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대 예술에서 나타난 죽음 미학의 의미를 깊게 이해하기 위해, 먼저 예술 작품에 담긴 죽음의 미학적 발전 과정을 통시적 관점으로 정리하고, 다음으로 현대 예술 작품에서의 죽음의 미학을 분류하고 의미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죽음의 미학적 표현 형식은 죽음의 재현과 죽음 상징의 두 가지로 구분한다. 죽음의 재현은 실질적 대상 재현, 상상의 대상 재현을 포함한다. 죽음의 상징적 표현은 외면적 표현 상징과 내면적 표현 상징으로 나눌 수 있다. 둘째, 현대 예술에서 죽음의 재현성 표현은 죽음의 장면에 대한 묘사를 통해 죽음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 및 철학적 의미를 더한다. 셋째, 현대 예술에서 죽음의 상징적 의미는 죽음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죽음에 따른 다양한 심리상태를 표현한다. 후속 연구에서는 예술 작품에서 죽음의 미학에 대한 작가의 시각적 표현과 그에 따른 심층적인 의미 변화를 진행할 것이다.
Environmental design should be based on the positive theory, a researcher structured symbolic aesthetics on the basis of positive perception theory. Symbolic aesthetics by ecological theory of perception, human preference is related to existence and the formation of place-identity and cognitive map is dealt importantly in this study. Symbolic aesthetics is a study on environmental meaning and a researcher understood the operation of environmental meaning by regarding symbology as a methodological frame and defined architecture as a visual language system after discussing the importance of signified.
본 연구자는 선행 연구를 통해 태초부터 전개된 인류의 예술에 내포된 죽음의 미학의 전개 과정을 정리한 바 있다. 본 연구는 해당 연구를 심화시킨 후속 연구로, 알렉산더 맥퀸의 패션 작품에 담긴 죽음의 미학적 의미를 연구하였는데, 먼저 죽음의 미학적 특성을 분류하고, 이를 근거로 알렉산더 맥퀸의 의상 작품에서의 죽음의 미학적 특성을 분석 정리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죽음의 미학적 표현은 죽음의 재현성, 상징성, 및 종교성의 세 가지로 나뉜다. 재현성 표현은 실질적 대상 재현과 상상의 대상 재현을 포함하며. 상징적 표현은 외면적 표현과 내면적 표현 두 가지를 포함한다. 둘째, 알렉산더 맥퀸의 작품에서 죽음의 재현성은 주로 가상의 무대 장면과 복장을 통해 구현하였다. 셋째, 죽음의 상징성은 육체적인 죽음과 직결된 해골, 혈액 등뿐만 아니라 죽음에 따른 다양한 정서와 심리상태도 보여준다. 넷째, 죽음의 종교성은 알렉산더 맥퀸의 작품에서 십자가 등의 모티브로 종교적 내용을 재현한 것으로 표현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우리 가옥은 우리만의 특징과 철학을 담고 있다. 조선 후기의 양반가옥으로 권희문 가옥은 250여년의 기간을 두고 중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 가옥은 누대에 걸친 가옥 주인의 사상과 철학등의 심미이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가옥 사랑채의 당호인 의왕서(嶷汪棲)는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의(嶷)·왕(汪)'은 자연의 요소이며, '서(棲)'는 더불어 살아감을 상징한다. 이는 자연미학(自然美學)의 경계(境界)·인간미학(人間美學)의 경계(境界)이다. 자연미학(自然美學)의 경계(境界)는 의(嶷)·왕(汪)의 미학(美學)으로 은수(隱秀)하고 청려(淸麗)함이 특징이며, 인간미학(人間美學)의 경계(境界)는 서(棲)의 미학(美學)으로 응신(凝神)과 청기(淸氣)함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권희문 가옥의 심미이상은 삶의 이상을 추구하고 지향함에 있다. 조선(朝鮮) 후기(後期)에 호남지방(湖南地方)에 조성된 다른 양반가옥의 심미경계도 이와 같은 심미 이상을 담고 있음을 유추하여 볼 수 있다.
현대에 와서 동물캐릭터의 도상적 상징성은 자의로 만들어져 사회적 약속에 의해 기호작용을 하게 되었고,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상징하기 위해 동물캐릭터는 심벌로 만들어져 적극 활용되고 있다. 오늘날은 이 환영의 동물캐릭터들이 중요한 아이콘으로 작용하고 있고, 상품개발자는 세속적인 동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미학사에서의 '상징성'을 이론적 배경으로 하며, 동물캐릭터의 시작이었던 애니메이션과 동물캐릭터의 접목을 통해서 살펴본 매체 발달에 의한 현대 동물캐릭터의 응용을 기술한다. 그리고 기업 및 공공기관 홍보용 동물캐릭터의 활용 사례 중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의 동물캐릭터 '해치'의 상징성을 분석한다.
세계적으로 넥타이는 착용자의 이미지를 표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특히 넥타이 디자인에 각국의 문화적 요소를 활용하는 것이 문화적 이미지의 패션 상품 디자인과 함께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 및 베트남의 전통문양을 학습에 적용 및 전통적인 문양에 관심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연구팀은 이러한 문양을 활용하여 특별하고 양국의 문화를 내표한 고유하고 세련된 넥타이를 개발하고자 함이다. 우리는 또한 한국 및 베트남 전통문양 사이의 상징성 의미가 특히 유사한 문양을 설계도면 방법차이를 발견했다. 따라서 한국 및 베트남 문양 사이의 조합의 경우, 본 연구뿐만 아니라 국가의 특정 문화에 기여하는 다른 나라에 한국 및 베트남문양에 대한 미학의 측면을 소개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및 베트남 전통문양이 미학적, 실용성 및 문화유산의 가치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한국 및 베트남 전통문양의 소재로는 식물, 동물(조류, 곤충, 상상의 동물, 길상형상 및 문자, 기하형태 등이 있다. 셋째, 한국전통 기하문양의 태극문양과 베트남의 전통기하문양의 특별한 기원과 행운, 창조의 조화 등 의미가 있으며, 이들 각각의 문양은 국기에 사용되어 현대에 이르기 까지 양국가를 상징하는 공통점이 있다. 넷째, 한국 및 베트남의 우호증진을 기원하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양국의 고유한 문화가 깃든 국제경쟁력이 있는 독특한 넥타이 상품개발을 위해, 양국의 대표적 전통 기하문양인 태극문양과 별문양을 응용하여 넥타이디자인을 행하였다.
노구치가 생각한 공간은 19세기와는 달리 고대 의식의 환경과 관련된 개념을 조각하고 이 개념을 조각적 공간에 포함시켰으며 또한 기술과 새로운 재료를 일상생활의 조각적 미학에 도입했다. 미술계뿐만 아니라 정원 조각, 무대 디자인 등에서도 공간에 대한 인식을 깨우쳐 주었다. 정원과 놀이터는 공간, 그 독특함을 보여주며, 그의 예술적 특성과 작품에 대한 연구의 결과로써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노구치의 작업은 동양의 미학을 서양의 모더니즘 양식에 결합함으로써 동 서양 예술의 합류점을 이루었으며, 예술의 사회적인 기능과 실용적인 미학 그리고 기능이 통합된 합리적 형태를 조형적 특성으로 하고있으며, 조각에 대한 그의 접근법은 공간이 최고라는 이해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위의 연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노구치의 공간적 조각은 상징적 표현과 재료에 대한 민감함, 예술가의 끊임없는 공간의 창출에 대한 노력으로 탄생된 것이며, 노구치에 대한 연구는 공간개념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가에게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꽃창살은 사찰경관을 구성하는 조형요소이며 조망시점이 외부에서 형성되는 장식적 경관요소라는 인식 아래, 경북 영주시 성혈사 나한전의 꽃창살에 표현된 연지의 생태미학적 특성과 도입된 소재의 상징성을 분석 해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나한전 정칸 창호에는 사각형 2개가 연속된 문틀 등 비목재 부분을 제외하고 총 176개의 순수 문양이 조각되어 있다. 그 중 중문 어칸(御間) 문살의 기본 개념은 전통정원에서 방지(方池)를 상징하는 연지의 설계언어로 판단된다. 창살 어칸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식물인 연꽃은 '청정(淸淨)'과 '불염(不染)' 그리고 불교의 극락세계인 연화장세계로 인식되며 꽃창살에 묘사된 연꽃은 생성소멸의 특징을 담은 다채로운 형태로 펼쳐져 있어 불연일체(佛蓮一體)의 경관상(景觀像)이 잘 드러나고 있다. 또한 네가래와 벗풀은 실제 연못 주변에서 발견되는 수생식물로 생태적 측면에서도 연지의 수생태계와도 부합되는 사실적 표현일 뿐 아니라 물총새, 백로, 왜가리 등 날짐승의 표현은 정적인 수생태계에 동세와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 생태미학적 발상이다. 또한 동자승을 비롯하여 수(壽) 부(富) 귀(貴) 다남(多男) 등의 기복사상을 구현하고자 한 것으로 판단되는 물총새, 기러기(백로), 물고기, 참게, 개구리 그리고 용 등 7개 분류형의 동물들과 식물이 공생하는 연지풍경을 꽃창살에 연출하였다. 성혈사 나한전 어칸의 꽃창살은 연과 연잎의 생성과 소멸, 서식처의 생태적 적지(敵地), 공생과 먹이연쇄 등 수생태계 측면에서도 매우 부합되는 표현으로 가득하며 이는 상징과 생태미학의 총화이자연지 풍경의 총합적 어울림이다.
소설을 비롯한 문학작품에 대한 접근은 기술요소 중심이었고, 주제접근 역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소재, 인물명, 지명 등 형식 요소에 국한되어 왔다. 이러한 관행은 소설 주제의 본질을 놓친 것이며 미학적 경험을 추구하는 이용자의 주제요구를 반영하지 못한다 이 연구에서는 소설 주제접근체계의 확장을 위해 상징 및 모티프의 개념과 주제접근 점으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였다. 이와 함께 해당 용어사전을 정보원으로 활용하여 상징과 모티프 체계를 구성하고, 20세기 한국소설에 적용해 이용성과 한계점을 논하였다.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은 다방면에 걸쳐 많은 저술을 하였다. 그의 사상과 철학은 학문의 산맥이 되었다. 이를 살펴보면 그의 미학사상은 첫째, 담(淡)에서 담(澹)(담박(澹泊))으로, 더 나아가 담(膽)(담역(膽力))에까지 나아갔다. 이는 변화를 도모하는 용기를 가졌기 때문이다. 둘째, 운(韻)의 미학이다. 이는 운치를 추구하는 그의 생활에서 알 수 있다. 다산은 유배로 인하여 현실참여가 어려웠기에 많은 저술을 통하여 우리 문화를 창조할 수 있었다. 이는 우리의 특성이 되었다. 첫째, 이는 남종 문인화의 시원이다. 이는 소치 허유의 운림산방이 남종 문인화의 발원처로 그 시원이 다산에 있기 때문이다. 둘째, 실학을 추구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시키는 실사구시의 체현이다. 셋째로,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추구이다. 이는 다산 미학사상의 한국적 특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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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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