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담자 진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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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전공 내담자가 경험한 상담자 진정성과 치료적 변화에 관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on Counselors' Authenticity and Therapeutic Changes based on Experience by Clients Majoring in Counseling)

  • 심은정;이희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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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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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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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실제 상담에서 내담자들이 상담자의 진정성을 어떻게 인식하는지 그 구성요인들을 확인하고, 상담자 진정성과 관련된 치료적 변화와 그 과정에 대해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대학원에서 상담을 전공하고 있는 내담자 12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하였고, 질적 연구 방법 중 근거이론 접근법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57개의 개념과 40개의 하위범주, 그리고 14개의 범주가 도출되었다. 주요 연구결과로는, 첫째 내담자가 인식하는 상담자 진정성의 구성 요인은 '진솔성,' '진심어린 태도,' '정성스런 돌봄'으로 확인되었다. 둘째 상담자 진정성은 내담자에 대한 깊은 수준의 수용과 공감이 동반될 때 더 깊고 일반화된 치료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상담자 진정성의 치료적 변화로는 '자기이해와 수용의 증가', '진정성 모델링의 일반화', '문제 대처에 대한 적극성 증가'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실제 상담에서 내담자가 경험한 상담자 진정성과 치료적 변화에 대해 면밀히 살핌으로써, 진정성이 가지는 치료적 가치와 관련 요인들을 확인하고 초심상담자의 훈련과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인간관계의 필요.충분조건들간의 관계 (Relation among the necessary and sufficient conditions of human relation)

  • 박성희
    • 초등상담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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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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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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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이 연구는 인간중심상담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인간관계의 필요충분조건들의 관계에 대해 탐색하였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조건들의 관계는 진정성의 내용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짐을 알 수 있었다. Rogers가 인간중심상담의 초기에 강조했던 일치성을 진정성의 내용으로 보는 경우, 세 가지 필요충분조건들은 상담자가 활용할 수 있는 도구들로서 균등한 중요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Rogers가 후기에 강조했던 현전재성을 진성성의 내용으로 삼는 경우, 진정성은 세 가지 조건의 중심 위치에서 공감과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을 활용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자아실현의 과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경우, 필요충분조건 세 가지는 상담자와 청담자 모두를 자아실현의 과정에 참여시키는 생산적 상담관계를 구성한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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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중심상담접근의 철학과 상담자태도에 관한 연구 (Study on Philosophy and of counselor's Attitude of Solution Focused Counseling Approach)

  • 노명숙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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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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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24-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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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의 목적은 '해결중심/원리;가치;철학,태도'를 검색 주제어로 하여 저서, 학술논문, 석 박사 학위 논문을 문헌분석을 통해 해결중심상담접근의 철학과 상담자 태도에 대해 밝히는 것이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해결중심상담접근의 철학은 내담자 중심이며, '효과'에 초점을 두는 것이고, 사회구성주의'에 기초한다는 것과 긍정심리학에 기초한다는 것이다. 또한 해결중심상담접근의 상담자 태도는 내담자에 대해 '알지 못함(not-knowing)'의 자세를 갖고, 진정성 있는 호기심으로 관찰하는 태도를 취하며, 내담자가 잘 해온 것을 칭찬해주며, 다양한 현장에서 해결중심상담을 실천하는 협력자이자 코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노인상담에 대한 노인들의 내적 지각 탐색 - CQR-M 방식을 활용하여 - (Searching for the Elderly's Inner Perception of Elderly Counseling - Using the CQR-M method-)

  • 김단비;주은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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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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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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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상담에 대한 지각 및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있어서의 장벽, 상담에 대한 기대를 노인들의 직접적인 보고를 통해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에 거주하고 있는 56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면담을 통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합의적 질적 연구 수정본(CQR-M)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고민거리에 대한 대처 방법, 상담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 상담에 대한 동기, 상담이 꺼려지는 이유, 상담자에 대한 기대, 상담효과에 대한 기대라는 6개의 영역이 도출되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사례관리 및 상담영역의 확대, 진정성 있는 인간적 관계 형성, 활동을 병행한 상담 방식 고려, 전문성 강화 등 노인의 상담 숙고 및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노인상담 방안에 대해 제시하였다.

일상적 삶에서의 치유의 공간에 관한 지리학적 고찰: 심리상담카페를 중심으로 (A Geographical Study on Healing Spaces in Daily Life Centering on Psychological Counselling Caf$\acute{e}$s)

  • 박수경
    • 대한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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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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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6-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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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국내 지리학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었던 치유(healing)에 관한 지리적 접근을 검토하고, 심리상담카페의 운영자의 시선을 통해 일상적 삶에서의 치유의 공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눈에 드러난 정신과, 심리상담센터 등과 같은 곳은 일종의 문화적 낙인(cultural stigma)의 공간으로 인식되지만, 심리상담카페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심리적 거부감 내지 거리감을 낮춤으로서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통하고 있다. 둘째, 현대인들에게 요구되는 치유란 짧은 시간이나마 현실에서 도피할 수 있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점에 있어서 인스턴트식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공간에서의 치유 활동은 심리상담카페의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오며,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반복적이며, 지속적인 치유 경험이 가능한 곳이 된다. 셋째, 심리상담카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인 카페로 재탄생함으로서 우리의 일상적 삶에 더 깊숙이 침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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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성 학교상담사의 자녀양육 경험에 관한 내러티브 탐구 (Exploring the Narrative of Child Care Experience of Two Female School Counselors)

  • 최은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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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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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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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질적 연구방법인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학교상담사의 삶 속에서 자녀양육 경험은 어떠하였으며 자녀양육 경험의 의미는 무엇이었는지 탐구하는 데 있다. 연구를 위해 8년 이상의 경력이 있고 학교상담사로 근무하며 자녀를 청소년 시기에 양육한 경험이 있는 두 명의 여성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하였으며, 인터뷰를 거쳐 다음과 같이 연구 결과를 도출하였다. 3차원적 내러티브 탐구공간이라고 지칭되는 시간성 사회성 장소에 집중하여 학교상담사들의 자녀양육 경험을 구성하였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학교상담사들은 원가족에게 양육 받은 경험이 자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통찰" 하였다. 상담공부 후 훈육과 강압적인 태도로 양육한 것에 대해 "반성과 사과"의 과정을 거쳐, 자녀를 이해하고 바람직한 부모-자녀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하는 "충분히 좋은 양육자 되어가기"를 탐색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체험적 통찰을 통해 "진정한 상담사로 거듭나기"로 변모해 가고 있었으며, 이는 "온전히 기능하는 나"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심미 증례 환자의 효과적인 상담 전략 (Effective consultation strategy for patients of aesthetic case)

  • 김주미
    • 대한심미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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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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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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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현대사회는 TV나 인터넷 등 대중매체의 노출과 스마트 폰 보급으로 급성장한 SNS 등을 통해 이미지에 대한 지각이 신체관련 소비행동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콤플렉스에 대한 개선을 원하는 심미 증례 환자의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심미적인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군은 일반진료를 받는 환자군에 비해 더욱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며, 이미지 개선에 대한 기대와 함께 기능적인 문제, 결과에 대한 만족도 등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심미 증례 환자의 상담에 있어서 가장 기본은 환자본인이 심미치료를 통해 개선하고 싶은 포인트가 어떤 것인지를 술자와 상담자가 정확하게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환자의 관점에서 시작되는 상담은 의학적인 분야의 접근을 통해 합의 즉 이상적인 것과 자연스러움의 균형점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초기 상담부터 각 진료단계별 상담 process를 구축하고 단계별 상담 내용을 정확하게 기재하여 술자 및 진료staff이 공유하며, 초기상담부터 Maintenance care까지 일관성 있는 정책을 운영하여 환자에게 무리한 기대를 주고 공감하지 못하는 결과로 실망을 초래하는 상담이 아닌 진정한 소통이 바탕이 되어 환자, 술자, 진료staff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이끄는 상담이 가능해 집니다. 심미 증례의 유형별 case를 통해 환자와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심미 증례 환자의 효과적인 상담전략을 소개합니다.

의미적 의료정보 통합을 위한 UMLS와 LOINC DB 기반의 연관 값 지식베이스 개발 (Development of an Associative Value Knowledge Base based on UMLS & LOINC Database for Semantic Medical Information Integration.)

  • 김태우;홍동완;윤지희
    • 한국정보처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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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처리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발표논문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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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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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최근 다양한 의료정보 시스템이 개발되어, 그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 이 들 각각의 의료정보 시스템에서 발생, 축적된 의료정보는 분산 이질의 형태를 가지며, 또한 같은 의미를 갖는 의료정보가 각기 다른 구조와 용어로 기술되어 축적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와 같이 개별적으로 개발, 활용되어 온 의료정보를 웹 상에서 통합하여, 단일화 된 의료정보 검색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들 의료정보의 의미적 연관성을 고려한 정보의 통합, 검색 기술의 개발이 필수적이다. 본 논문에서는 의미적 의료정보의 통합을 위한 UMLS와 LOINC 데이터베이스 기반의 연관 값 지식베이스의 설계 및 개발 방식을 제안한다. 웹 상에 존재하는 각종 분산 이질 형태의 의료정보는 XML을 공통 데이터 구조로 하여 통합되며, 정보 통합의 과정에서 연관 값 지식베이스를 참조하여 의미적 관련도가 높은 의료정보(구조 정보와 내용 정보)는 상호 연결되어, 진정한 의미의 정보 통합을 구현하게 된다. 지식베이스는 용어별로 식별자, 요소명, 연관값, 복수형, 동의어, 한글 이름 등의 필드틀 가지며, 현재 상담, 처방, 보험, 의료용어, 증상, 임상결과 등 적용분야 별로 작성된 연관 값 지식베이스가 구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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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중년여성의 진로구성 과정 (A Study of Career-constitution Process of a Middle-aged Woman)

  • 김소연;정희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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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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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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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 중년여성이 자신의 진로를 찾고 만들어가는 과정을 질적연구방법으로 탐구하였다. 그 결과, 연구참여자의 진로구성과정은 생존을 위하여 업(業)을 선택하고, 주어진 일을 잘 수행함으로써 직업세계에서 적응하는 직업적응과정 이상의 것으로 밝혀졌다. 진로구성과정은 진정한 '나(Self)'를 찾아가는 여정이었고, 지속적인 선택과 '행함'을 통하여 자신의 '있음'을 이해해가는 실존의 과정이었다. 연구참여자는 진로를 찾고 만들어가는 생의 여정에서 고유한 자신의 삶으로의 복귀를 실행하였고, 가능성을 향한 자기실현을 실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일'을 '업(業)'과 다르게 실존적 관점에서 이해하여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일'은 실존적 '행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통로이고, 자기실현으로 지향된 실존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생의 진로는 한 번의 선택으로 분명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여기에서 결단과 실행이 축적됨으로써 만들어지는 잠재성과 가능성 사이의 요동으로 펼쳐지는 과정인 것이다. 이에 본 연구자는 진로상담이 개인의 적성과 직업세계의 특성을 파악하여 연결시키는 선형적 작업을 넘어서 진정한 '나(Self)'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일'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