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 문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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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남성 패션에 표현된 문화 꼴라쥬 현상

  • 이민선
    • 복식문화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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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식문화학회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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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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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이상 제기한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학 및 사회학 등에서 논의되어 온 문화 꼴라쥬 현상에 대한 개념과 사회적 등장 배경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화 꼴라쥬 현상에 대한 내적 가치를 파악하고자 한다. 남성 패션에 표현된 문화 꼴라쥬 현상의 외적 조형성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시각적 자료로 남성 패션 스타일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해온 The Face, i-D, view와 해외 collection 지 등의 잡지를 분석한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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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개벽사 발간 잡지의 문예 담론과 식민지 조선의 매체 지형 - 『혜성』(1931~32), 『제일선』(1932~33), 속간 『개벽』(1934~35)을 중심으로 - (The Literary Discourse of Media Published in the Gaebyeoksa and Medium Topography of Colonial Chosun)

  • 강용훈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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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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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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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혜성", "제일선" 및 속간된 "개벽"을 대상으로 1930년대 개벽사 발간 잡지에 나타난 문예 담론을 분석했다. 1930년대 "혜성", "제일선" 및 속간된 "개벽"지의 문예 담론은 문화 및 사회 담론과 밀접한 연관성을 맺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들 잡지에 나타난 문예 담론을 분석하는 작업은 개벽사가 1930년대 조선의 사회 문화를 어떻게 바라보았으며,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시키려 했는지를 드러내준다. 1931년 발간된 "혜성"은 대중운동의 방향성을 고민한 시사 및 사회 문제 관련 기사가 많이 실렸던 반면, 상대적으로 문예면에 큰 역할을 부여하지 않았다. 백철이 개벽사에 입사한 1931년 12월부터 "혜성"에는 조선문단을 바라보는 시각이 명시적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 시각은 "혜성"에 함께 실렸던 여타의 사회 관련 글들과 유사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혜성"의 여러 필자들은 자본주의 사회 문화의 일반적 모순과 조선 사회 문화의 특수성을 동시에 인식한 후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선을 구축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혜성"은 지속되는 검열을 비롯한 다층적 요인으로 인해 1932년 5월 제호를 "제일선"으로 바꿨다. "제일선"에는 농민이나 노동자와 같이 조선의 운동을 이끌 계급적 주체를 호명하는 어휘가 사라진 대신, 그 자리를 '문화'와 '문예'가 대체하고 있다. 그 결과 "혜성"에는 축소되었던 문예 지면이 "제일선"에서는 확충된다. "혜성"에 실린 문예 관련 글들과 비교해보면 "제일선"은 조선 문화의 후진성을 한층 더 강조했다. 이는 신진작가의 등용을 통해 조선문학 전반을 재편하려고 했던 "제일선" 문예면의 기획의도와 맞물려 있다. 위기 및 후진성을 부각시킬수록 그 위기와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주체, 즉 신진작가를 등장시킬 필요성 또한 제기되는 것이다. 그러나 신진작가를 등용하여 조선문단을 재편하려고 한 "제일선"의 문제의식은 변화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제대로 구현될 수 없었고 "제일선"은 1933년 3월 이후 발간되지 못했다. 개벽사는 1934년 "개벽"을 속간하며 조선문화의 방향성을 변화시키려는 의도를 다시 표출했지만, 세계체제 및 조선의 급변하는 정세를 파악하여 조선의 사회 문화 전반을 변화시키려고 했던 "혜성"의 문제 의식, 문화 영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선을 구축하려고 했던 "제일선"의 문제의식은 온전히 지속되지 못했다. 개벽사는 결과적으로는 1930년대 식민지 조선의 매체 지형 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고 1930년대 후반 조선사회의 공론장에 별다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1930년대 중반까지 개벽사는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조응하며 이를 비판적으로 전유하려는 시도를 해나갔다. 그 시도가 지니는 의의와 한계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일은 1930년대 식민지 조선 사회가 지니는 입체성을 재조명하는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사이버 사회와 남성 패션

  • 이민선
    • 복식문화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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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식문화학회 2004년도 정기총회 및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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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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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의 목적은 19세기 이후 이성 중심의 인간주의적 운동의 전개로 갖게 되었던 신체에 대한 고정 관념이 20세기 중반 이후 사이버 사회가 도래하면서 어떠한 변화를 겪었으며, 이러한 변화가 남성 패션에 어떠한 형식으로 표출되었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사이버’라는 용어의 개념은 무엇인가? 둘째, 사이버 사회 도래 이후 남성의 신체에 대한 관념이 어떠한 변화를 겪게 되었는가? 셋째, 이러한 변화의 사회 심리적 배경은 무엇인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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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속 수의학(2) - 동물의 말을 이해하는 의사, 닥터 돌리틀

  • 천명선
    • 대한수의사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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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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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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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수의학은 동떨어진 우주 공간에 홀로 성립된 학문이 아니다. 사회와 문화와 역사는 수의학을, 그리고 수의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Veterinary Medicine in Culture'라는 제목하에 다양한 소재를 통해 수의학을 재조명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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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상업영화의 페미니즘 표현분석연구 (영화 "소공녀(2017)"을 중심으로) (Feminist Expression Analysis of Modern Commercial Movies (Focusing on "Micro-habitat(2017)"))

  • 이태훈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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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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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9-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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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한국 문화 전반에 성 평등을 주제로 한 페미니즘이 중요한 이슈로 연구 대상적 가치가 급상승하였다. 페미니즘 영화란 단지 여성의 권익을 주장하거나 옹호하는 차원의 수준이 아닌 과거 남성들이 창조한 스토리 속에서 대상화되거나 타자화 된 인물로 왜곡, 인위적으로 묘사되던 그릇된 여성의 모습이 아닌 시선과 사고의 본질적 주체로서 사회 속 개인의 삶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탐구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관점에서 전고운 감독의 영화 '소공녀(2018)'를 분석하였으며 영화 속에는 남성 편향적 고정관념과 불평등적 사회구조에도 주인공의 꿋꿋한 자기 선택과 초월적 사고를 보여주는 페미니즘 적인 주제를 표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중영화가 세상에 대한 넓은 식견을 키우는 교육 계몽적 성격을 견지하고 성숙한 사회문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와 같은 사회에 대한 전지적 통찰과 이상적 인간관에 대한 제고 등을 다룬 영화는 사회를 긍정적이고 이상적으로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