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조선중기에 경상남도 함안을 기반으로 임진왜란(壬辰倭亂, 1592~1598)과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1637) 및 이괄(李适)의 난(1624) 등 온갖 국난을 겪으면서 창의(倡義)하여 애국애민(愛國愛民)적 실천을 보여준 지식인 박진영의 사상적 토대를 살펴본 글이다. 따라서 본고는 박진영의 행적을 중심으로 그 사상적 토대에 초점을 맞추어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그가 대의명분(大義名分)에 뜻을 세우게 되었던 측면과 현실 참여의 측면 그리고 그의 달관(達觀)적 처세(處世) 등으로 나누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아울러 정구를 중심으로 그의 사상 형성에 영향을 끼친 사승 관계와 연관 지어 이를 고찰하였다. 박진영은 임병(壬丙) 양난(兩難) 이후, 조선 사회에 대두된 존주(尊周)사상의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며, 대의명분을 입지의 근간으로 삼았던 스승 정구의 사상이 제자인 박진영의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이는 또다시 대의명분에 입지한 조선시대의 전형으로서 박진영이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구의 현실적 애민의식의 발로(發露)는 박진영이 국난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고, 창의(倡義)를 도모할 수 있었던 사상적 기반으로 작용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유가적 사상에 기반을 두고 적절하게 처신했던 스승들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공명(功名)을 좇는 삶이 아닌, 시의에 따르는 삶을 영위했던 당대에 보기 드문 참지식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철학 방법론의 하나로서 가설적 모델을 만들고, 그것에 따라 『전경』 속의 사상을 분석하고 분류하여 그 모델 적용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동시에 그 방법론적 모범사례를 제시하는 데 있다. 본고에서는 기존 연구를 종합하여 우리철학을 이루는 기준을 만들었다. 비록 예비적이기는 하지만 『전경』 속의 사상을 분석하고 분류하여 우리철학을 이루는 방법으로서 모델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전경』의 내용은 그 빈도수에 있어서 <모델②>, <모델①>, <필수모델>, <모델④>, <모델③>의 순서로 되어 있다. 이것은 『전경』이 전통적 사상을 발전적으로 잇고 있으면서도 많은 부분에서 그것을 한국적으로 특성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또 세계의 인식과 당대의 시대문제를 결코 외면하지 않았고, 더 나아가 개화기에 전파된 외래물물에 대해서도 무감각하거나 맹목적으로 수용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전경』은 당대를 기준으로 해석해볼 때 우리철학을 함에 있어서 종합적인 방법론을 보여주고 있어, 여러 사상을 취하여 자기 것으로 만든 전범(典範)이라 할 수 있겠다. 이를 통해 이 모델은 우리철학 방법론의 하나로서 그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또 거기서 그런 모범적 사례를 추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경』 속의 사상이 곧장 21세기형 우리철학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1세기 우리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이 모델을 적용해 해석해야 할 문제가 여전히 남아있다. 또한 지금까지 대순사상의 연구 성과물에서 우리철학이 될 수 있는지는 해당 연구물을이 모델에 적용·분석해보아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연최대 호우사상 계열을 이용하여 측우기자료와 현대자료를 비교하였다. 측우기 시강우 자료를 이용하여 현대 빈도해석에서 필요한 특정지속기간의 연최대치 계열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두 관측기간의 비교를 위해 독립호우사상 개념을 이용해 연최대 호우사상 계열을 작성하였다. 연최대호우사상은 이변량지수분포를 이용하여 결정하였으며 모수 추정을 위해 연도별 모수를 이용하는 경우가 보다 적절할 것으로 검토되었다. 이는 연도별 모수를 이용할 경우의 결과가 모수의 경년별 변동성이 연강수량의 변동성과 비교해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전체적인 독립호우사상을 비교한다면 현대기록이든 측우기기록이든 강우지속기간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현대보다는 측우기 관측기록의 경우가 총강우량과 강우강도가 크게 나타났다. 그러나, 연최대 호우사상의 비교에서는 측우기에 비해 현대의 경우가 강우지속기간이 현격하게 길어지면서 강우강도는 큰 차이가 없게 나타나 총강우량에서 상당한 증가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러한 연최대호우사상의 경향성을 살펴본 결과 현대관측기간 동안에는 강우지속기간과 총강우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측우기 관측기록과 비교시에는 일정한 주기성의 한 부분으로 보는 것이 보다 적절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그동안 북한은 그들의 사회 체제를 유지하려는 정치사상 교육을 실시하여 왔다. 또한 권력 이양기를 앞두고 앞으로의 북한 당국은 북한 주민들에게 정치사상 교육을 더욱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 21세기에 들어 와서 북한 당국과 주민 양자의 입장은 이전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2011년 현재 북한 사회는 2009년 11월 화폐개혁, 그에 대한 후유증과 남북 관계의 악화 주변 국가와의 관계 회복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속에서 북한 당국이 추구하는 3대 세습 노선에 대해 인민들의 순응 정도는 그리 높지 않다. 이러한 상황을 비추어 볼 때, 북한 당국은 정치사상 교육을 명목적으로 강화의 접근을 강조할 것인가 현실적으로 완화의 접근을 취할 것인가의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필요성이 있다. 향후 북한의 정치사상 교육이 현실적 변화를 추구하는 현실성이냐 아니면 이전의 방법으로 고수하는 규범성이냐의 그 여부를 파악하고자 한다. 북한 당국의 정치사상 교육 강화 움직임은 북한 정권의 이양 정당화를 학생들이나 주민들에게 강화하는 방안으로 안정적이다. 정치사상 교육의 강화는 바로 북한 정권의 취약한 '신화적 부분'을 더욱 드러낼 것이다. 그에 따라 김정은 관련 교과서와 교육이 강화될 것이다. 본 연구는 정치 사상 교육의 강화냐 유지냐 유연화냐의 인식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북한의 정치사상 교육의 추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최근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성능이 빠르게 향상됨에 따라 주 메모리의 접근 시간이 증가하고 있어 캐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직접사상 캐쉬는 주 메모리의 각각의 블록이 하나의 캐쉬 라인에 사상되는 구조로서 사상되는 규칙이 간단하지만 서로 다른 블록이 하나의 캐쉬 라인에 사상될 경우 블록의 충돌에 의한 접근 실패율이 집합연관 캐쉬에 비해 높아진다. 본 논문에서는 OpenRISC 코어의 직접사상의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원 집합연관 캐쉬 구조를 제시한다. 제시한 캐쉬는 주 메모리의 네 개의 블록이 하나의 캐쉬 라인에 사상되는 구조로서 직접사상 캐쉬에 비해 접근 실패율이 감소한다. 또한 라인 교체 방식으로 Pseudo-LRU 방식을 채택하여 LRU 정보를 저장하는 비트 수를 감소시켰다. FPGA 에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사원 집합연관 캐쉬를 포함한 OpenRISC 코어를 검증하였고,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성능을 측정한 결과, 사원 집합연관 캐쉬를 포함한 OpenRISC 코어의 성능이 기존의 OpenRISC 코어의 성능에 비해 약 50% 향상되었고, 미스율은 15%이상 감소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가수 생활 50주년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민 여성 가수인 이미자와 패티김에 대해 사상체질 기반의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이들의 음악적 특징을 추출하였다. 이를 위해 사상의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사상체질 분류 방법 중에서 얼굴 및 음성을 통해 체질을 분류하는 용모사기론적 방법을 적용하였다. 따라서 용모사기론적 방법을 공학적으로 적용하여 동일한 연령대의 음성 및 얼굴 영상의 비교 분석을 통해 사상체질 분류 결과를 정량적으로 도출하였다. 또한 실험 결과를 이미자와 패티김에게 적용하여 동일한 실험 결과값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두 여성 가수에 대한 사상체질 기반의 음색 특징 및 얼굴 형태의 비교 분석을 통해 그 음악적 특징을 분석하였다.
<쥬피터 어센딩>은 앞선 SF영화와는 사뭇 다른 철학적인 사상이 내포되어 있다. 그 사상은 제카리아 시친의 사상을 차용한 것이다. 시친은 아주 독특한 관점에서 지구 및 인류의 역사를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 인류는 이 행성의 지적생명체(인간은 그들을'신'이라 불렀다고 한다)가 인류를 창조하고 고대의 문명도 그들이 가져다주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제카리아 시친의 사상이 학계와 종교계에 비상한 관심 속에 있고 그의 사상들이 현재 발굴되어지고 있는 고고학적 증거들에 의해서 많은 부분들이 지구상의 미스터리들을 해결하는 쾌거를 보여주고 있는 시점에서 SF영화라는 예술장르와의 비교분석이 가능하다는 판단아래 <쥬피터 어센딩>의 분석을 진행 하여 시친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SF영화의 두 요소사이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요인을 찾고 시친과 SF영화<쥬피터 어센딩>의 내러티브에 등장하는 교차영역을 중심으로 시친의 사상을 찾아 분석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문장제에서 사상 명료화 활동을 통한 문제해결과정을 살펴보고, 문제를 해결할 때 드러나는 사고과정의 특징을 유사성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사상 명료화 과정을 활용한 교수 학습 자료의 개발 및 학생들의 문제해결활동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중학교 2학년 남학생 33명을 대상으로 총 3차시의 서술형 검사지를 제작하여 수업을 실시하였고, 이들 33명 중 서로 다른 결과를 보이는 학생 5명을 선정하여 개별 면담을 통해 보다 구체적으로 분석적 사고와 의사 분석적 사고의 관점에서 그 사고 특성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사상 과정에서 대응되는 성분들을 직접적으로 짝짓기를 하는 사상 명료화 활동이 학생들의 문제해결에 무조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며, 문제에 따라 또는 문제가 유사하더라도 구조적 변형의 정도에 따라 문제 해결과정에 미치는 영향이 달랐다. 이는 사상 명료화 활동이 유사한 문장제 해결에 있어서 도움을 주지만 이전 문제의 모방을 통해 바람직하지 않은 사고로 정답을 구하는 의사 분석적 사고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색역 사상은 다양한 컬러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출력되는 영상의 색재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제안되었으며 Digital TV 또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같이 고속의 영상 신호 처리가 요구되는 경우 색역 사상 또한 고속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위한 방법이 요구된다. 기존의 실시간 색역 사상 방식에 사용되는 육면체 보간에 비해 사면체 보간이 좀 더 간단한 형태의 보간 연산이 가능하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사면체 보간 기법의 장점을 활용하여 고속 실시간 색역 사상을 위한 하드웨어 구조를 제안한다. 제안된 하드웨어 구조는 색역 사상의 처리 속도 향상시키고, 하드웨어 비용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
도시철도는 1974년 1호선 개통이후 그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역사내에서 이용객의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졌다. 이러한 철도안전사상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철도운영시스템이 대부분 자동화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철도안전사상사고의 사고의 가능성은 존재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서울메트로의 내부자료를 활용하여 철도안전사상사고의 유형, 연령별사고, 성별사고, 보행자 시설물별사고, 이용객별 사고, 그리고 철도안전사상사고의 사고원인을 분석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철도안전사상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철도안전교육프로그램 구축과 철도안전체험센터 구축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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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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