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익명성의 정도에 따라 자기통제의 행동이 달라짐에 관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어왔다. 본 연구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의 익명성에 대한 개념을 구분하여 객관적이고 기계적인 기술적 익명성과 개인의 주관적인 사회적 익명성으로 정의하고, 익명성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자기 통제의 정도와의 관계에 대해 규명하였다.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을 대상으로 기술적 익명성, 사회적 익명성, 개인의 유대감, 자기통제 정도를 설문을 통해서 조사한 결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기술적으로 주어지는 익명성은 개인이 가지는 유대감이 낮을수록 개인의 주관적인 사회적 익명성에 강한 영향을 미치고, 기술적으로 주어지는 익명성은 개인의 주관적인 사회적 익명성을 통해서 자기통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익명성이 어떻게 해서 개인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하나의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실명제 논의나, 인터넷 사이트의 익명성 정책에 대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SNS)는 디지털 융복합 환경에서 획기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플랫폼이다. 그간 수행되어진 많은 SNS연구에서는 SNS가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는 기술적인 특성과 외재적 동기인 SNS를 사용함으로써 사용자가 획득할 수 있는 효용적 특성에 관한 연구가 주로 이루어져 왔다. 반면에 본 연구는 기술적 또는 효용적 특성보다는 내재적 동기인 개인의 감성적, 사회적 욕구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하였다. SNS의 이용은 인간의 개인적인 욕구를 만족시킨다는 관점에서, 자기노출이 SNS의 사용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가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증명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자기노출은 SNS 사용 의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보다는 즐거움과 사회적 유대감이라는 매개변수를 통하여 사용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사용자들은 SNS를 이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며, 또한 자신이 SNS를 통한 사회적 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사회적 유대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는 일반국민과 과학기술의 상호관계에 대해 두 가지 큰 논쟁에 빠져있다. 하나는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공동체 유대감을 어떻게 형성하느냐하는 것과, 또 다른 하나는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국민의 이해 수준을 어떻게 측정하느냐에 대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이제 과학계는 금연캠페인이나 환경캠페인의 성공처럼, 과학기술 지식을 활용하는 데 국민의 참여를 불러오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그것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즉 일반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공동체 유대감을 높이는 길은 그들의 관심에 근거할 때 가능하며, 그런 과정에서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다. 예컨대, 지금 우리 국민의 최대 관심사는 급성호흡기장애로 죽음까지 불러오는‘사스 (SARS)’확산과 북한의‘핵무기’소유이다. 그렇다면, 과학기술계와 국가가 전적으로 나서서 그 문제들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일 때,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공동체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고, 나아가 병리학과 핵물리학 자체에 대한 일반국민의 이해도 증진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과학영재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즈음 국제 사회적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과학영재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으며,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를 설문조사 하였으며, 이를 남학생과 여학생을 구분하여 분석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은 모두 85명으로 공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만의 군사력은 생존권 보장을 위한 최선의 방안인 동시에 경제성장과 정치.사회적 안정 및 국제외교상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대만은 싱가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등과 군사적 유대관계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으며, 필리핀도 대만과의 군사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대만 군사외교의 또다른 측면은 무기판매에 있다. 필리핀, 인도네시아등 중아시아 및 남미국가들은 저렴하고 우수한 대만 방산장비에 대한 주요 고객들이다. 또한 사우디와의 군사적 유대관계는 최첨단 무기체계에 접근할수 있는 잇점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아동학대 경험이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미치는 과정을 사회발달모델(Social Development Model)에 근거하여 부모애착, 학교유대감, 비행친구접촉의 매개변인으로 구성된 경로모형을 제시하고 이를 구조방정식모형으로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2012년 10월 15일~11월 25일까지 서울 및 경기지역 50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 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회수된 설문지 1,836부 중 응답이 부실한 59부와 부모가 없거나 한부모라고 응답한 214부를 제외한 총 1,563부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사용되었다. 분석결과, 청소년의 학대경험은 학교폭력 가해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부모애착, 학교유대감, 비행친구접촉의 매개변수를 통해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청소년의 학교폭력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실천 및 정책방안이 논의되었다.
이 연구는 거리노숙인의 사회적 관계 중 노숙동료 관계를 중심으로 이들의 유대가 어떻게 형성되는지와 그 의미를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질적 연구방법 중 문화기술지 연구전통을 따라 연구를 수행하였는데, 2005년 8월부터 약 6개월 동안 서울지역 주요 노숙지역과 일일이용시설의 노숙실태를 현장 조사하고, 노숙인 8명을 심층 인터뷰하여 자료를 수집했다. 스프래들리(Spradley, 1979)의 자료 분석절차에 따라 노숙인의 유대형성과 관련된 주요 영역을 확인하였는데, 이 영역들은 새롭게 노숙세계라는 낯선 시 공간에 떨어진 노숙인이 생존과 정체성의 위기를 노숙 동료와의 긴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모면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거리노숙이라는 문화 속에서 노숙인들끼리의 유대는 (1) 새로운 고향의 의미, (2) 인정받기 위한 대체집단의 의미, (3) 세계 내 구별을 통한 자기 정체감 유지의 의미라는 주제를 갖는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르면 노숙인들의 자기 정체성은 이중적이고, 따라서 동료관계에 부여하는 의미와 해석 또한 이중성을 갖는다. 이는 노숙이라는 극단적 빈곤상태의 삭막한 세계에서 생존과 자기 존재감을 위한 동맹자원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노숙인들이 생존 자원의 결핍은 물론 진정한 관계의 결핍을 갖고 있음을 밝히면서, 거리노숙 탈피를 위한 노숙인 지원 대책과 서비스가 보다 장기적 계획을 갖고, 질적으로 이루어져야함을 제언하고 있다.
본 연구는 가족실천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이 가지고 있는 가족담론의 내용과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가족실천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들이 가지고 있는 가족담론의 내용과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담론과 실천의 연관성을 시사받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다양한 현장의 사회복지사 10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 하였다. 인터뷰 결과 가족실천을 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가족담론은 크게 4가지 주제로 나타났다. 첫째, 사회복지사들은 가족을 사적인 공간으로 이해하고 있었으며 그 공간은 안식처와 피난처로서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둘째, 사회복지사들의 성별분업 담론은 다소 의식과 실천상에 간극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성별분업에 공감하고 이를 실천에 적용하는 경향이었다. 셋째, 전형적 가족 이미지는 구조상의 전형성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융통성을 두고 있었으나 기능상의 전형성은 성별분업과 모성신화의 이미지에 기울어져 있어 절반의 전형성을 보여주었다. 넷째, 사회복지사들은 가족 유대의 질에 대해 자연적 제도이자 정서적 유대를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러한 본 조사 결과는 사회복지사들이 가진 담론이 실천과정에 반영될 수 있는 여지를 보여준 것으로서 사회복지실천이 과학적 지식과 기술만을 적용한다는 이미지에서 담론적 혹은 해석적 실천일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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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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