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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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에 서식하는 계곡산개구리(Rana huanrensis Fei, Ye & Huang, 1991) 유생의 서식지 면적에 따른 생장률 연구 (The Effect of Habitat Size on Huanren Brown Frog (Rana huanrensis) Larvae's Growth Rate in Mt. Surak)

  • 나수미;엄예원;김현정;안치경;이훈복
    • Ecology and Resilient Infra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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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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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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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서식지의 면적이 계곡산개구리 (Rana huarenensis)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수락산 일대 계곡에서 연구를 실시하였다. 조사지역은 계곡을 계곡산개구리 서식지의 면적의 크기에 따라 가장 좁은 면적의 S1($3.91m^2$), 중간 면적의 S2($4.42m^2$), 가장 넓은 면적의 S3($38.37m^2$), 3곳으로 나눈 후 각 조사지역에서 3월부터 6월까지 주 2회 15개체의 계곡산개구리 유생을 무작위로 포획하여 개체의 길이를 측정하였으며, 계곡의 습도, 기온, 수온을 측정하였다. 부화율은 S2지점에서 세 개의 난괴를 채집하여 측정하였다. 실험구별 서식지의 면적을 측정한 결과, 실험기간 중 강우량이 적었기 때문에 모든 실험구의 서식지 면적이 감소하였으며, S2지점은 눈에 띄게 줄어 들지 않았으나, S1은 원래 서식지의 4분의 1이 줄어들었으며 S3지점은 2분의 1이 감소하였다. 실험구별 평균대기습도와, 실험구별 평균기온, 실험구별 평균수온은 F-test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부화율을 분석한 결과, 평균 부화율은 $76.84{\pm}18.23%$으로 확인되었다. 실험구별 유생 개체의 길이를 측정 한 결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으며, 서식지의 면적이 넓어짐에 따라 개체의 길이가 증가하였다 (F-test p< 0.05). 발생기간을 측정한 결과, 서식지의 면적이 넓을수록 개체의 발생속도가 빨라짐을 확인하였다. 실험구별 아성체 개체의 평균 길이를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었으며, 개체의 길이는 S1, S3, S2순서로 증가하였다. 서식지 면적 변화가 없었던 S2의 개체의 크기가 가장 큰 것으로 보아 본 연구를 통해 계곡산개구리의 서식지 면적의 민감성을 알 수 있었다 (F-test p<0.05). 추후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고도의 차이가 계곡산개구리의 생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진행한다면 계곡산개구리 개체군의 서식환경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 북방산개구리의 발생과정 (Life History of Rana temporaria dybowskii in Korea)

  • 윤일병;김종인;양서영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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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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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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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북방산개구리의 산란특성 및 발생과정을 연구하기 위하여 1998년 2월 중순에서 3월말까지 경기도, 경상북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남한의 전지역을 대상으로 표본을 채집하였다. 북방산개구리의 산란시기는 2월말에서 3월말사이에 주로 이루어지며, 산란장소는 정수지와 유수지를 모두 선택하나 유수지에 산란하는 경우 알의 형태는 뭉쳐진 불규칙한 공 모양으로 돌이나 수초와 같은 기질에 부착하며, 정수지의 경우 타원형의 계란모양을 이루고 기질에 부착하지 않는다. 발생과정은 산란 후 일주일이 지나면 대부분 부화하고 71일이 경과하면 전 발생과정을 완료한다. 발생과정이 비교적 짧은 것은 먹이원이 풍부한 계절에 적극적인 포식활동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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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동물의 Isozyme에 관한 비교연구: II. 개구리목 뇌조직의 Lactate 및 Malate Dehydrogenase Isozyme

  • 박상윤;조동현;고정식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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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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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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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2
  • cellulose acetate 전기영동법으로 한국산 개구리목의 동물 6종에서 LDH 와 MDH isozyme을 조사하였다. 개구리목의 MDH 와 LDH isozyme은 종에 따른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었으며 포유류나 조류와는 다름을 알 수 있었다. 참개구리와 금개구리에서는 LDH 나 MDH 모두 두개의 isozyme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이두 isozyme의 pattern 역시 거의 같다고 볼 수 있었다. 산개구리 전뇌의 LDH isozyme 역시 두개의 isozyme만을 보였으나 그 pattern은 참개구리나 금개구리와 근본적으로 달랐다. 두꺼비와 무당개구리는 다섯개의 LDH isozyme을 가지고 있으나 그 pattern은 전혀 달랐다. 한편 옴개구리에서는 세개의 LDH isozyme을 볼 수 있었다. 모든 시험동물에서 두개의 MDH isozyme을 발견 할 수 있었는데 참개구리의 후엽과 소뇌 및 연수혼합 물에서는 단 하나의 MDH isozyme만이 검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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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이온이 산개구리 난자성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Effect of Heavy Metal Ions on the Oocyte Maturation of Frog, Rana dybowskii in vitro)

  • 고선근;이두표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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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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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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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중금속 이온이(Cd$^{2+}$, Hg$^{2+}$, Cu$^{2+}$, Pb$^{2+}$) 산개구리 여포난자의 성숙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배양액에 일정 농도의 이온들을 첨가한 후 여포난자들을 일정시간 배양하였다. 여포난자의 성숙을 유도하기 위하여 FPH(Frog pituitary homogenate: 0.1p.e./ml)를 사용하였으며 여포난자의 성숙율은 난자의 핵막 붕괴율로부터 구하였다. 실험결과 Cd$^{2+}$은 0.1ppm의 농도부터 여포난자의 성숙을 억제하였으며 Hg$^{2+}$과 Cu$^{2+}$는 1ppm부터, Pb$^{2+}$는 5ppm에서 현저히 억제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이들 중금속 이온 작용의 가역성을 조사하기 위해 3시간 동안 여포난자들을 중금속 이온에 노출시킨 후 보통 배양액으로 옮겨 계속 배양을 해 본 결과 Cd$^{2+}$은 1ppm에서 가역성을 나타내었으나 2.5ppm에서는 비가역적인 손상을 주었다. Hg$^{2+}$, Cu$^{2+}$, Pb$^{2+}$의 효과는 2.5ppm에서는 비가역성을 나타냈다. 위 결과로부터 개구리 여포난자의 배양계는 환경오염물질의 독성 검정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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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도 지역의 양서.파충류상 (Herpetofauna of Kojedo in Hallyo-Haesang National Park)

  • 박병상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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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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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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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8년 5월 3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려해상국립공원 중 거제도 일대에서 양서류 및 파충류상을 조사한 결과 양서류는 총 2목 5과 9종, 파충류는 1목 3과 9종이 관찰되어 덕유산 주왕산 설악산 국립공원 등, 타 국립공원의 생물상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결과로 나타났다. 특정야생동물로 도롱뇽, 두꺼비, 산개구리, 아무르산개구리, 무자치, 능구렁이, 실뱀, 살모사와 까치살모사 등 9종의 양서류 및 파충류를 관찰 및 탐문으로 조사할 수 있었다. 또한 외래종인 황소개구리가 1개 지역에 집중 분포하였는데 국립공원구역에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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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산개구리 난자의 자발적 성숙에 관한 연구 (studies on the spontaneous maturation of follicular oocytes of Rana dybowskii in vitro)

  • 안련섭;최한호권혁방배동규
    • 한국동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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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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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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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연구는 북방산개구리 여포난자의 자발적 성숙과 관련된 몇가지 요인들에 대해 조사하였다. 자발적 성숙을 일으키는 여포에서 여포조직을 제거하여 denuded 난자를 만든다음 배양했을 때에는 자발적 성숙을 일으키지 않았다. 이들 denuded 난자에 frog pituitary homogenate(FPH, 0.05 gland/ml)를 처리하여도 역시 성숙이 일어나지 않았으나 progesterone(P4, 0.5 Ig/ml)을 처리하였을 때에는 성숙이 일어났다. 동면기간에 여포들이 생성하는 P4와 testosterone(T)의 양을 측정해본 결과 동면초에는 비슷한 양의 P4와 T를 생성하였으나 후기에는 P4만 생성하고 T는 거의 생성하지 않았다. 배양액에 estradiol을 첨가하면 농도에 의존하여 FPH에 의해 촉진된 P4의 생성을 억제할 뿐 아니라 성숙도 비가역적으로 억제하였다. 배양액에 첨가한 hvpoxanthine은 CAMP와 항진적으로 난자의 성숙을 억제하였다. 이러한 결과들은 자발적 성숙과정에 여포세포와 P4/T 비율의 증가가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과 일반적인 난자성숙억제제는 자발적 성숙을 역시 억제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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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개구리(Rana coreana) 정소주기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Testicular Cycle of Korean Brown Frog (Rana coreana))

  • 신정민;고선근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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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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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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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한국산개구리 (Rana coreana)의 정소주기를 파악하기 위해 수컷 성체를 대상으로 gonadosomatic index (GSI)와 정소 내 생식세포의 변화를 연중 조사하였다. 정소의 세정관내 정자형성은 8월부터 시작되어져 9월의 정소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으며 이 시기에 GSI의 값이 가장 컸고 세정관의 단면적도 가장 넓게 나타났다. 2월의 정소에서는 정자배출 후 단계의 세정관들이 출현하였으며 이후 3월~7월까지 일정기간동안 정자형성이 정지되었고 GSI와 세정관의 단면적도 최저치를 나타내었다. 본 결과들로 보아 한국산개구리 수컷의 GSI는 7월에서 8월 사이에 유의하게 변화했고 정자형성과정이 불연속적으로 진행되는 정소주기를 나타내며 번식기는 2월로 확인되었다.

금나노 물질이 북방산개구리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Gold Nanoparticles on eggs and tadpoles of Rana dybowskii)

  • 김은지;고원배;한얼;김호진;고정원;정훈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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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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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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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나노물질이 포함된 다양한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나노물질의 수생태계 노출에 대해서는 불가피하다. 따라서 우리는 금나노입자를 이용하여 국내 다양한 습지 환경에 널리 서식하는 북방산개구리에 대한 독성평가(부화율, 바디컨디션, 행동학적민감도)를 해보았다. 행동학적 민감도는 포식자 회피반응 정도를 이용하여 Ethvision XT 9으로 측정하였다. 금나노입자에 대한 부화율과 STL의 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금나노입자에 노출된 올챙이들은 외부자극에 대한 행동학적 민감도가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실험대상 동물의 행동학적 특성을 이용한 새로운 독성평가 방식을 제시한다.

고속도로 소음에 의한 북방산개구리의 생물음향학적 특성 변화 연구 (Bioacoustic Change of Dybowski's Brown Frog by Highway Noise)

  • 기경석;성찬용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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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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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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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번식기 북방산개구리(Rana dybowskii)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소음지역과 자연지역에서 울음소리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강원도 원주시 영동고속도로변 논 2개소와 소음 영향이 없는 자연지역 논 2개소를 선정하였다. 울음 녹음은 2014년 2월 24일, 2월 27일, 3월 14일, 18:30~20:00 사이에 진행하였다. 북방산개구리 번식기 울음은 자연지역에서 700Hz대에서 기음이 형성되었으며, 2~4개의 배음이 관측되었다. 반면 고속도로 소음지역 번식기 울음은 보다 높은 주파수대에서 기음이 형성되었을 뿐 아니라 배음도 2~7개까지 관측되었다. 분산분석 결과, 고속도로 소음에 직접 노출된 논에 서식하는 개구리 울음소리 제1배음의 주파수가 다른 지점에 서식하는 개구리 울음소리 주파수 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속도로와 인접한 지역이라 하더라도 지형의 단차가 있고 산림으로 막혀 있어 고속도로 소음에 의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지 않은 지점의 경우는 자연지역과 개구리 울음소리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북방산개구리가 고속도로 소음 환경에서 자연지역보다 고주파 영역에서 더 많은 배음을 만들어서 에너지 효율적으로 자동차 소음에 의한 음향 간섭을 피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이 결과는 또한 인공적인 소음에 의한 개구리 번식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는 이 임계수준 이하로 서식처 소음 환경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