼬가와흡충 피낭유층 1,000개씩으로 도전 감염 시켰으며 그 10일 후에 도살하였다. 동시 감염 군에서 F. seoulensis와 요꼬가와흡충은 각각 평균 250마리와 118 마리가 회수되어 단독 감염군과 아주 비슷하였지만 F.seoulensis의 경우 십이지장에서 평균 223마리로 단독 감염 군보다 높았으며 공장에서는 26마리로 낮았다. 도전 감염군에서 F. seoulensis의 총 충체 회수율은 단독 감염군과 비슷하였으며 부위별로는 동시 감염군과 같았으나 요꼬가와흡충은 평 균 69마리가 회수되어 단독 감염 군보다 현저히 낮았으며 십이지장에서 평균 7마리, 공장에서 평균 45마리, 회장에서 평균 17마리가 회수되어 기생부위가 넓어겼고 공장보다 회장에서 더 많은 충체가 회수된 단독 감염군과 달랐다. 동시 감염군에서 십이지장의 융모는 비후, 융합, 단축이 흑 seodenis 단독 감염군에 비하여 매우 심하였으며 선와 상피세포가 과증식되었으나 기질층의 염증 세포 침윤은 덜했다. 공장과 회장의 융모 위축은 요꼬가와흡충 단독 감염 군보다 가벼웠다. 도전 감 염군은 동시 감염군과 유사하였으나 십이지장의 선와 상피세포 증식은 심하지 않았으며 공장과 회장의 접막하조직에 염증반응이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소장 상부에 먼저 기생하고 있는 F. seoulensis는 소장응모의 위축과 염증을 일으켜 나중에 감염되는 요꼬가와흡충에게 불리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이 흡충이 소장 하부에 정착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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