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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석 시조의 교술적 성격과 작가 의식 (A study of the didactic character of Huang Yunseok's sijo and it's implications for his poetic intentions)

  • 전재강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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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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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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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이 논문에서는 조선 후기 사대부 시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황윤석 시조의 성격과 그 작품에 나타난 작가 의식을 논의했다. 사실을 제시하거나 교훈을 내리는 내용을 표현함으로써 황윤석 시조는 교술적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의 중심 내용은 군주의 격려, 군주의 생일과 기일, 벼슬 제수 등 군은 관련 사항과 선산의 풍수적 빼어남, 선조의 훌륭한 행적, 가문의 아름다운 전통, 작가의 출생지, 태몽 등 집안 관련 사항들로 되어 있다. 교훈의 중심 내용은 유교 학문의 목적, 성선설의 입장, 인간 심성의 특성, 심성 수양의 방법 등 심성 수양 관련 사항과 오륜, 부부유별, 남녀유별 등 유교 실천 윤리 관련 사항들로 되어 있다. 황윤석은 시조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상승하려는 의식과 이념을 지향하는 의식을 표현했다. 정치적 참여의 기회를 부여한 군주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보이거나 치국이나 평천하의 준비를 갖춘 가문에 대한 자랑을 하는 과정에서 상승 지향적 의식을 드러냈고, 주로 유교 윤리의 철저한 실천이나 전통 성리학의 고수, 인물성동논의 주장으로 현실적 문제를 극복하고자 한데서 이념 지향 의식을 드러냈다. 정치ㆍ경제적 상승과 이념 지향적 작자 의식의 작용으로 작품은 교술적 성격을 상당 부분 가지게 되었고, 사실의 전달과 가르침의 제시라는 교술적 효과를 높이려는 과정에서 직설적 표현의 방법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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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교육에 관한 연구 (A Study on Object-Oriented Programming Education for Improving Logical Thinking Abili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홍태진;박경모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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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7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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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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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컴퓨터 프로그래밍 학습은 추상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한다. 기존 초등학교 프로그래밍 교육에서 BASIC, C와 같은 절차적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지만 JAVA와 같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한 교육은 찾아보기 힘들다. 본 논문에서는 구조 중립적이며, 분산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객체지향 JAVA 프로그래밍 학습 시스템을 개발하여, 초등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활용하도록 하였다. JAVA 학습 시스템 구현을 통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수학, 과학 과목의 학습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현장 학습 실험으로 확인하였다. 더불어 컴퓨터에 대한 흥미도가 상승하였다.

청년기 여성의 의류상표선택과 가정환경과의 관계 연구

  • 이은실;이명희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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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1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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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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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의 목적은 청년기 여성의 국내 및 외국 의 류상표선태과 가정의 가치지향성 및 물리적 가정환 경과의 관계를 조사하며. 상표선택에 따른 상표결정 동기의 차이를 파악하고 의복구매 후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특성을 조사하는 데 있다. 연구방법은 질문지법을 사용하였으며, 조사대상은 서울시내 여고생과 여자대학생 408명이었다(여고생 224명, 여대생 184명). 가정환경변인 측정도구는 정원식의 '가정환경진단검사'중에서 가정의 가치지향 성을 사용하였으며. 사회상승주의, 물질주의, 전통주 의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였다. 상표선택은 최근에 구 입한 캐주얼웨어의 상표에 대한 내용과 구입희망 상 표를 조사하였으며, 상표결정동기는 5점 척도의 10 문항을 사용하였다. 가정의 물리적 환경은 부모의 학력, 사회계층, 주거공간을 조사하였으며, 인구통계적인 변인으로 학년, 연령, 용돈을 조사하였다. 조사기 간은 2000년 4월이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고생 및 여대생이 구입한 의류상표는 국 내상표가 24.0%. 외국 상표가 37.5%. 상표명을 기억 하지 않는 상표무관심 집단이 38.5%였다. 구입희망 상표는 외국상표가 48.8%. 국내상표가 26.0%. 무관 심집단이 25.2%로서 구입한 상표보다 구입희망상표 의 경우 외국상표가 더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둘째, 가정의 가치지향성은 국내 및 외국의류상표 구입집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가정 의 가치지향성 중에서 사회상승주의는 구입희망 집 단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어, 외국상표 구입희망 집단은 가정의 사회상승주의가 높았고, 상표무관심 집단은 사회상승주의가 낮았다. 따라서 사회적 지위 상승을 추구하는 가치관을 지닌 가정의 청소년들은 부모의 가치관에 영향을 받아 외국상표 의류를 희망 하여 의복을 통해 신분상승을 추구하려는 정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셋째, 국내 및 외국 의류상표 구입집단운 부모의 학력, 가정의 사회계층 및 주거공간과 유의 한 관계가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학력이 대졸 이상의 경우 는 외국상표를 더 많이 구입하였고, 부모띄 학력이 고졸인 청소년은 상표 무관심집단이 많았다. 또 상류 층은 외국상표 및 국내상표를 구매한 비율씨 비슷하 게 높았으나 하류층은 상표 무관심집단이 더 많은 편이었다. 구입회망상표와 사회계층 및 주거공간과 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따라서 청년기 여성은 가정의 사회계층과 관계없이 외국상표의 구입을 희망 하는 정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외국상표 구입 집단은 국내상표 구입 집단 보다 상표를 미리 결정하는 경우가 더 많았고. 백화 점에서 구입하는 정도가 더 높았다. 또한 여대생은 의류상표선택과 용돈이 유의한 관계가 없었으나 여고생은 유의한 관계가 있었다. 다섯째. 외국상표 구입집단은 국내상표 구입집단 보다 주위 사람의 상표와 상표의 명성이 더 높은 구입동기로 작용하였으나. 품질, 유행, 할인가, 디자인, 가격, 착용감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여섯째, 상표결정동기 중 할인가 구매는 가정의 사회상승주의 및 물질지향주의와 유의한 정적 관계 가 있었고, 적절한 가격도 물질지향주의와 정적 관계 를 나타냈다. 가정의 전통주의는 의복의 디자인과 부 정적인 관계, 상점의 위치와는 정적관계가 있었다. 따라서 전통주의적인 가치관을 지닌 가정의 자녀는 편리한 상점의 위치가 상표결정동기로 작용하는 데 영향을 주는 특성임을 알 수 있다. 일곱째, 의복만족에 동시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디자인, 면안성, 타인의 착용( - ). 상표의 명성, 외국 상표선택, 의복품질로 나타났으며. 6개 변인을 통한 설명력은 24.4%였다. 즉 상표를 결정할 때 디자인, 편안성, 상표의 명성, 의복품질을 고려하며. 주위사람들이 착용한 상표를 고려하지 않을수록 만족도가 높았으며, 외국상표를 선택한 집단일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종합적으로 볼 때 가정의 사회상승주의가 높은 청년기 여성은 외국상표 구입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을수록 외국상표 구입 빈도가 높았으며. 외국상표를 구입한 여성은 의복구 매 후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청소년들이 외국 의류 상표를 구매하는 데에는 상표의 명성과 타인의 옷차 림이 영향을 주었으나, 타인의 착용에 영향을 받는 정도가 높을수록 의복 구매 후 만족도는 낮아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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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의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교육 연구 (A Study on Object-Oriented Programming Education for Improving Logical Thinking Ability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 박경모;홍태진
    • 디지털콘텐츠학회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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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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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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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에서는 추상적 개념을 이해하고 주어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한다. 기존의 프로그래밍 교육에서 BASIC, C와 같은 절차적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연구는 많이 있지만 JAVA와 같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한 교육콘텐츠는 찾아보기 힘들다. 본 논문에서는 구조 중립적이며, 분산 인터넷 환경에 적합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객체지향 프로그래밍(OOP)/JAVA 학습 시스템을 개발하여, 초등학교 학생들로 하여금 활용하도록 하였다. OOP/JAVA 학습 시스템을 통한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교육은 초등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수학, 과학 과목의 학습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동시에 컴퓨터에 대한 흥미도가 상승함을 실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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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지향 메트릭을 이용한 변경 발생에 대한 예측 모형 (A Prediction Model for Software Change using Object-oriented Metrics)

  • 이미정;채흥석;김태연
    • 한국정보과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및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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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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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0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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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다양한 이유로 소프트웨어는 변경이 될 수 있으며 이는 유지보수 비용의 상승을 초래한다. 소프트웨어 메트릭은 클래스의 특성에 대한 정량적인 값으로서 유지보수 비용, 결함의 가능성 여부 등을 예측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대표적인 객체지향 메트릭과 산업체의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변경 발생 횟수와의 관계를 제시한다. 규모, 복잡도, 결합도, 상속과 다형성 측면에서 7개의 메트릭이 사용되었으며, .NET 플랫폼 기반의 정보 시스템의 개발 과정에서 변경 발생 횟수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다중회귀분석 기법을 이용하여 사용된 객체지향 메트릭으로부터 변경 발생횟수를 예측하는 모형을 제시한다.

데이터 리터러시와 데이터 분석 성숙도의 관계에서 조직문화의 조절효과 (Data Literacy, Organizational Culture, and Data Analytics Maturity: Moderating Effect of Organizational Culture)

  • 박종남;조예은
    • 정보화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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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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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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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내·외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역량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조직문화가 데이터 기반 성과창출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조직문화 유형에 따른 데이터 리터러시와 데이터 분석 성숙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였다. 첫 번째 분석 주제인 데이터 리터러시와 데이터 분석 활용도의 관계에서는 조직 구성원의 데이터 리터러시가 높을수록 조직의 데이터 분석 성숙도가 높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두 번째 주제인 조직문화와 데이터 분석 활용도의 관계를 살펴보면, 조직 구성원이 조직의 문화를 관계지향 문화와 혁신지향 문화라고 인식할수록 데이터 분석 성숙도가 높아진다고 인식하고 있다. 세 번째 분석인 데이터 리터러시와 데이터 분석 성숙도의 관계성은 관계지향 문화와 위계지향 문화에 의해서 달라짐을 발견하였다. 관계지향 문화는 데이터 리터러시가 데이터 분석 성숙도 인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상승효과로 나타났으나, 위계지향 문화는 완충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활용을 위한 객체지향 자원관리 (Object-Oriented Model of Resources for Real-Time Applications)

  • 박동원
    • 공학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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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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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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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논문에서는 실시간 프로그래밍 언어와 적절히 연동할 수 있는 자원관리 모델을 제시한다. 시스템의 자원을 계층적으로 관리하여 일관된 인터페이스 환경을 유지하면서 미세조정까지 가능한 자원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객체지향 자원관리 기법은 계산 시간 부족을 처리하는 근사값 접근방법의 효과를 더욱 상승시킬 것이며, 또한 동적 실시간 시스템을 구축함도 용이롭게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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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프로그램이 영재들의 과학진로지향에 주는 영향 분석 (Effects of University-based Science Gifted Education Programs on the Science Career Orientation of Gifted)

  • 노현아;최재혁
    • 영재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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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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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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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이 연구는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과학진로지향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분석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광역시 소재 한 대학부설 영재교육원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설문지와 과학진로지향도 검사를 2014년 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전, 후에 각각 실시하고 과학진로지향도 사전점수를 변수로 군집 분석하였으며, 프로그램별로 만족도와 학생들의 과학진로결정에 영향을 준 정도를 프로그램 후 설문지를 시행하여 함께 분석하였다. 그 결과, 군집은 크게 4개로 구분되었다. 영재교육원 프로그램은 각 군집별로 낮은 점수를 나타내는 하위영역의 상승에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높았고 과학진로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고 하였고, 각 군집별로 프로그램에 따른 만족도와 과학진로결정에 영향을 주는 프로그램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프로그램 만족도와 과학진로결정에 영향은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키틴/키토산의 생체활성과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이용

  • 홍상필
    • 식품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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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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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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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키틴/키토산은 지질흡수의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의 저하, 항고혈압활성, 면역활성, 항종양/항암활성 등 다양한 생체기능성을 나타내어 건강지향적인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이용가치가 매우 큰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키토산은 성인남자의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HDL cholesterol은 증가시켜 동맥경화지수를 낮추며 비만환자에게 투여시 체중, 중성지질, LDL cholesterol을 유의하게 낮춤으로서 고지혈증과 비만증의 개선에 유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키토산은 또한 성인의 고염식에 의한 혈압상승을 억제하며 3량체 내외의 키틴/키토산 올리고당은 혈압상승의 중요인자인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과 직접 반응하여 활성을 현저히 저하시키고 SHR에서의 혈압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특성을 보여 고혈압의 억제 및 치료에도 응용가치가 클 것으로 생각된다. 키틴/키토산 및 그 올리고당은 sarcoma 180, Meth-A solid tumor의 성장을 저해하고 L1210와 같은 negative charge를 갖는 malignant cell을 흡착시키는 등 항종양/항암활성을 보이는데 이는 tumoricidal immunocite의 활성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키틴/키토산의 생체활성은 분자크기, 탈아세틸화도, 유도체의 종류 및 적용방법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키틴/키토산을 기능성 식품으로서 폭넓게 이용하게 위해서는 용도에 맞는 적절한 규격 설정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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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經濟危機) 이후(以後) 노동시장(勞動市場) 정책방향(政策方向)

  • 유경준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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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_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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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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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7년 말 외환위기 이후 한국의 노동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외환위기에서 2년이 경과한 현재 실업률이 빠르게 하락하고 임금수준은 위기 이전으로 회복되었으나, 고용수준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우려되는 것은 1970년대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것처럼 고실업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본고에서는 여러 가지 분석을 통하여 이러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향후 고용 및 실업정책의 최우선 목표는 본원적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구조적 실업률을 저하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정책의 시행에 두어져야 한다고 판단된다. 이는 실업과 분배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초라 여겨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서는 일자리의 창출을 위하여 수십년 동안 경험을 축적한 OECD국가의 경험을 참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재 OECD국가에서는 일자리의 창출을 위하여 개별기업의 상황에 맞게 임금결정구조의 분권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으며, 임금상승률의 결정은 과거의 물가상승률이나 생산성 증가 등의 지수화에 의존하던 정책을 포기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물가상승의 예측치만큼 설정한 후 그 변동분은 사후적으로 고려하는 소득정책협약(income policy agreements)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의 성과를 기존의 취업자 외에 실업자와 신규근로자에게 분배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한편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를 통한 일자리의 창출은 소득분배를 악화시키는 경향이었다는 점이 유럽과 미국에서 발견된 경험 중의 하나이다. 따라서 일자리의 창출과 분배의 상충관계(trade-off)를 염두에 둘 필요는 있으나, 일자리의 창출은 일자리를 가짐으로써 불평등도를 개선하는 고용효과(employment effect)가 임금격차의 발생으로 불평등도를 확대시키는 임금효과(income effect)를 상쇄할 경우 오히려 분배구조를 개선시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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