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림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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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별 토양세균군집과 산양삼 생육특성 간의 상관관계 분석 (The Correlation Analysis Between Soil Bacterial Community and Growth Characteristics of Wild-simulated Ginseng (Panax ginseng C. A. Mey er) in Different Forest Phy siognomy)

  • 김기윤;김현준;엄유리;정대희;허정훈;전권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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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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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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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임상 중에서 침엽수림과 침활혼효림으로 구성된 산양삼 시험포지를 선정하고, 임상별 토양의 토양세균군집을 분석하여 산양삼 생육특성과의 상관관계 구명하고자 수행하였다. 산양삼 시험포지는 침염수림으로 구성된 충주 산양삼 종자공급단지와 침활혼효림으로 구성된 함양 산양삼 종자공급단지를 선정하여 각각 조성하였다. 토양세균군집 분석은 pyrosequencing analysis (Illumina platform)를 이용하였고, 토양세균군집과 생육특성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임상별 시험포지의 토양세균은 두 시험포지 모두 Acidobacteria가 우점종으로 확인되었다. 주좌표 분석을 통해 임상별 산양삼 시험포지에서 우점하는 토양세균 군집을 확인한 결과, 먼저 토양세균 군집은 임상별 시험포지에 따라 군집화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Pearson's 상관관계 분석 결과, 토양세균 군집의 상대적 빈도수는 수종 비율에 따라 상이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중에서 Proteobacteria, Alphaproteobacteria, Actinobacteria_class, Phycisphaerae는 침엽수의 비율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Nitrospirae, Chlamydiae, Planctomycetia, Acidobacteria_6는 활엽수의 비율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상별 산양삼 시험포지의 토양세균 군집과 산양삼 생육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Nitrospirae, Chlorobi, Planctomycetia, Acidobacteria_6가 산양삼의 생육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림환경에서 토양세균군집과 산양삼 생육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명확하게 구명할 수 있다면 향후 산양삼의 최적 재배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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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활엽수림의 지형적 위치와 사면방위에 따른 군집 구조적 속성 분석 및 비교 (Analysis and Comparison of Community Structural Attributes by Topographic Positions and Aspects in the Natural Deciduous Forest)

  • 양희문;김지홍
    • Journal of Forest and Environment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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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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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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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강원도 가리산 일대 천연활엽수림을 대상으로 산림의 구조적 변화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고려되는 지형적 위치와 사면방위에 따라 군집을 분류하고, 표본구 조사법에 의하여 군집 구조적 속성을 분석, 비교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계곡지역을 제외한 산복과 능선지역의 상층임관에서는 신갈나무의 세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계곡지역에서 가장 높은 상대우점도를 보이는 가래나무, 능선지역에서만 높은 세력을 보이는 소나무 등에 의해 지형적 위치별 산림군집간 수종구성의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모든 사면방위 산림군집에서는 신갈나무가 가장 높은 상대우점도를 보이고 있으며, 공통적인 우점종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어 지형적 위치별 산림군집들에 비해 수종구성의 변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2. 상층임관에서는 산복지역의 종다양도가 1.96으로 가장 높았으나, 중층과 하층임관에서는 계곡지역의 종다양도가 각각 2.66, 2.7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능선지역은 낮은 종풍부성과 균재성에 의해 모든 수관층에서 종다양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사면방위에 따라서는 북동지역이 모든 수관층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군집간 종다양도의 변이 역시 지형적 위치별 산림군집이 사면방위 군집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3. 지형적 위치별 산림군집간 유사도는 산복과 능선지역이 가장 높게, 계독과 능선지역이 가장 낮게 산출되었으나, 전반적으로 유사도 수치가 낮아 산림군집간에는 구조적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반면에, 사면방위별 산림군집들은 전체 산림지역과의 유사도 뿐만 아니라 상호간의 군집간 유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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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양삼 생육특성과 재배지 토양세균군집 간의 상관관계 연구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the Growth Characteristics of Wild-simulated Ginseng (Panax ginseng C.A. Meyer) and Soil Bacterial Community of Cultivation Area)

  • 김기윤;엄유리;정대희;김현준;김만조;전권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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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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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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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전국 임의의 산양삼 재배지를 선정하여 재배지 내의 토양 특성 및 토양세균군집을 분석하고, 토양 특성, 세균군집 및 산양삼 생육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토양 이화학성 분석은 농촌진흥청의 종합분석실 매뉴얼에 따라 분석하였고, 토양세균군집 분석은 pyrosequencing analysis (Illumina platform)를 이용하였다. 토양세균군집과 생육특성 간의 상관관계는 Spearman's rank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전국 8개 산양삼 재배지로부터 분리한 토양세균군집은 2개의 cluster로 군집화를 이루는 것을 확인하였다. 모든 토양 샘플에서 Proteobacteria와 Alphaproteobacteria가 각각 평균 상대적 빈도수가 35.4%, 24.4%로 우점종으로 나타났다. 나타났다. 두 개의 cluster 간 토양세균군집의 상대적 빈도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먼저 Proteobacteria (p = 0.03), Actinobacteria (p = 0.02), Ahlpaproteobacteria (p = 0.029), Betaproteobacteria (p = 0.021)는 cluster 1에서 cluster 2에 비해 상대적 빈도수가 유의적으로 높았고, Fimicutes (p = 0.004), Cyanobacteria (p = 0.004), Acidobacteriia (p = 0.041), Ktedonobacteria (p = 0.019), Gammaproteobacteria (p = 0.034), Bacilli (p = 0.009)은 cluster 2에서 유의적으로 상대적 빈도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세균군집 cluster 간 산양삼의 생육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cluster 2 재배지에서 수집한 산양삼 시료의 지하부 생중량은 cluster 1 재배지에서 수집한 산양삼 시료에 비해 cluster 2에서 유의적 (p = 0.04)으로 높았다. 산양삼 생육특성과 토양세균군집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산양삼의 생육은 토양 pH가 낮고 Acidobacteria의 상대적 빈도수가 높은 토양에서 증가하였으며, Acidobacteriia와 Koribacteraceae의 상대적 빈도수는 산양삼의 생육과 유의적인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토양미생물군집과 산양삼 생육 간의 상관관계를 구명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되고, 나아가 산양삼 재배적지를 선정하는데 있어 보다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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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해도 낙엽활엽수림의 산림환경구조와 번식 조류 군집과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Breeding Bird Community and Forest Structure at a Deciduous Broad-leaved Forest in Hokkaido, Japan)

  • 이우신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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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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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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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이 연구는 1988년 5월 초순부터 6월 중순까지 일본 북해도 대학 토마코마이 연습림에서 산림시업에 의한 산림구조가 다른 두 지역에서 산림환경구조와 번식조류군집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하여 이루어졌다. 조사지간의 차이를 밝히기 위한 정량적인 서식지분석과 조류군집을 평가하기 위한 세력권 도시법과 길드분석을 하였다. 우점수종은 신갈나무, 일본목련, 산벚나무, 고로쇠나무 등이었다. 임층의 피도는 상중층은 비간벌지가, 하층은 간벌지가 높았다. 조사지에서 34종의 조류가 관찰되었고 21종이 세력권을 확보하였다. 황금새, 산솔새, 박새, 섬참새, 동고비, 쇠박새가 우점종이었다. 조사지간에 번식조류의 종수는 동일하였으나 조류군집구성은 달랐다. 수동영소길드 조류 종수와 쌍수는 비간벌지에 많았으나, 지면영소길드 조류는 간벌지에서 많았다. 그리구 수관층영소길드는 조사지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적정한 간벌과 같은 산림시업은 모든 산림조류에 부적당한 것이 아니고 관목, 지면 영소길드와 나무와 관목, 지면채이길드에 유리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또 산림시업이 수동과 수관영소길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민주지산의 산림군집구조분석 (The Analysis of the Forest Community Structure of Mt. Minjuji)

  • 최송현;조현서;이경재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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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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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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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민주지산지역의 극상림 산림군집구조를 분석하고 생태계 기초자료를 구축하여 이 지역의 개발압력에 대응하는 생태고나광, 자연학습 등 친환경적 개발에 응용하고자 49개 조사구를 선정하고 군집구조조사를 실시하였다. TWINSPAN분석 결과 각 군집은 소나무-서어나무-졸참나무군집(군집 I), 신갈나무-졸참나무-굴피나무군집(군집 II), 신갈나무군집(군집 III), 들메나무-고로쇠나무군집(군집IV), 층층나무-들메나무군집(군집V), 들메나무-까치박달나무군집(군집 VI) 그리고 들메나무-서어나무군집(군집 VII)으로 분류되었다. 산림의 종조성, 유사도지수, 종다양성분석, 흉고직경분석을 실시한 결과 군집 I~III을 제외하고는 활엽수혼효극상림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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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도심 거점산림과 잔존산림의 식생구조 비교 연구 (Comparison of the Vegetation Structure between Base Mountain and Residual Mountain in the Urban Area, Wonju)

  • 조우;한봉호;최진우;노태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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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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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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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원주시 도심지에 위치한 도심외부 거점산림인 봉화산과 도심내부 단절된 잔존산림인 학성공원, 일산공원, 무실공원을 조사분석하여 식생구조 특성을 비교하였다. 원주시 도시림 현존식생은 도심외부 거점산림은 신갈나무림과 아까시나무림이, 도심내부 단절된 잔존산림은 상수리나무림과 아까시나무림이 넓게 분포하였고 두 지역 모두 숲가꾸기 일환으로 숲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DCA에 의하여 분류된 군집의 상대우점치와 흉고직경급별 분포 분석결과 추정되는 천이경향은 소나무군집으로 유지되는 군집(군집 B), 참나무류군집으로 유지되는 군집(군집 A, D, d), 외래식생군집으로 유지되는 군집(군집 C, E, F, e, f, g)으로 구분되었다. 도심외부 거점산림과 도심내부 단절된 잔존산림 모두 생태적 천이가 중단된 상태이었다. 하지만 외래식생군집으로 유지되는 군집의 생태적 천이 잠재성은 아교목층과 관목층에 출현하는 참나무류의 상대우점치와 흉고직경급별 분포 분석 결과 도심외부 거점산림이 도심내부 단절된 잔존산림 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되었다. 종수 및 개체수와 종다양도 분석결과는 숲가꾸기 사업 시행에 따른 아교목층과 관목층의 감소, 시행 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천이 초기 수종이 다양하게 출현하였다. 자연림과 인공림 간 종다양도 비교는 도심외부 거점산림과 도심내부 단절된 잔존산림 모두 간벌, 하예작업 등에 의한 인위적 교란의 영향으로 뚜렷한 경향이 나타나지 않았다. 유사도지수는 도심외부 거점산림 6개 군집은 17.76~52.22%이었고 도심내부 단절된 잔존산림 4개 군집은 13.34~37.01%로 도심내부 단절된 잔존산림 간의 유사도지수가 낮았다. 귀화식물 중 서양등골나물과 미국자리공은 도심내부 단절된 잔존산림에서 더 많이 출현하였다.

원주시 성황림(천연기념물 제93호)의 식생구조 및 관리대책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Vegetation Structure and Management of the Seonghwoanglim(Natural Monument No. 93) in Wonju)

  • 백길전;김갑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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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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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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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는 치악산국립공원에 위치하는 성황림의 산림군집구조를 분석하기 위해 20개의 조사구를 성황림의 평지림과 사면림에 설정하고 조사하였다. 성황림의 산림군집은 졸참나무 - 복자기나무군집과 고로쇠나무 - 층층나무군집으로 분리되었다. 평지림의 졸참나무군집으로 분리되었다. 평지림의 졸참나무 - 복자기나무군집으로 복자기나무 - 졸참나무군집으로 천이가 진행될 것이라 판단되며, 사면림의 고로쇠나무 - 층층나무군집으로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수종간의 상관관계에서는 느릅나무와 으름덩굴.복자기나무.줄딸기, 복자기나무와 으름덩굴, 회잎나무와 졸참나무, 참회나무와 국수나무 등의 수종들 간에는 아주 높은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동질적인 지위(niche)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뽕나무와 쪽동백나무, 복자기나무와 쪽동백나무.당단풍 등의 수종들 간에는 비교적 높은 부의 상관관계를 보여 이질적인 지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조사지의 종다양도는 1.2303~1.2741로 높은 종다양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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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일대 천연림에서 요인분석에 의한 산림유형 분류 (The Classification of Forest Types by Factor Analysis in Natural Forests of Dutasan)

  • 정상훈;김지홍
    • 농업생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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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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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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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요인분석을 통해 수종간의 관계 및 수종 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등을 파악하고, 군집분석을 이용하여 두타산 일대 천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형을 분류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주요 수종들의 상호관계를 나타내었고, 요인분석을 통해 수종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세 가지 요인을 알아보았으며 요인점수를 바탕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산림유형을 분류하였다. 마지막으로 분산분석을 실시하여 군집분석의 결과를 평가하였다. 수종간 상관관계분석 결과와 요인분석 결과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종 구성에 미치는 첫 번째 요인은 산림천이과정에 의한 소나무의 쇠퇴현상이었다. 두 번째 요인과 세 번째 요인은 각각 계곡의 생육환경과 산복의 생육환경이었다. 두타산 일대 산림의 수종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3가지 요인을 바탕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산림유형을 분류하였고 분산분석을 통해 분류 결과를 검증한 결과, 총 4가지의 산림유형(신갈나무-고로쇠나무-물푸레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신갈나무-피나무군집, 소나무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약용식물 길마가지나무 자생지의 생육환경특성과 식생구조 (Growing Environment Characteristics and Vegetation Structure of Lonicera harae, Medicinal Plant)

  • 손용환;박성혁;정대희;조혜정;손호준;전권석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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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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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7-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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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길마가지나무의 자생지 11지역 24개소의 입지환경을 조사한 결과 길마가지나무는 주로 산지의 낮은 지대를 중심으로 임연부, 등산로주변, 계곡부 및 해안림 곳곳에 분포하고 있었으며, 경사는 대부분 평지나 완경사지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사면방위는 가리지 않았으나 주로 햇볕을 많이 받는 남향에 주로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군집구조는 분석결과 각각 아까시나무(군집I), 느티나무(군집II), 일본잎갈나무(군집III)가 지표종인 3개 군집으로 나뉘었다. 출현식물의 경우 군집 I에서 출현한 식물은 50과 77속 78종 2아종 11변종 총91분류군, 7개의 방형구로 느티나무가 지표종인 군집II에서 출현한 식물은 51과 82속 80종 2아종 10변종 1품종 총93분류군, 11개로 가장 많은 방형구가 해당되며, 느티나무가 지표종인 군집III에서 출현한 식물은 61과 111속 129종 2아종 13변종 3품종 총147분류군으로 나타났으며, 특이식물로는 특산식물 1분류군, 침입외래식물 9분류군, 희귀식물 5분류군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개체수가 출현하였다. 상대우점치(I.P.) 분석결과 각군집의 지표종으로 대표되는 종이 있으나 특정군집에 독립적으로 출현하는 경우는 적었다. 대표적으로 느티나무, 참나무, 아까시나무, 밤나무 등이 있었으며, 아까시나무군집의 교목층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쟁관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종다양성지수 분석과 유사도지수 분석에서도 상대우점치 분석과 유사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 군집 간 특정종이 우세하기 보다는 균등도가 매우 높으며, 출현식물이 상이하기 보다는 유사한 경향을 띄고 있었다. 토양분석 결과, 군집 간 전형적인 갈색산림토양, 암적색산림토양의 성질을 보였으며, 배수가 좋은 사양토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다. 유기물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산림토양에 비해 함량이 대체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미루어 보았을 때 길마가지나무의 자생지 분포는 지역적인 경향보다는 상층이 울폐하지 않는 임연부, 등산로를 중심으로 유기물이 풍부한 환경에 분포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상층이 울폐한 경우에는 피압으로 인해 생육이 부진한 경향을 보여 광 요구도가 높은 수종으로 판단된다.

DMZ 인근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대성산, 주파령)의 식물상 및 식생군집분석 (Analysis of the Flora and Vegetation Community in Forest Genetic Resources Reserves (Mt. Daeseng, Juparyeong), Near the DMZ)

  • 손호준;김영설;안치호;박완근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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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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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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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대성산과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식물상과 군집분류를 통해 민간인통제선 내 산림의 교란정도와 임분의 발달 상태를 파악하여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본 조사지역에 분포하는 관속식물은 98과 311속 507종 6아종 65변종 10품종 총 588종류가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성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은 92과 290속 459종 6아종 58변종 9품종 총 532종류가 확인되었으며,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분포하는 자생식물은 94과 259속 364종 6아종 50변종 8품종 총 428종류가 확인되었다. 한국특산식물은 대성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21종류,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는 14종류가 생육하고 있었다. 희귀식물은 대성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는 26종류,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는 10종류가 확인되었다. 대성산과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각각 58개의 표준지에서 조사된 식생 자료를 바탕으로 Cluster 분석을 실시한 결과, 대성산 지역에서는 중생혼합림, 신갈나무-당단풍나무군집, 신갈나무-물푸레나무군집으로 총 3개의 대표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주파령 지역에서는 신갈나무-활엽수림군집, 물푸레나무-활엽수림군집, 신갈나무군집, 참나무류군집으로 총 4개의 대표군집으로 분류되었다. 전반적으로 대성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군집들이 주파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군집보다 종다양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성산 지역에서는 중생혼합림의 종다양성지수가 1.59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파령 지역에서는 물푸레나무-활엽수림군집의 종다양성지수가 1.3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향후 비무장지대와 그 인근지역의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