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적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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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불안이 개인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Social anxiety on Psychological Adaptation)

  • 박수애;송관재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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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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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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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불안이 개인의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사회적 불안을 더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 적게 느끼는 사람들에 비하여 걱정증상과 신경증 수준이 높았고 삶의 만족도와 심리적 안녕감 수준은 낮았다. 사회적 불안의 하위 영역과 하위 차원 중 심리적 적응도를 예언하는 영역이나 차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았다. 부정적 적응은 주로 개인불안에 의해 유발되는 반면, 긍정적인 적응은 개인불안과 함께, 공정성불안과 미래불안에 의해 예측되었다. 또한 사회적 불안 하위 차원 중에서는 상황을 염려하여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인 예견불안이 긍정적, 부정적 적응도를 유의하게 예언하였다. 사회적 불안과 최근 발생한 응답자들의 행동이나 생각 변화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사회적 불안이 높은 응답자일수록 최근 공격반응이나 포기반응을 더 자주 하였다. 특히 공격반응의 경우 개인불안이 유의한 예측변수로 나타났으며, 포기반응의 경우에는 정치불안과 사회문제불안이 유의한 예언변수로 나타났다. 사회적 불안차원 중에서 공격과 포기반응을 예측하는 변인은 예견불안이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불안에 대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살펴본 결과, 응답자들은 전반적으로 문제해결적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 불안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사회적 불안이 낮은 사람들에 비하여 소망적 사고를 많이 하고 있었고, 특히, 안전불안과 정치불안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소망적 사고를 많이 하였다. 반면에 반응불안이 높은 사람은 문제 회피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었다.

대학생의 공적 자의식과 사회불안의 관계: 부정적 및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 가치 절하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Public Self-consciousness and Social Anxiety among College Students: The Mediating Effects of Fear of Negative and Positive Evaluation and Disqualification of Positive Social Outcomes)

  • 강민주;홍정순
    • 한국심리학회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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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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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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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대학생의 공적 자의식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부정적 및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 가치 절하의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때 사회불안을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과 수행불안으로 구분하여 차별적 영향력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3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적 자의식,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의 가치 절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수행 불안은 모두 유의한 정적 관련을 보였다. 둘째, 공적 자의식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부정적 및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 가치 절하의 매개효과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공적 자의식과 사회불안의 관계를 부정적 및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의 가치 절하가 매개할 때, 수행 불안에 미치는 영향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미치는 영향보다 유의하게 크고,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매개할 때는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미치는 영향이 수행 불안에 미치는 영향 보다 유의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시사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미치는 영향 -자기낙담과 자기격려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Fear of Negative Evaluation on Social Interaction Anxiety -Mediating Effects of Self-Encouragement and Self-Discouragement-)

  • 김현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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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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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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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의 관계에서 자기낙담, 자기격려가 매개역할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광주, 전남에 소재한 3곳의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3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매개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과 회귀분석을 실시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간에 유의미한 정적상관이 존재하였고 자기낙담은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간에 정적상관이 존재하였다. 그러나 자기격려는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간에 부적상관이 존재하였다. 둘째, 회귀분석을 통해 매개 검증을 실시한 결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간의 관계에서 자기낙담은 완전매개효과를 보였고 자기격려는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간의 관계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는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경험하는 대학생들에게 상담자의 조력이나 안내를 통해 변화가능성이 있는 자기격려를 신장시켜줌으로써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을 지닌 내담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치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대학생의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와 자기침묵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탈중심화의 조절된 매개효과 (The Effects of Socially Prescribed Perfectionism and Self Silencing on Social Anxiety of University Students: The Moderated Mediation Effect of Decentering)

  • 백은미;홍혜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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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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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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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와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자기침묵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 이러한 자기침묵의 매개효과가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탈중심화의 조절된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학생 307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조절된 매개모형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모든 변인들 간에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었으며 사회불안에 대한 탈중심화의 조절효과 검증 결과 사회부과적 완벽주의와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탈중심화의 조절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반대로 자기침묵과 사회불안의 관계에서 탈중심화의 조절효과는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부과적 완벽주의는 자기침묵을 통해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며, 이러한 경로에서 탈중심화는 자기침묵의 매개효과를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탈중심화가 높을수록 사회부과적 완벽주의는 자기침묵을 통해 사회불안을 야기하는 매개효과가 완화되어 사회불안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부과적 완벽주의가 자기침묵을 매개로 사회불안이 야기될 때, 탈중심화가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 하였다.

노인의 노화불안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 of Anxiety over Aging of the Elderly Group on Successful Aging and the Mediation Effect of Social Support)

  • 김정희;박지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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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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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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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의 노화불안이 성공적 노화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적 지지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결과, 첫째, 노인의 노화불안이 증가할수록 성공적 노화는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인의 노화불안과 사회적 지지 관계에서 노화불안이 증가할수록 사회적 지지는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와 성공적 노화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증가는 성공적 노화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노인의 노화불안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부분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노화불안 감소와 성공적 노화를 위한 방안과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였다.

팬데믹 상황(COVID-19)에서 사회적 지지가 불안에 미치는 영향: 사회신뢰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Social Support on Anxiety in Pandemics (COVID-19): The Mediated Effect of Social Trust)

  • 양미라;김해숙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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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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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9-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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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에서는 팬데믹 상황(COVID-19)에서 일반인이 경험하는 불안, 사회적 지지, 신뢰 간의 관계가 어떠한지를 살펴보고, 사회적 지지와 불안의 관계에서 신뢰가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다. 첫째, 각 변인들 간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지지와 불안은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고, 사회적 지지는 사회신뢰와 정적 상관을 보였으나, 정부신뢰와는 유의미한 상관을 보이지 않았다. 또한 정부신뢰와 사회신뢰 모두 불안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사회적 지지가 사회신뢰를 통해 불안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사회적 지지와 불안 간의 관계를 사회신뢰가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논의 및 제안점을 제시하였다.

남자고등학생의 내면화된 수치심이 사회불안에 미치는 영향: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의 매개효과 (The Influences of internalized Shame on Social Anxiety of male high school student: Mediating Effects of Perfectionistic Self-Presentation)

  • 양선경;송원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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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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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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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생의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내면화된 수치심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연구모형으로는 내면화된 수치심이 완벽주의적 자기제시를 매개로 하여 사회불안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매개모형을, 대안모형으로는 내면화된 수치심이 완벽주의적 자기제시만을 통해서만 사회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완전매개 모형을 설정하여 두 모형을 비교하였다. 충청남도 지역의 고등학생 382명을 대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 척도, 사회불안척도, 완벽주의적 자기제시 척도설문을 실시하였고 확인적 요인분석과 구조방정식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첫째,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불안은 유의미한 정적 상관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면화된 수치심의 부적절감은 사회불안과 상관이 높았다. 둘째, 완벽주의적 자기제시는 내면화된 수치심과 사회불안의 사이에서 부분매개효과를 나타내었다. 이에 따라 청소년의 내면화된 수치심은 사회불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 요인으로 작용하며 완벽주의적 자기제시에 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회적 자본과 불안이 청소년 우울에 미치는 영향: 자아의식의 조절효과 (The Effect of Social Capital and Anxiety on Adolescent Depression; Moderating Effect of Self-Awareness)

  • 김현옥;김점희;이진향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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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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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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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사회적 자본과 불안이 청소년의 우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사회적 자본 및 불안과 우울의 관계에서 자아의식의 조절효과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2015년 한국사회의 사회 심리적 불안 실태조사에서 얻어진 자료를 분석하였다. 대상은 만 14~18세 청소년 4,724명이다. 변수들의 조절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설명력의 변화량을 확인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사회적 자본, 불안, 자아의식은 모두 우울에 직접적인 영향을 보였다. 이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본이 많을수록, 불안이 낮을수록 그리고 자아의식 정도가 높을수록 우울정도가 낮음을 보여준다. 둘째, 자아의식은 사회적 자본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그리고 불안과 우울과의 관계에서 조절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그리고 추후 연구에 대한 제언을 제시하였다.

사회활동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노화불안의 매개효과와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Activities and Successful Aging Mediating Effect of Aging Anxiety and Moderating Effect of Social Support)

  • 서대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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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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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5-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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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사회활동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노화불안의 매개효과와 노화불안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여 사회활동을 통한 성공적 노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조사대상은 경기도 거주 만60세 이상 고령자이며 총513명이 설문에 참여했고 이 중 450부를 분석에 사용했다. 분석은 회귀분석을 활용한 매개효과 및 조절효과 검증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사회활동은 노화불안을 낮추고 성공적 노화 향상에 도움이 되며, 노화불안은 사회활동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매개효과를 보이고, 노화불안과 성공적 노화의 관계에서 사회적지지의 조절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회활동 제공기관들은 사회활동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되 노화불안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 체계를 개편하고, 참여자끼리 상호지지 체계를 구성하여 사회활동을 통한 성공적 노화가 더욱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리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한국 사회의 사회적 불안에 관한 연구 (Social Anxiety in Korean Society)

  • 홍영오;송관재;박수애;이혜진;이재창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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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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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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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첫째, 한국 사회에 존재하는 사회적 불안의 실태 및 사회적 불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회문제에 대한 지각을 조사하고, 한국 사회의 사회적 불안을 일으키는 사건들에 대한 지각을 알아보려 하였다. 둘째, 여러 가지 인구통계학적 변인 및 한국 사회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따라 지각된 사회적 불안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 지를 알아보려 하였다. 전국을 6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총 1,375명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다. 먼저 한국사회에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경제적 불안이 가장 많았으며, 원하는 한국사회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사회가 가장 많았다. 단일 문항으로 측정된 한국 사회의 사회적 불안은 10점 만점에 6.84점으로 나타났으며, 성별, 연령별, 주관적 계층별로 차이가 나타나 여자, 20대 이하, 및 지각된 하류층의 사회적 불안수준이 높았다. 하지만 종교유무, 학력, 거주지역, 거주유형, 월평균가구소득별로는 사회적 불안 수준의 차이가 없었다. 그리고, 한국사회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따라서도 사회적 불안의 수준은 차이가 있었는데, 한국사회를 예측할 수 없고, 통제할 수 없으며, 상위계층으로 이동할 수 없고, 불공정하며, 불확실하고, 믿을 수 없다고 지각할수록 그리고 개혁의 성공가능성을 낮게 지각할수록 사회적 불안의 수준은 높았다. 응답자들은 한국 사회의 불안을 야기하는 여러 가지 사회적 사건 또는 현상 중 취업난(실업), 경제불황, 빈부격차의 확대 등의 경제적인 요인과 개인정보의 유출과 그로 인한 범죄의 증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다고 응답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과 장래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