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25.6명으로 OECD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든 위험상황으로부터 최우선적으로 보호되어야 할 대상인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서는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30년간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물질의 풍요는 누렸지만 그 이면에 나타난 각종 안전사고는 점차 증가 추세이며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린이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어릴적부터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 습관화와 함께 범 국가적인 차원의 안전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올해를 어린이 안전 원년의 해로 정하여 각종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학교안전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안전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보급이 요구되고 있다. 이전의 안전교육용 프로그램이 한국산업안전공단, 교통안전공단 둥 주로 외부기관에 의해 제작되어 초등학교 현장에 직접 투입하기에는 적절치 않아 초등학생들의 발달단계와 교육과정 분석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은 내용으로 재구성하여 본 프로그램을 설계하게 되었다.
그동안 우수한 안전관리로 이름을 떨치는 건설현장은 주로 대형건설사가 시공을 하는 현장이었다. 중소현장의 경우 인력 및 재무상태가 대기업에 뒤처지다보니 안전관리에 소홀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헌데 최근 이런 인식이 한낱 편견에 불과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현장이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중견 건설사인 티이씨건설이 시공을 하고 있는 '명지대 자연캠퍼스 산학협력관 및 제2예체능관 신축공사현장'이다. 이곳 현장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자율안전컨설팅 대상현장으로 체계적인 안전활동과 책임 있는 자율안전관리가 펼쳐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현장소장을 필두로 모든 현장 구성원이 적극 재해예방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공생 안전'의 모범도 보이고 있다. 이곳이 이처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는 이유는 시공 현장이 학교이기 때문이다. 즉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는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인 학생들의 몸과 마음에 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빈틈없는 안전관리로 중견건설사의 저력과 신념을 보여주고 있는 이곳 현장을 찾아가 봤다.
연구목적: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중대 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유해 위험방지계획서 시행, 공정 안전관리 제도 시행 등 여러모로 노력해 오고 있으나 최근의 일련의 중대 산업사고는 그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본 연구는 PSM 대상사업장의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산업재해 현황, 선행연구조사, PSM 대상사업장 재해 현황과 사고 발생 현황, PSM 대상사업장 안전관리 개선에 관한 선행연구와 사례를 조사하여 기존의 안전관리를 기반으로 PSM 대상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개선방안을 수립하였다. 연구결과: PSM대상사업장의 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조직문화구축, 재난발생시 대응시스템, 체계적 안전관리, 노후설비교체 및 점검강화, 안전에 대한 경영자의 확고한 의지등의 대책을 제시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하여 소중한 생명과 피해를 줄이기위한 안전확보 체계화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의미를 가지며 각 사업장별로 PSM개선방향을 고찰하는데 활용성을 가질것으로 기대한다.
1899년 공중의 운송수단으로 철도가 우리 생활속에 자리잡은지 100년이 지났으며, 현재는 시속 300km에 육박하는 고속철도가 준공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철도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안전사고도 증가하여 많은 인명상, 재산상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 2000년 의 철도사고는 572여건에 225명이 사망하고 347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러한 수치는 1998년을 기점으로 점차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나 아직까지도 재해의 원인을 살펴볼 때 안전수칙 미준수나 기계기구의 취급부주의와 같은 후진국 수준의 원인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산업사고는 재해조사표에 근거하여 재해를 분석하고 있으며, 이의 결과는 동종재해 및 유사재해의 재발방지 수립대책으로 활용되어야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산업재해조사표를 기준으로 FTA분석을 실시하여 철도사고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원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지난해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지구촌 모든 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다. 지진과 쓰나미 등 자연재해의 무서움을 충분히 실감케 한 것이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당사국인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방사능 누출에 대한 두려움을 확산시켰다.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각국들이 원전의 안전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게 된 것이다. 사실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면 그 피해는 주변지역은 물론 해당 국가, 더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미치기 된다.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경제논리가 절대로 안전 논리보다 우선시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원전의 안전성은 어떻게 확보되고 있을까. 이와 관련된 업무를 맡고 있는 이가 바로 오늘 소개할 지문구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계통신뢰도기술팀장이다. 그는 팀원들과 함께 설비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을 정량적으로 판단하는 한편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위한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그의 활동이 어떻게 원자력 발전소 안전에 큰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본 논문에서는 재난 시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재난을 당하기 전에 재난에 대해 미리알고 몸으로 체득하는 다양한 형태의 안전교육이 활성화 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모든 사람이 동일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의 모델을 찾아 보고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 장애인, 노인세대에 대한 안전교육이 강화되어야 하고 또한 주민들이 자발적인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내용도 개발하고 다양한 계층별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이 이루어져야 한다. 전문화된 안전교육 인원의 확보 전략과 전문인력의 적재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활용계획 등 내실 있고 효과적인 프로그램도 가져야 한다. 특히 재난에 대처하는 안전문화로 발전은 지역사회 시민, 지방자치단체, NGO, 기업 등이 다양한 행동 주체로 의사 결정을 공유하고 상호조정과 협력하는 형태의 장기적인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구축을 통해 안전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산업현장에서의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다. 최근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산업현장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doi지만 대부분의 연구가 안전사고가 발생한 이후 조치에 대한 연구이거나 단순 모니터링을 하는데 그치는 경우가 많다. 본 논문에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안전장비를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대상자를 근로자뿐만 아니라 방문자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사용자의 모션 및 상황을 주기적으로 감지하고 예측하여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구현된 시스템은 안전관리를 위한 기기를 안전모에 부착하고 사용자의 스마트폰 및 산업현장에 부착된 블루투스 비콘 기기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안전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였다.
국내의 기계 및 설비관련 학과는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되는 기계를 다루는 기술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기계관련 이론과 다양한 실기를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전문직업인 양성에 교육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오늘날 첨단 기계 산업의 발달 및 다양화에 따라 생산 및 생산시설 관리, 제품 설계 및 제작, 엔지니어링 마케팅,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업무를 충실히 담당할 중견 전문가 양성도 담당하고 있다. 기계 설비분야의 미래를 책임질 기계설비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계 및 설비관련 학과는 2009년 현재 전국의 13개 대학에서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배출하고 있다. 본지는 지난 3월호부터 전국의 기계 및 설비관련 학과를 소개한다.
국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재해 중 약 50%가 개인보호구 미착용 상태에서의 사고가 재해로 이어진 것이다. 현행법령상 사업주는 개인 보호구를 지급하고 근로자는 개인보호구를 착용해야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개인 보호구 착용 준수가 미흡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개인 보호구를 근로자 개인이 구매하여 착용, 관리하는 형태로 제도를 개선하고 개인보호구 구매비용을 근로자에게 환급해 주는 방안에 대한 것이다. 본 논문을 통해 개인 보호구 제도가 효용성있게 개선되고, 개인보호구 착용문화를 정착시켜 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 활용된 정보통신기술이 차량용 인포메이션 시스템 개발에도 넓게 활용되고 있다.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차량을 조작하는 일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지엔에스티(주)는 이러한 차량용 음성인식 마이크 모듈을 제조 판매하는 전문기업이다. 2009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앞선 생산설비의 구축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차량용 음성인식 마이크 모듈 시장을 장악했다. 실제로 이곳 제품들은 국내 최고 자동차 기업인 현대 기아자동차에 보급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지엔에스티(주)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제품을 만들며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 같은 물음에 이곳의 모든 관계자들은 사업장 내 안전이 먼저 확보됐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2009년 설립된 이후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전개되고 있다.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하며 사람 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있는 지엔에스티(주)를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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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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