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에는 다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위하여 디지털 항공사진 및 항공라이다 장비를 이용하고 있으나, 위 데이터만을 이용하여 세밀하고 사실감 있는 3차원 공간데이터를 구축하는데 제한적이며, 고품질의 Texture Mapping을 위해 지상사진을 이용하지만 인력 및 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에 해외에서는 사실감 있는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위하여 연직과 경사사진을 동시에 촬영하는 다각사진촬영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다각사진촬영시스템 개발시 고려해야할 경사사진 촬영 설계요소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촬영고도, 카메라각도에 의하여 경사사진 주점의 거리, 지상해상도, 카메라 화각(FOV), 촬영영역에 대하여 분석할 수 있었다.
이전 필름 카메라 시대에는 한 필름에 촬영 가능한 사진의 수가 제한되고 인화와 현상에 대한 비용과 시간 소모로 인해, 꼭 필요하거나 중요한 순간에 사진을 촬영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과 대용량화된 메모리로 인해, 이전의 필름 카메라 시대와는 달리 일반 사람들도 한번에 많은 양의 사진을 촬영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와 같이 관리해야 할 사진의 수가 많아질수록 사진을 분류하고 관리하는 작업에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모된다. 본 논문에서는 윈도우와 우선순위 큐를 이용하여, 촬영시각 문맥 (temporal context)의 흐름이 약한 순서대로 사진들을 클러스터링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제안한 방법의 평가를 위해서, Cooper 가 제안한 이벤트 클러스터링 방법과 정확도와 재현율을 비교하였으며, 사진 촬영 시각 차이의 분포의 편차가 작을수록, 제안한 클러스터링 방법이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촬영 시각 클러스터링은 많은 수의 사진들을 이벤트 기반으로 자동 분류하는데 활용될 수 있으며, 클러스터링된 정보들을 그룹별로 시각화하기 위한 인터페이스를 개발하는 것을 향후 연구과제로 제시한다.
사진의 디지털화와 대중화라는 말이 새삼스럽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사진은 너무도 친숙한 일상이 되었다. 똑딱이(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DSLR(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의 보급률도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을 비추어보건데 카메라의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정확하게 사용할 줄 아는 이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 추측된다. 필자 역시 사진에 대해 깊이 몰랐을 적에는 항상 '자동(AUTO)모드'로만 촬영을 했다. 이후 자치구 문화원에서 사진에 관한 평생학습과정을 수료하고 사진동아리 활동과 함께 일주일에 한번정도 계속적으로 촬영에 나서면서 사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되었다. 사진학과도 나오지 않은 필자가 초보자를 위한 촬영 가이드를 요청받았을때 부끄럽기도 했으나 '과부 심정 홀아비가 안다'는 속담처럼 사진을 배우는 입장에서 다른 초보자들도 필자와 같은 궁금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필자가 촬영현장에서 느꼈던 경험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자 한다. 사진에 대해 알아가면 갈수록 사진은 빛으로 쓰는 언어라고 감히 정의를 내려본다. 이번호부터 필자와 함께 빛을 찍는 사진의 세계를 같이 탐구해 보도록 하자.
점점 더 많은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이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되고 대용량의 저장공간이 제공되면서 사용자들의 사진촬영 빈도가 증대하고 있다. 조만간 휴대폰의 저장된 사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브라우징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한 시기가 올 것이다. 본 논문은 휴대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혹은 카메라가 장착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모든 형태의 휴대단말에서 촬영된 개인사진을 지리적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분류하는 시스템을 제시한다. 기존의 시간정보를 이용하여 촬영시간의 근접성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자동 분류하는 시스템과는 달리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촬영위치에 따라 비순차적으로 자동 분류한다. 촬영위치 근접성을 결정하기 위해 밀도기반 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전체 사진을 대분류하고 기존의 자동사진 분류방식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일상사진과 비일상사진을 분류하고, 대분류된 사진을 시간정보를 이용하여 소분류 함으로서 자동 사진분류 성능을 높이고자 한다.
기술적으로 실패하는 사진의 유형을 보면 몇 가지 되지 않는다. 가장 많은 것이 사진이 흔들리는 경우이고 두 번째가 사진의 밝기(노출)가 맞지 않는 경우이며 세 번째가 핀트가 맞지 않는 경우인데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경우 핀트가 안 맞는 사진을 찍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 더 많다. 사진촬영을 하면서 실패한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은 없겠지만 몇 년을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오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의 실패를 뒤돌아보지 않든가 실패한 사진에 대해 별로 안타까움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이번 호에서는 사진에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아보자.
시선물관리와 단지설계 등 소규모지역에 대한 항공사진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되고 있지만 촬영시 소용되는 비용과 여러 가지 제약으로 인하여 일반 항공사진 촬영용 항공기에 의한 항공사진을 얻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본 연구에서는 대축척 공중사진의 효율적인 획득방법의 하나로서 비측량용 카메라를 장착한 원격조종 모형비행기에 의한 사진촬영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RC모형기의 원리를 조사 연구하여 공중사진촬영에 적합합 RC모형기를 제작하였고 이를 이용하여 공중사진을 촬영하는 실험을 수행하였다.실험결과 지상시설물의 공중사진을 중복촬용할 수 있었고 모형기를 이용하여서도 일반 항공사진 촬영용 항공기의 기능을 일부 대신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비규격화시켜 촬영한 두장의 방사선 사진을 일반 영상처리 프로그램으로 기하학적 보정을 하여 디지탈 공제 촬영술을 시행한 결과를 개인별로 제작된 필름유지장치를 이용하여 규격화 시켜 촬영한 두장의 방사선사진을 디지탈 공제 촬영술을 시행한 결과와 비교하여 일반 영상처리 프로그램의 임상적 유용성을 평가해보고자 시행하였다. 19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하여, 각 환자에서 4매의 하악구치부 치근단 사진을 촬영하였다. 그중 2매는 XCP 필름 유지장치만으로 평행촬영법으로 촬영하였고, 나머지 2매는 교합제에 인상재를 부가하여 개인별로 제작된 XCP필름 유지장치를 이용하여 표준화시켜 역시 평행촬영법으로 촬영하였다. 기하학적 보정은 "Adobe Photoshop"과 "NIH Image" 프로그램으로 시행하였다. 특히 "Adobe Photoshop"의 임의영상회전 기능과 "IH Image"의 공제시술시 중첩된 사진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기능, 병진기능을 활용하였다. 두 사진의 유사성을 측정하기 위해 공제된 사진의 계조도의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표준화군의 평균 표준편차가 기하학적 보정군의 평균 표준편차보다 약간 낮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위의 결과로 미루어보아, 하악구치부 에서 XCP필름 유지장치로 평행촬영한 비표준화방사선사진을 "Adobe Photoshop"과 "NIH Image"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하학적 보정을 할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지난호에 필자는 '카메라 매뉴얼을 최소한 10번은 정독하고서 촬영을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소와 빛에 따라서 조리개와 셔터속도 조절로 인한 노출에 대해서 개념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시간에는 이에 덧붙여 ISO등 노출에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소에 대해 알아보겠다. 조리개, 셔터속도, ISO 등 세 가지만 이해하면 사진촬영의 모든 것을 다 배운 것과 같다. 그래도 개념이 잡히지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내용을 반복해서 읽고 실습해 보자, 특히 디카 사용자라면 각각의 셔터와 조리개 변경에 따른 사진의 변화를 바로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만 읽으면 어렵게 생각될 수도 있으나 직접 실습해 본다면 정말 금방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확신한다.
사진의 발명 초기, 가장 널리 촬영되었던 것이 풍경사진이다. 풍경사진의 역사는 사진술의 발명가인 조세프 니세포르 니에프스의 세계 최초 풍경사진 <르 그라의 집 창에서 내다 본 조망, 1827년>부터 정치적인 목적으로 촬영된 비송형제의 알프스에서 찍은 풍경사진, 미국의 근대 사진을 이끌었던 알프레드 스티글리츠의 구름을 주제로한 <이퀴벌런트 Equivalent) 시리즈, 리얼리티에 입각한 'f64' 그룹, 현대의 풍경을 표현했던 '뉴토포그래픽스'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광범위하다. 이렇듯 풍경사진은 자연이나 인공적인 풍경을 담아내는 일차적인 표현 방법을 넘어서 그 시대와 목적에 따라 달리 표현되며 작가 자신의 내면적 세계를 담아내는 행위이다. 글로벌한 1인 미디어가 대거 등장하면서 사진은 더욱 친숙하고 밀접하게 다가온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여행에서의 풍경사진을 꼽을 수 있다. 우리는 개인이 직접 접해보지 못했던 대자연의 장엄함과 시골의 소박한 자연풍경을 사무실과 거실의 모니터 앞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자의 내면 그대로 담아내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다. 우리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보는 3차원 또는 4차원의 풍경을 사진이라는 2차원적 평면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본적인 촬영방법을 알아보자.
최근 동일 풍경을 대상으로 촬영한 두 사진이 실질적으로 유사하지 않다는 법원 판결을 놓고 사진의 창작성 기준 및 저작권 보호 수준에 대한 논란이 뜨거웠다. 이에 본 연구는 풍경 사진을 비롯한 각종 사진 저작권 관련 국내외 판례 및 관련 법령, 각종 선행 연구 등을 중심으로 사진의 창작성 및 저작권 보호 기준을 제시해 보았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사진저작물에서 표현 부분은 사진의 구성 요소 중 피사체의 선정, 구도의 설정, 빛의 방향과 양의 조절, 카메라 각도의 설정, 셔터의 속도, 셔터찬스의 포착, 기타 촬영 방법, 현상 및 인화 등의 과정에서 촬영자의 개성과 창조성이 있는 부분에 해당한다. 반면 위에 언급한 부분 중 촬영자의 개성과 창조성이 존재한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을 '아이디어'라 할 수 있는데, 사진의 주제 콘셉트 느낌, 피사체 특히 공중 영역에 있거나 자연에 존재하는 물체의 외관, 계절이나 시간 등 촬영 시점, 사진이 가장 멋있게 나올 수 있는 촬영 장소, 가로나 세로 앵글의 선택 여부는 일종의 아이디어로 볼 수 있다. 사진의 경우 예외적으로 사진촬영에 들인 노력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본 연구를 통해 저작권법은 사진저작물에 있어서도 일관되게 '아이디어'가 아닌 '창작적 표현'만을 보호해 줌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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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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