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이버불링 가해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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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샤덴프로이데가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에 미치는 영향: 자기인식의 조절효과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Aware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Schadenfreude and Cyberbullying)

  • 조명현;안도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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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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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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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불행을 보고 즐거워하는 정서인 샤덴프로이데가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을 예측하며, 이를 내적, 대인관계적, 환경적 자기인식이 조절할 것임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중·고 등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샤덴프로이데, 사이버불링 가해행동, 자기인식(내적, 대인관계적, 환경적), 우울, 불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변인 간의 관계를 상관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확인해보았다. 통제 변인으로 우울과 불안을 투입한 후 분석한그 결과, 첫째, 샤덴프로이데는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을 예측하여, 샤덴프로이데 경향이 높은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인식의 조절효과를 검증한 결과, 내적 자기인식과 대인관계적 자기인식이 평균 이상인 경우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절효과를 보인 반면, 평균 미만인 경우는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환경적 자기인식은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타인의 불행을 기대하는 정서이자 반사회적 특성이 잠재할 가능성이 있는 샤덴프로이데 경향이 청소년들의 실제적인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일정 수준 이상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차리는 것과 대인관계 상에서 자신의 모습을 파악하는 것이 두 변인의 관계를 강화시킨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끝으로, 본 연구의 함의와 제한점에 대한 논의가 함께 이루어졌다.

청소년의 SNS 중독이 사이버불링에 미치는 영향: 또래애착관계의 조절효과검증 (A Study on The Effects of Cyber-Bullying in Adolescents on SNS Addiction: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s of Friendship)

  • 전지형;김리원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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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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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9-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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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소년의 SNS 중독이 사이버불링 가해 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이 관계에서 또래애착관계(또래의사소통, 또래신뢰, 또래소외)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중·고등학생 811명으로, 남학생 391명, 여학생 420명이었다. 분석결과 SNS 중독 수준이 높은 청소년일수록 사이버불링 가해 수준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청소년의 SNS 중독과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의 관계에서 또래애착관계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또래의사소통과 또래신뢰 수준이 청소년의 SNS 중독과 사이버불링 가해 행동 사이의 관계에서 조절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또래의사소통과 또래신뢰 수준이 높을수록 SNS 중독 수준이 높은 청소년의 사이버불링 가해 행동 수준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SNS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은 사전 진단 프로그램의 대중화, 또래집단 간의 올바른 의사소통 방식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진행, SNS에 중독된 청소년들의 또래집단 관계에서의 정서적·인지적 상황에 대한 사정 과정을 거쳐 폭력 가해 가능성을 감소시킬 수 있는 상담 등의 청소년의 SNS중독과 사이버불링에 대한 실천적 개입 방안과 연구의 한계를 제언하였다.

청소년 사이버불링 가해행동 예측요인 탐색을 위한 국내연구 메타분석 (Meta-analysis for Exploring Predictors of Cyberbullying Perpetration among Youth in South Korea)

  • 김신아;방은혜;한윤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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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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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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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학교폭력의 연장선상에서 상시적으로 괴롭힘이 이루어지는 '사이버불링'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사이버불링에 관한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에 미치는 개인, 가정, 또래, 학교, 사이버환경, 폭력경험 등과 관련된 변인들의 효과크기를 알아보았다. 국내학술논문 검색사이트(RISS)를 이용하여 2010년 1월 1일부터 2016년 10월 31일까지 학술지게제 논문 및 석 박사학위논문을 대상으로 '사이버불링', '사이버따돌림', '사이버폭력', '사이버괴롭힘', '온라인 및 SNS 또래괴롭힘' 이란 검색어로 선정된 총 43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 폭력경험 변인이 중간크기의 효과(0.28~0.29)를 나타냈고 또래, 가정, 사이버환경, 학교변수 순으로 작은 크기의 효과(0.08~0.13)를 나타냈다. 본 연구 결과는 청소년 사이버불링에 대한 교육적, 사회정책적 대응방안 마련과 직접적인 예방 및 개입을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중학생의 학교폭력 피해경험이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통제력의 조절효과 (The Effects of School Violence Victimization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Moderating Role of Self-Control)

  • 박예슬;박주희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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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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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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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Objective: The present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school violence victimization and self-control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and investigated whether self-control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chool violence victimization and cyberbullying perpetration. Methods: The participants of this study were 315 middle school students (172 boys; 143 girls) from three middle schools in Seoul and Incheon. To measure the level of cyberbullying perpetration, the Bullying/Victimization Questionnaire was used. School violence victimization and self-control were measured via the School Violence Victimization Scale and the Self-Control Scale, respectively. The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and hierarchical regressions. Results and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d that school bullying victimization level increased cyberbullying perpetration level whereas self-control level decreased cyberbullying perpetration. In addition, self-control moderated the effect of school violence victimization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That is, the influence of school bullying victimization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was greater when self-control was low, compared to when it was high.

중학생의 도덕적 이탈이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자기통제력의 조절효과 (Effect of Moral Disengagement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Moderating Role of Self-Control)

  • 정도영;박주희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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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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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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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moral disengagement (cognitive restructuring and blaming the victim) and self-control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and investigated if self-control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moral disengagement (cognitive restructuring and blaming the victim) and cyberbullying perpetration. Participants in the study consisted of 551 middle school students (273 boys and 278 girls) from five middle schools in Seoul and Gyeonggi-do. Cyberbullying perpetration, moral disengagement and self-control were measured using the Bullying/Victimization Questionnaire, the Mechanisms of Moral Disengagement Scale, and the Self-Control Scal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Data were analyzed by means of descriptive statistics and a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The moderating effect of self-control was analyzed using procedures proposed by Baron and Kenny (1986). The results indicated that both levels of cognitive restructuring and blaming the victim increased cyberbullying perpetration whereas the level of self-control decreased cyberbullying perpetration. In addition, self-control moderated the effect of cognitive restructuring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The influence of cognitive restructuring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was greater when the level of self-control was low, compared to when it was high.

중학생의 인터넷 사용시간이 사이버불링 가해행동에 미치는 영향과 정의민감성의 조절효과 (Effect of the Amount of Time Online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in Middle School Students and the Moderating Role of Justice Sensitivity)

  • 박주희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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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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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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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This study investigated the impact of the amount of time online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of middle school students as well as examined if the justice sensitivity (victim sensitivity and penetrator sensitivity) moder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mount of time online and cyberbullying perpetration.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236 students (120 boys and 116 girls) from two middle schools located in Seoul and Incheon. The levels of cyberbullying perpetration and justice sensitivity were measured by scales developed by Campfield (2008) and Schmitt et al. (2010), respectively. The participants were also asked to report on how much time they spent online a day. The data were analyzed via descriptive statistics, hierarchical regression, and procedures mentioned by Baron and Kenny (1986). The results revealed that the more the students used the Internet, the more likely they were to become a cyberbullying perpetrator. However, such a tendency was observed only for the students who had a higher level of victim sensitivity, and not for those with a lower level of victim sensitivity. This suggested that victim sensitivity moderated the effect of the amount of time spent on the Internet on cyberbullying perpetration; but, penetrator sensitivity had no moderating effect.

사회유대의 신념요인이 사이버 불링 가해 현상에 미치는 영향 (Effects that Faith Factor of Social Bonds Have on Cyber Bullying Phenomenon)

  • 이영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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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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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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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모든 범죄가 그러하듯 사이버 범죄도 진화되고 있다. 단순히 가상현실 상에서의 경제적 범죄와 같은 물리적 손해를 넘어 사이버 왕따, 사이버 괴롭힘과 같은 심리적 영향을 주는 형태로 발전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날 범죄가 가시적 범죄를 넘어 범죄 두려움까지 고려되고 있다는 것은 범죄로 인한 심리적 영향을 고려한 대책을 중요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심리적 손상을 야기하는 사이버 불링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사이버 범죄의 특성이 현실범죄와 다른 특성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에 대책 또한 다른 측면에서 접근되어야 하며, 전통적 사이버 범죄의 유형인 물리적 손상을 넘어 심리적 손상을 준다는 점에서 가해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특정할 필요가 있다. 특히,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어디서든 가상현실에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된 상황에서 일반적 사이버 범죄의 원인을 모두 고려하여 대책을 세우기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사이버 범죄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회유대 이론 중 개인화된 신념에 초점을 맞춰 사이버 불링 가해행동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하여 측정함으로써 영향관계를 검증하였다. 결과적으로 자기 통제적 신념은 사이버 불링 가해행동에 부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검증되어 개인화된 환경에서 신념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개인적 신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이버 특성과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정책적으로 제언하였다.

사이버불링을 목격한 중학생 주변인의 실태 및 영향 변인 연구 (Study on cyberbullying among adolescent bystanders - focusing on the empathy of middle school students -)

  • 고아라;최새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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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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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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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공간이 중요한 환경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또래 괴롭힘에서 사이버 불링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으므로, 중학생들의 사이버 불링 목격 실태와 목격 후 어떠한 행동을 보이는지를 파악하며, 중학생의 공감 능력이 목격 후 행동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경기도 11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의 총 595명 중학생을 설문조사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응답자의 61.2%가 다섯 가지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사이버 비방을 가장 흔히 목격하였고 유포, 왕따, 성추행, 갈취 순으로 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 불링을 목격한 주변인은 방관 행동, 방어 행동, 동조 행동, 역할 없음 순의 행동 유형을 보였으며 이러한 행동 유형은 성별, 학년, 부모 관계 만족도, 사이버 불링 목격 정도, 사이버 불링 가해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정서적 측면의 공감 능력인 '공감적 관심'과 '개인적 고통'이 사이버 불링 주변인의 행동 유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가정교과에서의 시사점은 첫째, 응답자의 약 2/3 정도가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 불링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확장시킬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특히 사이버 비방, 유포, 왕따, 갈취, 성추행 등의 사이버 불링 상황을 다양하게 목격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당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문제 상황을 환기시켰다. 또한 사이버 불링을 목격한 주변인의 행동 유형 분포가 성별, 학년, 부모와의 관계 만족도, 사이버 불링 목격 정도, 사이버 불링 가해 경험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사이버 불링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개인 뿐 아니라 가족 및 사이버 환경에서의 교육이 다각도로 필요함을 시사한다. 둘째, 사이버 불링 상황을 목격한 주변인이 피해자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정서적인 공감 능력이 중요하지만, 불안이나 긴장과 같은 부정적 공감 정서는 방어 행동을 저해한다는 사실을 확인함으로써 정서적인 공감 교육은 감정 조절 교육과 함께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