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는 1966년부터 44년여 동안 닭경제능력검정사업을 실시해 오면서 국내 사육되는 닭 품종(산란계 육계)의 성과분석과 개선방안 제시를 통해 농가 선택에서 지침이 되는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까지 안성에서 진행해온 검정능력사업은 검정사업 횟수의 증가에 따른 현대화시설이 필요로 했고, 주변 지역 도시화에 따른 장기 사업 수행 한계에 봉착하면서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검정시설 신축을 위해 닭경제능력검정소의 신규 부지선정과 사업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회는 지난 6월 30일 평택 소재 가보호텔에서 신규 검정연구소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업계 및 관련인들을 모시고 '검정연구소 기능개선관련 좌담회'를 개최했다. 내용을 정리해 소개한다.
이 연구는 산란계 사료에 비태인의 첨가가 산란율, 에스트라다이올, 프로제스테론, 멜라토닌의 분비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행하였다. 사양 실험은 산란 피크에 도달한 35주령 이사브라운 72수를 개체별 케이지에 배치하여 CP 16%, ME 2,800 kcal/kg의 기초 사료에 비태인을 0, 300, 600, 1,200 ppm 수준으로 첨가하여 4주간 급여하였다. 비태인 첨가구에서 난중과 1일 산란양은 대조구에 비하여 현저하게 증가하였지만(p<0.05), 산란율에서 일관성은 없었다. 혈청의 에스트라다이올은 비태인처리구에서 대조구와 매우 다르게 나타났다(p<0.05). 혈청내 프로제스테론은 처리 구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멜라토닌은 비태인 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5). 본 연구 결과 산란계 사료에 비태인의 첨가로 1일 산란양, 난중이 증가하였으며, 혈청내 에스트라다이올과 멜라토닌 함량이 높게 나타났다.
겨울철 산란육성계와 브로일러에서 장염, 미숙변, 연변, 계사과습 등으로 증체, 폐사, 도태율이 증가하여 생산성이 저하되며 산란성계 편입 후에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여 고심한다. 여름철에는 콕시듐증이 문제이지만 겨울철은 방한시설에 치중하다보면 장염성 살모넬라증을 일으켜 눈에 보이지 않게 손실을 보게 된다. 닭에서 상기원인체인 살모넬라증은 인수공통전염병(人獸共通傳染病)의 하나로 닭은 물론 사람에게도 오염된 닭고기, 계란을 먹고서 때때로 식중독 증상을 일으킨다. 아울러 닭에서도 과습고온 사육시 연변, 하리, 장염, 소화장해 등으로 생산성 저해 소화기 질병을 일으킨다. 이 달에는 본 질병의 근본원인체인 살모넬라 장염에 대하여 기술한다.
[$\blacksquare$]$\lceil$계란 1개당 1원을 더 받으면 5$\%$의 산란율을 올리는 것과 같다.$\rfloor$ 단적으로 얘기해서 채란양계에 있어서 유통과정의 중요성과 관리의 중요성을 다같이 얘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양계산업에 있어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것은 부화, 부로일러, 종계, 채란계의 순서라 한다. 그런데 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대로 채란양계를 경영하고 있을까? 이것은 다른 업에 비하여 가장 안정성이 있고 일시적인 수요의 변동이 없다는 데 기인한 것이다. 이제 달걀은 우리 생활의 주요한 식품이 되어 있다. 그러나 채란양계를 경영하면서도 실제로 소홀히 지나는 문제들이 많다. 경영비 구성, 품종 선택, 영양과 사료, 방역 대책 등 이번 호에는 채란계를 특집으로 엮어 보았다.
NRC는 가금영양에 관한 학술적 또는 실제적인 연구가 발전되고 종계의 능력이 개량됨에 따라 관계전문가들의 의견을 정리하여 사양표준을 개정 발행하고 있다. 이번 1977년판도 상당한 부분을 개정 발표하고 있다. 산란계 부로일러 육성추에 대한 아미노산 요구량을 일정한 에너지 함유사료중 $\%$로 표시하는 동시 Mcale당 아미노산 g 요구량도 표시되었다. 산란계 초생추 및 중추기간 단백질 요구량이 1$\~$2$\%$ 낮아졌고 부로일러도 과거 2단계 사육법이 3단계 사육법으로 바뀌었다.
칼슘과 인은 동물의 골격형성 및 반 평형유지에 필수적일 뿐 아니라 란각의 중요간 구성물질이다. 그러나 가금의 주요 원료사료인 식물성사료는 대부분 칼슘과 인의 함량이 낮으며 그 이용성도 낮아 별도로 추가공급이 필요하다. 따라서 칼슘과 인의 기능을 밝히고 요구량을 찾아내며, 그 공급원 및 이용성을 조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제까지 칼슘과 인의 영향적 특성 및 공급에 관해 고찰하였는 바 결과를 요약하면 다용과 같다. 1. 칼슘과 인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비타민D 및 Na 등과 긴밀한 상호작용을 가지고 있다. 2. 대부분의 식물성 사료내에 들어 있는 인은 피 틴태로서 단위 동물에는 이용성이 낮으며 가축의 년령이 증가하거나 비타민D$^3$의 급여가 증가하면 피틴태 인외 이용율도 다소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동물성사료 및 무기가물사료내 존재하는 칼슘과 인은 이용성이 상당히 높다. 3. 가금의 칼슘과 인의 요구량은 부로일러 및 산란용 초생추의 경우 칼슘 1.0% 인 0.7% 내외이며. 산란계의 경우 칼슘 3.5% 인 0.4% 수준으로 요약되었는데 이는 최근 NRC(1977)의 요구량 수준과 비슷하다. 4. 칼슘과 인의 공급은 사료섭취량이 적은 경우 공급수준을 증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산란계의 경우 산란율이 높거나 년령이 오래된 닭의 경우 칼슘의 급여량을 증가시켜 3.75%까지 급여하는 것이 좋다. 실제 사육시에는 칼슘과 인의 이용율을 고려하여 요구량 수준보다 20%정도 증가시켜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칼슘과 인 공급제의 이용성은 제1, 제2, 제3 인산칼슘. 탄산칼슘, 골분, 석회석, 패분등이 가장 우수하였으며 연인광석, 탈불인광석, 석고등은 다소 떨어졌다. 산란계의 경우 칼슘공중제로서 방해 석은 석회석이나 패분과 비교해 볼때 거의 같은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방해석은 새로운 칼슘공급제로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6. 칼슘공급제의 입자도가 산란능력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확정지을만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패분은 입자도가 굵을때 석회석은 입자도가 미세할 때 산란능력이 우수하였다. 7. 산란계에 있어서 패분과 석희석을 단용 하는 것보다 혼용하면 그 이용성이 증가하였다. 8. 사료내 Na의 농도가 높으면 인의 급여량도 높여 주는 것이 산란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며 Na수준이 낮은경우는 인의 급여수준도 낮추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에 7개 품종을 이면교배하여 F1세대의 숙잠체종과 F2 세대의 산란수에 대한 유전분석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산분석의 결과에서 유전적 효과인 상가적 효과, 우성 효과, 모체 효과 및 정역간의 효과는 숙잠체종과 산란수에서 모두 유의하였다. 숙잠체중과 산란수는 우성 효과가 상가적 효과보다 컸고, 광의의 유전력은 숙잠체중과 산란수에서 각각 0.986, 0.936으로 높았다. 협의의 유전력은 숙잠체중이 0.773으로 높았으나 산란수는 0.228로 낮았다. vr-Wr graph에서 숙잠체중은 불완전 우성이고, 산란수는 초우성의 유전현상을 보였다. 일반 조합능력의 효과에서 숙잠체중은 잠 107과 잠 124의 품종이, 산란수는 S1이 각각 그 효과가 정으로 컸다. 특정조합의 효과에서 숙잠체중은 S1XC51조합, S1X잠 124 조함, 잠 107X잠 108 조합이 각각 정으로 높은 효과를 보였다. 산란수는 잠107XN63 조합, S1XC51 조합, N74X잠 108 조합, 잠 107X잠 108 조합이 각각 정으로 높은 효과를 보였다.
기후가 따뜻해 지면서 육추가 알맞은 계절이다. 그러나 사육밀도가 높아지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항상 문제가 되는 질병이 소위 빠자리병이라는 피부병이다. 이에 대한 사전 대책으로 음성적인 경제적 손실을 막아야 한다. 눈에 나타나게 폐사하는 숫자적 손실보다 육계의 증체감소와 산란계의 능력 저하는 생각이상으로 손해를 주고 있다.
한국에 있어서 양계장의 현재의 기술수준에서 닭의 생산능력이 거의 파악되고 있지 않고 있어 양계산물의 생산량을 추정하거나 특허 증산성이 빠른 닭의 경우 생산조절을 위한 기초 자료가 전무한 상태이다. 따라서 조사자들은 양계협회의 요청에 의거. 현재 양계농가의 관리 기술수준이나 문제점을 위생과 질병을 중심으로 그 실태를 파악하여 문제점의 발굴과 앞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나 지도방향을 설정하고자 본 조사에 착수하였다. 조사 방법은 산란계와 육계를 구분하여 목적에 부합 되도록 용도별로 조사 양식을 작성 야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의사 및 축산 기술전문 요원과 사전에 협의하여 각 지역별로 분담 조사하였으며, 조사 자료 중 검토 후 미흡분은 본성적에서 제외하였다. 조사 대상 및 기간은 산란계의 경우 1976년 3월부터 1978년 7월 사이에 입란한 계군 육계의 경우 1978년 11월부터 1979년 10월 사이에 입추한 계군을 대상으로 사하였으며 조사 지역은 경기도내 6개 지역을 크게 구분하여 총 21개 지역 산란계 41개 양계장 육을 양계장 34개 농장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조사 항목별로 조사 성적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입지 조건 및 경영 상환에 있어서 산란계의 경우 부업적인 경영이 4.9%로 나머지 95.1% 전업 또는 기업 형태로 육계의 경우에는 부업이 17.7%로 되어 있었다. 한편 양계 경영 년수는 총 경영년수의 경우 산란계 농장이 육계농장 보달. 경영 년수가 높았고 현지에서의 경영 년수도 역시 산란계 농장이 높았다. 입지조건에 있어서는 거주지에 있는 양계장이 10.7%이었고 그 분포는 전, 임야, 답의 순이었으며 지 역 별로는 평지, 구능, 산간지의 순으로 많이 분포되고 있었으며 해안은 한 농장도 얼었다. 양계장의 대지의 소유상환을 보면 자기 소유가 산란양계장은 89.5%. 육용양계장은 70.6% 였으며 양계농장의 평균 소유 면적은 산란계 농장이 5.016평, 육용농장이 1.037평이었다. 계군의 인력 관리는 고용인력에 의존도가 산란계농장이 높아 60%을 상회하고 있었다. 계사의 구조면에서도 아직까지는 위생 시설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타양계장과의 거리에 있어서 1km미만의 거리를 유지하는 농장이 조사대상 농장의 80%나 되고 있으며 100m 이내의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농장이 28%나 되고있어 양계장의 분포 밀도가 크게 높아 전염병의 예방에 있어서 큰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계군의 관리상황에 있어서 입추상환. 출하상항, 육성회수 1인당 관리수수 및 관리계군을 조사하였던 바 질병 발생의 기회를 감소시킬 수 있는 관리체계가 거의 되지 않고 있었으며 닭의 품종 및 부화장 선택의 조건에 있어서도 과학적인 근거보다 인간관계 등에 편중되고 있으며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닭의 능력검정 성적을 활용하고 있지 않는 경향이다. 사료의 급이상황에 있어서도 19.5%가 시판사료 이외의 처방을 요구하고 있다. 위생 및 보건장비의 구비 상환은 완전치 못하였고 소독을 전혀 실시하지 않는 양계장도 다소 있었다. 소독약의 이용량도 높은 편이 아니었다. 백신접종에 있어서 산란계의 경우 ND와 계두백신을 97.6%이용하고 있으나 육계의 경우 ND 백신은 43.6%, 계두의 경우 5.1%만 이용하고 있어 백신의 황용에 있어서 육계의 경우 아주 저조하였다. 백신 효과에 대한 신뢰도에 있어서는 85.3% 이상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백신의 선택에 있어서는 특성 제품을 요구하는 율이 26.7%나 되고 있다. 그리고 백신접종의 시술에 있어서 수의사에 의뢰하는 예는 불과 4.9%-2.7%였다. ND의 기초면역시 2회이하 접종하는 농장이 17-32.7%나 되고 있으며 (60일령까지) 성계의 보완접종은 4개월마다 실시하는 농장이 14.6%나 되고 있다. 투약상황에 있어서 투약 목적이 질병의 예방목적으로 하는 농장이 74.9%이었으며 프로그램에 의해서 실시하는 농장은 26.8% 월 평균 1개 농장당200,000원 이상 지출하는 농장이 32.0%로 가장 높았다. 약의 선택에 있어서 주관에 의해서 선택하는 경향이 가장 높았으며 수의사의 처방에 의한 것이 33.3%이었다. 약의 효과에 있어 서 자신 있게 효과를 신임하는 농장이 57 3%이었다. 닭 질병 발생시 진단의 의뢰는 가축병원이 49.3%, 직접 부검이 26.7%, 외판원, 전문기관 등의 순으로 의뢰하고 있으며 진단에 있어서 만족감을 갖는 농장은 69.4%이었다. 양계장에서의 질병 발생빈도를 부로일러와 산란계로 구분. 일령별로 조사분류 하였으며 닭의 용도별, 일령간의 질병 발생의 빈도는 가기 특이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생산능력에 있어서 산란계의 경우 육추율이 90.5% 육성율이 98.9%, 성계 및 육계의 생존율은 각각 75.2%, 92.2%이었으며 도태일령은 평균 533.3일이었다. 산란지수는 232.7개이었으며 사료 요구율은 산란계와 육계가 각각 3.30, 2.48로 예상보다는 높았으나 아직 생산 능력을 외국과 비교하였을 경우 개선의 여지가 크게 남아 있음을 본 조사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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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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