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상담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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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트라우마의 개성화와 치유를 위한 미디어 테라피 가능성 연구 융(Jung)의 집단 무의식과 개성화 사유를 중심으로 (A Study on Media Therapy Experience for Individuation and Treatment of Social Trauma Focusing on Jung's Collective Unconsciousness and Individuation)

  • 유숙;강진숙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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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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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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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목적은 세월호 참사로 인한 사회적 트라우마 현상을 분석하고, 미디어를 통한 트라우마 테라피의 의미와 한계가 무엇인지를 탐구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융의 집단 무의식과 원형, 개성화의 개념을 적용했고, 세월호 참사의 유가족, 심리상담 전문가, 일반인 자원봉사자와 일대일 심층인터뷰 및 초점집단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결과, 연구참여자들은 일차적/이차적 피해 경험에 따라 고립감, 불안 등 각기 다른 형태의 사회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으나, 공동체로서 사회적 트라우마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는 가능성을 나타냈다. 둘째, 연구참여자들의 일상생활에서 죽음과 삶, 애도와 기억 등의 원형이 표출되고 있었다는 점, 또한 테라피 활동을 통해 다양한 원형들의 상징이 포착되었다는 점을 확인했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테라피 프로그램은 여러 측면에서 한계가 있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공예 활동의 테라피 효과가 높다는 점은 디지털 미디어를 통한 트라우마 테라피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사회적 트라우마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개성화를 통한 치유와 미디어 테라피의 가능성을 고찰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시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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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신건강이해력 평가와 취약집단분석 (Mental Health Literacy and Vulnerable Group Analysis of Korea)

  • 서미경;이민규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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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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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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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한국인의 정신건강이해력(MHL)을 평가하고 취약집단을 분석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표집 된 성인 1,197명을 대상으로 정신분열병, 우울증, 알코올중독 사례를 무작위로 배정하여 각 사례의 정신질환 인식률, 원인에 대한 이해, 치료법과 치료자원에 대한 이해, 정신과치료에 대한 낙인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의 MHL은 매우 낮음을 알 수 있다. 전반적인 인식률도 낮지만 특히 정신분열병에 대한 인식률이 매우 낮았다. 원인 또한 사회적, 생물학적 원인보다 개인적 원인을 선호하였고, 심리상담을 제외한 전문적 치료의 유용성을 자가 치료보다 낮게 인식하였다. 전문가 중에서는 정신과전문의의 유용성을 가장 높게 인식하였지만 이것 역시 가족보다 낮은 수준이다. MHL 취약집단을 분석하기 위해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MHL이 높은 집단과 낮은 집단의 차이는 원인에 대한 이해와 치료방법과 자원에 대한 이해에서 나타났다. 낮은 집단의 특성은 남성이 많고, 60대 이상이며, 군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자들은 정부 주도하의 대중매체를 활용한 MHL 향상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취약집단에 대한 우선적 개입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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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대 노력 귀인점화가 과제 만족과 재수행 의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 of Priming Attribution of Chance versus Effort on Task Satisfaction and Re-performance Intention)

  • 이병관;이국희
    • 감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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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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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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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결과에 대한 원인을 추론하는 인지적 정보처리과정에 대한 연구에는 많은 성과가 있었다. 그러나 서로 다른 원인의 무의식적 점화가 과제 결과의 만족도와 과제 재수행에 관한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본 연구는 암묵적 귀인점화 절차를 사용하여 과제의 결과를 우연 또는 개인적인 노력에 귀인시키는 것이 과제에 대한 만족도와 과제 재수행 의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지시문을 사용하여 우연과 노력 조건별로 실험참가자들을 점화한 후, O/X 퀴즈 과제 (실험 1) 또는 5지선다형 문제 (실험 2)를 풀게 하였다. 그리고 실제 과제수행 결과와 관계없이 '좋음' 또는 '나쁨'의 피드백을 주고 과제 만족도와 과제의 재수행 의도를 측정하였다. 분석 결과, 과제 만족도는 주로 피드백에 의해 영향을 받지만, 과제 재수행 의도는 피드백과 점화 유형에 따라 상호작용이 있음이 관찰되었다. 즉, '좋음'의 피드백을 받은 조건의 경우, 우연 점화 참가자들보다 노력 점화 참가자들에게서 재수행의도가 높게 나타났고, '나쁨'의 피드백을 받은 조건에서는 우연 점화 참가자들이 노력 점화 참가자들보다 재수행의도가 높았다. 본 연구의 결과는 귀인과 의사결정 관련 연구뿐만 아니라 중독 관련 상담심리연구에도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생의 우울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s of Depression of University Students on Smartphone Dependence: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 of Self-efficacy)

  • 서보경;차성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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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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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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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를 파악하고, 우울, 자기효능감과 스마트폰 과의존의 관계, 그리고 우울과 스마트폰 과의존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역할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경기지역에 위치한 4년제 대학생 1,177명을 설문조사하여 분석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스마트폰 과의존 비율은 34.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둘째, 스마트폰 과의존군의 우울정도는 중간에서 심한정도가 18.7%였고, 일반사용자군의 중간에서 심한 우울정도는 11%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셋째, 자기효능감은 스마트폰 과의존과 부적상관을 보였으며, 자기효능감과 그 하위요인인 자기조절 효능감, 자신감, 과제난이도 선호도에서 스마트폰 과의존군은 일반사용자군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점수를 보였다. 넷째, 우울과 스마트폰 과의존의 관계에 자기효능감은 매개변인으로 작용하였다. 즉, 우울이 스마트폰 과의존에 미치는 영향력은 자기효능감이 상승할 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끝으로, 대학생의 진로·심리상담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환경특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긍정적 자아평가와 부정적 자아평가의 조절효과 (An Influence of Adolescent's Self-Esteem and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on Life Satisfaction : Moderating Effect of Positive Self-Evaluation and Negative Self-Evaluation)

  • 이종석;정득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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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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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95-6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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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제공하는 한국아동 청소년 패널조사(Korean Children and Youth Panel Survey) 3차년도(2012) 자료를 이용하여, 중학교 3학년 2,040명의 자아존중감과 환경변수들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개인특성으로서 자아존중감을 긍정적 자아와 부정적 자아에 대한 평가라는 별개의 두 차원으로 구분하였을 때, 환경특성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두 평가수준의 조절효과가 존재하였다. 자아존중감을 두 평가차원의 수준에 따라 4개의 집단으로 구분하여 환경특성(부모, 친구, 학교)이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경로분석을 수행한 결과, 긍정적 자아에 대한 평가가 높은 집단들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더 많은 경로에서 유기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또한 부정적 자아에 대한 평가가 높은 집단의 경우, 긍정적 자아에 대한 평가가 높을 때 부정적 자아가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음(-)의 영향을 상쇄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단일 차원의 개념이 아닌, 긍정적 자아와 부정적 자아에 대한 평가라는 두 차원으로 구분하여 분석할 필요성을 제시한다. 부정적 자아에 대한 낮은 평가가 반드시 긍정적 자아에 대한 높은 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청소년 심리 상담에 있어 부정적 자아 형성의 문제 해결과 함께 긍정적 자아 형성을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자폐 장애 아동 보호자의 언어치료 교육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실태조사 (Care-giver Satisfaction of Language Therapy in Children with a Diagnosis of Autism)

  • 김정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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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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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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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자폐 장애로 진단받은 아동의 주양육자 총 52명을 대상으로 현재 받고 있는 언어치료 교육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욕구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연구방법은 설문조사 방식을 사용하였고, 설문 내용은 치료 교육 기관의 환경(7문항)과 치료사가 제공하는 프로그램(7문항), 그리고 치료 교육 만족도 및 서비스 욕구(7문항)를 포함한 세 가지 측면으로 구분하여 작성하였다. 연구 결과, 치료 교육 기관의 환경면에서, 치료비 등을 이유로 복지관 이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사설 치료실, 종합병원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치료사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면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의 적절성 및 상담 내용 등을 이유로 종합병원 이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사설치료실, 복지관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치료 교육 만족도 및 서비스 욕구 면에서, 언어치료 및 전체 치료 교육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만족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언어치료를 받게 되고 난 후, 좋아진 점으로 일상적인 생활 기술의 향상과 심리적 안정이 높게 나타났으며, 추후 받고 싶은 치료 교육과 관련하여 개별, 집단 언어치료 교육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치료 교육 기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폐 아동의 치료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언어치료사 및 관련 영역 전문가들이 노력해야 할 여러 가지 함의를 얻을 수 있었다.

한부모가족 아동에 대한 교사의 인식과 관련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Teachers' Perceptions and Attitudes on Children from One-parent Families)

  • 송다영;성정현;한정원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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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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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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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아동의 성장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환경인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한부모가족 아동들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과 태도를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해 봄으로써 한부모가족 아동들이 보다 당당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2학년 여름방학동안 서울, 경기도, 전라도, 경상도 등 전국에서 이루어지는 교사 연수회에 참석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교사의 지위나 연령, 지역(대도시, 중소도시, 도시외 지역) 등을 고려하여 유의표집(purposive sampling)한 결과 총 776부가 회수되었으며, 이를 SAS 6.12로 빈도분석, 평균, 교차분석(Chi-Square), t-test, 일원분산분석(oneway-ANOVA), 중다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하였다. 연구결과, 대부분의 교사들은 한부모가족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교육현장에서 느끼고 있었으나, 아동의 심리상황에 대해서는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한부모가족 아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교사의 사회인구학적 특성, 경험적 요인, 아동의 학교생활 수행정도 뿐만 아니라 교사 자신의 한부모가족에 대한 정형화된 인식, 가족주의 및 이혼에 대한 가치관 등이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들의 의식이나 태도는 성장기 아동들의 자신감과 자존감 형성에 상당히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에 대한 대책이 사회적 의식 전환, 교육체계 및 환경의 변화, 교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학교사회사업 및 상담교사 배치, 한부모가족의 임파워먼트 등에서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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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대상 조건부수급자의 경제적 자활로의 진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f Labor Entry of Conditional Welfare Recipients : An Exploration of the Predictors)

  • 김교성;강철희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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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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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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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조건부수급자 가운데 취업 및 창업 등의 경제적 자활로의 진입에 성공한 대상자들의 특성은 무엇이고, 경제적 자활로의 진입여부와 경제적 자활 진입까지의 기대자활사업기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2001년 1월부터 12월까지 서울지역 고용안정센타의 자활지원사업에 의뢰된 2,508개의 사례 중 실질적으로 자활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917명을 대상으로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생존분석을 실시하였다. 그리고 원자료의 결측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ultiple imputation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자활지원사업에 참여한 취업대상자 가운데 경제적 자활로의 진입에 성공한 대상자는 전체 대상자의 43.8%에 불과하여, 자활지원사업의 참여에 따른 인센티브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둘째, 취업대상자의 경제적 자활로의 진입여부와 기대기간에는 그들의 건강상태와 심리적인 측면의 자활의지가 중요한 변수인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조건부수급자들의 경제적 자활로의 이행을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인적자본 수준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대상자들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거나 지속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여야 할 것이며, 상담사업이나 사례관리를 통해 그들의 취업욕구를 증진시키거나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도 절실하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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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중학생에서 캠프 프로그램을 이용한 영양교육 효과

  • 승정자;성미경;최미경;김미현;이윤신;조혜경;김경희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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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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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61-1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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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현대사회에서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영양문제 중 가장 빈번히 나타나는 청소년기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행되기 쉬우며, 당뇨병, 지방간, 고혈압과 같은 각종 성인병의 발생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체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편견의 대상이 됨으로 인한 심리적 장애를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에 따라 비만인의 체중조절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이 실시되고 있는데, 현재까지의 실시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강의식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적극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 내는데 많은 한계점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자들은 지역보건소를 중심으로 2박 3일간의 청소년 캠프 프로그램을 통하여 VTR감상, CAN-Pro를 이용한 섭취 식단의 평가 및 영양상담, 영양뷔페, 역할극, 다양한 영양지식 응용게임,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 한 운동교육, 비만의 원인과 건강과의 관련성 및 식사요법 등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였다. 캠프 참가자들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사전에 신장과 체중에 대한 조사를 바탕으로 비만으로 판정된 총 42명(남 28명, 여 14명)으로 하였다. 캠프 시작전과 후에 설문조사를 통하여 영양지식, 영양태도, 자아만족도에 관한 조사를 실시하여 프로그램 직후의 효과를 판정하였고, 일상적인 영양소섭취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24시간 회상법을 통하여 캠프참가 전날의 식이섭취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3.9세로 남녀학생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신장은 남학생이 160.7cm, 여학생이 156.8cm였다. 체중, 체질량지수, 비만지수, 허리엉덩이둘레비 및 체지방 함량은 남학생이 각각 75.5kg, 29.1kg/$m^2$, 30.1, 0.89, 33.3%이었고, 여학생이 각각 67.8kg, 27.5kg/$m^2$, 25.3, 0.81, 34.6%였다. 영양소 섭취량에 대한 분석결과 열량의 경우 남학생이 2137.7㎉, 여학생이 2059.7㎉ 섭취수준을 보였으며, 총열량에 대한 당질, 단백질, 지질의 섭취 비율은 남학생 57:14:29, 여학생 60:13:26으로 남여학생 모두 총열량에 대한 지질의 섭취 비율이 높았다. 프로그램의 효과 평가를 위하여 남녀중학생을 모두 합하여 비교하였을 때 프로그램 실시 후 영양태도가 유의적으로 향상되었으며(p<0.001), 자아만족도 및 영양지식에 있어서는 유의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성별로 분류하여 비교 시 남학생은 영양태도(p<0.01)와 영양지식(p<0.05)이 유의적으로 향상되었고, 여학생의 경우에는 영양태도(p <0.01)에서만 유의적인 향상을 나타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2박 3일간의 청소년 캠프는 남녀 비만중학생에 있어 영양태도의 향상을 가지고 왔으며, 남학생의 경우에는 영양지식에도 유의적인 향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영양교육의 효과가 실제적인 영양소섭취 및 비만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추적 관리를 통한 효과판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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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 영향요인 연구 (Factors That Affect the Level of Emotional Labor in Dental Hygienists)

  • 최혜정;방효중;정은영;서영준
    • 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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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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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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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치과위생사의 감정노동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해 알아보고, 감정노동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자료 수집은 수도권 내 5개 대학병원 및 전국 55개 치과 병 의원에 근무 중인 치과위생사 204명의 설문응답을 바탕으로 빈도분석, 평균차이분석, 상관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응답자의 인구사회특성별 감정노동 수준은 학력수준과 의료기관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즉 응답자가 4년제 대졸 이상일수록,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유형이 치과의원인 경우보다 치과병원인 경우 감정노동수준이 높았다(F=-2.803). 또한 감정노동수준과 감정노동 영향요인의 분석에서 환자요인(${\beta}=0.221$)과 환경요인(${\beta}=0.327$)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치과위생사들의 감정노동수준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근무환경 개선, 환자 및 보호자 교육, 심리상담 및 스트레스 완화프로그램 운영, 인센티브 제도 등을 적극 도입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근로자 본인과, 상사 및 경영자, 동료, 그리고 환자 및 보호자들의 지속적인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본 연구결과는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