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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잡지 『사상계』의 사진기록물과 기록학적 가치 (The Historic Value of Photographic Records in the News and Culture Magazine 'Sasanggye')

  • 정은아;박주석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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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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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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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장준하가 창간한 『사상계(思想界)』(1953년~1970년)는 당시 권위주의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한국 사회의 지성인을 대변했던 월간 시사교양지다. 『사상계』는 다양한 시사 주제를 사진화보로 제작하여 사진을 뉴스밸류를 갖는 시각적 도구로 활용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사상계』의 사진화보를 기록물로 바라보고 그 가치를 고찰하고자 한다. 가치 평가에 앞서 『사상계』 사진화보의 전개과정과 특징을 전반적으로 살펴보았다. 그리고 사진화보가 담고 있는 주제를 본문 내용 구분을 기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면 및 기타로 나눈 뒤 대표 화보를 소개했다. 기록학적 관점으로 사진을 바라보는 것이란, 사진이 단순 데이터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음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사상계』 사진화보는 1960년대 사회를 증거하며 주요 시각정보를 담고 있는 사진기록물이다. 또한 『사상계』 사진화보는 한국 잡지 기록사진(다큐멘터리사진)의 측면에서 사진사적 의미를 갖는다. 본 논문을 통해 『사상계』의 사진화보가 미술사의 분과 학문의 사진사적 가치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기록물로서 기록학적 차원의 증거적, 정보적 가치를 충실하게 갖춘 한국 현대사회의 기록 유산임을 밝히고자 한다.

미국과 중국에서의 한국전쟁 사진과 기억 - 미국과 중국에서 발간된 사진화보집의 구성과 표상양식 분석 (The Official Memory of the Korean War through Photographies in America and Red China)

  • 김형곤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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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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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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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미국과 중국에서 발간된 한국전쟁 사진화보집을 비교 분석하여, 각 사진화보집이 전달하고자 하는 한국전쟁의 의미와 그 의미를 사진으로 표상하는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분석대상으로 선택된 사잔화보집은 1954년에 미국 해외참전용사협회에서 발간한 Pictorial History of the Koran War와 1959년 중국 해방군화보사에서 발간한 "광영적중국인민지원군(光榮的中國人民志願軍)"이다. 한국전쟁 사진화보집에 대한 분석은 한국전쟁에 관한 공식적인 기억의 내용을 알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분석 결과, 한국전쟁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인식이 다른 만큼, 사진을 통해 표현되는 한국전쟁의 기억도 매우 다름을 알 수 있었다. 미국에서 발간된 Pictorial History the Korean War에서는 한국전쟁에 대한 일관된 스토리를 찾아보기 어려웠고, 우세한 전쟁 상황을 사진을 통해 객관적으로 보여주려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개별 사진들도 상징성보다는 기록성이 강한 사진의 특성을 보여주었다. 이에 비해 중국에서 발간된 "광영적중국인민지원군(光榮的中國人民志願軍)"에서는 한국전쟁에 관한 일관된 스토리를 찾을 수 있었고, 그 내용은 한국전쟁 참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것이었다. 개별 사진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이데올로기적 신념을 시각화하는 상징성이 강한 사진의 특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시각적으로 기억하는 전쟁이 사실은 현재의 관점에서 구성되고 재해석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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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는 여러 길 안내한 책들

  • 이성수
    • 출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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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2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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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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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산악 관련도서는 산행안내와 보고서, 등정기와 화보, 사진집 등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최근에는 등산 안내서이면서 인문적인 내용을 함께 담거나 사진집이면서 등산 코스와 교통.숙박시설의 정보도 다룬 특징 있는 안내서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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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 2011리뷰 - 화보로 보는 '2011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이모저모 -20주년 맞은 아시아 최고의 사진영상분야 전시회, 진정한 사진인의 축제로 거듭나

  • 한국광학기기협회
    • 광학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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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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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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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며 아시아 최고의 사진영상분야 전시회로 성장한 '2011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하P&I 2011)'이 지난 4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본관 1층 A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3월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부수 규모와 참여업체들이 다소 줄어들긴 했지만 내용과 질적인 면에서 손색이 없을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토종카메라 업체인 삼성을 비롯하여 캐논, 니콘, 올림푸스, 파나소닉 등 카메라 제조사와 프린터 및 사진 액세서리 업체 등 세계 20개국 117개사가 참가했으며 전시기간동안 전년도보다 105.4%나 늘어난 총 7만6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나 카메라를 비롯한 사진영상분야에 대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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