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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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에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임상양상과 항생제 내성률에 대한 연구 (Non-typhoidal Salmonella Gastroenteritis in Childhood: Clinical Features and Antibiotics Resistance)

  • 나소영;김병찬;양혜란;정수진;이경훈;고재성;이환종;김의종;서정기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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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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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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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은 세균성 위장관염 및 장열 등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균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항생제에 대한 다제내성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소아에서의 연구 보고는 많지 않아 저자들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의 임상양상과 항생제 내성률 등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0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내원하여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으로 진단받은 환아를 대상으로 임상양상, 항생제 내성률 및 변역 상태에 따른 내성률과 다제내성률 등을 조사하였다. 결 과: 대변 검사상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분리된 99례 중, 남아가 66례 여아가 33례였다. 2세 이상 3세 미만이 23례로 가장 많았으며 5세 미만에서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71%에 해당하였고 평균 연령은 4.0세였다. 25례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스테로이드 및 면역 억제제 치료 등으로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였다. 혈청군 중 D군이 65례로 가장 많았고 B군이 16례, C군과 E군이 각각 8례였다. 3례에서 균혈증이 동반되었다.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을 보면 ampicillin에 31%, chloramphenicol에 12%, TMP-SMX에 20%, cefotaxime에 11%, cefixime에 8%의 내성률을 보였으며 ciprofloxacin은 모든균주에서 감수성을 보였다.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은 변역가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 각각 24%, 14.3%로 정상군에서의 6.8%, 5.6%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0.05). 연령별(5세 미만 vs 5세 이상), 혈청군별(D군 vs 비D군) 내성률의 차이는 없었다. 한편 3가지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균은 11례에서 동정되었고, 변역가능이 저하된 환아군에서의 동정률이 24%로 정상군에서의 동정률인 6.8%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5). 결 론: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위장관염인 소아환자에서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에, 소아에서 안정성이 확립되지 않은 quinolone을 제외한다면 3세대 cephalosporin을 1차 선택제로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처럼 변역 가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는 cefotaxime과 cefixime에 대한 내성률과 다제내성률이 유의하게 높으므로 적절한 항생제 선택에 주의해야 할 것이며 향후 이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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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의심되는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균혈증 2례 (Two Children with Nontyphoidal Salmonellosis Assumed by Pets)

  • 김종덕;최성열;김동수;김기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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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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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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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은 그람 음성 간균으로, 인체감염 시 위장관염부터 발열, 균혈증 등의 전신성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이들의 감염은 주로 음식물을 매개로 이루어지나 애완용 파충류, 양서류, 어류 등을 통한 전파 역시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알려진 바에 비해 국내에서 애완용 파충류 및 어류를 통한 살모넬라 감염의 보고는 없는 상황이다. 이에 저자들은 세브란스병원에 발열을 주소로 내원하여 살모넬라 균혈증을 진단받은 2명의 환아를 조사하여 이들의 병력 상 애완용 거북이 및 열대어와의 접촉을 통한 살모넬라 감염의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최근 애완용 파충류 및 어류의 사육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살모넬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살모넬라 감염에 의하여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성이 높은 5세 미만의 소아에서는 애완용 파충류 및 어류와의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어 이를 증례를 통하여 보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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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면역 소아에서 발생한 비장티푸스 살모넬라 화농성 척추염 (Pyogenic Spondylitis Caused by Nontyphoidal Salmonella in an Immunocompetent Child)

  • 백지연;신제희;임성민;강지만;안종균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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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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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0-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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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에 의한 화농성 척추염은 면역이 정상인 소아청소년에서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주로 면역저하자나 낫적혈구병과 같은 혈색소병을 가진 환자들이 이 질환의 위험군으로 알려져 있다. 본 증례는 발열과 우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정상 면역을 가진 건강한 13세 청소년에서 대변 배양 검사를 통하여 비장티푸스 살모넬라균을 확인하고, 지속된 발열에 대하여 추가 영상 검사를 통하여 화농성 척추염이 합병되었음을 확인한 증례로, 불명열의 검사로 배양 검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하고, 일반적이지 않은 살모넬라증의 임상경과를 보이는 경우에는 장외 국소감염의 합병증에 대하여 철저하게 조사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 감염으로 발생한 농흉과 종격동염 1예 (A Case of Empyema and Mediastinitis by Non-typhi Salmonella)

  • 양서윤;곽희원;송주한;전은주;최재철;신종욱;김재열;박인원;최병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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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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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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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NTS의 호흡기계 감염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보통 후천성 면역 결핍증, 악성 종양, 교원성 혈관 질환,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 겸상적혈구 빈혈증, 당뇨 환자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저자들은 특별한 면역성 질환을 갖고 있지 않은 26세 남자에서 농흉과 종격동염을 진단 후, 환자의 흉수에서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동정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소아의 급성 위장관염의 원인균 진단: 단일 병원에서 1년간의 전향적 연구 (Diagnosis of Enteropathogens in Children with Acute Gastroenteritis: One Year Prospective Study in a Single Hospital)

  • 장주영;최지은;신수;윤종현
    • P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 Nutr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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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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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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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목 적: 소아의 급성 위장관염은 매우 흔하고 입원율이 높은 중요한 질환이다. 본 연구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소아의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바이러스 및 세균을 대상으로 1년간 발생 경향에 대한 최근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방 법: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소아과에 3일 이내의 급성 설사를 주소로 내원한 15세 미만의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 검사 및 대변 검사를 시행하였다. 입원 소아는 2003년 4월부터 2004년 3월까지 1년간, 외래 소아는 2003년 4월부터 7월까지 단일 외래를 방문한 환아들에 국한하여 연구하였다. 방문 2일 이내에 대변 검체를 얻었으며 바이러스성 원인균 검사로는 로타바이러스, 장 아데노바이러스 항원 검출법을, 세균성 원인균 검사로는 Salmonella, Shigella, Vibrio, Campylobacter 균종 및 Yersinia enterocolitica 대해 배양검사를 시행하였고 병원성 E.coli (ETEC, EHEC, EPEC) 검출을 위해서는 PCR 법을 이용하였다. 입원 환아들은 전해질 검사를 포함한 혈액 검사를 같이 시행받았다. 결 과: 전체 입원 환아는 130명, 외래 환아는 28명이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6세 미만의 환아가 각각 94.6% (123명), 92.8% (26명)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모두 단일 원인균이 분리되었으며 그 중 로타바이러스가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입원 환아의 42.3% (55명)에서, 외래 환아의 29.6% (8명)에서 검출되었다. 대변 배양 검사에서는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이 입원 환아의 3.9% (4명), 외래 환아의 3.6% (1명)에서 배양되었다. 병원성 대장균은 입원 환아의 2.1% (2명/97명), 외래 환아의 25.0% (3명/12명)에서 분리되었으며 EPEC (4명), ETEC (1명) 순이었고 EHEC는 분리되지 않았다. 이외에 장 아데노바이러스와 Campylobacter, Yersinia, Shigella 균종은 한 예도 없었다. 결 론: 로타바이러스는 국내 지역 사회 병원에서 소아기 위장관염으로 입원하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균이며 세균성 장염의 원인균으로는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와 병원성 대장균, 특히 EPEC와 ETEC가 중요하다. Campylobacter 균종은 급성 설사로 입원하게 되는 환아에서는 흔하게 분리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지나 외래 환아를 다수 포함한 대단위의 연구가 더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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